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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오늘도 각자의 일상을 평화롭게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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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우리집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기는 오랜만인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혼자 떠드는게 아닌 와글와글한 모습에 웃음이 나오겠네요. 그리고 모두에게 물어요) 저어, 아직 밥을 안먹어서 그런데 국밥 같은 거 시키시면 드실 수 있을까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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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쿡빱? 쿡빱? 나 항쿡조하요, 킴치 조하요. (헤이, f렌즈~!~! 보고싶었다구! 얼마나 근질 거렸는지 알아? 공항에서부터 쉬지 않은 주둥이가 또 바쁘게 움직입니다. 한국 발음을 어눌하게 따라하며 연신 한국 좋다, 김치 좋다. 김치 언제 먹냐, 나 삼굡살 사왔다를 바쁘게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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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시은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사온 재료들을 냉장고에 넣고있어요. 김치라던가, 양파라던가. 넣고 있으면 들려오는 밥이야기에 그제서야 고개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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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딱히 특별한 음식을 생각하고 여길 온 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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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놈의 한국 좋아요... (이마를 탁 칩니다.) 저도 국밥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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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나저나, (오티스 봤다가, 다른 두 사람 쳐다봐요. 누가...가르쳐 준 말인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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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쟤가 멋대로 하는 거라는 듯 얼굴 가린 채 오티스 손가락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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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나 공부했어, 한국어. 이제
누나 옙버요, 싸롸해요. 말고도
한쿡 싸롸해요. 항쿡 죠하요, 킴치 마씨써요 할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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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제일 처음 배운 단어가 누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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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키득 웃고는) 그럼 돼지국밥 시킬게요. 요 근처에 맛있게 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 배달 시키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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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
...왜 하필 저런 말들만 ) ...그것마저도 오티스씨 답단 말이 나오긴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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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성준을 바라보며) 성준?은?
누나 아냐.
누나 는 시은처럼 섹시한 핫 걸~ 에게 하는 거라고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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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괜찮네요~ 같이 먹을 것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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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내 맘 알지? 유 노? 예아? (시은의 눈치를 살피며 큰 몸을 휘적거려요. 한국어를 하면 묘하게 톤이 높아져서 더 부산스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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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그런 오티스를 보고는 아하하 웃어요) 알죠, 알죠. 그런데 저는 핫걸이라는 이미지랑은 좀 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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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확실히~ 시은 씨는 지금 교복 입어도 학생처럼 보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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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세상의 모든 여자는 그 어느 순간에도 한떨기 장미 같지. (느끼하게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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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시진 옆자리에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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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맞아, 라인 나이듣고 깜짝 놀라긴 했지. 아시안 페이스는 너무 어려. not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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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진짜 괜찮은가 싶어서 시은의 표정을 잠시 살폈다, 고개를 돌려요) ...진짜 옛날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추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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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 옆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손에 들린 리모콘 넘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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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시진 너는 좀 유들유들 해질 필요가 있어. (옆자리에 공백이 생기자 그만큼 시진에게로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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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리모컨으로 삑삑 TV 음량을 작게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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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우리 그래서
쿡뽭? 삽굡살. 킴치! 먹어요! 마씨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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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휴대폰을 톡톡 두들겨 배달앱으로 국밥을 시킵니다) 배달 35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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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할 말은 많은데... 결국 그냥 작게 한숨만 내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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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아~ 미국에 있을 땐 이런 건 꿈도 못 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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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미국은 배달 하면 너무 비싸~ (고개를 끄덕이며 한국예찬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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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턱 괴곤 티비보고 있어요) 하기야, 미국에 갔을 땐 그런 부분에선 좀 불편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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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한국이 이상할 정도로 잘 되어있는거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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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한국도 요샌 배달비가 그렇게 싼 편은 아닌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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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어라, 그래요? 안 온 사이에 많이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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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꽉 쥐며 의료보험 예찬론에...) 의료보험이 있기에 한국이 있는거나 다름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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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음, 끄덕끄덕합니다) 의료보험.. 정말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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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친구들이 한국어로 얘기하고 있으면 잘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성준의 강한 어투에 오우! 하고 리액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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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왜 저렇게 열성넘치게 말을 하나 싶다가도, 떠오르는 게 있어요) 아...확실히 성준 씨 수술비도... 꽤 많이 도움을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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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아아... 그 때는 다들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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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한국어로 말합니다. 얼굴은 웃고 있어서 모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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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허허실실 웃으며 집 안을 두리번 거리고 있어요. 뭔가를 찾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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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오티스가 하나도 못알아듣고 있는 듯 해서... 뒤늦게 찔끔찔끔 번역을 해서 전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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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마지막 말은... 음, 둘의 얼굴을 살피곤 안 전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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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찔끔찔끔 알아들으면 짙은 눈썹이 구부러졌다가, 펴졌다가. 성준에게 치근덕거리며 이제는 괜찮냐는 둥 뒤늦게 안부를 전합니다. 물론 전부 진심으로 느껴질 만큼 다정하게 말하지만, 6개월 내내 성준의 귀 안부를 카톡으로 물었기에 성준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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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둘러보던 오티스를 발견하면) 오티스씨, 왜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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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네, 네,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도 귀에 딱지가 얹듯 들어 대수롭지 않게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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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때 제가 빨리 물러서자고 말했으면, 그런 상처가 나지 않았을 지도 모르니까요. (그리 말을 하고나면, 시은의 말에 오티스 쳐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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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물론 3개월 정도는 성준도 엄청나게 기분이 다운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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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 한국 사람 집에는 무조건 있다고 들어서.
킴취 냉장고!!! (살짝 흥분한듯 침까지 튀겨가며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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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 그런건 보통 혼자 사는 집에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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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뭐라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이 휑댕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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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치... 김치 냉장고 비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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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부모님이나 자식이랑 같이 산다면 모를까. 보통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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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아 진짜? (아쉬움이 뚝뚝...) 한국 사람들은 집에 다 있는 줄 알았어. 한국 사람은 삼시세끼 김치 먹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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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저희 본가에는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집에도 가면 있는 편이기도 하고. 집마다 다를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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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우, 언제 한 번 놀러가 보고 싶은걸? 할아버지, 할머니면 전통의 김치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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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러고보니 저번이 김장철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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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아, 네. 제가 먹을 몫 정도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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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저희집은 조금 했어요. 아! 동치미를 받아오긴 했는데 익었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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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5252 다들 하는거냐고 김장... 감동 받은 듯 눈가를 손바닥으로 문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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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가만히 고개를 끄덕여요) 이따가 김치전도 만들 생각인데, 그때 같이 먹으면 어울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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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끄덕) 나중에 밥 먹을때 꺼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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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동취미? 동취미 는 뭐야?
킴취전? 킴치 너무 조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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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동치미는 무를 주재료로 만든 김치에요. 맵지 않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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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은 다 바보야. 그런걸 왜 수입하지 않지? 물론 나는 매운 김치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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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고개 끄덕이고 있어요, 시원하다는 말에 더 세게 긍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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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미국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맛인가...? 그 사람들은 죄 느끼한 것만 먹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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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수입해야 한다는 것엔 동의해요. (고개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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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냥 김치는 오히려, 매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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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독일도 매운 소세지 있어. 나 고향이 독일이거든. 느끼한 것만 먹지 않아! (본인이 한국인은 김치만 먹는다고 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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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외국의 매움과 한국의 매움이 같은 결일까? 같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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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매움으로 대결을 한다면 오티스는 애송이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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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어쩐지, 외국의 매운 맛? 한국보다 약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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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매운 맛 부심을 가진 채,) 그렇다면, 한국의 매운맛도 조금 알려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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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매워하는 오티스씨를 보는 것도 나름 재밌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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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휴대폰을 들어 배달앱을 봅니다. 시간이... 곧 올 거 같은데. 하는 순간
딩동- 벨이 울려요) 제가 나가서 가져올게요. 사오신 것들도 슬슬 같이 준비하면 다같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때요? 하는 눈으로 모두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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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딱 좋네요! 저는 동치미 꺼내고 있을게요. 어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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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아, 그러면 저는 같이 먹을 김치전이나 구울게요. 재료는 다 챙겨왔으니까. 금방 만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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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냉장고 위에서 두번째 칸에 있을거에요. 저 그럼,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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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네~ (총총걸음으로 냉장고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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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자기가 챙겨온 재료도 꺼내려고 옆에 같이 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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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성준과 시진의 뒤에 서서 냉장고를 기웃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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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배달 온 국밥을 가져와서 상을 펴 그 위에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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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드디어 한국의 삽겹살을 먹어볼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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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한 사발 먹어볼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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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오랜만에 김치전이나 먹어볼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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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시원한 동치미 국물 한 사발 먹어볼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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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김치를 찾는 K국민과 명예 K국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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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시은이 말한 대로 동치미 김치통을 꺼내 엽니다. 그러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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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성준이 동치미 김치통을 꺼내면, 이제 자기가 챙겨온 김치통도 꺼내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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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냉장고에서 자신이 사온 삼겹살을 꺼내들고 궁디 씰룩 딴쑤를 추다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킴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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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배달 온 국밥과 반찬을 하나둘씩 꺼내는데...) 어...?
깍두기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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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혹시, 누구...
제가 챙겨온 김치를 드신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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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시은 씨, 잘 못 알려주신 거 아니에요?
김치통 안에 동치미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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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성준이 들고 있는 통도, 시진이 들고 있는 통도, 시은이 들고 있는 플라스틱 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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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어떻게 먹으라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다가 들려오는 모두의 말에) 엥? 김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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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통을 열어봐요. 그리고 손가락으로 바닥을 죽 훑으면... 국물 하나 남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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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네... 없는데요. 보세요, (텅 빈 김치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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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 아니, 그게 왜 없지?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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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구수한 국밥 냄새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창 밖의 저건 뭔데?) 왜... 뭐야... 이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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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다들 김치를 먹지 않았다면... 그렇다면...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게 아닐까요? (텅빈 통을 허망하게 끌어안은 채 중얼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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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만 사라지는 이상 현상이라니, 그딴 게 있을 리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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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어쩐지 바깥이 밝다 싶으면 창문을 봅니다) ...저건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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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성준, 말이 씨가 되는 수가 있어... (불안한 표정으로 베란다를 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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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렇지만... 생각을 해보세요...과거와 미래도 오가는 기계가 있는데, 김치만 없애는 기계가 없을거란 보장은... 또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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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아니, 아니아니아니...! 그럴리가... 다들 너무 민감해진거라니까요, 오랜만에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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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 가운데에 밝은 빛을 발하는 무언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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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뉘엿뉘엿 져가는 밤하늘에 밝게도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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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2차로 욕설을 중얼거리며 머리를 감싸쥐어요... 긴 머리가 나풀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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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 음, 근데 굳이 김치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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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밖에서 반짝이는 빛을 발견하면, 중얼거려요) ...한국인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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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아, 먹을걸로 이러지 마. 제발. (나 배고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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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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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같은거, 그냥 다들 가져오는걸 잊은 것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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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ok 침착해. 분명히 아무일도 없을거라고? 나의 첫 한국 방문에 김치가 없을리 없잖아.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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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것 봐요! 오티스 씨도 알아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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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래요... 바깥에 나갔을 때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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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다들 오랜만에 모여서 너무 피곤해서 그런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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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텅빈 통을 잡고 있는 손이 살짝 떨려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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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렇게 말하고 주섬주섬 입고 왔던 패딩을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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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같이 가! (성준을 따라 코트를 주섬주섬 챙겨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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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음.. 다녀오세요. 슈퍼라면... 꼭 있을테니까요. 맞아... (여긴 내 집이고 내 냉장고고 없을리가 없는데.. 하는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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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 씨는 한국어도 못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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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래요, 무거울 수도 있으니 같이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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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무거울 정도로 김치를 사는 거냐고~!! (워후! 소리치며 성준의 뒤를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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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 씨가 상상하는 만큼은 아마 안 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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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맛있는건 많을 수록 좋은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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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면서도 내심
이게 정말로 이상 현상이라면 어쩌지...? 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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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슈퍼로 발을 들여 김치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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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 김치를 사기 위해 오티스와 함께 근처 슈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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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없어? 없는거냐고! 어? (성준의 옷을 붙잡고 짤짤 흔들어 재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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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아, 아니... 우연! 우연이겠죠! (짤짤 흔들리면서 소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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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 마트에만 품절된거에요!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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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이 마트가 이상한거지! 그치! (벌써 슈퍼 밖으로 나와있어요. 빨리 가자고 소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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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를 따라 달립니다. 필사적으로 김치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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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찾기 위해 슈퍼도 가보고, 마트도 가보고, 근처 사람에게 김치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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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김치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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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OTL 자세로 엎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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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곁에 가련하게 서있습니다.) ...실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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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김치만 없애는 이상현상 같은걸 만드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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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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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겨울은 너무나 춥다. 정말 춥다. 이 추울 때 삼겹살에 김치를 한입 싸먹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 한국의 김치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친구들을 보러 온거긴 하지만, 정말 김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동치미? 국밥? 깍두기? 나는 왜 김치를 먹을 수가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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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들리는 성준의 아득한 목소리, 하얀 입김 사이로 저 멀리 빛이 보인다.) 김치만 없애는 이상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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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는 홀린 것처럼 그 장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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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빛은, 대학 랩실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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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실 안에는 두꺼운 안경을 쓴 사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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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 (나의 육감이 말하고 있다.
불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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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이 흔들리며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안되는 성준이 마저 없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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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길거리에서 OTL하고 있다가 오티스 씨가 사라져서 두리번거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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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큼은 즐거운 여행이 되는 거 아니었냐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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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티스가 한탄하듯 소리지르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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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와 눈이 마주친 사람이 다급하게 랩실에서 뛰쳐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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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랩실 안으로는 한 발짝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듯 랩실을 막고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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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실의 창문 밖으로 이상한 기계가 뿜어내는 빛이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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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너... 누구야!? 여긴 어떻게 알아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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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대답합니다.) 얼쩡거리지 말고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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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뭐라고?! 이런 싸가지 없는 경우를 봤나! 네가 갱스터냐! (도발에 쉽게 걸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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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데! 네 반응이 수상해서 들어가야겠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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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크윽... 그렇게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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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연구원이 소리를 지르며 오티스를 향해 덮쳐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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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무섭게!!
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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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티스): 오티스 의 플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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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으아아아아아!!! (연구원이 소리를 내지르며 오티스에게 달려들어 몸통박치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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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기본공격
5 +5
목표치 : 5
지정특기 : 기계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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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라도 했던 것인지, 그대로 오티스의 몸통을 잡고 엎어뜨립니다.)
우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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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크억!!! (이건 뭐지? 일반인이 아닌데? 그대로 들이 받히며 바닥에 등으로 착지 합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전신에 찌릿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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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후, 후후후... 내가 너같은 녀석을 한 두명 엎어뜨린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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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정도로 봐주지. 다시는 이 앞에 얼씬도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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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툭툭 털더니 다시 랩실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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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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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장면표
화를 내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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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통을 끌어안은 채 어쩐지 불안하고, 꺼림직하단 표정으로 창밖의 빛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주머니에 넣어놨던 휴대폰에서 진동이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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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살펴보면, 김치를 찾으러 먼저 밖에 나갔던 성준으로부터 온 연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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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연락이 너무 늦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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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지금 밖이 난리도 아니에요! 사람들이 다 자기네도 김치가 사라졌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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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어떤가요...바깥은... (베란다 밖을 쳐다보면,) 어째 화내는 사람들도 많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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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작게 한숨을 내쉬어요) 그러면 두분이 가신 마트에도 당연히 김치는 없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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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 씨, 궁상 그만 떨고 일어나요! (조금 멀찍한 목소리로 나무라는 소리가 들렸다가) 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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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이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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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으윽... 아야야... 아이고..... 나 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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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 씨가 수상한 빛을 찾아갔는데, 거기에서 웬 이상한 연구원이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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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티스 씨를 엎어치로 한 방에 제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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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된다는 듯 다시 물어요)
누가...누구한테 엎어치기를 당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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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연구원이요! 심지어 얼굴도 다크서클에 완전 비실비실해보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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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중요한 건
그 연구원이 있던 랩실에 이상한 빛을 내는 기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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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누가 엎어치기 당했대요? (옆에서 듣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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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이상한 빛을 내는 기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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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뭔진 저도 모르겠어요. 결국 랩실에는 못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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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시은씨한테 속닥거리듯 전달해요) ...오티스씨요. 뭔가 비실비실하게 생기고 다크서클이 내려온 연구원한테 엎어치기를 당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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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밥을 못먹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약간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리 말하곤, 성준에게 다시 답해요)
혹시나 했는데... 결국엔 그런 기계가 만들어져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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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대체 뭘 혹시나 한거에요!? 그런 기계는 또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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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세상의 모든 김치를...없애버리는 그런...최악의 기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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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역시 한국인에게 타격을 입히기엔 이만한 기계도 없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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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건 그렇긴 하지만! 그게 아니면 이 상황을 설명할 길이 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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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거리의 사람들이 분노에 휩싸여있는 걸 보면, 효과는 확실한 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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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두 분도 나와보세요. 저희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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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what!? 너무해!!! 내 걱정 하느라 고래고래 소리지른거 아니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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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래요.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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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들러붙는 오티스 얼굴 손으로 꾹 밀며...) ...부디, 빨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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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 씨가 눈을 뗀 사이에 또 무슨 짓을 할 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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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연락 끊어버리고 바로바로 시은씨에게 돌아가는 상황을 전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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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부탁드립...
으아아아! 오티스 씨 뭐하시냐고요! (전화가 뚝 끊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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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런 이유로, 저희는 빨리 저쪽이랑 합류하는게 좋아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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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성준씨가 언제 위경련을 일으키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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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좋아요. 여기 있는다고해도 김치를 찾을 수 있는건 아닐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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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네, 저희가 직접 움직이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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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와 지갑을 챙기곤, 곧바로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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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저 멀리 왁왁거리는 오티스와 그걸 말리고 있는 성준의 모습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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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두 사람뿐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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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꺼지란 소리 못 들었어!? 외국인이라 말귀를 못알아먹나!? 게라웃! 꺼져! 아까 한 방으론 부족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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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어째 세 사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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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이익!! 이!!! 이 한 주먹 거리도 안되는게!!! (말빨로 상대가 안되자 몸이 먼저 나가려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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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내가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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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당신 여기서 범죄 일으키면 국제범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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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자기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
(조용해졌다 싶으면 그제서야 다가가요) ...저기.
×
무슨 일인가요..? 이 분은 또 누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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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헉, 시진 씨, 시은 씨...! (희망을 봤다는 성준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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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쟤가 범인인게 분명해! 아니, 생각할수록 억울하네?!? (다시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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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뭐야? 혼자선 안 되니까 친구 불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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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뭐라고?!
아니 이게 보자보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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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보자보자하니까 뭐, 보자기라도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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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아... 딱히 친구라고 말하시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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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초면에 말이 심하신 거 아닌가요? (조금 삐딱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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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연구실과 기계, 그리고 그걸 지키고 있던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다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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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한국에서
김치 가 사라진 사건과, 빛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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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암! 여기가
김치대학 김치학과 긴 하지만 그런 불미스런 일과는 전혀 관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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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김치학과면 김치가 근처에 항시 존재하는거 아닌가? 그걸 모르나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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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몰라, 몰라! 아무튼 모르는 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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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지켜보다가, 그러면 그런 김치박사를 무시하고 기계쪽으로 다가가요) 아, 그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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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뭣 하는 짓이야!? (절대 못 가게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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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렇다면 저 이상한 빛을 내는 기계의 전원을 끄던, 박살을 내버리던... 별 다른 문제는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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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알았어! 말할게! 말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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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그쪽으로 가던 것도 멈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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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나긴, 고통스러운 김치박사의 이야기들을 다 듣고 나면... 그래도 고개를 저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죠. 당신이 김치대학을 골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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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무언갈 배웠다면... 거기엔 한국인들이 김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있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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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참혹한 광경을 만들어내는 기계는...지금이라도 없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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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게, 무슨... (김치박사와 시진의 이야기를 듣고 눈이 사정없이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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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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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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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장면표
겨우 김치가 사라진걸로 유난이라며 사람들을 타박하는 이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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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박하는 이들이 보이면, 뭐,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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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이 사태가 벌어진 건 전부 당신이 만들어낸 그 기계 때문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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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전 그 김치를 먹고 싶었다구요... 사랑하는 마음이 시들어버리는거야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만..... 자신만 생각해서는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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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김치가 눈 앞에 보일 때마다 괴로웠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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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보일 때마다... 괴로워서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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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몰라요! 제 친구가 기껏 놀러와줬는데 그렇게 먹고싶어하던 김치도 못 먹어보고 엎어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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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옆에서 진지하게 고개 끄덕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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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큭...! 말이 안 통할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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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 그것도 영원하게 작동할 수는 없을걸요. (아무래도 저 기계를 어떻게 해야 이 사태가 영원하던 끝나던가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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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아. (지끈 머리를 부여잡아요. 골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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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소멸 기계의 비밀을 PC들에게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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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죠. 어... 이걸 어떻게 말해야하지. 저기, 이거 당신이 만들었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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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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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애... 아!!! (짜증난다는듯이 뺵 외쳐요) 진짜 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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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걸작, 김치 소멸 기계를 보고도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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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네!!! 감히 그런 소릴 해봅니다!! 제가 확 꺼버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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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뭐, 뭐뭐뭐, 대체 뭔 소리에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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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복잡한 심정을 가지고서 오랜만에 얼굴이 험악해집니다) 진짜 꺼버릴거에요. 저런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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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모두의 반응을 보곤, 상대적으로 덤덤하게 대답해요) ...그래도, 희망은 아직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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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김치박사가 혈안이 된 얼굴로 기계 앞을 막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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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자 충혈된 눈동자와 칙칙판 피부, 거기에 다크서클까지... 좀비나 다름없어보이는 몰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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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맞아! 안돼!!!! 김치 영웅마저 없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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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맞아요. 이대로 기계를 부숴버려선 안돼요. 그 한 사람을 찾아낼 때까지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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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보니까 어째 손이 덜덜 떨리는 것 같아요. 떨리는 손을 주머니에 집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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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아, 아뇨. 부수지는 않고... 끄던가 역작동 시키던가... 해야죠. (머리 헝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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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우시진): 금단현상 있다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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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그래! 역작동법을 찾아야 하고! 그리고 김치 히어로를 찾는 것도 중요하고! 하, 저런 기계를 어떻게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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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시은): 나야나 나야나 하고 싶어요 벌써 한번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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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목에 핏대를 세우며) 김치 히어로만이 우리를 구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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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기, 김치를 되돌리자는건 저도 동의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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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김치에 큰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없어도 괜찮지만 그렇지만... 저는 국밥에는 깍두기가 있어야 한다구요. (사뭇 진지한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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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우리는 김치를 되돌릴겁니다. 이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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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방해물이 있더라도, 세상에 김치가 없어져선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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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절대...!
김치 소멸 기계 를 부수게 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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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에 들어찬 김치박사의 눈이 번들거리며 김치 소멸 기계 앞에서 양 팔을 들어 가로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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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시은): 백시은 의 플롯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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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티스): 오티스 의 플롯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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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우시진): 선우시진 의 플롯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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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백시은 위험감지
5 +5
목표치 : 5
지정특기 : 소리 | 타입 : 서포트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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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내 소중한 김치 소멸 기계에 가까이 다가오지 마아아아아아!! (김치박사가 노성을 지르며 시은에게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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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기본공격
3 +2
목표치 : 5
지정특기 : 기계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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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상으로 시은에게 달려드는 김치박사의 뒷덜미라도 잡아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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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기본공격
6 +5
목표치 : 5
지정특기 : 효율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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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김치박사 회피판정
6 +6
스페셜
목표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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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성준의 팔을 자신의 팔로 쳐내곤 바로 뒤로 꺾어 성준을 제압합니다.) 그렇게 두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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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아, 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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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그봐, 그 자식 방심 하면 안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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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 오티스 씨를 한 방에 보냈다는 게 오티스 씨의 허풍이 아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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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김치박사가 두 사람에게 정신이 팔려있을 때를 틈 타서, 김치박사가 다가가려는 방향, 그 아래에 자기 다리를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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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서 넘어지면 그대로 제압할 생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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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기본공격
4 +2
목표치 : 5
지정특기 : 함정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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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시은): 근데 저 김치 싸대기 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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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노렸던 대로, 김치박사가 자신이 놓은 다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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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너희들도, 기계에 다가오지...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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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김치박사가 빠르게 몸을 놀렸던 만큼 큰 소리를 내며 엎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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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사, 살았다... 팔 아파... 저 사람 뭐 하는 사람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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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가볍게 고개만 끄덕여요) ...왠지, 이런 식으로 많이 싸워보신 분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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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큭... 너무 방심했나... (비틀거리며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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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엎어졌다 일어난 김치박사에게 다가가면서 무언가를 줍습니다. 그리고 ... 말없이 찰싹! 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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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김치 싸대기
5 +6
목표치 : 6
지정특기 : 맛 | 타입 : 공격
명중판정에 성공하고 회피판정에 실패할 경우 상대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주고, 대상은 눈이 따가워져 반드시 진통제를 소비해야 한다. 소비할 진통제가 없을 경우에 1대미지를 추가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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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의 눈 앞으로 김치가 스치듯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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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시은씨 그... 손에...들려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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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김치박사의 안경에 후두둑, 김치의... 양념장이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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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렇다면, 설마.... 그....(김치랑 시은을 번갈아 쳐다봐요)
×
오티스: 당신이 설마....
kimchi hero...?
×
오티스: (시은의 앞에 털썩, 무릎이 꿇어집니다.)
×
백시은: (뭐.. 뭐야. 오티스를 당황한 눈으로 봅니다) 오티스씨 그만하고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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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라인... 아니 hero... 당신이 나의 영웅입니다... (촉촉히 젖은 눈으로 시은을 간절하게 올려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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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계속 라인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리고 제발 일어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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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래요...시은씨가 부담스러워 보이시니까요...(오티스의 한쪽팔을 잡곤 일어나는 걸 도와요) ...물론, 그 능력을 시은 씨가 가지고 있다는 거엔 저도 놀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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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진짜!? 이거 진짜야!? 판타지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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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아아... 아아아..... (비틀거리며 일어나면서도 광명을 찾은 듯한 눈빛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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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오티스의 눈빛이 진...~~~ 짜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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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리곤 시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요) ...그런데 손에 들린 그거ㅡ, 먹어도 되는 김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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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hero... 아니 라인. 내가 부디 당신을 섬길 수 있게 해줘... (다시 무릎을 꿇을 기세로 절절하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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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전장이동
타입 : 서포트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면, 전투에 참가한 플레이어 모두가 플롯을 다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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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하하!! 하하하하하!!!! Kimchi!!!!!!
×
선우시진: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아요) ...그렇지만 궁금하지 않나요..? 어떤 맛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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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아, 아니. (당황) 저 기계를 되돌려야
김치가 돌아온다니까 그러네, 이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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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라인의 손에서 김치가 탄생되는걸!?! 필요없어 기계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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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티스): 오티스 의 플롯 ▶
1
×
(From 백시은): 백시은 의 플롯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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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우시진): 선우시진 의 플롯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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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네...? 저는 이미 제정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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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박사가 소란을 일으키는 사이 성준에게로 달려듭니다!)
×
허성준: 우와아아아아!? 오지 마아아아아아!!
×
×
(성준과 김치박사가 부딪치는 순간, 성준이 퍽하고 반사적으로 김치박사를 밀치고 도망칩니다.)
×
(이걸 물어볼때는 이미, 거절을 당한다고 해도 먹을 생각밖에 하지았어요.)
×
(척척, 시은에게 다가가선 시은의 손에 들린 김치를 뜯어가려고 합니다)
×
...엉?! (이게 진짜 내가 아는 시진씨가 맞나 생각합니다)
×
선우시진: (멀뚱 바라보고 있을 때, 쭉, 뜯어선 그대로 입에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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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
×
오티스: 시진, 왓... 오마이갓.. 오마이갓... 정신차려...! 아무리 김치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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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어쩐지 눈을 감고 음미하고 있어요...눈가에 살짝 눈물이 맺힌 것 같기도 하고...) ...잘 익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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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몸 휙 돌리곤 김치박사한테 다가가요)
×
백시은: ............................. 뭐야?
×
허성준: (시은과 같은 반응으로 멍하니 시진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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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김치박사한테 다다가선) ...저거 진짜 김치 맞아요.
×
김치박사: ...! 무슨 말이 하고싶은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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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먹어보니까 숙성도 잘된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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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김치는 세상에서 사라져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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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고개 까딱이곤,) 그래봤자 시은씨가 이 건물에 손을 대면, 이 건물자체가 김치가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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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당신이 바라는 건 이미 실패 했어요. (그런 말로 김치박사가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리게 둔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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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기본공격
4 +4
목표치 : 5
지정특기 : 함정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갑자기 고개를 번뜩 쳐들더니, 시진의 다리를 걸어 밭다리 후리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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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만들어내는 원흉을 제가하면 될 일이다...!
×
그러면, 이 세상에 김치 없는 유토피아가 탄생하는거야...!!
×
허성준: 아무렇지 않게 살인 예고를 하는데 그 방법이 미쳤어~!!
×
선우시진: (다리가 후려치면 고통에, 확 인상을 써요...)
...그런 세상에선 당신이나 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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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대로, 어깨가 잡히면 뒤로 엎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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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기본공격
2 +1
목표치 : 5
지정특기 : 효율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라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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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성준이 지르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지, 자리나 털고 일어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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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널 없애고...! 이 세상을 김치 없는 유토피아로 만들어내겠다...!! (성준의 외침을 무시하고 시은에게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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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기본공격
6 +5
목표치 : 5
지정특기 : 기계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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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뭐.. 뭔... (들고있던 김치를 김치박사 눈 앞으로 휙 던져버리면서 피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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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고나면 다시 땅바닥에서 무언갈 집어들어 또다시... 찰싹! 휘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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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김치 싸대기
6 +4
목표치 : 6
지정특기 : 맛 | 타입 : 공격
명중판정에 성공하고 회피판정에 실패할 경우 상대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주고, 대상은 눈이 따가워져 반드시 진통제를 소비해야 한다. 소비할 진통제가 없을 경우에 1대미지를 추가로 받는다.
×
그깟 김치가 뭐라고 사람을 죽이네 마네 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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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 소리치며 김치박사가 움직이지 못하게 달려들어 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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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hero!!! 역시 나의 라인!!! 나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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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들어 묶으려는 성준과, 김치싸대기를 날려오는 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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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이 잡힌 김치박사의 선택은, 옆으로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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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옆으로 피할건...예상 했습니다. 피하려는 장소에 이미 가서 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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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흠칫한 김치 박사가 바닥으로 슬라이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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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의 다리 사이로 죽 빠져나옵니다.) 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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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티스 무술
5 +5
목표치 : 5
지정특기 : 구타 | 타입 : 공격
목표 1명을 선태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때 무기 1개를 소비할 때마다 대미지를 2점씩 증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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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저런 기계!!! 저런 신기술!!! 믿을 수 없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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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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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이게 아냐~!!! 김치양념이 묻어있지 않은 다른 한손으로 머리를 쥐어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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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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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오티스의 격렬한 날라차기가 김치박사의 턱을 구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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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에 완전히 치명상을 입은 듯 김치박사가 뒤로 풀썩 엎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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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김치박사가 다리 사이로 슬라이딩 할때는, 등골이 서늘했지만... 고개를 돌리면 오티스가 그를 날라차기로 한방에 쓰러뜨리는 모습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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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아까 것까지 배로 갚아줬다. (헤헹, 코를 슥 문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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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래도 저런 사람에게 엎어치기 한 방 먹였다는 점에서 김치박사의 대단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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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손을 탈탈 털어요. 으... 손 씻고 싶어) 그럼 이제 저 기계를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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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오티스 잠깐 쳐다봤다가, 본 문제로 바로 돌아가기로 해요.) ...덕분에 이제 방해꾼도 사라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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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 그러네요! 저것만 멈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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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렇게 말하곤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봐요.)
×
선우시진: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요.) 이런 기계를 평소에 볼 일이 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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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떼잉... 요즘 만든 기계는 영 믿을게 못 돼. 저걸 한다고 해서 김치가 되돌아 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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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는 쳐다도 안 보고 시은에게 말합니다.) 시은 씨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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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고개 절래절래) 컴퓨터는 좀 알아도 저런건 듣도보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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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는 여전히 쳐다도 안 보고 성준이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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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코를 훌쩍거리며 아까 등으로 착지한 곳을 문질거립니다.)
×
×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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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기계같은 게 왜 있느냐 싶고...
×
그래도... 그래도 동치미 김치까지 사라지는건 좀 그렇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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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충격받은 얼굴로 성준을 쳐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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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더럽게 매운 김치들 중에서 동치미 김치만이 유일하게 안 매운 김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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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 더럽게 매운 김치 왜 먹는지 이해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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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김치의 그 매콤함이 매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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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래! 내가 이 말 하면 꼭 다들 그렇게 말하고 그런 표정으로 날 쳐다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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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더럽게 맵다니? 전통적으로 얼얼한 그 맛과 향! 그건 전세계의 음식이 되어야 해! (자기가 먹어온 김치는 수출버전인것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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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뭐, 동치미라던지 맵지않은 김치도 똑같은 김치니, 맛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근본은 매운 배추김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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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알아요, 안다고요! 저도 알아요!! 김치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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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 매운 동치미 김치라도 먹으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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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울분을 터뜨리며 김치 소멸 기계를 분석합니다.)
×
솔직히, 동치미 김치 말고는 다 사라져도 상관없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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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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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씨네 부모님이 담구신 동치미 김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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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 김치 소멸 기계를 완벽히 분석해냅니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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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역으로 작동시키러면 이 기계에 김치를 넣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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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김치를 없애는 기계니까, 김치를 넣으면 반대로 작동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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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쪼그려 앉아서 아무거나 주워들어 김치로 만들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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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시은씨를 빤히 바라봐요) 이런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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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순식간에 김치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곤,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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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을 다니며 세상 모든 쓰레기를 김치로 바꿔보는건?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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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만 있으면... (흐흐.. 하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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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아뇨, 김 치 소멸 기계를 고치면 그 능력은 사라지는데요...
×
백시은:
×
오티스: 그걸 왜 고치고 있어?! 라인만 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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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이 세상 유일한 김치 사장님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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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고개를 저어요) 아무리 그래도, 여럿이서 만들 수 있으면 여럿이서 만드는 편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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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떼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라인! (김치를 만들어내는 시은을 붙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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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만드는 사람마다,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른 것도 꽤...매력이있거든요.
×
오티스: what?! 정해진 레시피가 있는게 아니야?!
×
라인이 만들어내는 김치는 환상적인 김치 아니냐고! 시진, 네가 먹어봤잖아!
×
백시은: ...네에, 보시다시피 저는 만진걸
김치 로 만들어버려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진 저도 몰랐... .... 오티스씨, 그건 정중하게 거절할게요. 김치로 떼 돈 벌고 싶지 않아요... 아무튼, 김치가 갑자기 사라진게 제 탓인 줄 알았는데, 휴우- 다행히 아니었네요! (그제서야 해맑은 얼굴로 기계에 김치를 넣어요)
×
선우시진: 네, 제가 최근 먹어본 김치중에는 제일. 맛있었네요.
×
백시은: (나의 에임은 현실에서도 틀리지 않으리라. 휙~!)
×
김치 소멸 기계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작동되기 시작합니다...
×
세상의 모든 김치가 라인의 손에서 탄생할 텐데,
×
허성준: 전 이해해요... 오티스 씨가 제안하는 사업안은 언제나 정신이 나가있죠...
×
전 저 사람이 사업한다 한다면 머리를 때려서라도 말릴 거에요...
×
백시은: 어째서라고 물으시면... 뭐라고 답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김치만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
×
원해서 얻은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김치는 원래 다같이 만들어야 하는거에요!
×
백시은: 한 번 김치를 사람들과 함께 담궈보시면 이해될거에요.
×
선우시진: ...다같이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를 담궈보면...
×
오티스: 김치에 대한 독점권을 스스로 포기할 정도로 김장이 매력적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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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한국의 얼...? 마치 라인이 보여줬던, 그런 마음이 음식으로 형상화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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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인을 손에 넣어... 독점권으로 인생을 뒤집을 생각이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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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애초에 라인이 나의 것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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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갈 비행기표도 못 산다고 이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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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갑자기 24개월 이야기는 또 어디서 나온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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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그래!!! 한국의 전통과 얼을 회복하고!! 에르지 또한 회복하는거야!!!! 온통 빨갛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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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공평하게 김치를 가지고, 모두 빨간 상승세를 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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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쩐지 예상되는게 있어요...)
...설마하니, 여기서 제일 그걸 사면 안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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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어쩐지 눈물이 글썽거린 그는 기계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아아ㅡ, 내 손으로 직접. 나의 부를 포기하다니.)
아아ㅡ, 나란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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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내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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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조금 한숨 쉬면서 오티스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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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쁜 빛과 소리를 흘리던 김치 소멸 기계에서 빛무리가 뿜어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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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번개가 치듯 도시를 꿰뚫었나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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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의 손에 묻은 새빨간 김치 양념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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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훌쩍... 조용히 눈을 북북 부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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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 생각해보니 밥도 못먹고 이러고 있었네요. 네... 어서 돌아가서 밥이나 먹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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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국밥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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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발견하면 표정이 풀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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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식은 국밥이지만... 데우면 그만이고, 깍두기도 있으니까..! (다행이다라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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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정말 다행이에요! 김치가...! 동치미가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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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리고 원래 계획대로 김치전도 구워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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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이걸로 내가 한국인인걸 증명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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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자연스럽게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김치 통을 챙겨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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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눈물이 살짝 고여있지만, 기쁜 얼굴로 동치미를 테이블에 세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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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이게
동취미? 동취-미? 나랑도
킴장 해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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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까튜기? 처음 봐! 나는 배추킴치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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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김장 하려면 여러가지 많이 해야해서 힘들긴한데... 오이소박이라도 같이 만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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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이소박이 정도라면...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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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우, 이름이 너무 길어.
ouii쇼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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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오이소박이요. 그것도 확실히...맛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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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우이쇼바기! 오우,
킴치 종류가 너무 많은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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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검색해서 안나오는 김치가 없을걸요. 아마. (쿡쿡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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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정말? 와우, 한국의 전통이란 정말 대단하구나! (기계를 끄길 잘햇다는 생각을 내심 조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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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재료는 이미, 시은씨의 집에 올 때, 챙겨왔으니... 전 만드는 것도 금방이였어요. 구워진 하나를 테이블 위에 올려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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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하하하... 나중에 오이소박이 재료 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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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마이갓! 오마이갓!! (호들갑) 킴취 파이~? 언빌리버블 와우!!! (감탄사를 연발하며 어색한 젓가락질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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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보다, 지금은 저녁이나 먹죠. 늦은 저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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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옆엔 막걸리도 탁 내려놔요) 그거 둘, 같이 먹어야 맛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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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 나 알아!
마꿜리!! 한국 전통 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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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시진?! 알뜰살뜰 잘 챙겨 왔잖아아아~!!! (감동받았지만 배고픈 마음이 너무 커서, 어색한 젓가락질 때문에 크게 찢어낸 김치전 조각을 와앙 입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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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고개를 작게 끄덕이면서, 다시 주방쪽으로 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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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성준도 데워온 국밥에 밥을 말아 한 술 크게 떠 삼키고, 시원하고 얼큰한 동치미 국물로 속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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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다들 먹기 시작하면 숟가락을 들어 한입 와앙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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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전 부치면서, 자기몫의 막걸리를 따라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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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용케도 그런 말을 배워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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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 씨, 밥 먹을 때 일어나는건 예의에 어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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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맞지, 맞지. (주섬주섬 앉으며) 이게 맵찔이들이 먹는?
동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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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찔이만 이렇게 맛있는 걸 먹는다고? oh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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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사발채로 마시듯 그릇을 든 와중에 스푼으로 떠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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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러면 내심 뿌듯해합니다. 성준도 결국... 한국인이었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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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쿠빱? 쿡빠ㅃ? 한쿡 움씩 너무너무 마씨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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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찬 속에 뜨끈한 국밥을 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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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가 이미 준비해놓은... 깍두기 국물을 부은 빨간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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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으로 떠서.. 냄새 한 번 킁킁 맡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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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ts sooooo mi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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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이 한 것처럼 막걸리도 한 가득 따라서 벌컥벌컥 마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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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또 언제 한국 음식 드셔보시겠어요. 마음껏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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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가기 싫다고 안갈 수 있는 게 아닐텐데요. (테이블에 김치전을 추가로 왕창 쌓아놓곤, 자기 자리에 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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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곧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사람이니 오티스가 기행을 해도 어느정도는 봐주고 있던 성준이 갑자기 팍 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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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움쩝쩝 열심히 먹으며 잘 대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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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한국말 공부 열심히 해서 이민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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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비자도 있으니까~ 비자가 만료되면 강제로 돌아가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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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우, 나 워킹홀리데이. 마지노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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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뭐... 꿈은 꾸기 마련이니까요. 오티스씬... 의외로 불도저 같은 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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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마, 말도 안 돼! (이번엔 성준이 책상을 탁 치며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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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김장은 그렇게 자주 할 필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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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한국 김치, 역시나 조금 매워서 씁하씁하 거리는 동시에 본능적으로 동치미와 막걸리를 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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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대답해요! 당신 일주일 뒤에 돌아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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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그저 움념념 먹으면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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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오늘 긴 여정의 목표였던, 김치전에 막걸이를 곁들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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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는 관계 없다는 듯, 둘의 실랑이를 구경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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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못들은 척 마시써요, 최고에요, 나 공부해요, 한국어! 를 연발하며 우하하 웃어재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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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오늘도 각자의 일상을 평화롭게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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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우리집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기는 오랜만인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혼자 떠드는게 아닌 와글와글한 모습에 웃음이 나오겠네요. 그리고 모두에게 물어요) 저어, 아직 밥을 안먹어서 그런데 국밥 같은 거 시키시면 드실 수 있을까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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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쿡빱? 쿡빱? 나 항쿡조하요, 킴치 조하요. (헤이, f렌즈~!~! 보고싶었다구! 얼마나 근질 거렸는지 알아? 공항에서부터 쉬지 않은 주둥이가 또 바쁘게 움직입니다. 한국 발음을 어눌하게 따라하며 연신 한국 좋다, 김치 좋다. 김치 언제 먹냐, 나 삼굡살 사왔다를 바쁘게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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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시은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사온 재료들을 냉장고에 넣고있어요. 김치라던가, 양파라던가. 넣고 있으면 들려오는 밥이야기에 그제서야 고개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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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딱히 특별한 음식을 생각하고 여길 온 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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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놈의 한국 좋아요... (이마를 탁 칩니다.) 저도 국밥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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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나저나, (오티스 봤다가, 다른 두 사람 쳐다봐요. 누가...가르쳐 준 말인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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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쟤가 멋대로 하는 거라는 듯 얼굴 가린 채 오티스 손가락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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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나 공부했어, 한국어. 이제
누나 옙버요, 싸롸해요. 말고도
한쿡 싸롸해요. 항쿡 죠하요, 킴치 마씨써요 할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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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제일 처음 배운 단어가 누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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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키득 웃고는) 그럼 돼지국밥 시킬게요. 요 근처에 맛있게 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 배달 시키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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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
...왜 하필 저런 말들만 ) ...그것마저도 오티스씨 답단 말이 나오긴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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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성준을 바라보며) 성준?은?
누나 아냐.
누나 는 시은처럼 섹시한 핫 걸~ 에게 하는 거라고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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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괜찮네요~ 같이 먹을 것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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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내 맘 알지? 유 노? 예아? (시은의 눈치를 살피며 큰 몸을 휘적거려요. 한국어를 하면 묘하게 톤이 높아져서 더 부산스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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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그런 오티스를 보고는 아하하 웃어요) 알죠, 알죠. 그런데 저는 핫걸이라는 이미지랑은 좀 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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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확실히~ 시은 씨는 지금 교복 입어도 학생처럼 보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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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세상의 모든 여자는 그 어느 순간에도 한떨기 장미 같지. (느끼하게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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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시진 옆자리에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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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맞아, 라인 나이듣고 깜짝 놀라긴 했지. 아시안 페이스는 너무 어려. not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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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진짜 괜찮은가 싶어서 시은의 표정을 잠시 살폈다, 고개를 돌려요) ...진짜 옛날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추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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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 옆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손에 들린 리모콘 넘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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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시진 너는 좀 유들유들 해질 필요가 있어. (옆자리에 공백이 생기자 그만큼 시진에게로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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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리모컨으로 삑삑 TV 음량을 작게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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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우리 그래서
쿡뽭? 삽굡살. 킴치! 먹어요! 마씨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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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휴대폰을 톡톡 두들겨 배달앱으로 국밥을 시킵니다) 배달 35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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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할 말은 많은데... 결국 그냥 작게 한숨만 내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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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아~ 미국에 있을 땐 이런 건 꿈도 못 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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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미국은 배달 하면 너무 비싸~ (고개를 끄덕이며 한국예찬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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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턱 괴곤 티비보고 있어요) 하기야, 미국에 갔을 땐 그런 부분에선 좀 불편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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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한국이 이상할 정도로 잘 되어있는거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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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한국도 요샌 배달비가 그렇게 싼 편은 아닌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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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어라, 그래요? 안 온 사이에 많이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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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꽉 쥐며 의료보험 예찬론에...) 의료보험이 있기에 한국이 있는거나 다름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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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음, 끄덕끄덕합니다) 의료보험.. 정말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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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친구들이 한국어로 얘기하고 있으면 잘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성준의 강한 어투에 오우! 하고 리액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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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왜 저렇게 열성넘치게 말을 하나 싶다가도, 떠오르는 게 있어요) 아...확실히 성준 씨 수술비도... 꽤 많이 도움을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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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아아... 그 때는 다들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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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한국어로 말합니다. 얼굴은 웃고 있어서 모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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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허허실실 웃으며 집 안을 두리번 거리고 있어요. 뭔가를 찾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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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오티스가 하나도 못알아듣고 있는 듯 해서... 뒤늦게 찔끔찔끔 번역을 해서 전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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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마지막 말은... 음, 둘의 얼굴을 살피곤 안 전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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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찔끔찔끔 알아들으면 짙은 눈썹이 구부러졌다가, 펴졌다가. 성준에게 치근덕거리며 이제는 괜찮냐는 둥 뒤늦게 안부를 전합니다. 물론 전부 진심으로 느껴질 만큼 다정하게 말하지만, 6개월 내내 성준의 귀 안부를 카톡으로 물었기에 성준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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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둘러보던 오티스를 발견하면) 오티스씨, 왜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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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네, 네,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도 귀에 딱지가 얹듯 들어 대수롭지 않게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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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때 제가 빨리 물러서자고 말했으면, 그런 상처가 나지 않았을 지도 모르니까요. (그리 말을 하고나면, 시은의 말에 오티스 쳐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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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물론 3개월 정도는 성준도 엄청나게 기분이 다운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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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 한국 사람 집에는 무조건 있다고 들어서.
킴취 냉장고!!! (살짝 흥분한듯 침까지 튀겨가며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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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 그런건 보통 혼자 사는 집에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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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뭐라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이 휑댕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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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치... 김치 냉장고 비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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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부모님이나 자식이랑 같이 산다면 모를까. 보통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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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아 진짜? (아쉬움이 뚝뚝...) 한국 사람들은 집에 다 있는 줄 알았어. 한국 사람은 삼시세끼 김치 먹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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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저희 본가에는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집에도 가면 있는 편이기도 하고. 집마다 다를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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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우, 언제 한 번 놀러가 보고 싶은걸? 할아버지, 할머니면 전통의 김치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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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러고보니 저번이 김장철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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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아, 네. 제가 먹을 몫 정도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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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저희집은 조금 했어요. 아! 동치미를 받아오긴 했는데 익었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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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5252 다들 하는거냐고 김장... 감동 받은 듯 눈가를 손바닥으로 문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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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가만히 고개를 끄덕여요) 이따가 김치전도 만들 생각인데, 그때 같이 먹으면 어울리겠네요.
×
백시은: (끄덕) 나중에 밥 먹을때 꺼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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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동취미? 동취미 는 뭐야?
킴취전? 킴치 너무 조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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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동치미는 무를 주재료로 만든 김치에요. 맵지 않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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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은 다 바보야. 그런걸 왜 수입하지 않지? 물론 나는 매운 김치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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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고개 끄덕이고 있어요, 시원하다는 말에 더 세게 긍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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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미국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맛인가...? 그 사람들은 죄 느끼한 것만 먹으니까.
×
그치만, 수입해야 한다는 것엔 동의해요. (고개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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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냥 김치는 오히려, 매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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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독일도 매운 소세지 있어. 나 고향이 독일이거든. 느끼한 것만 먹지 않아! (본인이 한국인은 김치만 먹는다고 했으면서.)
×
백시은: (외국의 매움과 한국의 매움이 같은 결일까? 같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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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매움으로 대결을 한다면 오티스는 애송이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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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어쩐지, 외국의 매운 맛? 한국보다 약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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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매운 맛 부심을 가진 채,) 그렇다면, 한국의 매운맛도 조금 알려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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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매워하는 오티스씨를 보는 것도 나름 재밌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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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휴대폰을 들어 배달앱을 봅니다. 시간이... 곧 올 거 같은데. 하는 순간
딩동- 벨이 울려요) 제가 나가서 가져올게요. 사오신 것들도 슬슬 같이 준비하면 다같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때요? 하는 눈으로 모두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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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딱 좋네요! 저는 동치미 꺼내고 있을게요. 어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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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아, 그러면 저는 같이 먹을 김치전이나 구울게요. 재료는 다 챙겨왔으니까. 금방 만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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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냉장고 위에서 두번째 칸에 있을거에요. 저 그럼,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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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네~ (총총걸음으로 냉장고를 엽니다.)
×
선우시진: (그러면 자기가 챙겨온 재료도 꺼내려고 옆에 같이 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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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성준과 시진의 뒤에 서서 냉장고를 기웃거립니다.)
×
백시은: (배달 온 국밥을 가져와서 상을 펴 그 위에 올려요)
×
어떤 사람은 드디어 한국의 삽겹살을 먹어볼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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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한 사발 먹어볼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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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오랜만에 김치전이나 먹어볼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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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시원한 동치미 국물 한 사발 먹어볼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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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김치를 찾는 K국민과 명예 K국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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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시은이 말한 대로 동치미 김치통을 꺼내 엽니다. 그러면...) 어...?
×
선우시진: (성준이 동치미 김치통을 꺼내면, 이제 자기가 챙겨온 김치통도 꺼내들어요.)
...?
×
오티스: (냉장고에서 자신이 사온 삼겹살을 꺼내들고 궁디 씰룩 딴쑤를 추다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킴취?
×
백시은: (배달 온 국밥과 반찬을 하나둘씩 꺼내는데...) 어...?
깍두기가 없어...?
×
선우시진: 혹시, 누구...
제가 챙겨온 김치를 드신 분이...?
×
허성준: 시은 씨, 잘 못 알려주신 거 아니에요?
김치통 안에 동치미가 없는데...
×
오티스: (성준이 들고 있는 통도, 시진이 들고 있는 통도, 시은이 들고 있는 플라스틱 통도.)
....???
×
백시은: (어떻게 먹으라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다가 들려오는 모두의 말에) 엥? 김치 없어요?
×
선우시진: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통을 열어봐요. 그리고 손가락으로 바닥을 죽 훑으면... 국물 하나 남지 않았어요)
×
허성준: 네... 없는데요. 보세요, (텅 빈 김치통을 보여줍니다.)
×
백시은: ... 아니, 그게 왜 없지? (당황)
×
오티스: (구수한 국밥 냄새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창 밖의 저건 뭔데?) 왜... 뭐야... 이러지 마...
×
선우시진: ...다들 김치를 먹지 않았다면... 그렇다면...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게 아닐까요? (텅빈 통을 허망하게 끌어안은 채 중얼거려요)
×
김치만 사라지는 이상 현상이라니, 그딴 게 있을 리 없잖아요!?
×
백시은: (어쩐지 바깥이 밝다 싶으면 창문을 봅니다) ...저건 또 뭐야.
×
오티스: 성준, 말이 씨가 되는 수가 있어... (불안한 표정으로 베란다를 나가봅니다...)
×
선우시진: 그렇지만... 생각을 해보세요...과거와 미래도 오가는 기계가 있는데, 김치만 없애는 기계가 없을거란 보장은... 또 없잖아요?
×
허성준: 아니, 아니아니아니...! 그럴리가... 다들 너무 민감해진거라니까요, 오랜만에 모여서!?
×
도심 한 가운데에 밝은 빛을 발하는 무언가가 보입니다.
×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 밤하늘에 밝게도 빛나고 있습니다.
×
오티스: (2차로 욕설을 중얼거리며 머리를 감싸쥐어요... 긴 머리가 나풀거립니다...)
×
백시은: ... 음, 근데 굳이 김치일 필요가...?
×
선우시진: (밖에서 반짝이는 빛을 발견하면, 중얼거려요) ...한국인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서...?
×
백시은: 아, 먹을걸로 이러지 마. 제발. (나 배고프다고)
×
×
×
허성준:
×
김치같은거, 그냥 다들 가져오는걸 잊은 것 뿐이겠죠~
×
오티스: ok 침착해. 분명히 아무일도 없을거라고? 나의 첫 한국 방문에 김치가 없을리 없잖아. (끄덕)
×
허성준: 것 봐요! 오티스 씨도 알아주시잖아요!
×
선우시진: 그래요... 바깥에 나갔을 때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긴 하겠지만...
×
허성준: 다들 오랜만에 모여서 너무 피곤해서 그런 거에요.
×
선우시진: (텅빈 통을 잡고 있는 손이 살짝 떨려요) ...다녀오세요.
×
허성준: (그렇게 말하고 주섬주섬 입고 왔던 패딩을 입습니다.)
×
오티스: 같이 가! (성준을 따라 코트를 주섬주섬 챙겨 입습니다.)
×
백시은: 음.. 다녀오세요. 슈퍼라면... 꼭 있을테니까요. 맞아... (여긴 내 집이고 내 냉장고고 없을리가 없는데.. 하는 생각을 하며)
×
허성준: 오티스 씨는 한국어도 못 하면서...
×
허성준: 그래요, 무거울 수도 있으니 같이 가죠.
×
오티스: 무거울 정도로 김치를 사는 거냐고~!! (워후! 소리치며 성준의 뒤를 따라갑니다.)
×
허성준: 오티스 씨가 상상하는 만큼은 아마 안 살걸요!?
×
오티스: 맛있는건 많을 수록 좋은거 아니야?!
×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심
이게 정말로 이상 현상이라면 어쩌지...? 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조심스레 슈퍼로 발을 들여 김치를 찾습니다.)
×
성준이 김치를 사기 위해 오티스와 함께 근처 슈퍼로 향합니다.
×
오티스: 없어? 없는거냐고! 어? (성준의 옷을 붙잡고 짤짤 흔들어 재낍니다.)
×
허성준: 아, 아니... 우연! 우연이겠죠! (짤짤 흔들리면서 소리칩니다.)
×
분명 이 마트에만 품절된거에요! 틀림없어요!
×
오티스: 이 마트가 이상한거지! 그치! (벌써 슈퍼 밖으로 나와있어요. 빨리 가자고 소리칩니다.)
×
허성준: (오티스를 따라 달립니다. 필사적으로 김치를 찾아요.)
×
(김치를 찾기 위해 슈퍼도 가보고, 마트도 가보고, 근처 사람에게 김치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김치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
(길거리에서 OTL 자세로 엎드리고 있습니다.)
×
오티스: (곁에 가련하게 서있습니다.) ...실화야?
×
누가 김치만 없애는 이상현상 같은걸 만드는 거냐고~!!
×
×
오티스:
×
(한국의 겨울은 너무나 춥다. 정말 춥다. 이 추울 때 삼겹살에 김치를 한입 싸먹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 한국의 김치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친구들을 보러 온거긴 하지만, 정말 김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동치미? 국밥? 깍두기? 나는 왜 김치를 먹을 수가 없는거야?)
×
(귓가에 들리는 성준의 아득한 목소리, 하얀 입김 사이로 저 멀리 빛이 보인다.) 김치만 없애는 이상현상...?
×
오티스는 홀린 것처럼 그 장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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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빛은, 대학 랩실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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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실 안에는 두꺼운 안경을 쓴 사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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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 (나의 육감이 말하고 있다.
불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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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이 흔들리며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안되는 성준이 마저 없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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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길거리에서 OTL하고 있다가 오티스 씨가 사라져서 두리번거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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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큼은 즐거운 여행이 되는 거 아니었냐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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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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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티스가 한탄하듯 소리지르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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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와 눈이 마주친 사람이 다급하게 랩실에서 뛰쳐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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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랩실 안으로는 한 발짝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듯 랩실을 막고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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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실의 창문 밖으로 이상한 기계가 뿜어내는 빛이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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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너... 누구야!? 여긴 어떻게 알아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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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대답합니다.) 얼쩡거리지 말고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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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뭐라고?! 이런 싸가지 없는 경우를 봤나! 네가 갱스터냐! (도발에 쉽게 걸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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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데! 네 반응이 수상해서 들어가야겠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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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크윽... 그렇게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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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연구원이 소리를 지르며 오티스를 향해 덮쳐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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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무섭게!!
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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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티스): 오티스 의 플롯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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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으아아아아아!!! (연구원이 소리를 내지르며 오티스에게 달려들어 몸통박치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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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기본공격
5 +5
목표치 : 5
지정특기 : 기계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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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라도 했던 것인지, 그대로 오티스의 몸통을 잡고 엎어뜨립니다.)
우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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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크억!!! (이건 뭐지? 일반인이 아닌데? 그대로 들이 받히며 바닥에 등으로 착지 합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전신에 찌릿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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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후, 후후후... 내가 너같은 녀석을 한 두명 엎어뜨린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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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정도로 봐주지. 다시는 이 앞에 얼씬도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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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툭툭 털더니 다시 랩실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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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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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장면표
화를 내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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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통을 끌어안은 채 어쩐지 불안하고, 꺼림직하단 표정으로 창밖의 빛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주머니에 넣어놨던 휴대폰에서 진동이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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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살펴보면, 김치를 찾으러 먼저 밖에 나갔던 성준으로부터 온 연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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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연락이 너무 늦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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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지금 밖이 난리도 아니에요! 사람들이 다 자기네도 김치가 사라졌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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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어떤가요...바깥은... (베란다 밖을 쳐다보면,) 어째 화내는 사람들도 많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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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작게 한숨을 내쉬어요) 그러면 두분이 가신 마트에도 당연히 김치는 없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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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 씨, 궁상 그만 떨고 일어나요! (조금 멀찍한 목소리로 나무라는 소리가 들렸다가) 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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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이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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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으윽... 아야야... 아이고..... 나 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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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 씨가 수상한 빛을 찾아갔는데, 거기에서 웬 이상한 연구원이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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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티스 씨를 엎어치로 한 방에 제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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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된다는 듯 다시 물어요)
누가...누구한테 엎어치기를 당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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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연구원이요! 심지어 얼굴도 다크서클에 완전 비실비실해보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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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중요한 건
그 연구원이 있던 랩실에 이상한 빛을 내는 기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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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누가 엎어치기 당했대요? (옆에서 듣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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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이상한 빛을 내는 기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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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뭔진 저도 모르겠어요. 결국 랩실에는 못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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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시은씨한테 속닥거리듯 전달해요) ...오티스씨요. 뭔가 비실비실하게 생기고 다크서클이 내려온 연구원한테 엎어치기를 당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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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밥을 못먹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약간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리 말하곤, 성준에게 다시 답해요)
혹시나 했는데... 결국엔 그런 기계가 만들어져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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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대체 뭘 혹시나 한거에요!? 그런 기계는 또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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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세상의 모든 김치를...없애버리는 그런...최악의 기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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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역시 한국인에게 타격을 입히기엔 이만한 기계도 없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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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건 그렇긴 하지만! 그게 아니면 이 상황을 설명할 길이 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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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거리의 사람들이 분노에 휩싸여있는 걸 보면, 효과는 확실한 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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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두 분도 나와보세요. 저희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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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what!? 너무해!!! 내 걱정 하느라 고래고래 소리지른거 아니냐구!
×
선우시진: ...그래요.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죠.
×
허성준: (들러붙는 오티스 얼굴 손으로 꾹 밀며...) ...부디, 빨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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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 씨가 눈을 뗀 사이에 또 무슨 짓을 할 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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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연락 끊어버리고 바로바로 시은씨에게 돌아가는 상황을 전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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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부탁드립...
으아아아! 오티스 씨 뭐하시냐고요! (전화가 뚝 끊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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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런 이유로, 저희는 빨리 저쪽이랑 합류하는게 좋아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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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으면, 성준씨가 언제 위경련을 일으키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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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좋아요. 여기 있는다고해도 김치를 찾을 수 있는건 아닐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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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네, 저희가 직접 움직이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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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와 지갑을 챙기곤, 곧바로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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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저 멀리 왁왁거리는 오티스와 그걸 말리고 있는 성준의 모습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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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두 사람뿐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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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꺼지란 소리 못 들었어!? 외국인이라 말귀를 못알아먹나!? 게라웃! 꺼져! 아까 한 방으론 부족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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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어째 세 사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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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이익!! 이!!! 이 한 주먹 거리도 안되는게!!! (말빨로 상대가 안되자 몸이 먼저 나가려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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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내가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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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당신 여기서 범죄 일으키면 국제범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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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자기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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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해졌다 싶으면 그제서야 다가가요)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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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가요..? 이 분은 또 누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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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헉, 시진 씨, 시은 씨...! (희망을 봤다는 성준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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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쟤가 범인인게 분명해! 아니, 생각할수록 억울하네?!? (다시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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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뭐야? 혼자선 안 되니까 친구 불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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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뭐라고?!
아니 이게 보자보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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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보자보자하니까 뭐, 보자기라도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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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아... 딱히 친구라고 말하시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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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초면에 말이 심하신 거 아닌가요? (조금 삐딱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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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연구실과 기계, 그리고 그걸 지키고 있던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다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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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한국에서
김치 가 사라진 사건과, 빛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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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암! 여기가
김치대학 김치학과 긴 하지만 그런 불미스런 일과는 전혀 관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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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김치학과면 김치가 근처에 항시 존재하는거 아닌가? 그걸 모르나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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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몰라, 몰라! 아무튼 모르는 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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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지켜보다가, 그러면 그런 김치박사를 무시하고 기계쪽으로 다가가요) 아, 그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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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뭣 하는 짓이야!? (절대 못 가게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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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렇다면 저 이상한 빛을 내는 기계의 전원을 끄던, 박살을 내버리던... 별 다른 문제는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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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알았어! 말할게! 말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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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그쪽으로 가던 것도 멈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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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나긴, 고통스러운 김치박사의 이야기들을 다 듣고 나면... 그래도 고개를 저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죠. 당신이 김치대학을 골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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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무언갈 배웠다면... 거기엔 한국인들이 김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있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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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참혹한 광경을 만들어내는 기계는...지금이라도 없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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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게, 무슨... (김치박사와 시진의 이야기를 듣고 눈이 사정없이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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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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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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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장면표
겨우 김치가 사라진걸로 유난이라며 사람들을 타박하는 이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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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박하는 이들이 보이면, 뭐,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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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이 사태가 벌어진 건 전부 당신이 만들어낸 그 기계 때문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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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전 그 김치를 먹고 싶었다구요... 사랑하는 마음이 시들어버리는거야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만..... 자신만 생각해서는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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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김치가 눈 앞에 보일 때마다 괴로웠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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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보일 때마다... 괴로워서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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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몰라요! 제 친구가 기껏 놀러와줬는데 그렇게 먹고싶어하던 김치도 못 먹어보고 엎어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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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옆에서 진지하게 고개 끄덕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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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큭...! 말이 안 통할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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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 그것도 영원하게 작동할 수는 없을걸요. (아무래도 저 기계를 어떻게 해야 이 사태가 영원하던 끝나던가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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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아. (지끈 머리를 부여잡아요. 골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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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소멸 기계의 비밀을 PC들에게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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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죠. 어... 이걸 어떻게 말해야하지. 저기, 이거 당신이 만들었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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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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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애... 아!!! (짜증난다는듯이 뺵 외쳐요) 진짜 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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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걸작, 김치 소멸 기계를 보고도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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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네!!! 감히 그런 소릴 해봅니다!! 제가 확 꺼버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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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뭐, 뭐뭐뭐, 대체 뭔 소리에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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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복잡한 심정을 가지고서 오랜만에 얼굴이 험악해집니다) 진짜 꺼버릴거에요. 저런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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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모두의 반응을 보곤, 상대적으로 덤덤하게 대답해요) ...그래도, 희망은 아직 남아있네요.
×
김치박사: (김치박사가 혈안이 된 얼굴로 기계 앞을 막아섭니다.)
×
(잠을 못 자 충혈된 눈동자와 칙칙판 피부, 거기에 다크서클까지... 좀비나 다름없어보이는 몰골로...)
×
오티스: 맞아! 안돼!!!! 김치 영웅마저 없어진다면!!!!
×
선우시진: 맞아요. 이대로 기계를 부숴버려선 안돼요. 그 한 사람을 찾아낼 때까지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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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보니까 어째 손이 덜덜 떨리는 것 같아요. 떨리는 손을 주머니에 집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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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아, 아뇨. 부수지는 않고... 끄던가 역작동 시키던가... 해야죠. (머리 헝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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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우시진): 금단현상 있다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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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그래! 역작동법을 찾아야 하고! 그리고 김치 히어로를 찾는 것도 중요하고! 하, 저런 기계를 어떻게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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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시은): 나야나 나야나 하고 싶어요 벌써 한번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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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목에 핏대를 세우며) 김치 히어로만이 우리를 구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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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기, 김치를 되돌리자는건 저도 동의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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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김치에 큰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없어도 괜찮지만 그렇지만... 저는 국밥에는 깍두기가 있어야 한다구요. (사뭇 진지한 표정입니다)
×
×
×
그래요, 우리는 김치를 되돌릴겁니다. 이 세상에!
×
그 어떤 방해물이 있더라도, 세상에 김치가 없어져선 안돼요!
×
×
김치박사: 절대...!
김치 소멸 기계 를 부수게 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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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에 들어찬 김치박사의 눈이 번들거리며 김치 소멸 기계 앞에서 양 팔을 들어 가로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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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시은): 백시은 의 플롯 ▶
2
×
(From 오티스): 오티스 의 플롯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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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선우시진): 선우시진 의 플롯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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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백시은 위험감지
5 +5
목표치 : 5
지정특기 : 소리 | 타입 : 서포트
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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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내 소중한 김치 소멸 기계에 가까이 다가오지 마아아아아아!! (김치박사가 노성을 지르며 시은에게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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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기본공격
3 +2
목표치 : 5
지정특기 : 기계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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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상으로 시은에게 달려드는 김치박사의 뒷덜미라도 잡아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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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기본공격
6 +5
목표치 : 5
지정특기 : 효율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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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김치박사 회피판정
6 +6
스페셜
목표치 : 10
×
(그런 성준의 팔을 자신의 팔로 쳐내곤 바로 뒤로 꺾어 성준을 제압합니다.) 그렇게 두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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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아, 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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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그봐, 그 자식 방심 하면 안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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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 오티스 씨를 한 방에 보냈다는 게 오티스 씨의 허풍이 아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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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김치박사가 두 사람에게 정신이 팔려있을 때를 틈 타서, 김치박사가 다가가려는 방향, 그 아래에 자기 다리를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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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서 넘어지면 그대로 제압할 생각으로요)
×
선우시진 기본공격
4 +2
목표치 : 5
지정특기 : 함정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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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시은): 근데 저 김치 싸대기 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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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노렸던 대로, 김치박사가 자신이 놓은 다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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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너희들도, 기계에 다가오지...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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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김치박사가 빠르게 몸을 놀렸던 만큼 큰 소리를 내며 엎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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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사, 살았다... 팔 아파... 저 사람 뭐 하는 사람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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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가볍게 고개만 끄덕여요) ...왠지, 이런 식으로 많이 싸워보신 분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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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큭... 너무 방심했나... (비틀거리며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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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엎어졌다 일어난 김치박사에게 다가가면서 무언가를 줍습니다. 그리고 ... 말없이 찰싹! 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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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김치 싸대기
5 +6
목표치 : 6
지정특기 : 맛 | 타입 : 공격
명중판정에 성공하고 회피판정에 실패할 경우 상대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주고, 대상은 눈이 따가워져 반드시 진통제를 소비해야 한다. 소비할 진통제가 없을 경우에 1대미지를 추가로 받는다.
×
(김치박사의 눈 앞으로 김치가 스치듯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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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시은씨 그... 손에...들려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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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김치박사의 안경에 후두둑, 김치의... 양념장이 묻습니다.)
×
선우시진: 그렇다면, 설마.... 그....(김치랑 시은을 번갈아 쳐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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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당신이 설마....
kimchi hero...?
×
오티스: (시은의 앞에 털썩, 무릎이 꿇어집니다.)
×
백시은: (뭐.. 뭐야. 오티스를 당황한 눈으로 봅니다) 오티스씨 그만하고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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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라인... 아니 hero... 당신이 나의 영웅입니다... (촉촉히 젖은 눈으로 시은을 간절하게 올려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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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계속 라인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리고 제발 일어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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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래요...시은씨가 부담스러워 보이시니까요...(오티스의 한쪽팔을 잡곤 일어나는 걸 도와요) ...물론, 그 능력을 시은 씨가 가지고 있다는 거엔 저도 놀랐지만요.
×
허성준: 진짜!? 이거 진짜야!? 판타지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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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아아... 아아아..... (비틀거리며 일어나면서도 광명을 찾은 듯한 눈빛은 여전합니다.)
×
백시은: (오티스의 눈빛이 진...~~~ 짜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
선우시진: (그리곤 시은에게 조심스럽게 물어요) ...그런데 손에 들린 그거ㅡ, 먹어도 되는 김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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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hero... 아니 라인. 내가 부디 당신을 섬길 수 있게 해줘... (다시 무릎을 꿇을 기세로 절절하게 바라봅니다.)
×
오티스 전장이동
타입 : 서포트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면, 전투에 참가한 플레이어 모두가 플롯을 다시 합니다.
×
오티스: 하하!! 하하하하하!!!! Kimchi!!!!!!
×
선우시진: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아요) ...그렇지만 궁금하지 않나요..? 어떤 맛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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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아, 아니. (당황) 저 기계를 되돌려야
김치가 돌아온다니까 그러네, 이 사람들아!?
×
오티스: 라인의 손에서 김치가 탄생되는걸!?! 필요없어 기계따위!!!
×
(From 오티스): 오티스 의 플롯 ▶
1
×
(From 백시은): 백시은 의 플롯 ▶
2
×
(From 선우시진): 선우시진 의 플롯 ▶
4
×
선우시진: 네...? 저는 이미 제정신이니까요.
×
(김치 박사가 소란을 일으키는 사이 성준에게로 달려듭니다!)
×
허성준: 우와아아아아!? 오지 마아아아아아!!
×
×
(성준과 김치박사가 부딪치는 순간, 성준이 퍽하고 반사적으로 김치박사를 밀치고 도망칩니다.)
×
(이걸 물어볼때는 이미, 거절을 당한다고 해도 먹을 생각밖에 하지았어요.)
×
(척척, 시은에게 다가가선 시은의 손에 들린 김치를 뜯어가려고 합니다)
×
...엉?! (이게 진짜 내가 아는 시진씨가 맞나 생각합니다)
×
선우시진: (멀뚱 바라보고 있을 때, 쭉, 뜯어선 그대로 입에 넣어요.)
×
백시은: ....................?
×
오티스: 시진, 왓... 오마이갓.. 오마이갓... 정신차려...! 아무리 김치라지만...!!!
×
선우시진: (그러면 어쩐지 눈을 감고 음미하고 있어요...눈가에 살짝 눈물이 맺힌 것 같기도 하고...) ...잘 익었네요.
×
(그리고 몸 휙 돌리곤 김치박사한테 다가가요)
×
백시은: ............................. 뭐야?
×
허성준: (시은과 같은 반응으로 멍하니 시진을 바라봅니다...)
×
선우시진: (김치박사한테 다다가선) ...저거 진짜 김치 맞아요.
×
김치박사: ...! 무슨 말이 하고싶은거냐!
×
선우시진: 먹어보니까 숙성도 잘된 것 같더라고요.
×
김치박사: 김치는 세상에서 사라져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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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고개 까딱이곤,) 그래봤자 시은씨가 이 건물에 손을 대면, 이 건물자체가 김치가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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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당신이 바라는 건 이미 실패 했어요. (그런 말로 김치박사가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리게 둔 사이에)
×
선우시진 기본공격
4 +4
목표치 : 5
지정특기 : 함정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갑자기 고개를 번뜩 쳐들더니, 시진의 다리를 걸어 밭다리 후리기를 합니다.)
×
김치를 만들어내는 원흉을 제가하면 될 일이다...!
×
그러면, 이 세상에 김치 없는 유토피아가 탄생하는거야...!!
×
허성준: 아무렇지 않게 살인 예고를 하는데 그 방법이 미쳤어~!!
×
선우시진: (다리가 후려치면 고통에, 확 인상을 써요...)
...그런 세상에선 당신이나 살던가요...!!
×
(그리고 그대로, 어깨가 잡히면 뒤로 엎어져요)
×
허성준 기본공격
2 +1
목표치 : 5
지정특기 : 효율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라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
선우시진: (성준이 지르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지, 자리나 털고 일어나고 있어요)
×
김치박사: 널 없애고...! 이 세상을 김치 없는 유토피아로 만들어내겠다...!! (성준의 외침을 무시하고 시은에게 달려듭니다.)
×
김치박사 기본공격
6 +5
목표치 : 5
지정특기 : 기계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백시은: 뭐.. 뭔... (들고있던 김치를 김치박사 눈 앞으로 휙 던져버리면서 피하려고 해요)
×
(피하고나면 다시 땅바닥에서 무언갈 집어들어 또다시... 찰싹! 휘두릅니다)
×
백시은 김치 싸대기
6 +4
목표치 : 6
지정특기 : 맛 | 타입 : 공격
명중판정에 성공하고 회피판정에 실패할 경우 상대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주고, 대상은 눈이 따가워져 반드시 진통제를 소비해야 한다. 소비할 진통제가 없을 경우에 1대미지를 추가로 받는다.
×
그깟 김치가 뭐라고 사람을 죽이네 마네 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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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 소리치며 김치박사가 움직이지 못하게 달려들어 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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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hero!!! 역시 나의 라인!!! 나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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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들어 묶으려는 성준과, 김치싸대기를 날려오는 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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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이 잡힌 김치박사의 선택은, 옆으로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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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옆으로 피할건...예상 했습니다. 피하려는 장소에 이미 가서 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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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흠칫한 김치 박사가 바닥으로 슬라이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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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의 다리 사이로 죽 빠져나옵니다.) 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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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티스 무술
5 +5
목표치 : 5
지정특기 : 구타 | 타입 : 공격
목표 1명을 선태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D6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때 무기 1개를 소비할 때마다 대미지를 2점씩 증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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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저런 기계!!! 저런 신기술!!! 믿을 수 없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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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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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이게 아냐~!!! 김치양념이 묻어있지 않은 다른 한손으로 머리를 쥐어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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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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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사: (오티스의 격렬한 날라차기가 김치박사의 턱을 구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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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에 완전히 치명상을 입은 듯 김치박사가 뒤로 풀썩 엎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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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김치박사가 다리 사이로 슬라이딩 할때는, 등골이 서늘했지만... 고개를 돌리면 오티스가 그를 날라차기로 한방에 쓰러뜨리는 모습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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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아까 것까지 배로 갚아줬다. (헤헹, 코를 슥 문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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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래도 저런 사람에게 엎어치기 한 방 먹였다는 점에서 김치박사의 대단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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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손을 탈탈 털어요. 으... 손 씻고 싶어) 그럼 이제 저 기계를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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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오티스 잠깐 쳐다봤다가, 본 문제로 바로 돌아가기로 해요.) ...덕분에 이제 방해꾼도 사라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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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 그러네요! 저것만 멈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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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렇게 말하곤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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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요.) 이런 기계를 평소에 볼 일이 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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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떼잉... 요즘 만든 기계는 영 믿을게 못 돼. 저걸 한다고 해서 김치가 되돌아 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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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는 쳐다도 안 보고 시은에게 말합니다.) 시은 씨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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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고개 절래절래) 컴퓨터는 좀 알아도 저런건 듣도보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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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는 여전히 쳐다도 안 보고 성준이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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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코를 훌쩍거리며 아까 등으로 착지한 곳을 문질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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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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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기계같은 게 왜 있느냐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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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래도 동치미 김치까지 사라지는건 좀 그렇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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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충격받은 얼굴로 성준을 쳐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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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더럽게 매운 김치들 중에서 동치미 김치만이 유일하게 안 매운 김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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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 더럽게 매운 김치 왜 먹는지 이해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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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김치의 그 매콤함이 매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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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래! 내가 이 말 하면 꼭 다들 그렇게 말하고 그런 표정으로 날 쳐다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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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더럽게 맵다니? 전통적으로 얼얼한 그 맛과 향! 그건 전세계의 음식이 되어야 해! (자기가 먹어온 김치는 수출버전인것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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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뭐, 동치미라던지 맵지않은 김치도 똑같은 김치니, 맛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근본은 매운 배추김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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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알아요, 안다고요! 저도 알아요!! 김치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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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 매운 동치미 김치라도 먹으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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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울분을 터뜨리며 김치 소멸 기계를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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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동치미 김치 말고는 다 사라져도 상관없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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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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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씨네 부모님이 담구신 동치미 김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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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이 김치 소멸 기계를 완벽히 분석해냅니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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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역으로 작동시키러면 이 기계에 김치를 넣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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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김치를 없애는 기계니까, 김치를 넣으면 반대로 작동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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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쪼그려 앉아서 아무거나 주워들어 김치로 만들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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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시은씨를 빤히 바라봐요) 이런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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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순식간에 김치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곤,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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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을 다니며 세상 모든 쓰레기를 김치로 바꿔보는건?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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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만 있으면... (흐흐.. 하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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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아뇨, 김 치 소멸 기계를 고치면 그 능력은 사라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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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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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그걸 왜 고치고 있어?! 라인만 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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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이 세상 유일한 김치 사장님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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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고개를 저어요) 아무리 그래도, 여럿이서 만들 수 있으면 여럿이서 만드는 편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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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떼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라인! (김치를 만들어내는 시은을 붙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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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만드는 사람마다,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른 것도 꽤...매력이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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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what?! 정해진 레시피가 있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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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이 만들어내는 김치는 환상적인 김치 아니냐고! 시진, 네가 먹어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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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네에, 보시다시피 저는 만진걸
김치 로 만들어버려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진 저도 몰랐... .... 오티스씨, 그건 정중하게 거절할게요. 김치로 떼 돈 벌고 싶지 않아요... 아무튼, 김치가 갑자기 사라진게 제 탓인 줄 알았는데, 휴우- 다행히 아니었네요! (그제서야 해맑은 얼굴로 기계에 김치를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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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네, 제가 최근 먹어본 김치중에는 제일.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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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나의 에임은 현실에서도 틀리지 않으리라. 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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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소멸 기계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작동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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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김치가 라인의 손에서 탄생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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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전 이해해요... 오티스 씨가 제안하는 사업안은 언제나 정신이 나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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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 사람이 사업한다 한다면 머리를 때려서라도 말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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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어째서라고 물으시면... 뭐라고 답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김치만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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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해서 얻은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김치는 원래 다같이 만들어야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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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한 번 김치를 사람들과 함께 담궈보시면 이해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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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다같이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를 담궈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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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김치에 대한 독점권을 스스로 포기할 정도로 김장이 매력적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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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한국의 얼...? 마치 라인이 보여줬던, 그런 마음이 음식으로 형상화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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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인을 손에 넣어... 독점권으로 인생을 뒤집을 생각이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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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애초에 라인이 나의 것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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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갈 비행기표도 못 산다고 이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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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갑자기 24개월 이야기는 또 어디서 나온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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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그래!!! 한국의 전통과 얼을 회복하고!! 에르지 또한 회복하는거야!!!! 온통 빨갛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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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공평하게 김치를 가지고, 모두 빨간 상승세를 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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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쩐지 예상되는게 있어요...)
...설마하니, 여기서 제일 그걸 사면 안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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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어쩐지 눈물이 글썽거린 그는 기계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아아ㅡ, 내 손으로 직접. 나의 부를 포기하다니.)
아아ㅡ, 나란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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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내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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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조금 한숨 쉬면서 오티스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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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쁜 빛과 소리를 흘리던 김치 소멸 기계에서 빛무리가 뿜어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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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번개가 치듯 도시를 꿰뚫었나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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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의 손에 묻은 새빨간 김치 양념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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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훌쩍... 조용히 눈을 북북 부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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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 생각해보니 밥도 못먹고 이러고 있었네요. 네... 어서 돌아가서 밥이나 먹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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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국밥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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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발견하면 표정이 풀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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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식은 국밥이지만... 데우면 그만이고, 깍두기도 있으니까..! (다행이다라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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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정말 다행이에요! 김치가...! 동치미가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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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리고 원래 계획대로 김치전도 구워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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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이걸로 내가 한국인인걸 증명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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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자연스럽게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김치 통을 챙겨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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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눈물이 살짝 고여있지만, 기쁜 얼굴로 동치미를 테이블에 세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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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이게
동취미? 동취-미? 나랑도
킴장 해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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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까튜기? 처음 봐! 나는 배추킴치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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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김장 하려면 여러가지 많이 해야해서 힘들긴한데... 오이소박이라도 같이 만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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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이소박이 정도라면...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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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우, 이름이 너무 길어.
ouii쇼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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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오이소박이요. 그것도 확실히...맛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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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우이쇼바기! 오우,
킴치 종류가 너무 많은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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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검색해서 안나오는 김치가 없을걸요. 아마. (쿡쿡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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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정말? 와우, 한국의 전통이란 정말 대단하구나! (기계를 끄길 잘햇다는 생각을 내심 조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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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재료는 이미, 시은씨의 집에 올 때, 챙겨왔으니... 전 만드는 것도 금방이였어요. 구워진 하나를 테이블 위에 올려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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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하하하... 나중에 오이소박이 재료 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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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마이갓! 오마이갓!! (호들갑) 킴취 파이~? 언빌리버블 와우!!! (감탄사를 연발하며 어색한 젓가락질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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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보다, 지금은 저녁이나 먹죠. 늦은 저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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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옆엔 막걸리도 탁 내려놔요) 그거 둘, 같이 먹어야 맛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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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 나 알아!
마꿜리!! 한국 전통 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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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시진?! 알뜰살뜰 잘 챙겨 왔잖아아아~!!! (감동받았지만 배고픈 마음이 너무 커서, 어색한 젓가락질 때문에 크게 찢어낸 김치전 조각을 와앙 입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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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고개를 작게 끄덕이면서, 다시 주방쪽으로 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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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성준도 데워온 국밥에 밥을 말아 한 술 크게 떠 삼키고, 시원하고 얼큰한 동치미 국물로 속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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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다들 먹기 시작하면 숟가락을 들어 한입 와앙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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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그러면 전 부치면서, 자기몫의 막걸리를 따라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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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용케도 그런 말을 배워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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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오티스 씨, 밥 먹을 때 일어나는건 예의에 어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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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맞지, 맞지. (주섬주섬 앉으며) 이게 맵찔이들이 먹는?
동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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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찔이만 이렇게 맛있는 걸 먹는다고? oh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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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사발채로 마시듯 그릇을 든 와중에 스푼으로 떠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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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그러면 내심 뿌듯해합니다. 성준도 결국... 한국인이었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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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쿠빱? 쿡빠ㅃ? 한쿡 움씩 너무너무 마씨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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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찬 속에 뜨끈한 국밥을 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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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가 이미 준비해놓은... 깍두기 국물을 부은 빨간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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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으로 떠서.. 냄새 한 번 킁킁 맡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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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ts sooooo mi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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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이 한 것처럼 막걸리도 한 가득 따라서 벌컥벌컥 마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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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또 언제 한국 음식 드셔보시겠어요. 마음껏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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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가기 싫다고 안갈 수 있는 게 아닐텐데요. (테이블에 김치전을 추가로 왕창 쌓아놓곤, 자기 자리에 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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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곧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사람이니 오티스가 기행을 해도 어느정도는 봐주고 있던 성준이 갑자기 팍 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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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움쩝쩝 열심히 먹으며 잘 대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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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한국말 공부 열심히 해서 이민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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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비자도 있으니까~ 비자가 만료되면 강제로 돌아가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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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오우, 나 워킹홀리데이. 마지노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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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뭐... 꿈은 꾸기 마련이니까요. 오티스씬... 의외로 불도저 같은 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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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마, 말도 안 돼! (이번엔 성준이 책상을 탁 치며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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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김장은 그렇게 자주 할 필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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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한국 김치, 역시나 조금 매워서 씁하씁하 거리는 동시에 본능적으로 동치미와 막걸리를 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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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대답해요! 당신 일주일 뒤에 돌아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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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그저 움념념 먹으면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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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오늘 긴 여정의 목표였던, 김치전에 막걸이를 곁들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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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는 관계 없다는 듯, 둘의 실랑이를 구경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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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못들은 척 마시써요, 최고에요, 나 공부해요, 한국어! 를 연발하며 우하하 웃어재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