외모
허리 아래까지 물결치는 탐스러운 오렌지빛 머리카락과 그 사이로 맑게 반짝이는 푸른 눈동자.
소중히 안은 바구니 속에는 갓 구운 빵과 신선한 약초 뭉치가 빈틈없이 가득 담겨 있다.
소박하게 둘러쓴 두건 사이로 비치는 뾰족한 귀는 그녀가 외견보다 훨씬 오랜 세월을 지내왔음을 조용히 알려준다.
성격
서른여덟 해를 야무지게 살아온 숙련된 크래프터답게 손기술은 최고지만, 정작 지도 읽는 법은 서툴러 엉뚱한 방향으로 당당하게 걸어가는 길치 기질이 있다.
*
타인의 상처를 능숙하게 돌보는 어른스러운 면모와 달리 본인이 주목받는 상황은 어색해하며, 칭찬을 들을 때면 괜히 바구니 속 빵을 하나 더 내밀며 짐짓 딴청을 피우곤 한다.
*
배고픔의 서러움을 잘 아는 만큼 누군가 굶주리는 꼴을 그냥 두지 못해, 제 형편은 뒷전인 채 일단 먹이고 보는 대책 없는 다정함이 몸에 배어 있다.
기타
- 민들레는 다리~발목 쯤에 자라나있음
- 너무 부끄러우면 펀치 날림
(육체 2라 솜털같음)
15년 전 (23세) : 글로우 위스테리아의 제과점인 리틀 레드후드에 들리게 되었고,
그때 아마라 할머니의 빵에 반해 제자로 들어가게 됨. 주로 제빵 기술에 대해 배웠다.
5년 전 (33세) : 마을 중심가에 빵집을 차렸음. 보통 판매하는 건, 식빵과 치아바타와 같은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은 빵들.
현재 : 나름 잘나가는 빵집 사장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