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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 @haerang_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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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8~9시 이후 주말: 저녁 8~9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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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루의 부름피아스코마법학원 하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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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만: 중~장문 위주 다인: 중~단문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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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통해 변하는 이야기인간찬가RP > G아포칼립스 / 청춘 / 추리 세션 중 사담 / 후일담 /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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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없는 급발진 지문대사꿈도 희망도 없는 시나리오상습 지각, 일정 펑크차별 / 혐오 발언비매너적인 행동과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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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C, 피아스코, 마법학원 하베스트를 주력으로 다른 룰들도 조금씩 맛보고 있습니다.
· 새로운 룰은 언제나 환영!
· 룰 입문요청이나 PL 권유도 잘 받아요!
· 플레이 중 ~ 플레이 후 사담이 많은 편입니다:D
· 서로 소통해나가며 불편/불쾌함 없이, 재밌게 놀 수 있으면 좋겠어요!!

W. 물결

센서티브 헤드컷

나 머리 좀 자르고 올게!
그렇게 말한 오티스가 사라진 지도 며칠이 되었습니다.
노크 소리에 문을 열고 나가 보면, 그곳에는 오티스가 서 있습니다.
머리가 사라진 오티스가.

GM
아치
PC
오티스 게브하르트, 백시은, 선우시진, 허성준
2023-09-03 ~ 2023-09-10

 

이미지
 
센서티브 헤드 컷!
 
"나 머리 좀 자르고 올게!"그렇게 말한 오티스가 사라진지도 며칠이 되었습니다.
 
Call of Cthulhu 7th FanMade Scenario Written by. 물결
 
이미지
 
KPC 오티스
 
PC 선우시진 백시은 허성준
 
Date 2023.09.03
 
이미지
 
───────  ───────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입니다.
 
아니, 한가롭다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을까요.
 
6일 전 사라진 친구, 오티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넣어 봤지만 며칠 뒤에 들려오는 연락은 오티스의 부모님.
 
또 사고치고 다닐테지만 찾으면 꼭 연락을 부탁하는 전화 뿐입니다.
 
호텔 근처를 탐문해봐도 이상할 정도로 들리는 소식이 없습니다.
 
실종된 오티스에 대한 유일한 단서는 하나뿐입니다.
 
 ✷ 전원, 지능 판정 ✷ 
 
허성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7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시진: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시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6일만에 다시 모인 시은의 집에는 오티스의 짐까지 도착해 있습니다.
 
호텔에서 반환시킨 짐이요.
 
오티스가 최근 저렴한 미용실을 발견했다며
 
그곳에서 머리 좀 자르고 오겠다는 말을 떠올립니다.
 
선우시진:(이렇게 모이고 나면... 일단 다른 사람들의 얼굴부터 살펴요) ...다들... 괜찮으신가요?
 
백시은:(애써 끄덕이며 이상한 기분으로 오티스의 짐을 봐요) 어떻게 사람이 짐만 남겨놓고 사라질 수가 있는거지?
 
허성준:(성준의 안색은 딱히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걱정이 섞인 표정입니다. 마찬가지로 고개를 끄덕이고 말해요.) 그러게 말이에요.
호텔 근처를 찾아봤는데 봤다는 사람도 전혀 없고...
 
선우시진:...그렇다고, 가족 분이랑 연락이 닿았던 걸 생각하면 또, 미국으로 돌아가신 것도 아니란 말이죠.
 
허성준:역시... 무슨 일이 생긴 게 틀림 없어요.
(이 말은 꺼내기 싫었다는 듯 나빠진 안색으로) 또... 괴기현상일까요?
 
백시은:설마 머리 자르러 간다던 사람이 그런 일에 휘말........(리겠냐고 말하고 싶으나 그 사람이 사라진지 며칠째입니다)
 
선우시진:...하기야... 그건... (입을 살짝 가리고선 중얼거려요) ...휘말렸다면, 인간의 힘으로는 이겨내기 어렵긴 하겠죠.
 
허성준:...일단, 오티스 씨의 짐이라도 뒤져보죠!
호텔 근처에는 전혀 실마리가 없었으니까... 뭔가 찾으려면 이젠 이것밖에 없어요!
 
선우시진:짐...짐 말이죠. (쓱 쳐다보지만, 썩 희망차보이는 얼굴은 아녜요) 그래요. 그래도 한 번은 살펴보는 게 맞겠죠.
 
백시은:(오티스씨가 화내면 그땐 제대로 사과하자는 생각으로 짐 뒤지는 것에 끄덕이며 동의합니다)
 
짐가방을 보면, 검정색의 평범한 캐리어 입니다.
 
세자리 다이얼 자물쇠로 잠겨있네요.
 
선우시진:...음... 오티스 씨라면 단순한 걸로 해놨을 것 같지 않나요?
 
허성준:생일...은 10월 10일이니 아니네요.
 
선우시진:조금 바꿔서 101이라던가, 010이라던가... 그게 아니면 000도 저는 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백시은:123? 000? (오티스를 너무 바보로 보고있나 싶긴하지만)
 
선우시진:(바보로 보고있어요)
 
허성준:전자식도 아니니까 다 시도해보죠. (이야기 나왔던 번호들을 다 돌려 열어봅니다.)
 
...
 
전부 아니네요.
 
허성준:...전부 아니네요.
 
선우시진:...의외네요. 비밀번호를 나름 복잡하게 쓰고 있을 줄은...
 
허성준:(보, 복잡한건가...?)
 
선우시진:(진심이예요... 지금까지 머릿속의 오티스는, 단순함 = 오티스였는데....)
 
허성준:으음... 이 외에 짐작가는 번호는 다들 딱히 없는거죠?
 
선우시진:음... (한 번 떠올려봐요, 최근에 오티스가 입밖으로 연호한 숫자가 있었는지)
 
백시은:네에... 저는 떠오르는건 없어요.
 
그렇게 오티스의 짐가방과 씨름을 하다가...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허성준:(뭐냐는 듯 시은을 봅니다.)
 
백시은:(자기도 모른다는 얼굴)
 
선우시진:...저희말고 올 손님이라도 있었나요?
 
백시은:아뇨... (현관 앞으로 가서 외쳐요) 누구세요?
 
허성준:아니면 택배라든지...
 
대답은 하지 않고 계속 문을 두드립니다.
 
백시은:(조금 불안하다는 얼굴로 모두를 쳐다봤다가 외시경으로 밖을 봅니다)
 
 ✷ 백시은, 관찰력 판정 ✷ 
 
백시은:
관찰력
기준치: 73/36/14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To 카나): 하얀 셔츠가 보입니다.
 
(To 카나): 키가 큰지 얼굴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백시은:..응? (이렇게 키 큰 사람, 내가 아는 사람 중엔 별로 없는데... .... 설마, 오티스씨!?)
 
선우시진:...아는 사람인가요?
 
백시은:얼굴은 안보여요. 하얀 셔츠만 보이고...
일단 열어볼게요. 지금 열어요! (사이비만 아니면 돼)
 
문을 열면...
 
선우시진:...아무리 그래도, 사람은 제대로 확인하고 여는게....
 
오티스가 즐겨 입는 옷을 입은……
 
목 없는 몸입니다.
 
백시은:... ....
 
선우시진:(문 밖이 보이면) ...닫죠?
 
백시은:...누...누...누구.... (휘청)
 
 ✷ 백시은, 허성준, 선우시진, 이성 판정, 0/1d4 ✷ 
 
선우시진: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허성준:엥? 누구인데요? (일어나지 않고 안쪽 방에 앉아있다가 고개를 쓱 내밉니다.)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백시은: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허성준:...잘못봤나?
 
하얀 셔츠의 목 없는 몸은 팔을 크게 휘적거립니다.
 
허성준:(내밀었던 고개를 다시 넣어 눈을 문지릅니다.)
 
백시은:(설마하는 마음에 불러봅니다. 그 이름을) 오티스씨?
 
선우시진:...(별로 놀라진 않고, 문 근처에 다가가선 그 목 없는 사람을 위 아래로 살펴요)
 
오티스:(상반신이 크게 흔들립니다. 마치 고개를 끄덕이듯이.)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옷 스타일은 오티스씨가 평소에 입던 그 스타일 것 같긴한데...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허성준:(그러는 동안 눈을 다 문지른 성준이 이번에는 일어서서 제대로 문 바깥을 확인합니다.) ...
 
백시은:(말은 안하는데 어떻게 듣는건데. 그보다 왜 오티스라는 말에 반응하는건데. 진짜 오티스씨야?)
 
(To 나루): 맞습니다. 머리가 없어졌지만, 스타일은 완전히 오티스씨의 그것.
 
허성준:뭐,
뭐뭐...
뭐야, 저거!?
 
선우시진:음...(살피고 나면 고개를 끄덕여요) ...맞는 것 같은데요?
 
허성준:(한참 늦은 반응으로 성준이 경악하며 문 바깥의 그것을 손가락질해요.)
왜 아무도 안 놀라는데요!?
 
오티스:(양팔을 활짝 벌리고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해요.)
 
백시은:으, 으아악. 잠시만!! (오티스로 보이는 몸뚱아리 일단 손으로 막아요)
 
허성준:꺄, 꺄아아아악! 들어오려고 하잖아─!!
 
선우시진:그야... (흠, 말을 하려고 하면 뭐라고 하던 사람이 이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확실히 이상하긴 하죠.)
 
허성준:좀비!? 좀비야 저거!?
자, 잠시만요, 제가 부엌에서 무기라도 들고 올 테니까...!
 
오티스:(허우적거리다가 시은의 손을 덥썩 잡습니다.)
 
선우시진:(그러면 덤덤히 그걸 보고 있겠네요.)
 
백시은:(놀래서 펄쩍 뛰고는 소리도 못질러요)
 
허성준:(후다닥 주방으로 들어가 후라이팬 꺼내듭니다.)
비, 비켜요 시은 씨! 이걸로 한 방을...!
 
오티스:(양손을 잡고 악수하듯 붕붕 위아래로 힘차게 흔들어요.)
 
선우시진:...그렇지만 때릴 머리도 없잖아요?
 
허성준:아무튼 내쫒아야 할 거 아니에요!
 
백시은:(이 상황이 혼란스러워 잡힌 손이 힘차게 흔들립니다)
 
오티스:(소매로 눈...이 있을법한 자리를 슥슥 문질러요 눈물을 닦듯이.)
 
선우시진:잠시만요... 그렇지만 아무리봐도 저거... 오티스씨지 않아요? 그것도 저희가 계속 찾던.
 
오티스:(자신의 이름을 듣자 몸이 다시 크게 움직입니다. 아주 격하게 동의하듯이.)
 
허성준:시진 씨 제정신이에요!?
목 없는 사람이 어떻게 돌아다녀요!!
 
선우시진:아...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나? 반응을 조금 수정해요) ...그렇긴 하지만, 옷을 보세요.
 
허성준:옷...?
 
백시은:그...치만 지금 눈 앞에 목 없는 사람이 서서 제 손을 흔들고 있다니까요?!
 
허성준:(그제야 흥분했던 성준이 머리 없는 사람을 자세히 봅니다.)
 
선우시진:네. 옷이요. 평소 누가 자주 입던 스타일로 보이지 않나요. 게다가 피부색도요.
 
 ✷ 허성준, 관찰력 판정 ✷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부채): 시진의 말을 듣고 옷을 살펴보면, 오티스가 즐겨입던 낡은 하얀 셔츠가 보입니다.
 
허성준:그, 그건 그렇지만...
(당장이라도 후려칠 것처럼 보이던 후라이팬을 든 손이 느슨해집니다.)
 
선우시진:얼굴이 없다는 걸 빼면... 행동들도 평소 오티스씨가 보일 법한 반응처럼 보이는데요.
 
오티스:(허우적거리다가 시진을 와락 끌어안아요.)
(안은채로 펄쩍펄쩍 뛰어요.)
 
선우시진:(그러면 얼굴을 살짝 찌푸리곤, 몸을 밀어내요) ...
 
허성준:진짜... 오티스 씨라고...?
 
오티스:(힘 없이 밀려나면서 열심히 바디랭귀지합니다. 손날로 머리를 자르는 시늉, 양손으로 머리가 있을 자리를 더듬는 손.)
(없어졌다, 쨔쟌.)
 
허성준:...저 맥없는 몸짓. 확실히 오티스 씨처럼 보이긴 하지만...
 
백시은:(이대로 계속 문을 열어둘 수도 없고) 이.. 일단 들어오세요.... 다들 어서 들어가요. 현관에서 이러지 말고. (사람들을 꾹꾹 눌러요)
 
오티스:(흑흑 우는 듯이 어깨가 들썩거려요.)
 
허성준:아, 안 돼! 전 못 믿어요!
당신이 정말 오티스 씨라면...!
 
선우시진:오티스 씨라면...?
 
허성준:오티스 씨란걸 증명해보라고요!
 
오티스:(고민하는 듯 몸을 움찔거렸다가..)
 
선우시진:...(호오)
 
오티스:(옷 속으로 집어넣은 셔츠를 끄집어 올리며 바지춤에서 뭔가를 꺼내는 시늉을합니다.)
 
허성준:...
 
오티스:(물론 아무것도 없어서 빈손이지만, 입술이 있을자리에 손바닥을 허우적거리며 손키스를 날려요.)
 
허성준:(완전 극.혐 하는 표정으로 노려봤다가...)
(안쪽 방으로 들어가 오티스의 캐리어를 끌고 옵니다.)
당신이 오티스 씨가 맞다면, 이 자물쇠도 풀 수 있겠죠!
 
선우시진:...그렇네요. 안 풀려서 조금 궁금하긴 했어요.
 
오티스:(캐리어를 보고 반가운듯 어깨가 들썩입니다.)
(현관에 쪼그려 앉아서 캐리어 다이얼을 돌려봐요.)
손놀림
기준치: 44/22/8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눈이 없어서 몇 번 헛손질을 했지만, 결국 다이얼은 제대로 맞춰집니다.)
(999...)
 
허성준:풀었어...! (성준이 놀란 눈을 합니다.)
(그보다... 역시 비번 단순했구나.)
 
선우시진:...역시, 오티스씨가 맞는 것 같은데요... (비밀번호를 보고 긍정해요)
 
허성준:...좋아요.
오티스 씨란걸 인정할게요.
들어오세요.
(자기 집 아님)
 
선우시진:(옆에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어요)
 
백시은:(현관문을 닫아요)
 
오티스:(신난듯 펄쩍거리면서도 예의바르게 신발을 벗고 들어섭니다. 와중에도 벽이나 가구에 쿵쿵 부딪히고 있어요.)
 
그러게요.
 
어디로보나 오티스씨네요.
 
허성준:(얖이 보이고 있는 거야 안 보이고 있는 거야...?)
 
머리를 자르러 갔던 친구가 진짜 머리를 자르고 온 사실을 인지한 친구들.
 
 ✷ 백시은, 허성준, 선우시진, 이성 판정, 0/1 ✷ 
 
허성준: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시은: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그러려니 해요)
 
허성준:오티스 씨...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에요!?
 
백시은:오티스씨...
 
허성준:그보다, 당신 어떻게 살아있어!?
 
백시은:머리 자르러 간다면서 진짜 그 머리를 잘라오면 어떡해요!!
 
오티스:(지친듯 소파에 털썩 앉으려다가, 거리감을 잘못 쟀는지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선우시진:...아까 저희가 이야기 했던 거랑 비슷한 일이라도 겪었나보죠.
(데굴데굴 구르며 엉덩이를 북북 문질러요.)
 
허성준:아무리 그래도... 이런 일까지 일어난다고요!?
목이 사라져도 살아있는 괴기현상같은건 처음 듣는다고요!
달걀귀신같은 것도 아니고...!
 
오티스:(서러운듯 어깨가 움츠러들어요.)
 
선우시진:...그러게 말이죠. 예상보다도 벌릴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없는 것 같네요.
 
백시은:그나저나... 어떻게 듣고 있는거에요? 잘 들려요? (오티스의 목 없는 부분에 정말 아무것도 안잡히는지 손으로 훑어볼 거 같아요)
 
(To 카나): 정말로 없습니다.
 
선우시진:(오티스의 상태에 흥미가 생긴 듯, 목 위주로 살펴봐요)
 
(To 카나): 이렇게 앉혀놓고 보니 이곳저곳 헤지고 특히나 목 부분의 옷이 거칠게 잘려있습니다.
 
 ✷ 선우시진, 의료 판정 ✷ 
 
선우시진:머리가 잘려나간 게 아니라, 그냥 저희한테 안보이기만 하고 있을 가능성도...
 
오티스:(몸을 힘없이 좌우로 흔듭니다. 고개를 젓는 것 처럼요.)
 
선우시진:
의료
기준치: 1/0/0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백시은:(이대로 통과하면 정말 무서울 거 같다고 생각하며 뻗었다가... 후다닥 손을 떨어뜨립니다) 그건... 아닌 거 같아요.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To 나루): 잘은 모르겠지만 희미하게 소독약 냄새가 납니다.
 
허성준:오티스 씨, 뭐라고 설명 좀 해봐요!
(그러든 말든 성준은 오티스를 다그칩니다.)
 
선우시진:...설명을 하기엔 입이 없으니까요.
 
오티스:(다시 손날로 목을 슥삭슥삭, 머리? 없어졌다! 쨘!)
(기도하듯 양손을 겹쳐 쥐고 주변을 붕붕 돌아봅니다.)
 
백시은:대체 뭘 어떻게 어디서 머리를 잘려온거에요... 한국에 이런게 있다는건 듣도보도 못했다고요.
 
허성준:머리를 잘라서 머리가 없어졌다...?
도와줘...?
 
오티스:(크게 반응합니다. 고개는 없지만 상반신이 끄덕끄덕끄덕!!)
 
허성준:그러니까, 어쩌다 머리가 잘린 거냐구요!?
 
오티스:(가슴을 주먹으로 팡팡 내리쳐요.)
(손으로 시계를 찰법한 손목을 두드려요. 벌떡 일어나서 마구 달리는 재스쳐.)
 
허성준:시간이 없다고...?
 
오티스:(또! 끄덕끄덕끄덕!!!)
(엄지로 목을 주욱 긋고, 깨고닥. 죽는 시늉.)
 
선우시진:흠, (조금 답답한데... 시은씨를 쳐다보면서 물어요) ...혹시 종이랑 펜을 빌릴 수 있을까요?
 
허성준:서, 서, 설마 시간 안에 목을 못 되찾으면 정말로 오티스 씨가 죽는다든가...!
 
오티스:(무릎을 탁! 치며!!! 당장이라도 졸도할 듯 난리법석을 피웁니다.)
 
허성준:완전 큰일이잖아!! 시간은 얼마나 남았는데요!?
 
선우시진:(소리도 안들리는데, 시끄럽다는 듯이 눈을 살짝 찌푸려요)
 
오티스:(손을 휘적거려요.)
 
허성준:오티스 씨도 몰라요!?
 
백시은:(시진의 말을 들으면 후다닥 작은 공책과 볼펜 하나를 오티스 앞에 놓습니다) 혹시 적을 수 있으세요?
 
오티스:(더듬거리며 펜을 집어듭니다.)
(안보이는걸 보려고 애쓰는 듯 목을 숙이고 종이에 가까이 붙지만...)
 
선우시진:종이랑 펜이 힘들면 휴대폰이라도 드릴까요... 요즘은 오히려 그 편이 쉬운 사람들이 많을 것 같긴 한데.
 
오티스:(무슨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 제대로 적지 못합니다. 오히려 펜은 종이를 벗어나 책상에까지 그어버려요.)
 
허성준:큭, 필담은 무리인가...
 
선우시진:(그러면 대신 자기 휴대폰을 대신 건네줘요. 메모장에 영어 키보드를 키고)
 
오티스:(손에 핸드폰이 쥐어지면, 잠시 고민하다가 타자를 쳐봅니다.)
 
ㄹㅣㅗㅓ이르팓ㅇ라ㄷ
 
허성준:...
 
선우시진:음....
 
허성준:...몸으로 설명해주시는 걸로 하죠!
그래서 저희가 뭘 어떻게 하면 되나요!
 
 ✷ 허성준, 지능 판정 ✷ 
 
허성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To 부채): 그래요!
 
(To 부채):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허성준:오티스 씨의 머리를 찾아서 다시 붙여준다든가!?
 
(To 부채): 오티스씨의 머리를 시간안에 되찾지 못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선우시진:그게 아니면, 머리가 잘린 미용실을 같이 찾아가달라던가?
 
 ✷ 선우시진, 지능 판정 ✷ 
 
선우시진:어찌됐던... (목쳐다봐요) ...목에서 소독약 냄새가 살짝 나는 걸로 봐서, 평범한 미용실은 일단 아닌 것 같지만요.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허성준:소독약!? (그 이야기에 오티스를 쳐다보고...) 대체 어딜 건가야!?
 
(To 나루): 이곳저곳 쓸린 걸 보면 시은의 집까지도 어렵게 찾아온 것 같습니다.
 
백시은:...미용실 가신 거 맞죠?
 
(To 나루): 머리를 찾는데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요.
 
 ✷ 백시은, 지능 판정 ✷ 
 
선우시진:...차라리 그 곳이 미용실을 닮아있으면 다행이겠지만요.
 
백시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카나): 순진한 오티스 씨가 속았던 걸까요?
 
(To 카나): 대체 얼마나 저렴한 미용실을 갔던걸지...
 
선우시진:...오티스 씨의 도움도 제대로 못 받을 것 같고... 이상한 간판이라도 달고 있으면 찾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To 카나): 경찰이 아닌 친구들을 찾은건...
 
(To 카나): 머리 없는 몸이 경찰서에 들어갔다간 당장 체포당하고 말테니까요. 아니? 오히려 우리가 의심을 받는건 아닐까...?
 
백시은:이런 기이한 일에는.. 역시 경찰은 믿을게 못되겠죠...
 
대체 어떤 정신 나간 미용실에서 손님 머리카락이 아닌 머리를 잘라버렸을까요?
 
선우시진:아무래도요. (오티스 쳐다봐요) ...그대로 잡아다가, 이름모를 연구소로 데려가서 실험체로 사용한다면 모를까.
 
오티스:(안절부절 하며 도통 가만히 있지 못해요.)
 
백시은:..오티스씨. 그럼 어디 미용실인지는 기억나세요?
 
오티스:(몸을 크게 끄덕입니다.)
 
선우시진:(한숨을 작게 내쉬어요) ...기억은 하고 있어도, 지금 그 상태로 돌아다녔다간... 동영상이고 사진이고 다 올라갈테니까요.
 
허성준:그, 그렇네요...
잠깐, 그럼 여기까진 어떻게 온 거지...!?
 
선우시진:...이미 다찍혔다던가.
 
허성준:.......................
 
백시은:...................
머리에 뭘... 아, 아니. 머리가 없는 목에 뭘... 써야 의심을 안받을까요...
 
선우시진:...마스크라던가... 목도리라던가...?
겨울이니까 겨울 용 외투 모자를 뒤집어 씌워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모자가 크다보니까, 다 가려질 것 같고.
 
허성준:그럼... 안쪽에는 뭔가 동그란 걸 넣어서 형태를 만들어보죠.
 
백시은:아, 그럼... 목도리 같은걸 뭉쳐서 넣는건 어떨까요?
 
허성준:오, 괜찮네요...!
목도리라면 살짝 튀어나와도 의심 안 받을테고...
 
선우시진:...(가만히 고개를 끄덕여요) 그걸로 괜찮지 않을까요?
(문득 드는 생각에 물어요) 아, 그런데 시은 씨 집에, 오티스씨가 입을 수 있을 만한 크기의 외투가 있나요?
 
백시은:롱패딩이 하나 있긴한데 맞을지 모르겠네요. 오티스씨 보기보다 덩치가 좋으셔서...
 
허성준:(나쁜 안색으로 손 들며 자진납세합니다...)
...제가 패딩을 입고 오긴 했는데...
...이거라도 입혀둘까요?
 
선우시진:...들어가나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백시은:그럼 성준씨는.. 뭘 입어요? 추울 거 같은데.
 
허성준:...그래도 일단 저거라도 숨기고 나가야죠. (그러면... 들어와서 손님용 옷걸이에 걸어뒀던 패딩을 오티스의 몸에 입혀줍니다.)
 
오티스:(여전히 부산스럽게 있다가 옷이 입혀집니다.)
 
허성준:(지퍼까지 쫙 올려서 털달린 후드도 세워줘요.)
 
오티스:(꾸아악 조여지며 지퍼가 터질듯이 잠깁니다.)
 
허성준:어, 어떻게 들어가긴 하네요...
 
오티스:(소매로 손이 한참은 쑥 나오며 어깨가 이상한 모양으로 올라가요.)
 
허성준:(휴, 한숨을 내쉬며 이마의 땀을 닦습니다.)
 
선우시진:(그러면 그걸 옆에서 구경해요. 얼굴이 잘 가려지나)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지만요...
 
오티스:(모자 부분이 힘없이 허물어집니다.)
 
허성준:여기에 시은 씨가 말했던 대로 목도리를 넣죠!
 
백시은:(옷장에서 목도리를 하나 꺼내와요)
이걸 뭉쳐서 넣으면 되는거죠? (손으로 꾸깃꾸깃 목도리를 말고있다)
 
선우시진:그걸로도 부족하면, 저도 목도리는 하고 왔으니까요.
 
허성준:부족할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이쪽은 패딩을 입고 와서 목도리는 없습니다. 난 뭐 입지 진짜...)
 
 ✷ 허성준, 백시은, 변장 판정 ✷ 
 
허성준:
변장
기준치: 5/2/1
굴림: 77958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백시은:
변장
기준치: 5/2/1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제법?
 
이상한 사람 같습니다.
 
영 뭔가 어설프지만, 일단 사람 같아보이네요.
 
허성준:이, 일단 사람처럼은 보이나...
 
백시은:오... 사람 같아 보이...니까 괜찮을 거 같아요. ... 아마도?
 
선우시진:...조금 수상해보이긴 하지만요.
 
허성준:그건 어쩔 수 없어요!
시간이 없으니 어서 나가죠!
...그런데, 저 겉옷 좀 빌려주실 분?
제 건 오티스 씨 입혀서...
 
백시은:제 롱패딩 드릴까요? 제가 좀 넉넉하게 입어서 아마 맞을지도 몰라요.
 
선우시진:...(말없이 어깨를 으쓱여요) ...그게 아니면 오티스 씨 짐이라도 한번 살펴보면, 입을만한 게 있을지도요.
 
허성준:아, 감사합니다 부탁드려요!
 
백시은:이게.. 저한테도 조금 길어서... 뭐 롱패딩이 다 길긴하지만요. (꺼내서 건네줘요)
 
허성준:(시은의 롱패딩을 빌려입습니다. 잘 맞나?)
 
 ✷ 허성준, 크기 판정 ✷ 
 
허성준:
크기
기준치: 55/27/11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시은:잘 맞나요?
 
허성준:(정사이즈 정도로 딱 맞네요...)
외모
기준치: 70/35/14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핏도 엄청 잘 맞습니다. 마치 원래 성준의 옷이었던 것처럼...)
아...! 잘 맞아요!
이제 나가죠!
 
───────  ───────
 
옆집 아저씨: 딸꾹..
 
그렇게 우르르 집을 나오는 도중 이웃을 마주칩니다.
 
허성준:(깜짝...!)
(자연스레 몸으로 오티스와 아저씨의 사이를 가로막아 지나가려 합니다.)
 
옆집 아저씨: 어어, 이봐.
 
백시은:(깜짝) 네, 네?
 
선우시진:(우선 엘리베이터를 빨리 누르려고 해요)
 
옆집 아저씨: 아까 혹시 시체가 지나가지 않았어?
 
허성준:..................
 
 ✷ 선우시진, 운 판정 ✷ 
 
백시은:...그....런게 지나갔어요? 무섭다.
 
허성준:(오티스 씨 역시 들켰었잖아!!)
 
선우시진:
기준치: 49/24/9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옆집 아저씨: 아니 내가 취했나... 딸꾹!
 
허성준:예!?
 
옆집 아저씨: 요즘 목 없는 시체들이 종종 유기 된다던데...
 
허성준:(아저씨의 이야기에 최근 뉴스를 기억해봅니다. 그런 뉴스를 본 적 있나요?)
 
옆집 아저씨: 거 아가씨도 조심하쇼!
 
선우시진:(깊게 생각안해도... 시체 이야기가, 오티스 이야기인 건 알겠어요.)
 
타이밍 좋게 엘레베이터가 도착합니다.
 
백시은:아하하. 네..! 아저씨도 조심하세요. (꾸벅)
 
옆집 아저씨: 요즘 떠들썩 하잖여.
몰러? 딸꾺
 
 ✷ 허성준, 지능 판정 ✷ 
 
허성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시진:(우선, 열린 엘리베이터 사이로 빠르게 쏙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사람들 쳐다봐요)
 
(To 부채): 그랬나요? 생각해보면 지나가듯이 본 뉴스에서 흉흉한 소식을 들었던 것도 같습니다.
 
허성준:(오티스 어깨를 잡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데려가 같이 탑승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티스:(허둥거리며 같이 엘레베이터에 탑니다.)
 
백시은:(마지막으로 따라서 타요)
 
선우시진:(곧바로 닫아버립니다. 같이 못타게)
 
허성준:(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내려가기 시작하면 안도의 한숨을 휴, 쉬곤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그런 뉴스 본 기억이 있어요.
되게 흉흉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오티스 씨가 당한 현상과 관련 있을지도...
 
선우시진:...목 없는 시체 이야기요?
 
허성준:네. 지나가듯 본 거라 자세한 건 모르지만요.
지금 뉴스라도 찾아볼까요? (하고 핸드폰을 켜 뉴스를 찾아봐요.)
 
 ✷ 허성준, 자료조사 판정 ✷ 
 
허성준: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To 부채): xx구에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몇 개 보입니다. 다만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수사 중인 듯 크게 공표되지 않았나보네요.
 
(To 부채): 그래서 지나가듯이 본 모양입니다.
 
(From 허성준): 모두 오티스의 호텔 근처에서 시체가 발견된건가요?
 
(To 부채): 시은이 거주하는 동네입니다.
 
허성준:어...!?
 
선우시진:...?
뭔가 도움이 될만한 거라도 있나요?
 
허성준:XX구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꽤 나오는데...!? (XX구는 시은의 동네입니다.)
경찰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수사중에 있다고 하네요.
 
백시은:... 엥? (뉴스를 잘 안봐서 그런지 몰랐습니다) 모르고 있었어요...
 
선우시진:그렇다면, 의외로 오티스 씨가 머리를 잃은 장소가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허성준:(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게다가, 앞도 안 보이는 상태잖아요.
그 상태로 멀리 걸을 수 있었을 리 없어요...!
그렇다면, 오티스 씨가 당한 장소는 호텔이 아니라...
이 동네일지도...!!
 
백시은:(어쩐지 아찔해집니다)
 
선우시진:(오티스를 잠깐 쳐다봐요) ...이 동네에 살던 시은씨도 피해간 장소를 단 몇 일만에 발견해서, 이런 사고를 당해오는 오티스씨도...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이쯤되면 오티스씨가 일을 만들어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오티스:(억울한듯 발을 굴러요.)
 
선우시진:(시선을 떼곤, 고개를 살짝 저어요)
 
허성준:하지만, 이걸로 실마리는 잡혔어요...!
오티스 씨가 아무런 변장도 안 하고 온 게 나쁘지많은 않았네요.
사람들이 봤을 거라면...
분명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 사람들에게 물으면서 추적하면 오티스 씨가 나온 장소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선우시진:...탐문조사를 하자는 말이군요.
 
오티스:(동동 발을 구릅니다. 사실 아까부터 들썩이는 어깨를 하고 부산스러웠어요.)
 
선우시진:...(오티스의 반응이 무슨 의민지 알겠냐는 듯 성준을 쳐다봐요)
 
허성준:뭔가... 하실 말씀이라고?
 
선우시진:오티스씨가 아까부터 계속 소란스러워서요.
이번에도 이유를 바로 알아차리셨나... 했을 뿐이니까요.
 
허성준:(그럼 오티스를 봅니다.) 오티스 씨? 뭔가요?
 
오티스:(급한듯 발을 동동 구르다가 엘레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면 후다닥 먼저 내려버립니다.)
 
허성준:뭐, 뭐지...? 따라오라는 건가?
어차피 앞도 안 보이면서...!
(일단 오티스를 따라 달립니다.)
 
오티스:(잘 따라오는지 연신 뒤를 돌아보면서도 성큼성큼, 앞장 섭니다.)
 
백시은:앗- (당황하다가 졸졸 따라가요)
 
허성준:(뒤돌아봤자 안보이잖아...!) 아마 따라오라는 것 같아요!
 
선우시진:(한숨 푹쉬어요) ...뭐, 어찌됐던 먼저 뛰어가는 성격은 그대로네요. (경보로 따라가요)
 
───────  ───────
 
오티스는 번화가에 진입합니다.
 
번화가답게 사람이 몹시 많습니다.
 
놀러 나온 학생들,
 
데이트를 나온 커플들,
 
쉬러나온 직장인들,
 
그리고 그밖의 수많은 사람,
 
사람,
 
사람...
 
오티스는 자신의 상태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듯 거침없이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티스:
근력
기준치: 80/40/16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그래요, 다 치고 갔습니다.
 
퍽퍽퍽
 
허성준:오티스 씨...!
지금 사람 치고 걷고 있어요!
좀 진정하세요!!
 
선우시진:(하....한숨 내쉬곤,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요) ...거리를 걷는 것 뿐인데, 이렇게까지 민폐를 끼칠 수가 있는 거였군요.
 
백시은:(치인 사람들한테 지나가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따라가고 있습니다)
 
허성준:(오티스가 사람 치면서 걷는걸 그만두게 하기 위해 뒤에서 어깨를 잡아 진정시킵니다.) 알았어요! 알아들었으니까!
 
 ✷ 허성준, 운 판정 ✷ 
 
허성준:
기준치: 16/8/3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성준이 어깨를 잡아 돌리자, 엉성한 모자가 힘없이 벗겨지며...
 
목도리가 데구르르, 툭.
 
허성준:으, 우와아아아아아악!!
 
행인: 으, 으아아아아아악?!!?!??
 
허성준:(행인 보고)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선우시진:...진정들 하세요. 장난이니까요.
 
행인2: 자, 장난? 장난이요?!?
 
선우시진:(떨어진 목도리 주워서 목 위에 얹고는...다시 모자 씌워줍니다)
 
백시은:(그대로 멈춰서서 굳어있어요. 이.. 이걸 어떡하지)
 
선우시진:요즘 애들 사이에서 유행인데요.
 
허성준:(자, 자, 잘도 저렇게 태연하게 거짓말을...!)
 
선우시진:(뻔뻔하게 대답해요. 어차피 오늘 이후로 다시 볼 사람도 아니고)
 
행인3: 제가 신고 했습니다!!!
 
허성준:예!?
 
행인3: 요즘 이 동네 소문이 얼마나 흉흉한데...!
 
허성준:갑자기 신고요!? 무슨 이유로!?
 
행인4: 맞아요! 저 사람들이 범인일지도 모른다고요!
 
허성준:뭔 범인!?
저기요, 다들 오해하시나본데...!
(시진이 감싼 오티스를 손가락질하며 소리칩니다.)
이 사람 멀쩡히 살아있거든요!!
 
오티스:(허우적허우적! 크게 팔을 휘적입니다.)
 
여러분도 보고 놀랐는데, 행인들이 과연 믿어줄까요?
 
선우시진:...게다가 그런 살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이런 거리에서, 이런 장난이나 하고 돌아다니는 거...
 
허성준:아니 눈 앞에서 허우적거리는거 안 보여!?
 
백시은:(아 진짜 어떡하지 이 상황) ㅁ...맞아요. 흉흉한건 알고있지만 살...아있어요!
 
선우시진:...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옵니다.
 
허성준:(우리가 부를 땐 더럽게 안 오더니 이럴 때만 빨라선...!!)
 
 ✷ 허성준, 말재주 판정 ✷ 
 
허성준: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208855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묘하게 설득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허성준:(당연하지! 진짜 살아있으니까!)
 
오티스:(허우적! 허우적!)
(어딘가로 달려가려고만 합니다.)
 
선우시진:(뭐... 애초에 목없는 사람이 돌아다닌다던가... 이상한 일을 겪어본 적도 없는 일반인은 못 믿죠)
 
허성준:오티스 씨! 이 상황에 또 어딜 가려고요!
 
그렇게 성준의 언변에 행인들이 현혹된 사이,
 
달려나가는 오티스를 따라 번화가를 벗어납니다.
 
허성준:아~!! 정말!
 
좁은 골목길을 마구 달려나가며 몸집이 큰 오티스가 이리저리 마구 부딪힙니다.
 
허성준:그렇게 몸도 커다라면서 마구 달리면 다친다고요!
급한 상황이라는 건 알겠는데...! (소리지르며 계속 쫒아갑니다.)
 
백시은:저러다 온 몸에 멍들겠다... (헥헥거리며 따라가요)
 
선우시진:(고개 절레 젓고선, 오티스에 의해서 쓰러진 물건들을 제대로 원래자리에 두고 따라가요)
 
식당가로 나온 오티스가 힘겨운지 조금 비틀거립니다.
 
그리고 그 순간, 넘어져버립니다.
 
허성준:그렇게 달라니까...!
(오티스를 쫒아갑니다. 넘어진 오티스를 겨우 붙잡아요.)
 
 ✷ 허성준, 민첩 판정 ✷ 
 
허성준:
민첩
기준치: 75/37/15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어쩐지 멋있게 오티스를 붙잡습니다.
 
(To 부채): 안겨있는 오티스가 힘겨워 보이네요.
 
허성준:오티스 씨...!
괜찮아요!?
 
선우시진:...(휘유, 이게 로맨스 소설이였다면 꽤나 멋진 삽화가 그려졌을 것 같아요)
 
허성준:(아니 그런거 절대 아니니까)
 
오티스:(비틀거리며 똑바로 섭니다. 어깨가 축 쳐져있어요.)
 
곧 저녁 시간이라 곳곳에서 맛잇는 냄새가 솔솔 풍겨옵니다.
 
전광판들이며 광고판들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입니다.
 
선우시진:...뭐가 그렇게 급한 건지 모르겠네요. 머리가 달아나고 있기라도 한 것도 아닐텐데.
 
백시은:(헥.. 헥... 멈춰서서 숨을 고르고 있어요)
 
허성준:잠깐, 설마...
이 상황에 배고프다는 건 아니죠...?
 
 ✷ 전원, 정신력 판정 ✷ 
 
선우시진:...?
 
백시은: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시진:
정신
기준치: 69/34/13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오티스: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허성준: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To 부채): 너무너무 배가 고픕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한끼라도 먹었나요?
 
(To 부채): 하다못해 길거리 음식이라도, 아...
 
(To 부채): 밥 좀 먹는다고 머리가 없어지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에요.
 
(From 허성준): ...정신이 홱까닥 돈 느낌인가요?
 
(To 부채): 마침 눈앞에 제법 한적해 보이는 가게도 보입니다.
 
(To 부채): 네 ㅋㅋㅋ
 
허성준:(그렇게 오티스를 노려보던 성준이...)
(갑자기 멍한 얼굴을 하더니 오티스를 툭 내던지듯 놓습니다.)
배고프다...
 
오티스:(어이없다는 듯 뒤를 돌아봐요.)
 
허성준:...그러고보니 저희 아무것도 안 먹었죠...?
잠깐 점심만 먹고 갈까요?
 
선우시진:...뭐, 그렇긴한데... (평이하게 대답하다가도, 방금 나온 말이 누구 입에서 나온 말인지 잠시 의심해요)
...네?
 
허성준:마침 주변도 식당가고...
 
백시은:... 그렇게까지 배고파요?
 
허성준:금강산도 식후경이라잖아요!
 
오티스:(발을 동동구르며 성준을 잡아당깁니다. 얼른 가야한다고!)
 
허성준:일단 밥부터 먹고 생각하죠, 다들!
전 뱃가죽이 등에 붙을 것 같다구요!
 
선우시진:...하... (뭔가 이상해요. 고개를 살짝 기우뚱하고선 물어요) ...방금 전까지 우리가 뭘 하고 있었는지는 기억하죠?
 
허성준:물론이죠! 오티스 씨의 머리를 찾으러 가고 있었잖아요!
그치만 잠깐 밥 먹고 가는 정도는 오티스 씨도 이해하실 거에요.
 
오티스:(몸을 크게 휘적거려요. 절대 아니라는 것처럼.)
 
선우시진:(오티스를 쳐다봐요) ...그 당사자는 방금까지 성준씨 몸을 잡아당기고 있었는데요?
 
허성준:봐요, 이렇게까지 좋아하시잖아요!
아뇨아뇨, 시진 씨 착각이겠죠.
오티스 씨가 말을 못한다고 마음대로 해석하시면 안 되죠.
이건 좋다는 뜻이에요!
 
(To 부채): 그.. 막 신화생물이 작당한 정도는 아니고 그냥 사람 잡아먹고 싶을 정도로 배고픈 느낌입니다.
 
선우시진:...(척봐도 아닌 것 처럼 구는데... 게다가 평소의 성준 씨 답지 않게 일의 우선순위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
... (뭔가 좀 이상해요. 눈 가늘게 뜨고 쳐다봐요)
 
 ✷ 선우시진, 심리학 판정 ✷ 
 
선우시진:
심리학
기준치: 51/25/10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To 나루): 그냥 너무 배고파 보입니다. 너무너무.
 
허성준:윽, 배고파서 안 되겠어...!
(대화하다말고 성준이 급하게 근처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여기 음식 주문이요...!
 
식당 주인:어서옵쇼
 
선우시진:하, (확실히 배가 고파보이긴 해요... 막을까 말까 조금 고민해요.)
 
허성준:아무거나 좋으니까 가장 빠른 걸로 주세요...!
 
(To 부채): 가게에 들어가면, 손님들은 한 팀도 없습니다.
 
백시은:어어... (식당으로 들어가버린 성준을 어쩔줄 몰라하며 보다가) 일단.. 따라가볼까요?
 
허성준:(손님 하나 없는 가게는 신경도 안 쓰고 자리에 앉습니다.)
 
식당 주인:허허, 밥은 급하게 먹으면 안되는데. 어째, 라면으로 드릴까?
 
 
허성준:네! 라면이라도 좋아요!
아무튼 가장 빨리...!
지, 지금 배고파서...
사람이라도 먹을 수 있는 기분이니까...
 
식당 주인:....예? 허허! 농담도 참... (힐끔)
 
선우시진:...(가만히 지켜보다가도...) ...그렇지만 역시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오티스:(망연자실하게 성준이 들어간 식당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요.)
 
선우시진:평소의 성준 씨 같았으면, 배고프다고 우는 소리는 했어도... 이런 상황에서 자기가 먼저 식당에 주문을 하러 가진 않을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배가 고팠던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쳐다봐요)
 
백시은:그래도 여기에 뻘쭘하게 서 있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을까요?
 
허성준:(평소라면 예의있게 음식이 나오는 걸 기다렸을텐데... 세팅한 식기를 손으로 잡고 초조하게 테이블을 치고 있습니다.)
 
선우시진:...반응도 보세요... (어쩌면... 잠시 허공을 쳐다봐요) ...이 마을 자체가 어쩌면...
 
백시은:아니, 아니... 그런 말씀 말아주세요. 저 여기? 살고 있어요?
 
선우시진:...(그러면 자연스럽게 시은을 쳐다봐요) ...이미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부터 개입당하고 있는걸지도요.
...마치, 그때 꿈속에서 처럼요.
 
(From 허성준): 끌려가면 저항해야하나요?
 
백시은:뭐... 지금 오티스씨 머리만 봐도.... 무언가 일어나고 있기는.... 하죠.
 
(To 부채): 평범하게 대항판정합니다!
 
선우시진:...역시 끌고 올까요? 많이 배고파 보이기는 하는데.
 
(From 허성준): 발광까진 아니구나 오케이 팔 먹을뻔
 
(To 부채): 아 세상에 그정도는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허성준:저기, 언제쯤 나오나요...?
 
식당 주인:예예, 아이고 급하셔라.
다 됐습니다! 서비스로 떡 좀 넣었어요. 허허.
 
허성준:감사합니다! (나오면 바로 젓가락으로 후룩후룩 라면을 걸신들린것처럼 먹습니다.)
 
 ✷ 허성준, 미식 판정 ✷ 
 
식당 주인:어우, 천천히 드십쇼.
 
선우시진:(그러면 그 모습을 보고 혀를 차요.) ...뭘 선택하든,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식당 주인:인물이 훤칠한데? 무슨 일 해요?
 
허성준:
미식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To 부채): 면발은 탱글하게 살아있고, 국물 또한 간이 적당합니다.
 
(To 부채): 무슨 마법의 조미료를 쓰는 건지, 태어나서 먹어본 라면 중에 최고로 환상적인 맛입니다.
 
(To 부채): 떡도 입에서 살살 녹네요.
 
백시은:(시진의 말에 식당에 들어간 성준을 보고는) 아이코, 벌써 드시고 있구나. 어쩔 수 없죠 뭐... 옆에 앉아서 기다리기라도 할까요?
 
허성준:(맛있다...! 성준의 눈의 반짝입니다.) (먹으며 대답합니다.) 전에는 미국에서 웨이터 일을 했었는데 지금은 귀국했어요.
 
선우시진:(성준을 잠시 쳐다봤다가, 갈길 가요) ...아뇨. 저는 우선 순위는 따지는 편이라서요.
 
식당 주인:미국? 와우, 아메리카? 미국 웨이터는 정장 쫙 빼입고 일하잖아요.
잘어울렸겠네~
라면은 입에 맞아요? 한국인 소울 푸드잖아요.
 
선우시진:(그리고 오티스 쳐다봐요) 가죠. 성준씨는... (식당 쳐다봐요) ...끌고 올 생각이 아니라면, 여기에서 기다리는 건 너무 시간 낭비인 것 같거든요.
 
허성준:맞아요. 5성급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었는데... (말하다 말고 접시째 국물을 드링킹합니다.) 이거 진짜 맛있네요...! 무슨 조리료라도 씁니까!?
 
백시은:어... 그럼 먼저 가세요. 저는 성준씨 데리고 갈게요. 합류하기 전에 그.. 미용실? 찾으시면 연락 주세요.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끄덕여요)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으니까요... 몸 챙기세요.
(그리고 오티스 팔을 툭 건들여요) 가죠.
 
오티스:(안절부절 못하다가 시진의 말에 다시 앞장 섭니다.)
 
───────  ───────
 
이 길이 맞는 건지. 앞장 서는 오티스의 걸음에 힘이 빠집니다.
 
가는 길은 심지어 골목길...
 
선우시진:... (벽 같은데에 부딪히려 들면, 그때마다 잡아끌겠네요) ...이쪽이 맞긴 한거죠?
 
오티스:(내내 큰 반응을 보였지만 자신이 없는 듯 제대로 된 답을 하지 않아요.)
 
선우시진:(흠...) ...그러면 지금까지 그렇게 자신감 넘치게 뛰어갔던 이유도 없는건가요?
 
오티스:(그건 아닌 듯 몸을 휘적거립니다. 하지만 아까보다 힘이 빠진게 눈에 보이겠어요.)
 
오티스가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 걸까요?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뭐... 그게 아니라면, 시간이 너무 지나서 어디서 왔었는지 조금 잊혀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온 거엔, 나름 이유가 있겠죠. (그리 말하며 주위를 둘러봐요)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To 나루):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홍보하는 미용실 전단 포스터입니다.
 
(To 나루): 커트 1,000원? 말이되는 가격인가요.
 
선우시진:이건... (발견한 미용실 포스터를 뜯어내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가격에도 눈이가요) ...
... ...
이런 말도 안되는 가격이면, 의심도 좀 할 줄 알아야할텐데...
(커트 천원의 말도 안되는 미용실의 위치가 어딘지 포스터를 살펴봐요)
 
(To 나루): 약도도, 주소도 적혀있지 않은 이상한 전단입니다.
 
선우시진:...(뒤집어서 뒷면도 살펴봐요)
 
(To 나루): 싸구려 전단이라 그런지, 단면 인쇄네요.
 
선우시진:흠... (그러면 마지막으로 미용실 이름을 살펴봐요)
 
(To 나루): S-Hair 라고 적혀있습니다.
 
선우시진:...오티스 씨, 찾아갔던 미용실 이름이 S-Hair... 여기 맞아요?
 
오티스:(몸이 움찔거리며 격하게 반응해요.)
 
선우시진:제가 거기 포스터를 발견한 것 같거든요. 그런데 주소도 뭐도 안적혀있는데,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아낸건가요.
 
오티스:(힘없이 어깨가 추욱 쳐져요.)
 
선우시진:...(반응을 보니, 본인도 모르는 눈치입니다. 작게 한숨을 내쉬어요) ...그래도 뭐라도 하나 발견하긴 했으니까요.
일단, 여기서 나가죠. 이런 골목길에 미용실이 있을리도 만무하고. (주위를 살짝 둘러보곤 발걸음을 옮겨요)
 
 ✷ 선우시진, 듣기 판정 ✷ 
 
선우시진:
듣기
기준치: 66/33/13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골목길을 벗어나기 위해 걸음을 옮깁니다.
 
(To 나루): 뭔가 불쾌한 감각이 듭니다.
 
오티스:
듣기
기준치: 37/18/7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오티스가 긴장한듯 주변을 두리번 거립니다.
 
선우시진:... (불쾌함에 눈을 살짝 찌푸리곤, 오티스의 팔을 잡고 이끌어요)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To 나루): 불쾌한 감각이 느껴지는 이유가 있었네요.
 
(To 나루): 누군가 당신을, 혹은 오티스를. 미행하고 있습니다.
 
───────  ───────
 
식당 주인:라면의 비법? 영업 비밀이지! (맛있게 먹는 모습이 마음에 드는 듯 연신 웃으며) 아니, 5성급 호텔에서 웨이터면 입맛도 고급질텐데. 우리집 라면이 그정도란 말이야?
어어, 어서옵쇼! (시은을 향해)
 
백시은:아, 안녕하세요. (꾸벅 인사하며 들어와서 성준의 앞자리에 앉아요)
다른 분들은 먼저 가셨어요.
 
허성준:이건 거기서 먹은 음식정도라고요! 아아, 맛있다...
(그러다가... 시은의 말에 그제야 정신을 차립니다.) 뭣... 벌써요!?
(이제 배고픔은 꽤 가셨나요?)
 
식당 주인:이쪽 손님은 주문 안하십니까? (서글서글하게 웃어보여요.)
 
백시은:저는 주문 안할게요..! (죄송해요 라고 말하며 웃어요)
 
라면냄새가 얼큰하게 시은을 유혹합니다.
 
 ✷ 백시은, 허성준, 정신력 판정 ✷ 
 
허성준: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백시은: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식당 주인:에이... 5성급 호텔 웨이터가 인정한 라면인데, 한번 잡숴봐~
 
백시은:아하하... 이 분 다 먹고나면 같이 바로 나가봐야해서요..!
 
허성준:(국물까지 싹싹 비우고 나니 정신이 차려집니다.) 이, 이럴 때가 아니지... 오티스 씨...!
 
백시은:저 이 동네에 살고 있으니까, 다음에 꼭 먹으러 올게요.
 
허성준:죄송해요, 저희가 사실 바쁜 일정이 있어서...
 
식당 주인:쩝... 그래요, 다음에 꼭 와줘요!
 
그렇게 식당을 나서려고 하면, 기가막히게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옵니다.
 
손님1: 어어, 왕씨~ 나왔어. 그 이상한 손님은 어떻게 하겠대?
 
허성준:(이상한 손님...?)
(서둘러 지갑에서 라면 값을 꺼내던 성준의 귀가 쫑긋.)
 
식당 주인:어어, 얼른와, 얼른. (맥주를 꺼내서 들어온 손님의 자리에 놓아주곤 계산대로 움직여요.)
오늘 점심에 오긴 왔는데, 음. 보자. 6천 5백원이요.
포장만 하고 급하게 가버려서 뭐 못 물어봤어.
뭐가 도망쳤다던데?
 
허성준:앗, 네. (만원 짜리를 내어 계산합니다.)
 
손님1: 어우, 요즘 흉흉한데...
손님 좀 가려받어 왕씨~
 
식당 주인:현금영수증 하세요? (잔돈을 계산해주며)
 
허성준:아뇨, 괜찮아요.
그런데... 이상한 손님이요?
 
식당 주인:응? 허허. 손님 앞에서 쓸데없는 얘기를 했네요. 김씨도 차암.
그냥 하나쯤 있잖어요. 웨이터 하다보면 만나는~ 그런.
 
허성준:아, 그런 진상같은...
 
식당 주인:쓰읍.. 흠... 진상까지는 아닌데? 분위기가 조금.
이상해...
 
허성준:분위기요?
어땠는데 그래요?
 
백시은:(옆에서 쫑긋)
 
식당 주인:어휴, 손님 험담을 어떻게 손님 앞에서 하나! 허허!
다음에 또 들려주십쇼~ 특제 라면 끓여드릴라니께.
 
허성준:에이, 특제 라면으로 되겠어요. 이렇게 신세졌는데... 다음엔 비싼걸로 시킬게요!
 
식당 주인:허허, 증말루? (흐뭇하게 웃어요.)
 
허성준:그런데 혹시 그 손님, 인상착의만 들을 수 있을까요? (식당 주인에게 소근거리며 묻습니다.)
사실, 이야기를 들으니 아는 사람 같아서...
(물론 거짓말입니다.)
 
식당 주인:뭐? 그 미용실 집이랑 아는 사이라고?
(성준을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별로 안어울리는데...
 
허성준:하하하, 그... 가격이 엄청 싼 미용실 집 맞죠?
 
식당 주인:어! 어떻게 알어요? 이 동네 살아요?
 
허성준:(시은을 팔꿈치로 툭 칩니다.) 사실 이 친구가 이 동네 살거든요!
놀러왔다가 엄청 싸서 깜짝 놀랐죠. 저희 친구가 그 미용실 들렀다가 본 것 같아요.
 
백시은:(끄덕끄덕끄덕)
 
식당 주인:그래? 솜씨가 좋은가 몰라. 그렇게 비리비리 하게 생겨가지곤. (으흠, 턱을 문지르다가)
 
 ✷ 허성준, 운 판정 ✷ 
 
허성준:
기준치: 16/8/3
굴림: 46
판정결과: 실패
에이, 저희 그런 사이 아니에요~
 
딸랑ㅡ
 
제법 인기가 있는 식당인가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건...
 
경찰:실례합니다.
조사 협조 좀 부탁드립니다.
 
식당 주인:저요?
 
허성준:(겨, 경...) (경찰을 보면 잠깐 몸이 굳습니다.)
(호, 혹시 아까 헤프닝 때문은 아니겠지...!?)
(제대로 말 해 줬잖아!? 살아있다고!? 움직이는 것도 보여줬잖아!? 물론 목이 없긴 하지만!!)
 
백시은:(눈 굼뻑)
 
경찰:목 없는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 되서요. 혹시 수상한 사람 못보셨습니까? 지금 여기 계신 네 분 모두 대답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허성준:네...?
 
식당 주인:저는 모르겠는디...
 
허성준:(신고했다는게 그거였어!?)
(우리가 아니라 오티스 씨 쪽을 신고한 거였어!?)
(라고... 마음 속으로 소리칩니다만 일단 평정을 가장합니다.) 목 없는 사람이 어떻게 돌아다녀요?
 
손님: 아이고, 저는 지금 막 퇴근해서요. 모르겠는데요.
 
경찰: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목격자 증언도 여럿이고, 일행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첩을 뒤적이다가)
어... 음?
(시은을 바라봐요.)
혹시 오후 3시에서 3시 30분경 번화가에서 계셨습니까?
 
허성준:(이, 일행... 삐질삐질삐질.)
 
백시은:번화가...요?
 
허성준:(그 이야기가 나오면 시은의 손을 꼭 붙잡습니다. 손에 땀이 배어난게 느껴집니다.) 아~ 아뇨.
그 시간엔 저랑 이 근처를 돌아보던 중이었는데... (이 동네 지리는 잘 모르는 성준이 얼버무립니다. 여기 근처에 뭐가 있지...?)
 
백시은:맞아요. 이 친구랑 같이 다른 곳에 있었어요. 그런데... 왜 그러세요? 그... 목 없는 사람의 일행이 저 같은 머리인 사람이었나요?
 
경찰:(고개를 끄덕이며) 예, 백발에 양쪽 눈색이 다른 여성, 갈색 머리에 꽤 잘생긴 남자... 다른 한 분은 같이 안계신가보군요.
 
허성준:(삐질삐질삐질삐질삐질........)
 
백시은:(갸웃합니다) 저는 오늘 하루종일 얘랑만 다녔는데... 저 말고 다른 분인거 아닐까요?
 
경찰:요즘 목 없는 시체가 나오고 있어서, 수사에 협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네 치안이 위험해지면 저희가 곤란해서요.
 
백시은:목 없는 시체... 무섭네요. 수고가 많으시겠어요.
 
경찰:오늘 혹시 동선이 어떻게 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잠시 신분증도 확인하겠습니다. (경찰증을 보여주며 경찰임을 한번 더 확인 시킵니다.)
 
백시은:오늘은 4시까지 집에 있다가 친구랑 집에서 밥 시켜먹을까~ 하다가 밖에 나와서 먹으려고 나왔어요. (지갑... 들고왔던가? 더듬거리며 찾아봐요)
 
식당 주인:그래요? 근데 아가씨는 왜 안시켰어요?
 
경찰:흠...
 
허성준:그, 그게... 그러니까...
 
식당 주인:내 라면 맛있다고 했으면서... (조금 서운한 기색)
 
허성준:(삐질삐질 진땀을 빼다가...) 아, 알았어요...!
죄송해요, 사실 거짓말 했어요...!
갑자기 경찰이 찾아온다고 하니까 무서워서...
그 목 없는 사람이라는 거, 사실 짐작가는 게 있어요...
 
경찰:짐작이 가신다고요?
 
허성준:이 근처 미용실에서 나오는 걸 봤어요...!
 
경찰:미용실이요? 근처?
상호명이나, 위치를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허성준:그게, 사실 제가 이 동네에 온 건 처음이라 지리를 잘 모르는데...
그래도 이쪽 사장님께서 아실거에요, 그 미용실!
 
식당 주인:으잉? 내가?
 
허성준:아까 말 했었잖아요, 수상한 미용실 사장니 이야기!
 
식당 주인:아휴, 아녀요. 아녀요! 요근래 이 근방에 미용실이 많이 생기긴 했는데...
으이? 아아, 거긴 종종 오는 손님인데 그냥 분위기가 스산~한 것이구요.
 
허성준:그러니까, 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미용실에서 봤던 것 같아요.
 
식당 주인:아는 사람이람서요? 나는 이 근처에서 미용실 한다는 거 말고는 모르는데요.
얼굴이 창백해가지구, 꼭 시체처럼!
 
허성준:아는 사람같다고 이야기하긴 했었죠. 친구가 그 미용실에서 머리 자른 적 있거든요. (시체처럼...?)
 
식당 주인:진짜로 장사를 하긴 하는 모양이구만.
 
허성준:근데 미용실 이름까진 기억 안 했어요. 지리는 이 동네는 처음이라...
아!
그치만... 이건 들었어요!
 
식당 주인: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으니까는, 일은 잘되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허성준:그 미용실... 엄청 싼 가격으로 손님받는다고 들었는데!
 
식당 주인:그래요? 그렇게 물어보면 일 같은 건 별로 안 중요한 사람 처럼 말해가지고
장사에는 관심도 없는 줄 알았거든요.
 
허성준:엑, 진짜요!?
그러면 가격을 싸게 받는 것도 그게 이유인가...?
 
식당 주인:미용실은 자고로 솜씨가 좋아야하는데, 실력이 영 별로인가보지?
 
허성준:맞아요! 잘랐던 친구도 완전 맘에 안 든다고 험담을 험담을~
 
식당 주인:오늘 점심에도 왔었는데 상태가 영 안좋았어요.
아주그냥... 더 창백해가지고!
뭐랬더라? 도망칠줄 몰랐다고? 미용하다가 손님이 도망쳤나보죠?
실력이 엉망인데 미용실을 열 생각을 하면 안돼~
자영업을 할거면 우선 고객을 위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죠
 
허성준:으헥... 무서워...
 
식당 주인:그렇지 않아요?
 
허성준:맞아요!
역시 그 미용실이 수상하지 않나요? (경찰 보며)
 
경찰:그런데 정확한 위치도 상호도 모르신다고요... (주인의 수다를 참을성있게 견뎌낸 경찰이 작게 한숨쉬며 말합니다.)
 
허성준:헤헤,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 동네에 있다는 건 알고 있는데...
가본 적은 있으니까 보이면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경찰:음, 저는 동료 경찰들에게 내용 전파를 해야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목 없는 시체 쪽은 담당 형사가 따로 배정이 되어 있어서...
 
허성준:으아... 진짜 심각한 사건인가보네요...
 
경찰:세 분 다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수첩과 펜을 내밉니다.)
 
허성준:아, 네. (수첩에 거짓없이 연락처를 적습니다.)
 
백시은:(수첩을 건내받아 연락처를 적어요)
 
식당 주인:(눈치를 살피며 수첩에 연락처를 적습니다.) 어휴, 동네 장사 안되게 이렇게 흉흉한건지...
잘 좀 부탁드립니다. 저희 라면은 5성급 호텔 웨이터도 칭찬한 특급 라면 이니까 식사도 하러 오시구요.
 
허성준:맞아요, 이 가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냄새에 참을 수가 없어서 급한 일도 제치고 왔는데...
아! 맞아! 급한 일!
저기, 저희 지금 사실 급한 일이 있어서...
혹시 먼저 가봐도 괜찮을까요?
 
경찰:예, 가셔도 좋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가면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사람 좋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허성준:네! 감사합니다! 미용실 기억나면 꼭 말씀드릴게요!
경찰 일 수고하세요!
 
백시은:(꾸벅 인사하고 성준을 따라가요)
 
둘은 식당을 나섭니다.
 
...어라?
 
식당 주인이 너무 수다스러웠던 까닭일까요.
 
시간은 어느새 다섯시를 향해갑니다.
 
───────  ───────
 
(To 나루): 모자를 쓴 인물이 한 블럭 뒤에서 둘을 따라오고 있습니다.
 
(To 나루): 시진이 걸음을 멈추면 멈춰 서고,
 
(To 나루): 다시 걸으면 따라서 걷습니다.
 
(To 나루): 미행이 틀림없습니다.
 
선우시진:...(상황도 상황이라 그걸 알아차리면, 꽤 많이 불쾌해해요.)
(오티스 때문인가 싶어서 은근 슬쩍 그 사람 시점에서 오티스가 잘 보이지 않게 가리면서, 일단 오티스에게도 말해둬요.) ...저희, 아무래도... 지금 미행을 당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티스:(소스라치게 놀라며 겁에 질린듯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리기 시작했다. 더듬거리며 시진의 팔을 꽉 부여 잡아요.)
 
선우시진:(팔이 당겨지면, 하기야 이런 상황이니 이 사람도 겁이란걸 먹는건가... 싶어져서 위를 잠깐 쳐다봐요. 거기에 얼굴은 없지만.)
 
오티스:(혼란스럽고, 명백히도 두려워 하는 몸짓으로 두리번 거려요. 물론 머리는 없지만. 손바닥까지 축축해지다가 시진을 끌고 아무곳으로나 뛰어가려 합니다.)
 
선우시진:...평범한 성인남성인 제가 타겟일 리는 없으니까... 아무래, 읏...(오티스가 어딘가로 이끌려고 하면, 잠깐 휘청이다가도 가려는 그 방향을 살펴요... 미행이 있는 방향과 반대 방향인가요?)
 
그냥 벽을 들이 받을 것 같습니다.
 
선우시진:(그러면 역으로 그 팔을 잡아당기겠네요. 부딪히기 전에. 그리고 대신에 그 미행이 있는 곳과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요, 이런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 아니라 사람이 많을 것같은 곳으로)
 
 ✷ 선우시진, 민첩 판정 ✷ 
 
선우시진: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오티스가 벽에 부딪히며 아파합니다.
 
소리는 내지 못했지만 머리로 채워넣은 목도리가 굴러 떨어지며 부딪힌 부위를 삭삭 문지릅니다.
 
선우시진:(...그럴 줄 알았지. 그러면 떨어진 목도리를 다시 주워선 목에 매주는 척 얼굴부분을 채워넣어요)
...조금, 진정해요.
 
누군가 그런 시진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이봐요, 저게 어떻게 돌아다니는 겁니까?
 
선우시진:(누군진 몰라도 그런 질문을 들으면, 드디어 올게 왔다 싶어요)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저거라니, 뭘 말하시는 겁니까?
 
???:저거, 최근에 발견되던 머리 없는 시체 아닙니까. 어떻게 돌아다니는 거냐고요.
 
의문의 남성은 시진을 추궁하듯, 강한 어조로 몰아붙입니다.
 
선우시진:(그러면, 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본거지. 힐끔 남자를 쳐다봤다 고개를 돌려요) ...이상한 소리를 다하시군요. 시체에 머리가 없는데 움직일 수가 있나요?
 
???:똑똑히 봤으니 어설픈 변명은 마시죠. (인상까지 찌푸리며 시진을 몰아가요.) 머리가 없는 것들은 전부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저건 어떻게 돌아다니는 겁니까.
 
오티스:(잔뜩 겁에 질린채로 시진의 뒤에서 벌벌 떨고 있어요.)
 
선우시진:(그리곤 역으로 불쾌하다는 어투로 물어요) 그러니까...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사람에게 목이 없으면 시체가 되고, 못 움직이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리곤, 위에서 아래로 쓱 훑어봐요. 뭐하는 사람인지 가늠하기 위해서) ...무슨 영화나 소설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멀쩡한 사람한테 그거라고 말하시는건... 조금 무례하시네요.
 
 ✷ 선우시진, 심리학 판정 ✷ 
 
선우시진:
심리학
기준치: 51/25/10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To 나루): 중절모와 바바리 코트를 걸친 남자는 상당히 화가 난 것처럼 보입니다.
 
선우시진:(하, 화를 내야 할 건 오히려 이 쪽 같은데...)
 
???:멀쩡? 멀쩡하다고? (멀대같이 서있는 목 없는 남성에게로 손을 뻗습니다. 그대로 시진이 메어준 목도리를 빼내요.)
 
선우시진:(그러면 그걸 막아보겠네요)
 
 ✷ 선우시진, 민첩 대항 판정 ✷ 
 
???: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선우시진: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얼굴이 있을자리에 텅 비어 있는 것이 드러나자,
 
남자는 몹시 분개하며 시진을 벽으로 몰아붙입니다.
 
???:당신, 그 미친 과학자랑 무슨 관계요?!
 
선우시진:(아, 늦었다 싶으면 몸이 곧바로 밀쳐져요. 화낼만한 타이밍인가? 짧게 고민하면 들려오는 특이한 키워드에 역으로 되물어요) ...미친 과학자?
 
???:하! 여기까지 와서 발뺌하는 거요?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시진을 바라봐요.)
 
선우시진:발뺌하고 자시고... (아는게 진짜로 없는데. 흠, 조금 고민해요. 그리곤 남자의 다리를 걷어차서 벗어나보려고 해요.)
 
 ✷ 선우시진, 근력 대항 판정 ✷ 
 
선우시진: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남자는 정강이를 제대로 얻어맞고 이상한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데굴데굴 구릅니다.
 
???:이, 이런 미친 작자가?!?!?
 
힘으로 제압할 수 없다고 느낀 남자는 절뚝이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선우시진:진짜로 미친 것 같은 사람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조금... 기분이 미묘해지니까요. (그리곤 아무런 위협도 가하지 않겠다는 듯이 손을 흔들어요)
 
???:쳇! 두고보자. 네 얼굴은 똑똑히 기억해 뒀다!!
 
남성은 빠르게 줄행랑을 칩니다.
 
선우시진:(도망가려고 하면 반사적으로 잡아채보려고 해요)
 
 ✷ 선우시진, 민첩 대항 판정 ✷ 
 
선우시진: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이거 놔!!! (옷자락이 잡히자 옷을 벗을 기세로 허리끈을 푸릅니다.)
 
선우시진:우와, (좀 불쾌한 것 같기도 하고) 좀... 진정해요. 잡아먹을 생각은 없으니까요.
그냥...대화를 좀 해보자고요.
 
???:그 작자한테 일행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이런식으로 사람들을 데려간거군! (결국 코트를 벗어재끼고 셔츠 차림이 됩니다.) 잡아먹는다고? 머리는 식용이었나?! (뒷주머니에 있는 수첩을 꺼내 다급하게 메모합니다.)
 
선우시진:(호...수첩에 메모를 해? 그러면 이 남자가 메모를 하고 있을 때 수첩을 같이 볼 수 있나요)
 
그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선우시진:그러니까, 그 미친 과학자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우리는 그런 쪽이랑 한패도 아니니까요.
 
그때, 남자의 수첩에서 종이 한 장이 팔락 떨어져 나옵니다.
 
???:?!?!!!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시진:오, (그러면 뺏어들려고 해봐요)
 
(To 나루): 남자가 종이를 낚아채는 일에는 성공했지만,
 
(To 나루): 시진의 눈에 분명히 보였습니다.
 
(To 나루): 무언가의 약도였습니다.
 
???:두 번 당할것 같으냐!!
 
선우시진:(...음, 줍진 못했어도... 내용은 확인했으니 된 것 같아요) ...그렇네요. 이번엔 당신이 조금 더 빨랐네요.
(성의 없게 박수쳐줘요)
 
???:쳇, 다음에 다시 보자!
 
그렇게 말한 남성은 이번에야말로,
 
선우시진:...그래서, 정말로 저희한테 그 과학자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려줄 생각은...
 
빠르게 줄행랑을 칩니다.
 
선우시진:...가버렸네.
 
오티스:(내내 벌벌 떨고만 있었어요. 시진의 코트 뒷자락이 쭈글쭈글합니다.)
 
선우시진:(목도리나 주워서 오티스 목에 다시 감싸줘요.) 네,네. 갔으니까요.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기면, 그땐 옷에 아예 붙어놔야겟단 생각을해요)
...이상한 사람이랑 엮이고, 실랑이도 하고... 참... 다사다난하네요.
 
오티스:(어깨가 추욱 쳐져요...)
 
선우시진:네, 네. 조금 속상해 하세요. 오티스씨는. (...잠시 쳐다봤다가, 팔 잡고 이끌어요.) ...그래도 수확이 없던 건 아니니까요. 방금 그 사람... 아무래도 오티스 씨랑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던 것 같더라고요.
수첩에도 미용실의 위치를 추측한 내용이 있었고...
 
오티스:(터덜터덜, 힘없는 걸음으로 시진의 뒤를 따라가요. 없는 귀라도 쫑긋거리다가 미용실 얘기에는 몸이 움츠러듭니다.)
 
선우시진:지금 오티스씨의 상태랑 가장 연관되어있는 것 같은 건... 아무래도 그 미용실같아보이니까요. 거기로 가보죠.
 
오티스:(머리를 찾으러 가야하니까 가긴 가야하는데, 무서운듯 아까처럼 자신감이 넘치지 못해요.)
 
선우시진:(어째 발걸음이 느려진 오티스를 끌고 갑니다) 가기 싫은 건가요? 그래도 가야해요. 거기 말곤 지금 의심가는 곳도 없으니까요. (약도의 모습을 떠올리며, 조금 고민해요.)
(어차피 이쪽으로 가나, 저쪽으로 가나... 걷는 시간은 동일하니까, 그쪽 상황도 살필 겸... 식당가 쪽으로 걸어가봐요.)
 
허성준:(겨우 경찰과의 실랑이를 끝내고 근처 골목으로 나와 상황을 전하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고 있던 참입니다.)
 
백시은:으음.. 거짓말은 항상 어렵네요. 미안해요 성준씨. 이런거 저런거 다 맡겨버린 거 같아서... (조금 쭈글)
 
허성준:아뇨, 직업이 직업이었다보니 이런 일엔 익숙해서요... 하하하... 하마터면 잡혀갈 뻔 했네요.
 
선우시진:(그러면 익숙한 사람 둘이 대화를 하고 있는게 보여요. 이번에는 제정신인지 말걸어봐요) ...배는 다 채우셨나요?
 
허성준:...아, 시진 씨! 오티스 씨까지!
죄, 죄송해요... 갑자기 터무니없이 배가 고파져서 그만...
 
오티스:(뭔가 쭈글쭈글하고... 터덜거리고 있어요.)
 
허성준:아! 그보다 큰일이에요!
경찰이 저희를 찾고 있어요!
 
선우시진:(잘못들었나...) ...경찰이요? 저희를요? 왜요...?
딱히, 문제 될만한 일은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허성준:아까 거리에서 소란이 일었잖아요. 그것 때문에 이미 얼굴이 경찰에게 알려진 모양이라...
 
선우시진:(아,)
 
허성준:뭐라더라, 목없는 사람이 돌아다니는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라서 협조를 바란다고...
 
백시은:(끄덕끄덕)
 
허성준:오티스 씨는 지금 한시가 급하니까 겨우 둘러대고 빠져나왔어요.
 
선우시진:...조금 골치아파졌네요... 적어도 오티스씨의 상태를 원래대로 돌리기 전까지는... (딱히 방법도 없지만)... 요령 껏 잘피해보죠. 경찰.
그래도, 상황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니까요. (그리 말하면서 뜯어온 미용실 전단지를 건네요)
 
허성준:이건...? (받아서 살펴봅니다.)
 
선우시진:방금 골목길에서 이런 전단지를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오티스 씨가 간 미용실이 거긴 것 같죠?
 
오티스:(미용실 얘기가 나오자 또 쭈글쭈글해져요.)
(조금 떨고있기도..)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홍보하는 미용실 전단 포스터입니다.
 
커트 1,000원? 말이 되는 가격인가요.
 
백시은:(전단지를 옆에서 같이 봅니다) 대체 얼마인가 싶었더니... (오티스 쳐다봐요)
 
허성준:커트 천원... 오티스 씨는 이런걸 잘도 찾네요...
(하하하 마른 웃음을 짓습니다.)
 
선우시진:(옆에서 고개를 저어요) ...저런 건 능력이라고 봐야죠.
 
허성준:(전단지에 약도도 있나요?)
 
오티스:(칭찬하는건가? 어깨가 조금 올라가요.)
 
(To 부채): 약도도, 주소도 적혀있지 않은 이상한 전단입니다.
 
허성준:그런데 이상하네요...
전단지에 약도도 주소도 없는데...?
어떻게 찾아오라는 건지...
 
선우시진:그렇죠, 전화번호도 없어요.
 
백시은:더 수상하네요. 이상하고요.
 
허성준:(오티스를 봅니다.) 오티스 씨는 어떻게 이걸 보고 찾은거에요?
 
오티스:(팔을 크게 허우적거리며 설명합니다. 손날로 길을 만들어보이고... 허우적허우적..)
 
선우시진:그렇지만 대신에, 그 미용실 위치를 추측하고 있는 사람은 발견해서요.
 
오티스:(미용실이 쨔쟌! 내 머리도 쨔쟌!)
 
선우시진:(오티스의 행동을 봐도... 그게 잘 이해되진 않아서, 음. 가볍게 보고 말아요)
 
허성준:흠, 그냥 마침 옆에 있었나보네요.
오티스 씨는 길 못 찾을 것 같아요.
 
오티스:(반박할 힘도 없어서 그냥 쭈글쭈글해집니다.)
 
선우시진:...그건 또 그럴 듯한 해석이네요. 확실히 오티스 씨라면... 목표랑은 관련없는 가게에 들어가버릴 것 같긴하죠.
 
백시은:(그걸... 알아들어요? 하는 얼굴. 다시 봐도 신기하네요...)
그럼 말씀하신 그... 미용실 위치를 알고 있을 법한 사람이랑은 어떻게...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건가요?
 
선우시진:그게... 대화를 나눠보려고는 했는데, 제가 그 머리 없는 시체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랑 한패라고 착각을 한 것 같더라고요.
붙잡긴 했는데, 도망쳤어요.
 
백시은:흠... 그럼 아직 그 미용실 위치는 모른다는 소리겠네요? (이걸 어쩐다)
 
선우시진:아뇨... 딱히 그런 건 또 아닌게... 그 사람 수첩에서 떨어진 종이 내용은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허성준:오오...?
 
선우시진:(그리곤 물어요) 혹시, 뭔가 그릴 수 있을만한 종이랑 펜을 갖고 있나요?
 
백시은:(주섬주섬 몸을 더듬다가 ... 고개를 저어요)
 
선우시진:(그러면 성준을 쳐다봐요)
 
허성준:(성준도 옷 주머니를 한 번 뒤져봅니다.)
기준치: 16/8/3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저도 없네요... (아까 들어갔던 식당가 문을 열어요.) 저기요~ 죄송한데 펜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식당 주인:어서옵쇼~
어어, 그 청년~! 그럼그럼~ (카운터에 있는 펜을 하나 꺼내줍니다.)
 
허성준:감사합니다! 금방 돌려드릴게요!
(펜 들고 돌아옵니다.) 이거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선우시진:아, 감사합니다. 종이는... 대충 이 뒷면을 사용하도록 하죠. (전단지를 휙 뒤집어선, 기억 속에 있는 약도를 그대로 재현해봐요.)
...그 사람은 이곳이 미용실일거라고 추측하고 있던 것 같더라고요.
 
 ✷ 선우시진, 지능 판정 ✷ 
 
선우시진: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그려냅니다.
 
선우시진:그래서, 다른 예상되는 곳도 없고 해서... 이곳이나 가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허성준:음... (시진이 그린 약도를 봅니다.)
 
백시은:(시진이 그려낸 걸 봐요) 전 좋은 거 같아요. 하나라도 뭔가 잡히면 쑤셔라도 봐야죠.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끄덕입니다) 그러면, 가보도록 하죠. 위치는... (자연스럽게 시은을 쳐다봐요) ...뭐, 저보단 시은씨가 더 쉽게 찾으실 것 같으니까요.
 
허성준:(고개 끄덕이곤 시은을 봅니다.) 시은 씨는 이쪽 지리 잘 아시죠?
여기엔 뭐가 있어요?
 
 ✷ 백시은, 지능 판정 ✷ 
 
백시은:음... (곰곰)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카나): 번화가 뒷쪽의 빌라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To 카나): 낡은 전자상가나 철물점 등 번화가와 달리 오래된 동네인데다가
 
(To 카나): 간혹가다 개인카페 정도 있었나요... 그런 후미진 곳입니다.
 
백시은:번화가 뒤에는 빌라촌이고... 오래된 동네라서 낡은 가게가 좀 있고, 개인카페가 몇 개 있는 정도였던 거 같아요. 말하자면 좀 후미진 곳이죠.
 
허성준:아, 맞아... 저도 식당에서 새로운 미용실이나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는 이야기 들었었는데...
그럼 거기로 바로 가보죠!
잠시만요, (라고 말하고 다시 식당 들어가서 펜을 돌려줍니다.) 잘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엔 친구들도 데리고 올게요!
 
선우시진:(가볍게 고개를 끄덕여요. 따라갈 생각이라서 뒤에 서있어요.)
 
식당 주인은 시원하게 인사하며 꼭 오라고 대답합니다.
 
허성준:됐어요! 이게 가죠!
 
백시은:좋아요. (약도를 슬쩍 보고서) 저기면... 이쪽 길로 가면 되겠다.
 
선우시진:(오티스 팔 잡고 질질 끌어요)
 
시진이 그린 지도를 참고해서 시은이 앞장섭니다.
 
골목길을 지나 낡은 거리를 걸어보면,
 
오래된 가게들 사이에 새로 지어진 카페나, 미용실이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낡고,
 
간판도 없는.
 
약도에 적힌 그 미용실 앞에 도착합니다.
 
백시은:무슨... 간판도 없어.
오티스씨, 어때요. 여기 맞는 거 같아요?
 
선우시진:...아무리 그래도 딱봐도 수상해보이는 곳을... 겁도 없이 들어갔을줄은....
(오티스 쳐다봐요)
 
오티스:(기운없이 서있을 뿐이에요.)
 
선우시진:(...평소보다 어깨가 조금 내려가있나... 시은을 바라보며 물어요) ...그래서, 들어가볼까요?
 
백시은:(....여, 여기 맞지? 일단 고개를 끄덕여요.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봅니다) 안녕하세요 ㅡ ...
 
선우시진:(그러면, 뒤에서 언제든 휴대폰으로 경찰을 부를 수 있게 번호를 눌러놔요. 112...)
 
미용실 안에는 카운터 쪽의 한 사람만 있습니다.
 
미용실 주인:어어..?
 
창백한 인상을 한 인물로, 일행을 보고 조금 놀란 기색을 보입니다.
 
선우시진:(휴대폰에서 시선을 떼면 그 주인의 반응이 보여서 물어봐요) ...뭘 그렇게 놀라시나요?
 
미용실 주인:어서, 어서오세요...
보통 오시는 분이 잘 없어서...
 
선우시진:그렇겠죠... 미용실치고는 상당히 수상해보이긴 하더라고요.
 
미용실 주인:네..? 저희 미용실이 낡긴 했지만...
수상...수상한가... 그런가요... (쭈글)
 
백시은:혹시 여기가 커트 1.000원 받고 한다는 곳 맞나요?
 
미용실 주인:어... 네... 할인 이벤트를 했었어요...
제가 혼자라... 단체로 받으시면 시간이 조금 걸릴텐데...
 
백시은:아. 그럴려고 온 건 아니고요... (머쓱하게 하하 웃어요)
 
선우시진:(그러면 잠시 위아래로 훑어봐요...혹시 이 사람에게서 오티스의 목에서 나던 소독약 냄새가 나진 않나요?)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To 나루): 미용실 전체에 특유의 냄새인 것처럼, 화한 냄새가 퍼져있습니다.
 
선우시진:(흠, 냄새를 한번 맡고 나면... 시은에게 다가가선 자연스럽게 속삭여요.) ...이 미용실...소독약 냄새가 나니까요... 제대로 찾아온 건 맞는 것 같은데요.
 
미용실 주인:저렴한 가격에 모실게요... 헤헤... (슬쩍 웃습니다.)
 
선우시진:(속삭이고 나면 시침 뚝 떼고 멀어져요)
 
백시은:(시진의 말을 들으면 슬쩍 사람 좋은 얼굴로 웃으면서 물어요) 그럼... 저렴한 가격에 사람 머리통도 잘라주는... 그러니까 말그대로 머리통을 날리는 서비스도 해주시고 있나요?
 
미용실 주인:(휘둥그레) ㄴ, 네에?! 하하... 무슨 그런 살벌한 농담을 하고 그러세요 손님...
 
선우시진:(호... 시은이 곧바로 저런 말을 할줄은 예상하지 못했어서, 입을 살짝 가리며 쳐다봐요. 꽤...)
(그리곤 서포트 하듯이 물어요) ...혹시, 몇 일 전 이곳에 외국인이 한 명 오지 않았나요?
 
허성준:(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는 동안 미용실을 전체적으로 둘러봅니다. 수상한 장소같은게 있는지...)
 
미용실 주인:외국인이요...? 최근까지도 손님이 계속 없었어서...
 
 ✷ 허성준, 관찰력 판정 ✷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To 부채): 평범하게 낡은 미용실 입니다.
 
백시은:(손님이 없었다는 말에 일행을 쳐다봅니다. 저게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To 부채): 소심한 태도로 말을 잇는 주인장이 서있는 카운터, 그 뒤편에 지하로 내려가는 것 같은 문이 보입니다.
 
 ✷ 백시은, 심리학 판정 ✷ 
 
백시은: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그러면 어깨를 으쓱이며, 주인의 반응을 살펴요)
 
미용실 주인:그건 왜 물으시나요...?
 
 ✷ 선우시진, 심리학 판정 ✷ 
 
허성준:(두 사람에게 소근거려요.) 계속 얘기해주세요. 카운터 안쪽에 지하실이 보여요. 몰래 들어가볼게요.
 
선우시진:(긍정하듯 작게 고개를 끄덕여보여요.)
심리학
기준치: 51/25/10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 운 -8
 
허성준:(두 사람이 시간을 끄는 동안 카운터 안쪽으로 슬그머니 들어가 지하실 문을 열어보려 해 보겠습니다. 문은 소리나지 않게 아주 살짝 열게요.)
 
(To 나루): 잘은 모르겠지만, 시진은 강하게 직감합니다. 미용실 주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요.
 
선우시진:...(그러면 이것도 시은에게 전달하려고 해봐요. 몸만 살짝 기울여서, 속삭여요) ...거짓말이네요. 정확히 어떤 의미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의사를 쳐다보며 물어요) 그런가요? 뭔가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랑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그 친구가 1000원짜리 미용실에 들렸던 걸로 알고 있어서요... 그런데, 이 동네엔 그런 곳이 여기밖에 없더라고요.
 
미용실 주인:이벤트를 항상 하는건 아닌데요... 이상하네요... (머리를 긁적입니다.)
친구 분이 없어진 건가요...? 요즘 동네 소문이 흉흉해서...
 
백시은:미용실을 들렀다고만 이야기 했는데 왜 없어졌냐고 물어보시는건지... (약간 세모눈 합니다) 역시 뭔가 알고 계시죠?
 
미용실 주인:아, 아뇨오. 그게 아니라... 친구분 행방을 저한테 찾으시는거 같아서... (소심하게 움츠러 듭니다.)
 
백시은:(찜찜한데 움츠러 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선우시진:(움츠러 들어도 별 생각이 안들어요. 애초에 이런 질문에도 거짓말을 하는 사람인걸요. 주위를 조금 둘러봐요, 이 미용실에 미용실에 필요한 장비들은 놓여져 있나요?)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To 나루): 평범하게 낡은 미용실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To 나루): 좌석 수가 세 개... 그 마저도 하나는 사용하지 않는 듯 미용 도구가 올려져 있습니다.
 
(To 나루): 정말 작은 규모의 미용실 입니다.
 
선우시진:(...그래도 구색은 맞춰놨나. 주위를 쓱 둘러보다 시선을 다시 주인에게로 돌려요)
 
미용실 주인:(쭈글쭈글..)
 
백시은:...하아.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걸 안다고 해도 눈 앞의 사람이 쭈그러드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참) 그나저나, 왜 커트를 그렇게 싸게 받고 하시는거예요? 그거.. 엄청 수상해보이거든요. (말하면서 미용실을 둘러봐요)
 
 ✷ 백시은, 관찰력 판정 ✷ 
 
백시은:
관찰력
기준치: 73/36/14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미용실 주인:그으... 어... (우물쭈물하며 말을 잇습니다.) 보시다싶이 가게가 많이 낡아서... 물려 받았는데 영... 어떻게 안되네요... 그렇게라도 하면 손님이 많이 올 줄 알았는데...
 
(To 카나): 홀을 둘러보면 평범하게 낡은 미용실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To 카나): 좌석 수는 세개... 그마저도 하나는 사용하지 않는 듯 미용 도구가 올려져 있습니다.
 
(To 카나): 그리고 주인장이 서있는 카운터, 그 아래에 지하로 내려가는 것 같은 문이 보입니다.
 
백시은:음... 마음이 바뀌었어요. 저, 머리카락 잘라주세요. 요새 그냥 길렀더니 삐죽삐죽 해져서요. 끝만 다듬어주세요. 여기 앉으면 돼요? (힐끗 성준을 봐요)
 
허성준:(고개끄덕끄덕합니다.)
 
미용실 주인:아! 네, 네! (기쁜듯 얼굴에 혈색이 살짝 돌아요.) 그으, 지금은 이벤트 중이 아니라서... 지금은... 3천원 정도 받아야하는데... 괜찮, 으시죠? (눈치를 살피며 물어봅니다.)
 
선우시진:...그러면, 다 자를 때까지 저는...(앉을 곳은 없나)...잠시 기다릴게요.
 
백시은:아... 네, 상관없어요. ... 그것도 엄청 싸다는건 알고계시죠?
(그리고 농담하듯이 말해요) 실수로라도 제 머리.. 목은 자르지 말아주세요.
 
미용실 주인:아, 그, 그런가요? (머슥한듯 머리를 긁적이며 카운터를 나섭니다.) 아! 소, 손님분은 이쪽에라도... (시은이 앉게될 미용 좌석의 반대 좌석에 손짓을 합니다.)
 
백시은:아시잖아요. 요즘 소문이 흉흉 하다는 거. (찡긋 웃어요)
 
미용실 주인:네, 네에? 하하, 정말 살벌한 농담을 하셔요... (아까보단 편안한 얼굴로 웃어요.)
 
허성준:(주인이 카운터에서 나서면 눈빛을 주고받곤 미용실 주인 몰래 카운터 안쪽으로 들어가 지하실을 살피려 합니다.)
 
 ✷ 허성준, 은밀행동 보너스 판정 ✷ 
 
선우시진:(음...잠깐 쳐다봐요) ...아뇨, 커트면 오래 걸릴 것 같진 않으니까요. 괜찮습니다.
 
허성준: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936579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미용실 주인:아, 네, 네에...
 
덜그럭, 철컥ㅡ
 
자신이 나온 카운터에서 소리가 들리자 몸을 돌립니다.
 
선우시진:(그리 말하곤 서있는 위치를 살짝 옮겨요. 좌석과 카운터 사이에 딱 서요. 성준이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허성준:(으아, 좁은 카운터라 그만...!)
(후다닥 카운터 아래로라도 몸을 숙여요.)
 
미용실 주인:어... 그러고보니 한 분 더 계셨던거 같은데...? (시진을 피해 카운터쪽으로 몸을 기울여봅니다.)
 
선우시진:(뒤에서 소리가 들리면, 자기가 낸 소리인 척...해요) 아ㅡ, 그 사람이라면 잠깐 바깥 공기좀 쐬러 나갔으니까요.
 
미용실 주인:아아, 흡연, 을 하시나 보군요... (순진하게 웃으며 다시 시은에게로 향합니다.
 
허성준:(가슴이 벌렁벌렁... 들키는 줄 알고 완전 쫄았습니다.)
 
미용실 주인:자, 이쪽으로... (목에 두르는 천을 챙겨선 시은을 자리로 안내합니다.)
 
허성준:(다시 꿈틀꿈틀 움직여서 지하실 문을 열어 살핍니다.)
 
백시은:(나 오티스씨처럼 막.. 머리 댕강ㅡ 잘리고 그런거 아니지? 일단 자리에 앉아요)
 
뭔가 서툰 손길로 의자를 조정하고, 시은의 목에 천을 둘러줍니다.
 
큰 실수는 아니지만, 능숙하지 못한 손길을 보일때마다 어색하게 미소 짓습니다.
 
미용실 주인:어... (물 스프레이를 들고 시은의 머리에 칙칙 분사합니다.) 기장은 어느정도로 하시겠어요..?
 
 ✷ 허성준, 은밀행동 판정 ✷ 
 
백시은:끝부분만 다듬으면 되는거라서 음, 5cm 정도만 잘라주세요.
 
허성준: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631334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To 부채): 평범한 철문입니다.
 
(To 부채): 문을 열어볼까요?
 
허성준:(소리 안나게 문 열어봅니다.)
 
철컥
 
(To 부채): 잠겨있습니다.
 
미용실 주인:...?
(스프레이와 빗을 든채로 카운터를 향해 몸을 돌립니다.)
 
선우시진:(...근처 가구라도 건든 척 해요) ...소리가 컸나요?
 
미용실 주인:어어, 아, 아닙니다. (어색한 미소를 짓지만 뭔가 찜찜한지 조금 더 카운터 쪽을 바라보다가 다시 시은에게 돌아와요.)
 
허성준:(역시 잠겨있네... 카운터에 열쇠같은건 보이나요?)
 
미용실 주인:(젖은 머리에 빗질을 하며) 한... 이정도? (대략 8-9센치를 잡아보여요.)
 
(To 부채): 평범하게 지저분한 카운터 입니다. 열쇠같은건 보이지 않네요.
 
허성준:(역시 주인이 가지고 있나보네...)
 
백시은:조금만 더 짧게... 부탁드려요.
 
미용실 주인:(약간 놀라는 기색으로) 더 짧게요? (귀 아래 3cm를 잡아봅니다.)
 
허성준:(빼꼼 카운터에서 고개를 내밀어서 팔로 X자를 만들고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열쇠가 없어요!)
 
백시은:...그, 길게. 네.. 그것보다 더 길게...
 
미용실 주인:아아, 아아아... (부끄러운듯 살짝 웃어요. 이, 이정도? (이번에는 6cm..정도? 애매하지만 뭐라고 콕집어서 말하기는 애매한 기장으로 잡아봅니다.)
 
선우시진:(성준과 눈이 마주치면... 오티스때랑은 달리, 대충 몸짓에서 말하고 싶은게 전달되는 것 같아요.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보여요)
(그리고 미용실 주인을 가리켰다가, 자신을 가리킵니다. 자기가 한번 주인을 살펴보겠다는 의미로)
 
허성준:(고개 끄덕끄덕하고 다시 카운터 뒤로 숨습니다.)
 
백시은:(거울 슬쩍 봤다가...) 그... 용케도 미용자격증을 얻으셨나봐요. 아, 그. 눈치주는게 아니라요..! 그거 되게 따기 어렵다고 들었거든요.
 
선우시진:(그러면 어차피 좁은 미용실이니... 조금 가까이 다가가선... 한번 주인의 주머니를 뒤져봐요.)
 
 ✷ 선우시진, 손놀림 판정 ✷ 
 
선우시진:
손놀림
기준치: 62/31/12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나루): 손을 덜덜 떨며 커트를 하고 있어서 인지, 시진이 주머니를 뒤지는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To 나루): 주머니 속에는 먹고 남은 사탕껍질, 방금 넣은 빗, 기타등등... 쓰레기 조금...
 
미용실 주인:어... 뭐하시나요..?
 
선우시진:(시침 뚝 떼며, 멀어져요.) ...어쩐지 떨고 계신 것 같아서요. 머리는 잘 자르시나 잠깐 구경했을 뿐입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은 손을 들어 내저어요)
 
아치 (GM):
 
미용실 주인:아... 네에... (미심쩍은 눈으로 바라보지만 눈이 마주치자 쭈글쭈글 다시 거울 속 시은을 바라봅니다.) 그으, 턱걸이, 했습니다... 아, 아차. 지금 자르시는 분한테 이런 소리를.... (머슥하게 가위를 집어듭니다.)
 
선우시진:(그러면 성준을 향해 고개를 저어보여요. 주인 주머니엔 없는 것 같다고.)
 
허성준:(그, 그럴수가...)
 
(To 카나): 미용실 주인의 손이 덜덜 떨립니다. 긴장한 것 처럼요.
 
허성준:(열쇠가 있을만한 곳 어디 없을까요? 카운터에서 미용실 전체를 둘러보겠습니다.)
 
 ✷ 허성준, 관찰력 어려움 판정 ✷ 
 
선우시진:(그러면 같이 살펴볼 것 같아요. 열쇠가 있을만한 곳... 화분 밑이라던지, 조금 숨기기 용이한 장소가 있을까요?)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백시은:(저 사람 손이 떨려서 내가 더 불안해지는 거 같아요)
 
(To 부채): 정말 평범한 미용실 입니다. 카운터, 식물키우기를 도전했다가 포기했는지 흙만 있는 화분 몇개, 죽어가는 다육이, 다른쪽 벽면에는 철제 캐비넷, 그리고 낡은 커튼...
 
(To 부채): 홀에서 긴장한 표정의 시은이 거울 속에 보입니다. 그 뒤의 시진까지.
 
(To 부채): 다시 봐도 참 아담한 미용실 입니다.
 
허성준:(손님을 유치하고 싶으면 일단 이 인테리어부터... 아니, 장소가 장소인가... 자기도 모르게 인테리어 품평을 하다 정신차립니다.)
(시진에게 손짓해서 미용사 시선을 끌어달라고 합니다. 나갔다 들어온 척 하고 미용실을 좀 더 살펴아겠어요.)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끄덕이곤, 성준이 카운터에서 나오는 것을 가려주듯 그 사이에 서요)
 
미용실 주인:자, 자릅니다? (목소리도 살짝 떨립니다.)
 
백시은:(망하면 다시 짧은 머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대답합니다) 네.
 
선우시진:...(그러고보니... 이 미용실에 들어오고나서 유독 한사람이 반응이 없는 것 같아요. 오티스를 잠시 살펴요.)
 
허성준:(후다닥 기어서 미욜실을 빠져나갑니다.)
 
(To 카나): 저, 정말, 오래걸렸네요. (둘만 남자 주인은 본색을 드러냅니다. 시은의 목덜미에 주삿바늘이 찔러들어갑니다.)
 
(To 카나): 반항할 틈도 없이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허성준:(빠져나가고 나면 일어서서 묻은 먼지를 훌훌 털고 멀끔하게 다시 들어와요.) 어, 머리 여기서 자르시게요? (하고 정말 나갔다 와서 전혀 몰랐던 척을 합니다.)
 
백시은:(조금 덜컥, 움직였다가 ... 고개를 떨궈요)
 
(To 카나): 30분 동안 기절 상태에 빠집니다.
 
미용실 주인:어어, 소, 손님, 움직이시면... (움직이는 머리를 따라 몸을 움직이며 가위질을 합니다.)
 
허성준:(그리고 시진에게 속닥입니다.) 카운터에는 열쇠로 보이는 건 없었고, 흙만 있는 화분이나 철제 캐비닛, 낡은 커튼 정도가 수상해요.)
 
미용실 주인:아, 어, 어서오세요... (성준을 향해 인사를 합니다.) 그, 잠시만요... 지금 커트 중이라... (조는 손님은 처음이라는 듯, 허둥거리며 커트를 이어갑니다.)
 
허성준:아, 네. 천천히 하세요~ (그리고 자기는 철제 캐비닛을 열어 살펴보려 합니다.)
 
낡은 철제 캐비넷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선우시진:(그러면 고개를 끄덕여요. 성준이 가는 방향을 쳐다보곤, 역으로 화분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요.)
 
그러자 시은에게 집중하고 있던 주인은 허리를 바로하고 뒤돌아봅니다.
 
허성준:(신경 안 쓰고 캐비닛 내용물을 봅니다.)
 
(To 부채): 환복할 옷인지 코트가 있습니다.
 
(To 부채): 왤까요? 쇠파이프도 있네요.
 
주인은 성큼성큼 성준에게로 다가갑니다.
 
미용실 주인:(가위를 든 손으로 캐비넷을 붙잡습니다.) 뭐, 뭐하시는거에요, 손니임...
 
선우시진:(주인이... 성준씨에게 정신이 팔렸으니, 이 틈새를 틈타, 화분을 살펴봐요)
 
허성준:어, 열면 안 되는 거였어요?
죄송해요, 있길래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서...
 
미용실 주인:개인 물품... 인걸요... (성준의 눈치를 살피며 문을 다시 닫습니다.)
 
허성준:아아~ 여기에서 살면서 일도 같이 하시는 거에요?
 
미용실 주인:어... 뭐... 네... (소심한 태도지만 기분나쁜 기색을 숨기지 않고 말합니다.)
저기, 아까부터... 자꾸 부산스럽게... 행동하시는데... (시진에게도 힐끔거리며 말합니다.) 대체.. 왜 그러시는거에요... (비굴해보이기까지 합니다.)
 
허성준:네? 저희가요?
그냥 구경 좀 하려고 했을 뿐인데...
 
미용실 주인:뭐 볼게 있다구요...
 
선우시진:(눈치챘나? 몸을 살짝 돌려요) ...그렇다고해서 여기서 딱히 할만한 게 없으니까요...
 
허성준:머리 자르는 거 가만 구경하기엔 좀 심심해서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선우시진:...많이 신경쓰이시면 그냥, 나가있을까요?
 
미용실 주인:아, 아뇨오, 그건, 그건 아니구요...
 
선우시진:아까부터 무슨 행동만 하면 계속 놀라시던데.
돈을 떼먹고 갈 생각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좀 도둑도 아니고.... (어깨를 으쓱여요) ...조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미용실 주인:(조금 입술을 앙 다물었다가 우물쭈물거리며 시선을 내립니다.) 좀도둑, 이라뇨... 그, 그렇게 생각 안했습니다...
 
허성준:에이, 시진 씨 무슨 말을 그렇게 하고 그래요~
마저 자르세요. 시은 씨 기다리겠다.
시은 씨! 괜찮으세요?
(오티스는 지금 뭘 하고 있나요?)
 
선우시진:...머리를 자르다가 골아떨어지셨다던지.
 
오티스:(맥없이, 사실 제대로 서있지도 못한채 서있습니다.)
 
백시은:(말이 없어요. 뭔가.. 추욱 늘어진 거 같기도.. )
 
미용실 주인:(초조한듯 캐비넷 앞에 서서 모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허성준:...
 
선우시진:...
 
허성준:시은 씨가 대답이 없는데... 이상하다.
 
선우시진:음... 시은씨? 정말로 잠드신 모양인데요...? (그러면 시은이 앉아있는 좌석쪽으로 다가가요)
 
허성준:(성준은 그대로 대치하듯 주인 앞에 서 있습니다.)
 
선우시진:(다가가서 시은을 흔들어봐요) ...시은씨?
 
백시은:(흔들흔들.... )
 
선우시진:시은 씨? (좀 더 세게 흔들어봐요)
 
백시은:(아무리 흔들어도 깨어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선우시진:...?
 
미용실 주인:후...
 
철컹, 캐비넷 문을 다시 연 주인은 안에서 쇠파이프를 꺼내듭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텅!
 
미용실 출구 쪽 벽면에 셔터가 줄줄 내려옵니다.
 
허성준:(미용실 주인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 성준이 바로 뛰어듭니다. 양 팔을 벌려 미용실 주인을 끌어안듯 팔을 잡아 막으려합니다.)
 
 ✷ 허성준, 민첩 대항 판정 ✷ 
 
허성준:
민첩
기준치: 75/37/15
굴림: 3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미용실 주인:
민첩
기준치: 40/20/8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흐흐!!! 하하하!!!!!
이거 놔, 이거 놓으라고!!!
 
허성준:(미용실 주인의 팔을 잡아 압박하고 소리칩니다.) 시진 씨! 이 파이프 뺏어요!!
 
선우시진:...(셔터가 내려오면, 고개를 돌려선 미용실 주인을 쳐다봐요) ...제대로 왔나본데요.
 
주인장이 쇠파이프가 든 팔을 휘두르며 광소합니다.
 
미용실 주인:제 발로 이렇게나 많이 기어들어왔는데!!!
 
선우시진:(그러면 곧바로 주인에게 다가가서 성준의 말대로 쇠파이프를 뺏으려고 해봐요)
 
 ✷ 선우시진, 근력 대항 판정 ✷ 
 
선우시진:...그렇죠. 제발로 기어들어오긴 했죠.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343231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허성준:빨리!!
 
미용실 주인: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173326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전투 시작
 
에릭:으아아!! 아아악!!!
 
선우시진:(어떻게든 빼앗아보려고 하면, 끝까지 버티는 통해 빠르게 빼앗지 못했어요) ...꽤나, 끈질긴데요.
 
허성준:(미용실 주인을 붙잡은 그대로 힘을 줘 바닥으로 넘어뜨리려 합니다. 잡은 팔을 절대 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 허성준, 근력 판정 ✷ 
 
허성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그러면 주인은 아직까지 성준 씨에게 붙잡혀있는 상태니까... 파이프를 잡은 손에 다시금 힘을 줘봐요.)
 
 ✷ 선우시진, 근력 대항 판정 ✷ 
 
선우시진:그래도... 이쪽은 사람이 두명이니까요....!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518715
+2: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에릭: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647940
+2: 보통 성공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미친 듯이 발작하던 에릭은 쇠파이프를 빼앗기자 흉흉한 눈빛으로 시진을 노려봅니다.
 
에릭:공포 엿보기비용: 마력 4시전 시간: 즉시설명:대상은 과학자와 정신력 대항 판정을 합니다. 패배하면 이성을 1d3점 잃으며, 한기와 도망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 선우시진, 정신력 대항 판정 ✷ 
 
에릭:
정신
기준치: 20/10/4
굴림: 32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
정신
기준치: 69/34/13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 이성 -1d3
 
선우시진:2
 
(To 나루): 견디기 어려운 한기와 도망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상태이상은 [[1d4]]라운드 동안 지속됩니다.)
 
선우시진:1
... (눈이 마주치면, 그 순간 이 감각은 꽤나...꽤나 익숙한 거라서.. 한발자국 두발자국 뒤로 물러나요.)
 
에릭:히히! 히히히!!
 
허성준:윽...! (그대로 다시 한 번 미용사를 붙잡은 채로 엎어뜨리려 합니다.)
 
에릭:다, 다 내 컬렉션에 들어와 줘야겠어...
 
허성준:커, 컬렉션은 무슨...!
 
선우시진:(무언가로부터 도망가고 싶다... 저 존재로부터 도망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멀찍하게 떨어져요)
 
 ✷ 허성준, 근력 대항 판정 ✷ 
 
허성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에릭: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거 놓고, 너도 순순히 따라오지 그래...?
 
허성준:무, 무슨 헛소리에요...!
지금 무슨 짓 하고 계신건지 이해는 하고 있는 거에요...!?
 
에릭:그치, 알지.
예쁘게 만들어줄게요...
 
음산하게 웃는 그는 성준의 명치를 팔꿈치로 가격합니다.
 
에릭:
비무장
기준치: 25/12/5
굴림: 2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5
 
허성준:이, 이상한 소리를...! 윽...!
(황급히 미용사를 놓아주며 피하려합니다.)
회피
기준치: 68/34/13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팔꿈치가 배쪽에 파고들면 황급히 미용사를 놓아줘 피합니다.)
 
붙잡혔던 몸이 풀리자 목을 풀며 성준을 돌아봅니다.
 
허성준:헉, 헉...
왜, 왜 이러시는 건데요...!
컬렉션이란게 뭐에요!?
 
에릭:어... 그쪽이 먼저? 들어왔잖아요.
 
허성준:그걸 왜 모으려는건데요!?
 
에릭:보고 싶어요?
 
허성준:...볼 수 있나요?
 
에릭:오! 물론이죠!
(반색하며 기뻐합니다.)
 
허성준:...보고, 싶어요.
(그렇게 말로 미용사의 주의를 끕니다.)
 
 ✷ 허성준, 대인기능 판정 ✷ 
 
허성준: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259030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에릭:히히!
좋아요, 좋아요.
(흥얼거리며 캐비넷을 향해 몸을 돌립니다.
(코트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열쇠를 찾아요.)
 
허성준:(역시 열쇠는 저기 있었구나...)
 
선우시진:아.... (그것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이 솟아오르던 공포심도 스물스물 사라지는 것 같아요.)
(천천히 입가에 손을 가져다 대요.) ...그래도 역시, 그것보다는... (덜 두렵긴 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걸 흉내낸 수준에 불과하다고 해야할까.)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 불쾌감을 준 존재를 바라봐요. 처음부터 원한은 없었고, 오히려 따지자면 흥미를 가지고지만... 지금은 불쾌하니까요.)
(성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에, 파이프 들고 다가가서 그대로 휘둘러요)
쇠파이프
기준치: 55/27/11
고장: -
굴림: 502522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피해: 10
 
전투 종료
 
퍼억!
 
경쾌한 소리와 함께 과학자의 목이 꺾어집니다.
 
그대로 그의 몸이 고꾸라집니다.
 
선우시진:...깔끔하네요.
 
허성준:시, 시진 씨...! (믿고 있었다고 같은 느낌으로 외칩니다.)
다, 다행이다... 방심해줘서 살았어요...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끄덕여보여요) 덕분에 뒤를 노릴 수가 있었네요.
 
허성준:(서둘러 쓰러진 미용사의 코트를 벗겨 미용사의 팔을 뒤로 묶어둡니다.)
(그리고 미용사가 뒤지고 있던 코트 주머니를 뒤져 열쇠를 찾아요.)
 
선우시진:(그러면 그 사이에... 정신을 잃은 것처럼 보였던 시은을 다시 흔들어봐요) 시은 씨.
 
(To 부채): 열쇠를 습득했습니다.
 
허성준:(코트엔 열쇠말곤 별 게 없나요?)
 
(To 부채): 특별한건 보이지 않습니다.
 
허성준:(코트에 열쇠 말고 별 게 없다는 걸 확인하면 이 코트로는 미용사의 양 다리를 묶어둡니다.)
 
(To 카나): 30분의 수면 중 15분 가량이 흐른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깨어날 수 있겠지만,
 
허성준:(그리고 미용사의 넥타이로 미용사의 입을 재갈 물리듯 묶어요.)
 
선우시진:(그러면 더 세게 흔들어봐요. 저 사람을 저렇게 만들어놨는데도 계속 깨어나지 않는건... 혹시, 그 힘이 아니라 뭔가 별도의 약품을 사용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To 카나): 그렇다면 오티스의 목숨이 위태로워 지겠지요.
 
허성준:(거기까지 하고 하면 휴~ 하고 이마의 땀을 훔치며 일어납니다.)
 
선우시진:(그래도 게속 흔들어봐요. 안일어나면, 머리를 지압하듯이 꾹꾹 눌러보기도 해요)
 
허성준:큰일 날 뻔 했네~
 
(To 카나): 깨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약물로 잠들었으니...
 
선우시진:시은 씨. 정신 차려봐요.
(그래도 안일어난다...? 그러면 이제 어깨도 주물러줘봐요. 이걸 해서 반응이 없던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는데.)
 
(To 나루): 이상할 정도로 눈을 뜨지 않습니다. 공주님 처럼 깊고 긴 잠에 빠져들어있어요.
 
(To 나루): 이렇게 잠든 이유가 무엇일까요?
 
허성준:(시진이 시은을 깨우는 동안 성준은 미용실을 마저 뒤져보기로 합니다. 살펴볼만한 수상한 장소를 둘러보며 찾아봅니다.)
 
선우시진:(정말로 약품이라도 사용한건가... 목덜미나 팔목같은 곳에 뭔가 꽂힌 자국은 없는지 잠시 살펴요)
 
(To 부채): 시들한 화분.. 낡은 커튼... 미용도구들이 쌓여있는 이동식 수납함... 철제 캐비넷... 지하로 향하는 문... 수상한 건 어떤 것 일까요?
 
(To 나루): 목덜미에 선명한 주삿바늘 자국이 보입니다.
 
허성준:(미용도구들이 쌓인 이동식 수납함을 살핍니다.)
 
 ✷ 허성준, 관찰력 판정 ✷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시진:(흔적을 발견하면 뒤쪽의 성준이 들을 수 있을 만한 목소리로 말해요) ...아무래도... 금방은 못 일어나실 것 같은데요....시은 씨.
 
허성준:네!? 역시 뭔가 당한건가요!?
 
(To 부채): 내용물이 비워져 있는 주사기 하나, 내용물이 채워져 있는 주사기 5개가 보입니다.
 
선우시진:네, 주삿바늘 자국이 있는 걸 보니까... 뭔가 약이라도 쓴 모양이예요.
 
허성준:...! (그 이야기를 들으면, 성준이 수납함에서 주사기를 발견합니다.)
(주사기를 꺼내 들어요.) 설마, 이걸로...
 
선우시진:... (그러면 손에 들린 주사기를 쳐다봐요) ...혹시 해독제같은 건 안들고 다녔을까요? 그 사람.
 
허성준:채워져 있는 주사기도 있긴 해요. 5개.
그치만 해독제가 아니라 똑같은 약물일수도...
 
선우시진:음...(그러면 쓰러져있는 미용실 주인장을 쳐다봐요) ...주인 본인에게 미리 써보는 건... 어떤가요.
 
허성준:아,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게다가, 이미 기절한 것 같고...
 
선우시진:(잠깐 성준을 바라봤다가... 고개를 돌려요) ...성준 씨 의견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뭐,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허성준:일단 혹시 모르니 이 주사기는 챙겨둘게요.
(말하곤 주사기를 모두 챙깁니다.)
제가 보기에 수상한 장소는 시들한 화분, 낡은 커튼, 철제 캐비넷 정도에요. 지하로 향하는 문은 말할 것도 없고... 아, 열쇠는 찾았어요. 역시 코트 주머니에 있었어요.
 
선우시진:그러죠. 어딘가 쓸데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시은의 상태를 살피고 나면 고개를 돌려요) ...그러면 제가 화분을 살펴볼게요. 다른 반대쪽은 성준씨가 살펴봐주세요.
 
허성준:네. (고개를 끄덕입니다. 낡은 커튼을 살필게요.)
 
선우시진:(화분을 살펴보러 가요)
 
(To 부채): 커튼을 들추자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았는지 뿌연 먼지가 성준을 덮칩니다.
 
허성준:우엑, 켁, 콜록...
 
(To 나루): 음... 정말 평범하게 관리되지 못한 화분입니다.
 
(To 나루): 어? 한쌍의 더듬이가...
 
(To 나루): 바선생님?
 
선우시진:...(발견하면 그냥 그대로 화분으로 찍어눌러요)
 
 ✷ 선우시진, 이성 판정, 0/1 ✷ 
 
선우시진: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허성준:(들춘 커튼 뒤에 별 게 없다는 걸 확인하면 다시 커튼을 덮습니다.) 이쪽은 완전... 꽝이네요.
 
(To 나루):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선우시진:(가볍게 손을 털고선) ...이쪽에도 별건 없었네요.
 
허성준:캐비닛은 아까 봤지만... 혹시 모르니 다시 확인할게요. (하고 캐비닛을 열어봅니다.)
 
선우시진:(반대쪽에서 살필건 다살폈고... 성준의 옆에 다가가서 같이 살펴봐요)
 
(To 부채): 코트와 쇠파이프가 빠진 캐비넷은 평범합니다.
 
 ✷ 허성준, 관찰력 판정 ✷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To 부채): 수상한 레버가 보입니다.
 
(To 나루): 수상한 레버가 보입니다.
 
(To 나루): 아래로 당겨져 있는 상태입니다.
 
(To 부채): 아래로 당겨져 있는 상태입니다.
 
허성준:아, 이거...!
 
선우시진:...(고개를 끄덕여요) ...반대방향으로 당겨볼까요?
 
허성준:아직 안 돼요!
오티스 씨가... 아직 못 돌아왔잖아요.
혹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들어왔다간 소란이 일 거에요!
 
선우시진:(아,) 그러면 갑자기 가게 셔터가 내려갔던 게 다... 이것 때문이군요.
 
허성준:아마도요. 여기에서 갑자기 내려갔었으니까...
오티스 씨의 머리는 아마... 저 지하실에 있을 거에요.
컬렉션이라면서 기쁜 듯이 보여주려고 했거든요, 저 사람.
여긴 다 둘러본 것 같으니, 시은 씨를 빨리 깨워서 내려가죠.
 
선우시진:컬렉션...(잠시 그를 내려다봐요) ...그런 말은 꽤나 불쾌하네요... (다시 시선을 성준에게 둬요) 네, 저 사람이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니까요. 그 전에 다 살펴봐놓죠.
 
허성준:(끄덕이곤 서둘러 시은에게로 가 시은의 상태를 살핍니다. 아파보이거나 하나요?)
 
(To 부채): 평범하게 잠이 든 상태입니다. 다만 아주 깊은 잠에요.
 
허성준:시은 씨! 일어나보세요! 시은 씨!
(시은의 어깨를 마구 흔들다 뺨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챠챱 때려봅니다.)
 
(To 부채): 단순한 방법으로는 일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선우시진:강한 약을 쓴게 아닐까요...? 아프게도 해봤지만, 반응이 없으시던데요.
 
허성준:역시 안 되나...
그럼 어쩔 수 없네요...
 
(To 부채): 역시 그 주사기가 답일까요?
 
허성준:(...의사도 아닌데 진단을 내릴 순 없지, 내가)
(시은을 들어 등에 들쳐업습니다.)
일단 이렇게라도 내려가죠.
 
선우시진:...(성준이 시은을 업으면...남아있는 사람을 쳐다봐요. 오티스를 봤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요) ...아무리 그래도 저쪽은 그렇게 데려가긴 어려우니까요.
 
오티스:(이제는 거의 무너지듯 서있습니다..)
 
선우시진:하... (한숨을 내쉬곤, 다가가봐요) ...오티스씨. 걸을 수 있겠어요?
 
오티스:(비척비척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힘없이 걷습니다. 가재도구에 부딪혀 물건들이 바닥으로 와르르 어질러집니다.)
(몸이 힘없이 흔들리지만, 걸을 수는 있나봅니다.)
 
허성준:오티스 씨... 괜찮아요?
 
선우시진:(그래도 걸을 수는 있는 모양이니... 떨어진 물건들은 무시하고, 오티스의 몸을 등에 반쯤 걸거쳐놓아요)
 
오티스:(대답할 수 없기에 돌아오는 것은 침묵 뿐입니다.)
 
선우시진:...여기에 들어올때부터 상태가 좀 안좋아보이긴 하더라고요.
 
허성준:머리를 돌려놓으면 괜찮아지실거에요!
...아마도.
 
선우시진:그게 아니면,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사실 더 이상 뭐가 없으니까요.
 
허성준:(흘끗 아직 기절해있는 미용사를 봤다가...)
 
선우시진:(그대로 오티스데리고 지하실 문 근처로 다가가요)
 
허성준:(미용사를 발로 걷어차듯 데굴데굴 굴려 캐비닛에서 멀찍이 떨어뜨려놓습니다. 캐비닛도 제대로 닫아두고요.)
 
에릭:(데굴데굴..)
 
허성준:(그리고 지하실 문으로 갑니다. 한 손으로 열쇠를 들어 지하실 문을 열어요.) 그럼... 갈게요.
 
선우시진:(말없이 고개만 끄덕여요)
 
───────  ───────
 
모두 함께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지하실로 들어서면...
 
뇌 보관통 모형이 줄줄이 늘어선 기괴한 공간이 일행들을 맞습니다.
 
서늘한 공기가 줄줄 흐르고 소독약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어쩐지 섬뜩한 모습입니다.
 
모형 같아 보이면서도 진짜 같기도 한 광경에 시선을 빼앗기기도 잠시,
 
허성준:우욱... (기괴한 지하실의 모습에 절로 눈살을 찌푸립니다.)
 
일행들은 눈을 감고 잘린 오티스의 머리가 보관통에 넣어진 채로 중앙에 놓인 것을 확인합니다.
 
살아 있는 것도 같고 죽은 것도 같은 머리.
 
허성준:...! 오티스 씨...!
(후다닥 그쪽으로 다가가요.)
 
선우시진:... ... (그것들을 비교적 무감한 눈으로 바라보며, 걷다보면 익숙한 얼굴에 걸음을 멈춰요) ...찾았네요.
(성준을 따라 천천히 따라 걸어요)
 
허성준:이, 이제 이걸 어떡하죠...?
 
다가가는 순간 오티스의 머리가 번쩍 눈을 부릅뜨고,
 
허성준:무턱대고 깨부숴서 오티스 씨의 머리... 으아아아아악!?
 
오티스의 몸이 쿵 쓰러집니다.
 
 ✷ 허성준, 선우시진, 이성 판정, 1/1d5 ✷ 
 
허성준: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오티스 몸까지 쓰러지면 더 큰 비명을 지르며 펄쩍 뜁니다.)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허성준:5
 
선우시진:4
 
 ✷ 허성준, 선우시진, 지능 판정 ✷ 
 
허성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1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집착증:
새로운 집착증이 생깁니다. 룰북에 있는 집착증의 예를 참고해 1D100으로 정하거나 수호자가 적절한 것을 고릅니다. 탐사자는 다음 1D10 라운드 동안 새로운 집착증에 몰입합니다.
For 4 rounds.
1
아, 아하하...
(눈을 번쩍 뜬 오티스의 머리를 보고 헤헤 웃습니다.)
오, 오티스 씨...? 인 거죠...?
 
선우시진:그렇겠죠... 얼굴만 보면 오티스 씨네요.
 
오티스:(오티스의 머리가 반가운듯 활짝 웃어요.)
(뻐끔거리며 뭐라고 말도 합니다. 뽀글뽀글)
 
선우시진:(확실히 방금은 꽤나...놀랐어요. 눈이 감겨져있는 얼굴들만 봤을 때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꺼낼까요?
 
허성준:네! 그러죠! (성준도 어쩐지 얼굴이 밝습니다.)
분명 저걸 꺼내서 몸에 붙이면 뭔가에 의해서 딱 달라붙는 그런거겠죠!
그러면 오티스 씨도 돌아올거에요!
저희도 그러면 돌아가는거죠!
 
선우시진:...? (평소보다 어째 긍정적인 반응이다 싶어요. 그런데 뭐, 이런상황에선 그게 편하긴 하겠죠) ...그러면 한번 꺼내보죠.
(보관통에서 머리를 꺼내볼게요)
 
(To 나루): 위쪽의 레버를 돌려서 여는 형식입니다.
 
선우시진:(보관통의 레버를 살살 돌려봐요)
 
(To 카나): 약기운이 옅어지는지 비몽사몽 정신이 돌아옵니다.
 
(To 나루): 레버를 돌리면 정체불명의 액체가 와락 쏟아집니다.
 
선우시진:(액체는 무시하고... 머리를 꺼내들어요)
 
오티스:얘들아!
 
백시은:.....우음. (끔뻑끔뻑 느리게 눈을 떠요) ...어라? 나 어떻게 된거지... (흐린 눈으로 둘러봅니다)
 
허성준:오티스 씨!
역시 오티스 씨 맞죠!
 
(To 카나): 정면의 오티스와 눈이 마주칩니다.
 
허성준:(시은을 업은 채 화색하며 머리뿐인 오티스를 바라봅니다.)
 
(To 카나): 정확히는 얼굴만 있는, 오티스씨요.
 
오티스:야! 진짜로!! 나 너무 힘들었다~ (잉잉 우는 소리를 합니다.)
 
 ✷ 백시은, 이성 판정, 1/1d5 ✷ 
 
허성준:아하하~ 오티스 씨도 참!
저희도 깜짝 놀랐다고요~ 갑자기 몸만 덜렁 찾아오니까!
자, 시진 씨!
어서 그걸 오티스 씨 몸에 붙이죠!
 
백시은:... ... ? (내, 내가 뭘 보고 있는거지) 저기... 이번엔 몸을 어디 버리고 오셨..어요? ....아닌가, 머리를 저희가 찾은거예요? (성준에게서 천천히 내려오며 당황스러워 합니다)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갖다댄다고 그래도 붙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수술을 할줄 아는 것도 아니고... 한번 목 위에 올려봐요)
 
백시은:1
 
오티스:(성준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눈썹이 살짝 찌푸려집니다.)
 
허성준:에이, 목이 떨어져나갔는데 오티스 씨가 살아있는 것부터 이상하다구요~
분명 돌아올거에요!
 
머리를 몸에 붙이면 곧 꿈틀꿈틀하더니 제대로 일어납니다.
 
목에 일자로 잘렸다 붙은 흔적이 있긴 합니다만
 
백시은:으, 아... 그... 저... 다행이네요... (붙어서....)
 
허성준:자, 거봐요!
이렇게 하면 돌아올 줄 알았... 어라?
시은 씨! 일어나셨어요?
 
분명히 머리 자르러 갓다 오겠다 할 떄와 똑같은 오티스입니다.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아주 섬세한 솜씨였습니다…….
 
백시은:아... 네. 저 무거우셨죠. 고생하셨어요.
 
오티스:와, 나 진짜로 죽는 줄 알았잖아! (목과 몸이 붙자 펄쩍거리며 기운이 돌아와요!)
 
허성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아뇨아뇨, 별로 안 무거웠어요! (...라고 하지만 팔이 슬슬 저립니다.)
냉장고를 업고 계단을 오르는 것보단 쉬웠으니 괜찮아요!
 
선우시진:...(제정신인...가? 평소라면 저런 말을 면전에서 할리가 없는데)
 
오티스:막말 장난아니다...
시진, 쟤 왜저래? (시진을 쿡 건드리며 속삭여요.)
 
백시은:(나 냉장고만큼 무거웠나) 다음엔, 이런 일 없도록 더 주의할게요.
 
허성준:아뇨아뇨, 괜찮다니까요!
 
선우시진:...아무래도, 오티스씨가 저기 보관통에 있는 걸 보고... 꽤나 충격을 받으신 모양인데요.
 
허성준:언제든 시은 씨 힘들 땐 업혀주세요!
 
선우시진:...애초에, 여기에 들어올 때부터 많이 무서워하셨긴 하니까... (주위에 특이한 건 없나 잠깐 살펴봐요) ...별 다른 문제가 없으면, 여기서 나가보도록 하죠.
 
허성준:절대 별 거 없다니까요~
자, 다들 어서 나가죠!
 
오티스:(고개를 갸웃하며 머리가 돌았나? 검지로 관자놀이를 빙글 돌리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긴 너무 추웠어!
한국 미용실 최악이야!
 
선우시진:(어깨를 으쓱여요.) 애초에... 미용실이 아닌 곳을 들어와서 문제가 됐던거니까요.
 
허성준:에이, 한국 미용실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오티스 씨도 봐요, 살았고 결국엔...
제 귀도 다시 붙었으니까요!
하하하!
 
오티스:...?
 
백시은:...오티스씨, 다음엔 제발 머리 잘리지 말아요! (하고 외쳤다가 음? 하며 성준을 봅니다)
 
허성준:아, 나름 농담이었는데... 별로 안 웃겼나요?
 
선우시진:...네, 꽤나. 여기서 빨리 나가죠. (성준 등을 살짝 밀어요)
 
허성준:아, 네에!
 
오티스:....하하! 머리도 수염도! 평생 안자를거야!!! (시은과 성준의 어깨에 팔을 두릅니다.)
(소름이 오소소 돋았어요.)
 
허성준:(밀리면 질질 빠져나가 가장 선두로 지하실을 나섭니다.)
 
───────  ───────
 
지상으로 올라와, 셔터를 올리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저녁 노을이 유독 아름다워 보입니다.
 
END 1미용실은 신중하게
 
 전원 생존
 
 이성 +1d6
 
허성준: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5
 
나루:5
 
백시은:2
 
허성준:
기준치: 16/8/3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6
 
선우시진:
기준치: 41/20/8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2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2
 
선우시진: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55/27/11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손놀림
기준치: 62/31/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백시은:
기준치: 56/28/11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허성준: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7
5
 
허성준:7
 
백시은:1
 
허성준: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백시은:
관찰력
기준치: 73/36/14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허성준:10
 
오티스:
기준치: 20/10/4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손놀림
기준치: 44/22/8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2
 
허성준:87
 
오티스:84
근접전(격투)
기준치: 75/37/15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2
 
선우시진:
오컬트
기준치: 18/9/3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5
 
허성준:
근접전(격투)
기준치: 35/17/7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6
 
백시은:
근접전(격투)
기준치: 27/13/5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6
 
허성준: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97
판정결과: 대실패
 
오티스:
근접전(격투)
기준치: 77/38/15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허성준: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99
판정결과: 대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미지
 
센서티브 헤드 컷!
 
"나 머리 좀 자르고 올게!"그렇게 말한 오티스가 사라진지도 며칠이 되었습니다.
 
Call of Cthulhu 7th FanMade Scenario Written by. 물결
 
이미지
 
KPC 오티스
 
PC 선우시진 백시은 허성준
 
Date 2023.09.03
 
이미지
 
───────  ───────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입니다.
 
아니, 한가롭다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을까요.
 
6일 전 사라진 친구, 오티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넣어 봤지만 며칠 뒤에 들려오는 연락은 오티스의 부모님.
 
또 사고치고 다닐테지만 찾으면 꼭 연락을 부탁하는 전화 뿐입니다.
 
호텔 근처를 탐문해봐도 이상할 정도로 들리는 소식이 없습니다.
 
실종된 오티스에 대한 유일한 단서는 하나뿐입니다.
 
 ✷ 전원, 지능 판정 ✷ 
 
허성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7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시진: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시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6일만에 다시 모인 시은의 집에는 오티스의 짐까지 도착해 있습니다.
 
호텔에서 반환시킨 짐이요.
 
오티스가 최근 저렴한 미용실을 발견했다며
 
그곳에서 머리 좀 자르고 오겠다는 말을 떠올립니다.
 
선우시진:(이렇게 모이고 나면... 일단 다른 사람들의 얼굴부터 살펴요) ...다들... 괜찮으신가요?
 
백시은:(애써 끄덕이며 이상한 기분으로 오티스의 짐을 봐요) 어떻게 사람이 짐만 남겨놓고 사라질 수가 있는거지?
 
허성준:(성준의 안색은 딱히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걱정이 섞인 표정입니다. 마찬가지로 고개를 끄덕이고 말해요.) 그러게 말이에요.
호텔 근처를 찾아봤는데 봤다는 사람도 전혀 없고...
 
선우시진:...그렇다고, 가족 분이랑 연락이 닿았던 걸 생각하면 또, 미국으로 돌아가신 것도 아니란 말이죠.
 
허성준:역시... 무슨 일이 생긴 게 틀림 없어요.
(이 말은 꺼내기 싫었다는 듯 나빠진 안색으로) 또... 괴기현상일까요?
 
백시은:설마 머리 자르러 간다던 사람이 그런 일에 휘말........(리겠냐고 말하고 싶으나 그 사람이 사라진지 며칠째입니다)
 
선우시진:...하기야... 그건... (입을 살짝 가리고선 중얼거려요) ...휘말렸다면, 인간의 힘으로는 이겨내기 어렵긴 하겠죠.
 
허성준:...일단, 오티스 씨의 짐이라도 뒤져보죠!
호텔 근처에는 전혀 실마리가 없었으니까... 뭔가 찾으려면 이젠 이것밖에 없어요!
 
선우시진:짐...짐 말이죠. (쓱 쳐다보지만, 썩 희망차보이는 얼굴은 아녜요) 그래요. 그래도 한 번은 살펴보는 게 맞겠죠.
 
백시은:(오티스씨가 화내면 그땐 제대로 사과하자는 생각으로 짐 뒤지는 것에 끄덕이며 동의합니다)
 
짐가방을 보면, 검정색의 평범한 캐리어 입니다.
 
세자리 다이얼 자물쇠로 잠겨있네요.
 
선우시진:...음... 오티스 씨라면 단순한 걸로 해놨을 것 같지 않나요?
 
허성준:생일...은 10월 10일이니 아니네요.
 
선우시진:조금 바꿔서 101이라던가, 010이라던가... 그게 아니면 000도 저는 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백시은:123? 000? (오티스를 너무 바보로 보고있나 싶긴하지만)
 
선우시진:(바보로 보고있어요)
 
허성준:전자식도 아니니까 다 시도해보죠. (이야기 나왔던 번호들을 다 돌려 열어봅니다.)
 
...
 
전부 아니네요.
 
허성준:...전부 아니네요.
 
선우시진:...의외네요. 비밀번호를 나름 복잡하게 쓰고 있을 줄은...
 
허성준:(보, 복잡한건가...?)
 
선우시진:(진심이예요... 지금까지 머릿속의 오티스는, 단순함 = 오티스였는데....)
 
허성준:으음... 이 외에 짐작가는 번호는 다들 딱히 없는거죠?
 
선우시진:음... (한 번 떠올려봐요, 최근에 오티스가 입밖으로 연호한 숫자가 있었는지)
 
백시은:네에... 저는 떠오르는건 없어요.
 
그렇게 오티스의 짐가방과 씨름을 하다가...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허성준:(뭐냐는 듯 시은을 봅니다.)
 
백시은:(자기도 모른다는 얼굴)
 
선우시진:...저희말고 올 손님이라도 있었나요?
 
백시은:아뇨... (현관 앞으로 가서 외쳐요) 누구세요?
 
허성준:아니면 택배라든지...
 
대답은 하지 않고 계속 문을 두드립니다.
 
백시은:(조금 불안하다는 얼굴로 모두를 쳐다봤다가 외시경으로 밖을 봅니다)
 
 ✷ 백시은, 관찰력 판정 ✷ 
 
백시은:
관찰력
기준치: 73/36/14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To 카나): 하얀 셔츠가 보입니다.
 
(To 카나): 키가 큰지 얼굴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백시은:..응? (이렇게 키 큰 사람, 내가 아는 사람 중엔 별로 없는데... .... 설마, 오티스씨!?)
 
선우시진:...아는 사람인가요?
 
백시은:얼굴은 안보여요. 하얀 셔츠만 보이고...
일단 열어볼게요. 지금 열어요! (사이비만 아니면 돼)
 
문을 열면...
 
선우시진:...아무리 그래도, 사람은 제대로 확인하고 여는게....
 
오티스가 즐겨 입는 옷을 입은……
 
목 없는 몸입니다.
 
백시은:... ....
 
선우시진:(문 밖이 보이면) ...닫죠?
 
백시은:...누...누...누구.... (휘청)
 
 ✷ 백시은, 허성준, 선우시진, 이성 판정, 0/1d4 ✷ 
 
선우시진: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허성준:엥? 누구인데요? (일어나지 않고 안쪽 방에 앉아있다가 고개를 쓱 내밉니다.)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백시은: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허성준:...잘못봤나?
 
하얀 셔츠의 목 없는 몸은 팔을 크게 휘적거립니다.
 
허성준:(내밀었던 고개를 다시 넣어 눈을 문지릅니다.)
 
백시은:(설마하는 마음에 불러봅니다. 그 이름을) 오티스씨?
 
선우시진:...(별로 놀라진 않고, 문 근처에 다가가선 그 목 없는 사람을 위 아래로 살펴요)
 
오티스:(상반신이 크게 흔들립니다. 마치 고개를 끄덕이듯이.)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옷 스타일은 오티스씨가 평소에 입던 그 스타일 것 같긴한데...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허성준:(그러는 동안 눈을 다 문지른 성준이 이번에는 일어서서 제대로 문 바깥을 확인합니다.) ...
 
백시은:(말은 안하는데 어떻게 듣는건데. 그보다 왜 오티스라는 말에 반응하는건데. 진짜 오티스씨야?)
 
(To 나루): 맞습니다. 머리가 없어졌지만, 스타일은 완전히 오티스씨의 그것.
 
허성준:뭐,
뭐뭐...
뭐야, 저거!?
 
선우시진:음...(살피고 나면 고개를 끄덕여요) ...맞는 것 같은데요?
 
허성준:(한참 늦은 반응으로 성준이 경악하며 문 바깥의 그것을 손가락질해요.)
왜 아무도 안 놀라는데요!?
 
오티스:(양팔을 활짝 벌리고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해요.)
 
백시은:으, 으아악. 잠시만!! (오티스로 보이는 몸뚱아리 일단 손으로 막아요)
 
허성준:꺄, 꺄아아아악! 들어오려고 하잖아─!!
 
선우시진:그야... (흠, 말을 하려고 하면 뭐라고 하던 사람이 이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확실히 이상하긴 하죠.)
 
허성준:좀비!? 좀비야 저거!?
자, 잠시만요, 제가 부엌에서 무기라도 들고 올 테니까...!
 
오티스:(허우적거리다가 시은의 손을 덥썩 잡습니다.)
 
선우시진:(그러면 덤덤히 그걸 보고 있겠네요.)
 
백시은:(놀래서 펄쩍 뛰고는 소리도 못질러요)
 
허성준:(후다닥 주방으로 들어가 후라이팬 꺼내듭니다.)
비, 비켜요 시은 씨! 이걸로 한 방을...!
 
오티스:(양손을 잡고 악수하듯 붕붕 위아래로 힘차게 흔들어요.)
 
선우시진:...그렇지만 때릴 머리도 없잖아요?
 
허성준:아무튼 내쫒아야 할 거 아니에요!
 
백시은:(이 상황이 혼란스러워 잡힌 손이 힘차게 흔들립니다)
 
오티스:(소매로 눈...이 있을법한 자리를 슥슥 문질러요 눈물을 닦듯이.)
 
선우시진:잠시만요... 그렇지만 아무리봐도 저거... 오티스씨지 않아요? 그것도 저희가 계속 찾던.
 
오티스:(자신의 이름을 듣자 몸이 다시 크게 움직입니다. 아주 격하게 동의하듯이.)
 
허성준:시진 씨 제정신이에요!?
목 없는 사람이 어떻게 돌아다녀요!!
 
선우시진:아...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나? 반응을 조금 수정해요) ...그렇긴 하지만, 옷을 보세요.
 
허성준:옷...?
 
백시은:그...치만 지금 눈 앞에 목 없는 사람이 서서 제 손을 흔들고 있다니까요?!
 
허성준:(그제야 흥분했던 성준이 머리 없는 사람을 자세히 봅니다.)
 
선우시진:네. 옷이요. 평소 누가 자주 입던 스타일로 보이지 않나요. 게다가 피부색도요.
 
 ✷ 허성준, 관찰력 판정 ✷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부채): 시진의 말을 듣고 옷을 살펴보면, 오티스가 즐겨입던 낡은 하얀 셔츠가 보입니다.
 
허성준:그, 그건 그렇지만...
(당장이라도 후려칠 것처럼 보이던 후라이팬을 든 손이 느슨해집니다.)
 
선우시진:얼굴이 없다는 걸 빼면... 행동들도 평소 오티스씨가 보일 법한 반응처럼 보이는데요.
 
오티스:(허우적거리다가 시진을 와락 끌어안아요.)
(안은채로 펄쩍펄쩍 뛰어요.)
 
선우시진:(그러면 얼굴을 살짝 찌푸리곤, 몸을 밀어내요) ...
 
허성준:진짜... 오티스 씨라고...?
 
오티스:(힘 없이 밀려나면서 열심히 바디랭귀지합니다. 손날로 머리를 자르는 시늉, 양손으로 머리가 있을 자리를 더듬는 손.)
(없어졌다, 쨔쟌.)
 
허성준:...저 맥없는 몸짓. 확실히 오티스 씨처럼 보이긴 하지만...
 
백시은:(이대로 계속 문을 열어둘 수도 없고) 이.. 일단 들어오세요.... 다들 어서 들어가요. 현관에서 이러지 말고. (사람들을 꾹꾹 눌러요)
 
오티스:(흑흑 우는 듯이 어깨가 들썩거려요.)
 
허성준:아, 안 돼! 전 못 믿어요!
당신이 정말 오티스 씨라면...!
 
선우시진:오티스 씨라면...?
 
허성준:오티스 씨란걸 증명해보라고요!
 
오티스:(고민하는 듯 몸을 움찔거렸다가..)
 
선우시진:...(호오)
 
오티스:(옷 속으로 집어넣은 셔츠를 끄집어 올리며 바지춤에서 뭔가를 꺼내는 시늉을합니다.)
 
허성준:...
 
오티스:(물론 아무것도 없어서 빈손이지만, 입술이 있을자리에 손바닥을 허우적거리며 손키스를 날려요.)
 
허성준:(완전 극.혐 하는 표정으로 노려봤다가...)
(안쪽 방으로 들어가 오티스의 캐리어를 끌고 옵니다.)
당신이 오티스 씨가 맞다면, 이 자물쇠도 풀 수 있겠죠!
 
선우시진:...그렇네요. 안 풀려서 조금 궁금하긴 했어요.
 
오티스:(캐리어를 보고 반가운듯 어깨가 들썩입니다.)
(현관에 쪼그려 앉아서 캐리어 다이얼을 돌려봐요.)
손놀림
기준치: 44/22/8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눈이 없어서 몇 번 헛손질을 했지만, 결국 다이얼은 제대로 맞춰집니다.)
(999...)
 
허성준:풀었어...! (성준이 놀란 눈을 합니다.)
(그보다... 역시 비번 단순했구나.)
 
선우시진:...역시, 오티스씨가 맞는 것 같은데요... (비밀번호를 보고 긍정해요)
 
허성준:...좋아요.
오티스 씨란걸 인정할게요.
들어오세요.
(자기 집 아님)
 
선우시진:(옆에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어요)
 
백시은:(현관문을 닫아요)
 
오티스:(신난듯 펄쩍거리면서도 예의바르게 신발을 벗고 들어섭니다. 와중에도 벽이나 가구에 쿵쿵 부딪히고 있어요.)
 
그러게요.
 
어디로보나 오티스씨네요.
 
허성준:(얖이 보이고 있는 거야 안 보이고 있는 거야...?)
 
머리를 자르러 갔던 친구가 진짜 머리를 자르고 온 사실을 인지한 친구들.
 
 ✷ 백시은, 허성준, 선우시진, 이성 판정, 0/1 ✷ 
 
허성준: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시은: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그러려니 해요)
 
허성준:오티스 씨...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에요!?
 
백시은:오티스씨...
 
허성준:그보다, 당신 어떻게 살아있어!?
 
백시은:머리 자르러 간다면서 진짜 그 머리를 잘라오면 어떡해요!!
 
오티스:(지친듯 소파에 털썩 앉으려다가, 거리감을 잘못 쟀는지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선우시진:...아까 저희가 이야기 했던 거랑 비슷한 일이라도 겪었나보죠.
(데굴데굴 구르며 엉덩이를 북북 문질러요.)
 
허성준:아무리 그래도... 이런 일까지 일어난다고요!?
목이 사라져도 살아있는 괴기현상같은건 처음 듣는다고요!
달걀귀신같은 것도 아니고...!
 
오티스:(서러운듯 어깨가 움츠러들어요.)
 
선우시진:...그러게 말이죠. 예상보다도 벌릴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없는 것 같네요.
 
백시은:그나저나... 어떻게 듣고 있는거에요? 잘 들려요? (오티스의 목 없는 부분에 정말 아무것도 안잡히는지 손으로 훑어볼 거 같아요)
 
(To 카나): 정말로 없습니다.
 
선우시진:(오티스의 상태에 흥미가 생긴 듯, 목 위주로 살펴봐요)
 
(To 카나): 이렇게 앉혀놓고 보니 이곳저곳 헤지고 특히나 목 부분의 옷이 거칠게 잘려있습니다.
 
 ✷ 선우시진, 의료 판정 ✷ 
 
선우시진:머리가 잘려나간 게 아니라, 그냥 저희한테 안보이기만 하고 있을 가능성도...
 
오티스:(몸을 힘없이 좌우로 흔듭니다. 고개를 젓는 것 처럼요.)
 
선우시진:
의료
기준치: 1/0/0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백시은:(이대로 통과하면 정말 무서울 거 같다고 생각하며 뻗었다가... 후다닥 손을 떨어뜨립니다) 그건... 아닌 거 같아요.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To 나루): 잘은 모르겠지만 희미하게 소독약 냄새가 납니다.
 
허성준:오티스 씨, 뭐라고 설명 좀 해봐요!
(그러든 말든 성준은 오티스를 다그칩니다.)
 
선우시진:...설명을 하기엔 입이 없으니까요.
 
오티스:(다시 손날로 목을 슥삭슥삭, 머리? 없어졌다! 쨘!)
(기도하듯 양손을 겹쳐 쥐고 주변을 붕붕 돌아봅니다.)
 
백시은:대체 뭘 어떻게 어디서 머리를 잘려온거에요... 한국에 이런게 있다는건 듣도보도 못했다고요.
 
허성준:머리를 잘라서 머리가 없어졌다...?
도와줘...?
 
오티스:(크게 반응합니다. 고개는 없지만 상반신이 끄덕끄덕끄덕!!)
 
허성준:그러니까, 어쩌다 머리가 잘린 거냐구요!?
 
오티스:(가슴을 주먹으로 팡팡 내리쳐요.)
(손으로 시계를 찰법한 손목을 두드려요. 벌떡 일어나서 마구 달리는 재스쳐.)
 
허성준:시간이 없다고...?
 
오티스:(또! 끄덕끄덕끄덕!!!)
(엄지로 목을 주욱 긋고, 깨고닥. 죽는 시늉.)
 
선우시진:흠, (조금 답답한데... 시은씨를 쳐다보면서 물어요) ...혹시 종이랑 펜을 빌릴 수 있을까요?
 
허성준:서, 서, 설마 시간 안에 목을 못 되찾으면 정말로 오티스 씨가 죽는다든가...!
 
오티스:(무릎을 탁! 치며!!! 당장이라도 졸도할 듯 난리법석을 피웁니다.)
 
허성준:완전 큰일이잖아!! 시간은 얼마나 남았는데요!?
 
선우시진:(소리도 안들리는데, 시끄럽다는 듯이 눈을 살짝 찌푸려요)
 
오티스:(손을 휘적거려요.)
 
허성준:오티스 씨도 몰라요!?
 
백시은:(시진의 말을 들으면 후다닥 작은 공책과 볼펜 하나를 오티스 앞에 놓습니다) 혹시 적을 수 있으세요?
 
오티스:(더듬거리며 펜을 집어듭니다.)
(안보이는걸 보려고 애쓰는 듯 목을 숙이고 종이에 가까이 붙지만...)
 
선우시진:종이랑 펜이 힘들면 휴대폰이라도 드릴까요... 요즘은 오히려 그 편이 쉬운 사람들이 많을 것 같긴 한데.
 
오티스:(무슨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 제대로 적지 못합니다. 오히려 펜은 종이를 벗어나 책상에까지 그어버려요.)
 
허성준:큭, 필담은 무리인가...
 
선우시진:(그러면 대신 자기 휴대폰을 대신 건네줘요. 메모장에 영어 키보드를 키고)
 
오티스:(손에 핸드폰이 쥐어지면, 잠시 고민하다가 타자를 쳐봅니다.)
 
ㄹㅣㅗㅓ이르팓ㅇ라ㄷ
 
허성준:...
 
선우시진:음....
 
허성준:...몸으로 설명해주시는 걸로 하죠!
그래서 저희가 뭘 어떻게 하면 되나요!
 
 ✷ 허성준, 지능 판정 ✷ 
 
허성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To 부채): 그래요!
 
(To 부채):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허성준:오티스 씨의 머리를 찾아서 다시 붙여준다든가!?
 
(To 부채): 오티스씨의 머리를 시간안에 되찾지 못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선우시진:그게 아니면, 머리가 잘린 미용실을 같이 찾아가달라던가?
 
 ✷ 선우시진, 지능 판정 ✷ 
 
선우시진:어찌됐던... (목쳐다봐요) ...목에서 소독약 냄새가 살짝 나는 걸로 봐서, 평범한 미용실은 일단 아닌 것 같지만요.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허성준:소독약!? (그 이야기에 오티스를 쳐다보고...) 대체 어딜 건가야!?
 
(To 나루): 이곳저곳 쓸린 걸 보면 시은의 집까지도 어렵게 찾아온 것 같습니다.
 
백시은:...미용실 가신 거 맞죠?
 
(To 나루): 머리를 찾는데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요.
 
 ✷ 백시은, 지능 판정 ✷ 
 
선우시진:...차라리 그 곳이 미용실을 닮아있으면 다행이겠지만요.
 
백시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카나): 순진한 오티스 씨가 속았던 걸까요?
 
(To 카나): 대체 얼마나 저렴한 미용실을 갔던걸지...
 
선우시진:...오티스 씨의 도움도 제대로 못 받을 것 같고... 이상한 간판이라도 달고 있으면 찾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To 카나): 경찰이 아닌 친구들을 찾은건...
 
(To 카나): 머리 없는 몸이 경찰서에 들어갔다간 당장 체포당하고 말테니까요. 아니? 오히려 우리가 의심을 받는건 아닐까...?
 
백시은:이런 기이한 일에는.. 역시 경찰은 믿을게 못되겠죠...
 
대체 어떤 정신 나간 미용실에서 손님 머리카락이 아닌 머리를 잘라버렸을까요?
 
선우시진:아무래도요. (오티스 쳐다봐요) ...그대로 잡아다가, 이름모를 연구소로 데려가서 실험체로 사용한다면 모를까.
 
오티스:(안절부절 하며 도통 가만히 있지 못해요.)
 
백시은:..오티스씨. 그럼 어디 미용실인지는 기억나세요?
 
오티스:(몸을 크게 끄덕입니다.)
 
선우시진:(한숨을 작게 내쉬어요) ...기억은 하고 있어도, 지금 그 상태로 돌아다녔다간... 동영상이고 사진이고 다 올라갈테니까요.
 
허성준:그, 그렇네요...
잠깐, 그럼 여기까진 어떻게 온 거지...!?
 
선우시진:...이미 다찍혔다던가.
 
허성준:.......................
 
백시은:...................
머리에 뭘... 아, 아니. 머리가 없는 목에 뭘... 써야 의심을 안받을까요...
 
선우시진:...마스크라던가... 목도리라던가...?
겨울이니까 겨울 용 외투 모자를 뒤집어 씌워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모자가 크다보니까, 다 가려질 것 같고.
 
허성준:그럼... 안쪽에는 뭔가 동그란 걸 넣어서 형태를 만들어보죠.
 
백시은:아, 그럼... 목도리 같은걸 뭉쳐서 넣는건 어떨까요?
 
허성준:오, 괜찮네요...!
목도리라면 살짝 튀어나와도 의심 안 받을테고...
 
선우시진:...(가만히 고개를 끄덕여요) 그걸로 괜찮지 않을까요?
(문득 드는 생각에 물어요) 아, 그런데 시은 씨 집에, 오티스씨가 입을 수 있을 만한 크기의 외투가 있나요?
 
백시은:롱패딩이 하나 있긴한데 맞을지 모르겠네요. 오티스씨 보기보다 덩치가 좋으셔서...
 
허성준:(나쁜 안색으로 손 들며 자진납세합니다...)
...제가 패딩을 입고 오긴 했는데...
...이거라도 입혀둘까요?
 
선우시진:...들어가나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백시은:그럼 성준씨는.. 뭘 입어요? 추울 거 같은데.
 
허성준:...그래도 일단 저거라도 숨기고 나가야죠. (그러면... 들어와서 손님용 옷걸이에 걸어뒀던 패딩을 오티스의 몸에 입혀줍니다.)
 
오티스:(여전히 부산스럽게 있다가 옷이 입혀집니다.)
 
허성준:(지퍼까지 쫙 올려서 털달린 후드도 세워줘요.)
 
오티스:(꾸아악 조여지며 지퍼가 터질듯이 잠깁니다.)
 
허성준:어, 어떻게 들어가긴 하네요...
 
오티스:(소매로 손이 한참은 쑥 나오며 어깨가 이상한 모양으로 올라가요.)
 
허성준:(휴, 한숨을 내쉬며 이마의 땀을 닦습니다.)
 
선우시진:(그러면 그걸 옆에서 구경해요. 얼굴이 잘 가려지나)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지만요...
 
오티스:(모자 부분이 힘없이 허물어집니다.)
 
허성준:여기에 시은 씨가 말했던 대로 목도리를 넣죠!
 
백시은:(옷장에서 목도리를 하나 꺼내와요)
이걸 뭉쳐서 넣으면 되는거죠? (손으로 꾸깃꾸깃 목도리를 말고있다)
 
선우시진:그걸로도 부족하면, 저도 목도리는 하고 왔으니까요.
 
허성준:부족할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이쪽은 패딩을 입고 와서 목도리는 없습니다. 난 뭐 입지 진짜...)
 
 ✷ 허성준, 백시은, 변장 판정 ✷ 
 
허성준:
변장
기준치: 5/2/1
굴림: 77958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백시은:
변장
기준치: 5/2/1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제법?
 
이상한 사람 같습니다.
 
영 뭔가 어설프지만, 일단 사람 같아보이네요.
 
허성준:이, 일단 사람처럼은 보이나...
 
백시은:오... 사람 같아 보이...니까 괜찮을 거 같아요. ... 아마도?
 
선우시진:...조금 수상해보이긴 하지만요.
 
허성준:그건 어쩔 수 없어요!
시간이 없으니 어서 나가죠!
...그런데, 저 겉옷 좀 빌려주실 분?
제 건 오티스 씨 입혀서...
 
백시은:제 롱패딩 드릴까요? 제가 좀 넉넉하게 입어서 아마 맞을지도 몰라요.
 
선우시진:...(말없이 어깨를 으쓱여요) ...그게 아니면 오티스 씨 짐이라도 한번 살펴보면, 입을만한 게 있을지도요.
 
허성준:아, 감사합니다 부탁드려요!
 
백시은:이게.. 저한테도 조금 길어서... 뭐 롱패딩이 다 길긴하지만요. (꺼내서 건네줘요)
 
허성준:(시은의 롱패딩을 빌려입습니다. 잘 맞나?)
 
 ✷ 허성준, 크기 판정 ✷ 
 
허성준:
크기
기준치: 55/27/11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백시은:잘 맞나요?
 
허성준:(정사이즈 정도로 딱 맞네요...)
외모
기준치: 70/35/14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핏도 엄청 잘 맞습니다. 마치 원래 성준의 옷이었던 것처럼...)
아...! 잘 맞아요!
이제 나가죠!
 
───────  ───────
 
옆집 아저씨: 딸꾹..
 
그렇게 우르르 집을 나오는 도중 이웃을 마주칩니다.
 
허성준:(깜짝...!)
(자연스레 몸으로 오티스와 아저씨의 사이를 가로막아 지나가려 합니다.)
 
옆집 아저씨: 어어, 이봐.
 
백시은:(깜짝) 네, 네?
 
선우시진:(우선 엘리베이터를 빨리 누르려고 해요)
 
옆집 아저씨: 아까 혹시 시체가 지나가지 않았어?
 
허성준:..................
 
 ✷ 선우시진, 운 판정 ✷ 
 
백시은:...그....런게 지나갔어요? 무섭다.
 
허성준:(오티스 씨 역시 들켰었잖아!!)
 
선우시진:
기준치: 49/24/9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옆집 아저씨: 아니 내가 취했나... 딸꾹!
 
허성준:예!?
 
옆집 아저씨: 요즘 목 없는 시체들이 종종 유기 된다던데...
 
허성준:(아저씨의 이야기에 최근 뉴스를 기억해봅니다. 그런 뉴스를 본 적 있나요?)
 
옆집 아저씨: 거 아가씨도 조심하쇼!
 
선우시진:(깊게 생각안해도... 시체 이야기가, 오티스 이야기인 건 알겠어요.)
 
타이밍 좋게 엘레베이터가 도착합니다.
 
백시은:아하하. 네..! 아저씨도 조심하세요. (꾸벅)
 
옆집 아저씨: 요즘 떠들썩 하잖여.
몰러? 딸꾺
 
 ✷ 허성준, 지능 판정 ✷ 
 
허성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시진:(우선, 열린 엘리베이터 사이로 빠르게 쏙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사람들 쳐다봐요)
 
(To 부채): 그랬나요? 생각해보면 지나가듯이 본 뉴스에서 흉흉한 소식을 들었던 것도 같습니다.
 
허성준:(오티스 어깨를 잡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데려가 같이 탑승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티스:(허둥거리며 같이 엘레베이터에 탑니다.)
 
백시은:(마지막으로 따라서 타요)
 
선우시진:(곧바로 닫아버립니다. 같이 못타게)
 
허성준:(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내려가기 시작하면 안도의 한숨을 휴, 쉬곤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그런 뉴스 본 기억이 있어요.
되게 흉흉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오티스 씨가 당한 현상과 관련 있을지도...
 
선우시진:...목 없는 시체 이야기요?
 
허성준:네. 지나가듯 본 거라 자세한 건 모르지만요.
지금 뉴스라도 찾아볼까요? (하고 핸드폰을 켜 뉴스를 찾아봐요.)
 
 ✷ 허성준, 자료조사 판정 ✷ 
 
허성준: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To 부채): xx구에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몇 개 보입니다. 다만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수사 중인 듯 크게 공표되지 않았나보네요.
 
(To 부채): 그래서 지나가듯이 본 모양입니다.
 
(From 허성준): 모두 오티스의 호텔 근처에서 시체가 발견된건가요?
 
(To 부채): 시은이 거주하는 동네입니다.
 
허성준:어...!?
 
선우시진:...?
뭔가 도움이 될만한 거라도 있나요?
 
허성준:XX구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꽤 나오는데...!? (XX구는 시은의 동네입니다.)
경찰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수사중에 있다고 하네요.
 
백시은:... 엥? (뉴스를 잘 안봐서 그런지 몰랐습니다) 모르고 있었어요...
 
선우시진:그렇다면, 의외로 오티스 씨가 머리를 잃은 장소가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허성준:(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게다가, 앞도 안 보이는 상태잖아요.
그 상태로 멀리 걸을 수 있었을 리 없어요...!
그렇다면, 오티스 씨가 당한 장소는 호텔이 아니라...
이 동네일지도...!!
 
백시은:(어쩐지 아찔해집니다)
 
선우시진:(오티스를 잠깐 쳐다봐요) ...이 동네에 살던 시은씨도 피해간 장소를 단 몇 일만에 발견해서, 이런 사고를 당해오는 오티스씨도...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이쯤되면 오티스씨가 일을 만들어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오티스:(억울한듯 발을 굴러요.)
 
선우시진:(시선을 떼곤, 고개를 살짝 저어요)
 
허성준:하지만, 이걸로 실마리는 잡혔어요...!
오티스 씨가 아무런 변장도 안 하고 온 게 나쁘지많은 않았네요.
사람들이 봤을 거라면...
분명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 사람들에게 물으면서 추적하면 오티스 씨가 나온 장소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선우시진:...탐문조사를 하자는 말이군요.
 
오티스:(동동 발을 구릅니다. 사실 아까부터 들썩이는 어깨를 하고 부산스러웠어요.)
 
선우시진:...(오티스의 반응이 무슨 의민지 알겠냐는 듯 성준을 쳐다봐요)
 
허성준:뭔가... 하실 말씀이라고?
 
선우시진:오티스씨가 아까부터 계속 소란스러워서요.
이번에도 이유를 바로 알아차리셨나... 했을 뿐이니까요.
 
허성준:(그럼 오티스를 봅니다.) 오티스 씨? 뭔가요?
 
오티스:(급한듯 발을 동동 구르다가 엘레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면 후다닥 먼저 내려버립니다.)
 
허성준:뭐, 뭐지...? 따라오라는 건가?
어차피 앞도 안 보이면서...!
(일단 오티스를 따라 달립니다.)
 
오티스:(잘 따라오는지 연신 뒤를 돌아보면서도 성큼성큼, 앞장 섭니다.)
 
백시은:앗- (당황하다가 졸졸 따라가요)
 
허성준:(뒤돌아봤자 안보이잖아...!) 아마 따라오라는 것 같아요!
 
선우시진:(한숨 푹쉬어요) ...뭐, 어찌됐던 먼저 뛰어가는 성격은 그대로네요. (경보로 따라가요)
 
───────  ───────
 
오티스는 번화가에 진입합니다.
 
번화가답게 사람이 몹시 많습니다.
 
놀러 나온 학생들,
 
데이트를 나온 커플들,
 
쉬러나온 직장인들,
 
그리고 그밖의 수많은 사람,
 
사람,
 
사람...
 
오티스는 자신의 상태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듯 거침없이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티스:
근력
기준치: 80/40/16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그래요, 다 치고 갔습니다.
 
퍽퍽퍽
 
허성준:오티스 씨...!
지금 사람 치고 걷고 있어요!
좀 진정하세요!!
 
선우시진:(하....한숨 내쉬곤,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요) ...거리를 걷는 것 뿐인데, 이렇게까지 민폐를 끼칠 수가 있는 거였군요.
 
백시은:(치인 사람들한테 지나가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따라가고 있습니다)
 
허성준:(오티스가 사람 치면서 걷는걸 그만두게 하기 위해 뒤에서 어깨를 잡아 진정시킵니다.) 알았어요! 알아들었으니까!
 
 ✷ 허성준, 운 판정 ✷ 
 
허성준:
기준치: 16/8/3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성준이 어깨를 잡아 돌리자, 엉성한 모자가 힘없이 벗겨지며...
 
목도리가 데구르르, 툭.
 
허성준:으, 우와아아아아아악!!
 
행인: 으, 으아아아아아악?!!?!??
 
허성준:(행인 보고)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선우시진:...진정들 하세요. 장난이니까요.
 
행인2: 자, 장난? 장난이요?!?
 
선우시진:(떨어진 목도리 주워서 목 위에 얹고는...다시 모자 씌워줍니다)
 
백시은:(그대로 멈춰서서 굳어있어요. 이.. 이걸 어떡하지)
 
선우시진:요즘 애들 사이에서 유행인데요.
 
허성준:(자, 자, 잘도 저렇게 태연하게 거짓말을...!)
 
선우시진:(뻔뻔하게 대답해요. 어차피 오늘 이후로 다시 볼 사람도 아니고)
 
행인3: 제가 신고 했습니다!!!
 
허성준:예!?
 
행인3: 요즘 이 동네 소문이 얼마나 흉흉한데...!
 
허성준:갑자기 신고요!? 무슨 이유로!?
 
행인4: 맞아요! 저 사람들이 범인일지도 모른다고요!
 
허성준:뭔 범인!?
저기요, 다들 오해하시나본데...!
(시진이 감싼 오티스를 손가락질하며 소리칩니다.)
이 사람 멀쩡히 살아있거든요!!
 
오티스:(허우적허우적! 크게 팔을 휘적입니다.)
 
여러분도 보고 놀랐는데, 행인들이 과연 믿어줄까요?
 
선우시진:...게다가 그런 살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이런 거리에서, 이런 장난이나 하고 돌아다니는 거...
 
허성준:아니 눈 앞에서 허우적거리는거 안 보여!?
 
백시은:(아 진짜 어떡하지 이 상황) ㅁ...맞아요. 흉흉한건 알고있지만 살...아있어요!
 
선우시진:...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옵니다.
 
허성준:(우리가 부를 땐 더럽게 안 오더니 이럴 때만 빨라선...!!)
 
 ✷ 허성준, 말재주 판정 ✷ 
 
허성준: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208855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묘하게 설득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허성준:(당연하지! 진짜 살아있으니까!)
 
오티스:(허우적! 허우적!)
(어딘가로 달려가려고만 합니다.)
 
선우시진:(뭐... 애초에 목없는 사람이 돌아다닌다던가... 이상한 일을 겪어본 적도 없는 일반인은 못 믿죠)
 
허성준:오티스 씨! 이 상황에 또 어딜 가려고요!
 
그렇게 성준의 언변에 행인들이 현혹된 사이,
 
달려나가는 오티스를 따라 번화가를 벗어납니다.
 
허성준:아~!! 정말!
 
좁은 골목길을 마구 달려나가며 몸집이 큰 오티스가 이리저리 마구 부딪힙니다.
 
허성준:그렇게 몸도 커다라면서 마구 달리면 다친다고요!
급한 상황이라는 건 알겠는데...! (소리지르며 계속 쫒아갑니다.)
 
백시은:저러다 온 몸에 멍들겠다... (헥헥거리며 따라가요)
 
선우시진:(고개 절레 젓고선, 오티스에 의해서 쓰러진 물건들을 제대로 원래자리에 두고 따라가요)
 
식당가로 나온 오티스가 힘겨운지 조금 비틀거립니다.
 
그리고 그 순간, 넘어져버립니다.
 
허성준:그렇게 달라니까...!
(오티스를 쫒아갑니다. 넘어진 오티스를 겨우 붙잡아요.)
 
 ✷ 허성준, 민첩 판정 ✷ 
 
허성준:
민첩
기준치: 75/37/15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어쩐지 멋있게 오티스를 붙잡습니다.
 
(To 부채): 안겨있는 오티스가 힘겨워 보이네요.
 
허성준:오티스 씨...!
괜찮아요!?
 
선우시진:...(휘유, 이게 로맨스 소설이였다면 꽤나 멋진 삽화가 그려졌을 것 같아요)
 
허성준:(아니 그런거 절대 아니니까)
 
오티스:(비틀거리며 똑바로 섭니다. 어깨가 축 쳐져있어요.)
 
곧 저녁 시간이라 곳곳에서 맛잇는 냄새가 솔솔 풍겨옵니다.
 
전광판들이며 광고판들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입니다.
 
선우시진:...뭐가 그렇게 급한 건지 모르겠네요. 머리가 달아나고 있기라도 한 것도 아닐텐데.
 
백시은:(헥.. 헥... 멈춰서서 숨을 고르고 있어요)
 
허성준:잠깐, 설마...
이 상황에 배고프다는 건 아니죠...?
 
 ✷ 전원, 정신력 판정 ✷ 
 
선우시진:...?
 
백시은: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시진:
정신
기준치: 69/34/13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오티스: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허성준: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To 부채): 너무너무 배가 고픕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한끼라도 먹었나요?
 
(To 부채): 하다못해 길거리 음식이라도, 아...
 
(To 부채): 밥 좀 먹는다고 머리가 없어지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에요.
 
(From 허성준): ...정신이 홱까닥 돈 느낌인가요?
 
(To 부채): 마침 눈앞에 제법 한적해 보이는 가게도 보입니다.
 
(To 부채): 네 ㅋㅋㅋ
 
허성준:(그렇게 오티스를 노려보던 성준이...)
(갑자기 멍한 얼굴을 하더니 오티스를 툭 내던지듯 놓습니다.)
배고프다...
 
오티스:(어이없다는 듯 뒤를 돌아봐요.)
 
허성준:...그러고보니 저희 아무것도 안 먹었죠...?
잠깐 점심만 먹고 갈까요?
 
선우시진:...뭐, 그렇긴한데... (평이하게 대답하다가도, 방금 나온 말이 누구 입에서 나온 말인지 잠시 의심해요)
...네?
 
허성준:마침 주변도 식당가고...
 
백시은:... 그렇게까지 배고파요?
 
허성준:금강산도 식후경이라잖아요!
 
오티스:(발을 동동구르며 성준을 잡아당깁니다. 얼른 가야한다고!)
 
허성준:일단 밥부터 먹고 생각하죠, 다들!
전 뱃가죽이 등에 붙을 것 같다구요!
 
선우시진:...하... (뭔가 이상해요. 고개를 살짝 기우뚱하고선 물어요) ...방금 전까지 우리가 뭘 하고 있었는지는 기억하죠?
 
허성준:물론이죠! 오티스 씨의 머리를 찾으러 가고 있었잖아요!
그치만 잠깐 밥 먹고 가는 정도는 오티스 씨도 이해하실 거에요.
 
오티스:(몸을 크게 휘적거려요. 절대 아니라는 것처럼.)
 
선우시진:(오티스를 쳐다봐요) ...그 당사자는 방금까지 성준씨 몸을 잡아당기고 있었는데요?
 
허성준:봐요, 이렇게까지 좋아하시잖아요!
아뇨아뇨, 시진 씨 착각이겠죠.
오티스 씨가 말을 못한다고 마음대로 해석하시면 안 되죠.
이건 좋다는 뜻이에요!
 
(To 부채): 그.. 막 신화생물이 작당한 정도는 아니고 그냥 사람 잡아먹고 싶을 정도로 배고픈 느낌입니다.
 
선우시진:...(척봐도 아닌 것 처럼 구는데... 게다가 평소의 성준 씨 답지 않게 일의 우선순위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
... (뭔가 좀 이상해요. 눈 가늘게 뜨고 쳐다봐요)
 
 ✷ 선우시진, 심리학 판정 ✷ 
 
선우시진:
심리학
기준치: 51/25/10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To 나루): 그냥 너무 배고파 보입니다. 너무너무.
 
허성준:윽, 배고파서 안 되겠어...!
(대화하다말고 성준이 급하게 근처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여기 음식 주문이요...!
 
식당 주인:어서옵쇼
 
선우시진:하, (확실히 배가 고파보이긴 해요... 막을까 말까 조금 고민해요.)
 
허성준:아무거나 좋으니까 가장 빠른 걸로 주세요...!
 
(To 부채): 가게에 들어가면, 손님들은 한 팀도 없습니다.
 
백시은:어어... (식당으로 들어가버린 성준을 어쩔줄 몰라하며 보다가) 일단.. 따라가볼까요?
 
허성준:(손님 하나 없는 가게는 신경도 안 쓰고 자리에 앉습니다.)
 
식당 주인:허허, 밥은 급하게 먹으면 안되는데. 어째, 라면으로 드릴까?
 
 
허성준:네! 라면이라도 좋아요!
아무튼 가장 빨리...!
지, 지금 배고파서...
사람이라도 먹을 수 있는 기분이니까...
 
식당 주인:....예? 허허! 농담도 참... (힐끔)
 
선우시진:...(가만히 지켜보다가도...) ...그렇지만 역시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오티스:(망연자실하게 성준이 들어간 식당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요.)
 
선우시진:평소의 성준 씨 같았으면, 배고프다고 우는 소리는 했어도... 이런 상황에서 자기가 먼저 식당에 주문을 하러 가진 않을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배가 고팠던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쳐다봐요)
 
백시은:그래도 여기에 뻘쭘하게 서 있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을까요?
 
허성준:(평소라면 예의있게 음식이 나오는 걸 기다렸을텐데... 세팅한 식기를 손으로 잡고 초조하게 테이블을 치고 있습니다.)
 
선우시진:...반응도 보세요... (어쩌면... 잠시 허공을 쳐다봐요) ...이 마을 자체가 어쩌면...
 
백시은:아니, 아니... 그런 말씀 말아주세요. 저 여기? 살고 있어요?
 
선우시진:...(그러면 자연스럽게 시은을 쳐다봐요) ...이미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부터 개입당하고 있는걸지도요.
...마치, 그때 꿈속에서 처럼요.
 
(From 허성준): 끌려가면 저항해야하나요?
 
백시은:뭐... 지금 오티스씨 머리만 봐도.... 무언가 일어나고 있기는.... 하죠.
 
(To 부채): 평범하게 대항판정합니다!
 
선우시진:...역시 끌고 올까요? 많이 배고파 보이기는 하는데.
 
(From 허성준): 발광까진 아니구나 오케이 팔 먹을뻔
 
(To 부채): 아 세상에 그정도는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허성준:저기, 언제쯤 나오나요...?
 
식당 주인:예예, 아이고 급하셔라.
다 됐습니다! 서비스로 떡 좀 넣었어요. 허허.
 
허성준:감사합니다! (나오면 바로 젓가락으로 후룩후룩 라면을 걸신들린것처럼 먹습니다.)
 
 ✷ 허성준, 미식 판정 ✷ 
 
식당 주인:어우, 천천히 드십쇼.
 
선우시진:(그러면 그 모습을 보고 혀를 차요.) ...뭘 선택하든,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식당 주인:인물이 훤칠한데? 무슨 일 해요?
 
허성준:
미식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To 부채): 면발은 탱글하게 살아있고, 국물 또한 간이 적당합니다.
 
(To 부채): 무슨 마법의 조미료를 쓰는 건지, 태어나서 먹어본 라면 중에 최고로 환상적인 맛입니다.
 
(To 부채): 떡도 입에서 살살 녹네요.
 
백시은:(시진의 말에 식당에 들어간 성준을 보고는) 아이코, 벌써 드시고 있구나. 어쩔 수 없죠 뭐... 옆에 앉아서 기다리기라도 할까요?
 
허성준:(맛있다...! 성준의 눈의 반짝입니다.) (먹으며 대답합니다.) 전에는 미국에서 웨이터 일을 했었는데 지금은 귀국했어요.
 
선우시진:(성준을 잠시 쳐다봤다가, 갈길 가요) ...아뇨. 저는 우선 순위는 따지는 편이라서요.
 
식당 주인:미국? 와우, 아메리카? 미국 웨이터는 정장 쫙 빼입고 일하잖아요.
잘어울렸겠네~
라면은 입에 맞아요? 한국인 소울 푸드잖아요.
 
선우시진:(그리고 오티스 쳐다봐요) 가죠. 성준씨는... (식당 쳐다봐요) ...끌고 올 생각이 아니라면, 여기에서 기다리는 건 너무 시간 낭비인 것 같거든요.
 
허성준:맞아요. 5성급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었는데... (말하다 말고 접시째 국물을 드링킹합니다.) 이거 진짜 맛있네요...! 무슨 조리료라도 씁니까!?
 
백시은:어... 그럼 먼저 가세요. 저는 성준씨 데리고 갈게요. 합류하기 전에 그.. 미용실? 찾으시면 연락 주세요.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끄덕여요)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으니까요... 몸 챙기세요.
(그리고 오티스 팔을 툭 건들여요) 가죠.
 
오티스:(안절부절 못하다가 시진의 말에 다시 앞장 섭니다.)
 
───────  ───────
 
이 길이 맞는 건지. 앞장 서는 오티스의 걸음에 힘이 빠집니다.
 
가는 길은 심지어 골목길...
 
선우시진:... (벽 같은데에 부딪히려 들면, 그때마다 잡아끌겠네요) ...이쪽이 맞긴 한거죠?
 
오티스:(내내 큰 반응을 보였지만 자신이 없는 듯 제대로 된 답을 하지 않아요.)
 
선우시진:(흠...) ...그러면 지금까지 그렇게 자신감 넘치게 뛰어갔던 이유도 없는건가요?
 
오티스:(그건 아닌 듯 몸을 휘적거립니다. 하지만 아까보다 힘이 빠진게 눈에 보이겠어요.)
 
오티스가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 걸까요?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뭐... 그게 아니라면, 시간이 너무 지나서 어디서 왔었는지 조금 잊혀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온 거엔, 나름 이유가 있겠죠. (그리 말하며 주위를 둘러봐요)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To 나루):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홍보하는 미용실 전단 포스터입니다.
 
(To 나루): 커트 1,000원? 말이되는 가격인가요.
 
선우시진:이건... (발견한 미용실 포스터를 뜯어내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가격에도 눈이가요) ...
... ...
이런 말도 안되는 가격이면, 의심도 좀 할 줄 알아야할텐데...
(커트 천원의 말도 안되는 미용실의 위치가 어딘지 포스터를 살펴봐요)
 
(To 나루): 약도도, 주소도 적혀있지 않은 이상한 전단입니다.
 
선우시진:...(뒤집어서 뒷면도 살펴봐요)
 
(To 나루): 싸구려 전단이라 그런지, 단면 인쇄네요.
 
선우시진:흠... (그러면 마지막으로 미용실 이름을 살펴봐요)
 
(To 나루): S-Hair 라고 적혀있습니다.
 
선우시진:...오티스 씨, 찾아갔던 미용실 이름이 S-Hair... 여기 맞아요?
 
오티스:(몸이 움찔거리며 격하게 반응해요.)
 
선우시진:제가 거기 포스터를 발견한 것 같거든요. 그런데 주소도 뭐도 안적혀있는데,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아낸건가요.
 
오티스:(힘없이 어깨가 추욱 쳐져요.)
 
선우시진:...(반응을 보니, 본인도 모르는 눈치입니다. 작게 한숨을 내쉬어요) ...그래도 뭐라도 하나 발견하긴 했으니까요.
일단, 여기서 나가죠. 이런 골목길에 미용실이 있을리도 만무하고. (주위를 살짝 둘러보곤 발걸음을 옮겨요)
 
 ✷ 선우시진, 듣기 판정 ✷ 
 
선우시진:
듣기
기준치: 66/33/13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골목길을 벗어나기 위해 걸음을 옮깁니다.
 
(To 나루): 뭔가 불쾌한 감각이 듭니다.
 
오티스:
듣기
기준치: 37/18/7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오티스가 긴장한듯 주변을 두리번 거립니다.
 
선우시진:... (불쾌함에 눈을 살짝 찌푸리곤, 오티스의 팔을 잡고 이끌어요)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To 나루): 불쾌한 감각이 느껴지는 이유가 있었네요.
 
(To 나루): 누군가 당신을, 혹은 오티스를. 미행하고 있습니다.
 
───────  ───────
 
식당 주인:라면의 비법? 영업 비밀이지! (맛있게 먹는 모습이 마음에 드는 듯 연신 웃으며) 아니, 5성급 호텔에서 웨이터면 입맛도 고급질텐데. 우리집 라면이 그정도란 말이야?
어어, 어서옵쇼! (시은을 향해)
 
백시은:아, 안녕하세요. (꾸벅 인사하며 들어와서 성준의 앞자리에 앉아요)
다른 분들은 먼저 가셨어요.
 
허성준:이건 거기서 먹은 음식정도라고요! 아아, 맛있다...
(그러다가... 시은의 말에 그제야 정신을 차립니다.) 뭣... 벌써요!?
(이제 배고픔은 꽤 가셨나요?)
 
식당 주인:이쪽 손님은 주문 안하십니까? (서글서글하게 웃어보여요.)
 
백시은:저는 주문 안할게요..! (죄송해요 라고 말하며 웃어요)
 
라면냄새가 얼큰하게 시은을 유혹합니다.
 
 ✷ 백시은, 허성준, 정신력 판정 ✷ 
 
허성준: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백시은:
정신
기준치: 50/25/10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식당 주인:에이... 5성급 호텔 웨이터가 인정한 라면인데, 한번 잡숴봐~
 
백시은:아하하... 이 분 다 먹고나면 같이 바로 나가봐야해서요..!
 
허성준:(국물까지 싹싹 비우고 나니 정신이 차려집니다.) 이, 이럴 때가 아니지... 오티스 씨...!
 
백시은:저 이 동네에 살고 있으니까, 다음에 꼭 먹으러 올게요.
 
허성준:죄송해요, 저희가 사실 바쁜 일정이 있어서...
 
식당 주인:쩝... 그래요, 다음에 꼭 와줘요!
 
그렇게 식당을 나서려고 하면, 기가막히게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옵니다.
 
손님1: 어어, 왕씨~ 나왔어. 그 이상한 손님은 어떻게 하겠대?
 
허성준:(이상한 손님...?)
(서둘러 지갑에서 라면 값을 꺼내던 성준의 귀가 쫑긋.)
 
식당 주인:어어, 얼른와, 얼른. (맥주를 꺼내서 들어온 손님의 자리에 놓아주곤 계산대로 움직여요.)
오늘 점심에 오긴 왔는데, 음. 보자. 6천 5백원이요.
포장만 하고 급하게 가버려서 뭐 못 물어봤어.
뭐가 도망쳤다던데?
 
허성준:앗, 네. (만원 짜리를 내어 계산합니다.)
 
손님1: 어우, 요즘 흉흉한데...
손님 좀 가려받어 왕씨~
 
식당 주인:현금영수증 하세요? (잔돈을 계산해주며)
 
허성준:아뇨, 괜찮아요.
그런데... 이상한 손님이요?
 
식당 주인:응? 허허. 손님 앞에서 쓸데없는 얘기를 했네요. 김씨도 차암.
그냥 하나쯤 있잖어요. 웨이터 하다보면 만나는~ 그런.
 
허성준:아, 그런 진상같은...
 
식당 주인:쓰읍.. 흠... 진상까지는 아닌데? 분위기가 조금.
이상해...
 
허성준:분위기요?
어땠는데 그래요?
 
백시은:(옆에서 쫑긋)
 
식당 주인:어휴, 손님 험담을 어떻게 손님 앞에서 하나! 허허!
다음에 또 들려주십쇼~ 특제 라면 끓여드릴라니께.
 
허성준:에이, 특제 라면으로 되겠어요. 이렇게 신세졌는데... 다음엔 비싼걸로 시킬게요!
 
식당 주인:허허, 증말루? (흐뭇하게 웃어요.)
 
허성준:그런데 혹시 그 손님, 인상착의만 들을 수 있을까요? (식당 주인에게 소근거리며 묻습니다.)
사실, 이야기를 들으니 아는 사람 같아서...
(물론 거짓말입니다.)
 
식당 주인:뭐? 그 미용실 집이랑 아는 사이라고?
(성준을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별로 안어울리는데...
 
허성준:하하하, 그... 가격이 엄청 싼 미용실 집 맞죠?
 
식당 주인:어! 어떻게 알어요? 이 동네 살아요?
 
허성준:(시은을 팔꿈치로 툭 칩니다.) 사실 이 친구가 이 동네 살거든요!
놀러왔다가 엄청 싸서 깜짝 놀랐죠. 저희 친구가 그 미용실 들렀다가 본 것 같아요.
 
백시은:(끄덕끄덕끄덕)
 
식당 주인:그래? 솜씨가 좋은가 몰라. 그렇게 비리비리 하게 생겨가지곤. (으흠, 턱을 문지르다가)
 
 ✷ 허성준, 운 판정 ✷ 
 
허성준:
기준치: 16/8/3
굴림: 46
판정결과: 실패
에이, 저희 그런 사이 아니에요~
 
딸랑ㅡ
 
제법 인기가 있는 식당인가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건...
 
경찰:실례합니다.
조사 협조 좀 부탁드립니다.
 
식당 주인:저요?
 
허성준:(겨, 경...) (경찰을 보면 잠깐 몸이 굳습니다.)
(호, 혹시 아까 헤프닝 때문은 아니겠지...!?)
(제대로 말 해 줬잖아!? 살아있다고!? 움직이는 것도 보여줬잖아!? 물론 목이 없긴 하지만!!)
 
백시은:(눈 굼뻑)
 
경찰:목 없는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 되서요. 혹시 수상한 사람 못보셨습니까? 지금 여기 계신 네 분 모두 대답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허성준:네...?
 
식당 주인:저는 모르겠는디...
 
허성준:(신고했다는게 그거였어!?)
(우리가 아니라 오티스 씨 쪽을 신고한 거였어!?)
(라고... 마음 속으로 소리칩니다만 일단 평정을 가장합니다.) 목 없는 사람이 어떻게 돌아다녀요?
 
손님: 아이고, 저는 지금 막 퇴근해서요. 모르겠는데요.
 
경찰: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목격자 증언도 여럿이고, 일행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첩을 뒤적이다가)
어... 음?
(시은을 바라봐요.)
혹시 오후 3시에서 3시 30분경 번화가에서 계셨습니까?
 
허성준:(이, 일행... 삐질삐질삐질.)
 
백시은:번화가...요?
 
허성준:(그 이야기가 나오면 시은의 손을 꼭 붙잡습니다. 손에 땀이 배어난게 느껴집니다.) 아~ 아뇨.
그 시간엔 저랑 이 근처를 돌아보던 중이었는데... (이 동네 지리는 잘 모르는 성준이 얼버무립니다. 여기 근처에 뭐가 있지...?)
 
백시은:맞아요. 이 친구랑 같이 다른 곳에 있었어요. 그런데... 왜 그러세요? 그... 목 없는 사람의 일행이 저 같은 머리인 사람이었나요?
 
경찰:(고개를 끄덕이며) 예, 백발에 양쪽 눈색이 다른 여성, 갈색 머리에 꽤 잘생긴 남자... 다른 한 분은 같이 안계신가보군요.
 
허성준:(삐질삐질삐질삐질삐질........)
 
백시은:(갸웃합니다) 저는 오늘 하루종일 얘랑만 다녔는데... 저 말고 다른 분인거 아닐까요?
 
경찰:요즘 목 없는 시체가 나오고 있어서, 수사에 협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네 치안이 위험해지면 저희가 곤란해서요.
 
백시은:목 없는 시체... 무섭네요. 수고가 많으시겠어요.
 
경찰:오늘 혹시 동선이 어떻게 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잠시 신분증도 확인하겠습니다. (경찰증을 보여주며 경찰임을 한번 더 확인 시킵니다.)
 
백시은:오늘은 4시까지 집에 있다가 친구랑 집에서 밥 시켜먹을까~ 하다가 밖에 나와서 먹으려고 나왔어요. (지갑... 들고왔던가? 더듬거리며 찾아봐요)
 
식당 주인:그래요? 근데 아가씨는 왜 안시켰어요?
 
경찰:흠...
 
허성준:그, 그게... 그러니까...
 
식당 주인:내 라면 맛있다고 했으면서... (조금 서운한 기색)
 
허성준:(삐질삐질 진땀을 빼다가...) 아, 알았어요...!
죄송해요, 사실 거짓말 했어요...!
갑자기 경찰이 찾아온다고 하니까 무서워서...
그 목 없는 사람이라는 거, 사실 짐작가는 게 있어요...
 
경찰:짐작이 가신다고요?
 
허성준:이 근처 미용실에서 나오는 걸 봤어요...!
 
경찰:미용실이요? 근처?
상호명이나, 위치를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허성준:그게, 사실 제가 이 동네에 온 건 처음이라 지리를 잘 모르는데...
그래도 이쪽 사장님께서 아실거에요, 그 미용실!
 
식당 주인:으잉? 내가?
 
허성준:아까 말 했었잖아요, 수상한 미용실 사장니 이야기!
 
식당 주인:아휴, 아녀요. 아녀요! 요근래 이 근방에 미용실이 많이 생기긴 했는데...
으이? 아아, 거긴 종종 오는 손님인데 그냥 분위기가 스산~한 것이구요.
 
허성준:그러니까, 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미용실에서 봤던 것 같아요.
 
식당 주인:아는 사람이람서요? 나는 이 근처에서 미용실 한다는 거 말고는 모르는데요.
얼굴이 창백해가지구, 꼭 시체처럼!
 
허성준:아는 사람같다고 이야기하긴 했었죠. 친구가 그 미용실에서 머리 자른 적 있거든요. (시체처럼...?)
 
식당 주인:진짜로 장사를 하긴 하는 모양이구만.
 
허성준:근데 미용실 이름까진 기억 안 했어요. 지리는 이 동네는 처음이라...
아!
그치만... 이건 들었어요!
 
식당 주인: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으니까는, 일은 잘되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허성준:그 미용실... 엄청 싼 가격으로 손님받는다고 들었는데!
 
식당 주인:그래요? 그렇게 물어보면 일 같은 건 별로 안 중요한 사람 처럼 말해가지고
장사에는 관심도 없는 줄 알았거든요.
 
허성준:엑, 진짜요!?
그러면 가격을 싸게 받는 것도 그게 이유인가...?
 
식당 주인:미용실은 자고로 솜씨가 좋아야하는데, 실력이 영 별로인가보지?
 
허성준:맞아요! 잘랐던 친구도 완전 맘에 안 든다고 험담을 험담을~
 
식당 주인:오늘 점심에도 왔었는데 상태가 영 안좋았어요.
아주그냥... 더 창백해가지고!
뭐랬더라? 도망칠줄 몰랐다고? 미용하다가 손님이 도망쳤나보죠?
실력이 엉망인데 미용실을 열 생각을 하면 안돼~
자영업을 할거면 우선 고객을 위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죠
 
허성준:으헥... 무서워...
 
식당 주인:그렇지 않아요?
 
허성준:맞아요!
역시 그 미용실이 수상하지 않나요? (경찰 보며)
 
경찰:그런데 정확한 위치도 상호도 모르신다고요... (주인의 수다를 참을성있게 견뎌낸 경찰이 작게 한숨쉬며 말합니다.)
 
허성준:헤헤,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 동네에 있다는 건 알고 있는데...
가본 적은 있으니까 보이면 알 수 있을지도 몰라요.
 
경찰:음, 저는 동료 경찰들에게 내용 전파를 해야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목 없는 시체 쪽은 담당 형사가 따로 배정이 되어 있어서...
 
허성준:으아... 진짜 심각한 사건인가보네요...
 
경찰:세 분 다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수첩과 펜을 내밉니다.)
 
허성준:아, 네. (수첩에 거짓없이 연락처를 적습니다.)
 
백시은:(수첩을 건내받아 연락처를 적어요)
 
식당 주인:(눈치를 살피며 수첩에 연락처를 적습니다.) 어휴, 동네 장사 안되게 이렇게 흉흉한건지...
잘 좀 부탁드립니다. 저희 라면은 5성급 호텔 웨이터도 칭찬한 특급 라면 이니까 식사도 하러 오시구요.
 
허성준:맞아요, 이 가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냄새에 참을 수가 없어서 급한 일도 제치고 왔는데...
아! 맞아! 급한 일!
저기, 저희 지금 사실 급한 일이 있어서...
혹시 먼저 가봐도 괜찮을까요?
 
경찰:예, 가셔도 좋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가면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사람 좋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허성준:네! 감사합니다! 미용실 기억나면 꼭 말씀드릴게요!
경찰 일 수고하세요!
 
백시은:(꾸벅 인사하고 성준을 따라가요)
 
둘은 식당을 나섭니다.
 
...어라?
 
식당 주인이 너무 수다스러웠던 까닭일까요.
 
시간은 어느새 다섯시를 향해갑니다.
 
───────  ───────
 
(To 나루): 모자를 쓴 인물이 한 블럭 뒤에서 둘을 따라오고 있습니다.
 
(To 나루): 시진이 걸음을 멈추면 멈춰 서고,
 
(To 나루): 다시 걸으면 따라서 걷습니다.
 
(To 나루): 미행이 틀림없습니다.
 
선우시진:...(상황도 상황이라 그걸 알아차리면, 꽤 많이 불쾌해해요.)
(오티스 때문인가 싶어서 은근 슬쩍 그 사람 시점에서 오티스가 잘 보이지 않게 가리면서, 일단 오티스에게도 말해둬요.) ...저희, 아무래도... 지금 미행을 당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티스:(소스라치게 놀라며 겁에 질린듯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리기 시작했다. 더듬거리며 시진의 팔을 꽉 부여 잡아요.)
 
선우시진:(팔이 당겨지면, 하기야 이런 상황이니 이 사람도 겁이란걸 먹는건가... 싶어져서 위를 잠깐 쳐다봐요. 거기에 얼굴은 없지만.)
 
오티스:(혼란스럽고, 명백히도 두려워 하는 몸짓으로 두리번 거려요. 물론 머리는 없지만. 손바닥까지 축축해지다가 시진을 끌고 아무곳으로나 뛰어가려 합니다.)
 
선우시진:...평범한 성인남성인 제가 타겟일 리는 없으니까... 아무래, 읏...(오티스가 어딘가로 이끌려고 하면, 잠깐 휘청이다가도 가려는 그 방향을 살펴요... 미행이 있는 방향과 반대 방향인가요?)
 
그냥 벽을 들이 받을 것 같습니다.
 
선우시진:(그러면 역으로 그 팔을 잡아당기겠네요. 부딪히기 전에. 그리고 대신에 그 미행이 있는 곳과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요, 이런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 아니라 사람이 많을 것같은 곳으로)
 
 ✷ 선우시진, 민첩 판정 ✷ 
 
선우시진: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오티스가 벽에 부딪히며 아파합니다.
 
소리는 내지 못했지만 머리로 채워넣은 목도리가 굴러 떨어지며 부딪힌 부위를 삭삭 문지릅니다.
 
선우시진:(...그럴 줄 알았지. 그러면 떨어진 목도리를 다시 주워선 목에 매주는 척 얼굴부분을 채워넣어요)
...조금, 진정해요.
 
누군가 그런 시진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이봐요, 저게 어떻게 돌아다니는 겁니까?
 
선우시진:(누군진 몰라도 그런 질문을 들으면, 드디어 올게 왔다 싶어요)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저거라니, 뭘 말하시는 겁니까?
 
???:저거, 최근에 발견되던 머리 없는 시체 아닙니까. 어떻게 돌아다니는 거냐고요.
 
의문의 남성은 시진을 추궁하듯, 강한 어조로 몰아붙입니다.
 
선우시진:(그러면, 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본거지. 힐끔 남자를 쳐다봤다 고개를 돌려요) ...이상한 소리를 다하시군요. 시체에 머리가 없는데 움직일 수가 있나요?
 
???:똑똑히 봤으니 어설픈 변명은 마시죠. (인상까지 찌푸리며 시진을 몰아가요.) 머리가 없는 것들은 전부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저건 어떻게 돌아다니는 겁니까.
 
오티스:(잔뜩 겁에 질린채로 시진의 뒤에서 벌벌 떨고 있어요.)
 
선우시진:(그리곤 역으로 불쾌하다는 어투로 물어요) 그러니까...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사람에게 목이 없으면 시체가 되고, 못 움직이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리곤, 위에서 아래로 쓱 훑어봐요. 뭐하는 사람인지 가늠하기 위해서) ...무슨 영화나 소설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멀쩡한 사람한테 그거라고 말하시는건... 조금 무례하시네요.
 
 ✷ 선우시진, 심리학 판정 ✷ 
 
선우시진:
심리학
기준치: 51/25/10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To 나루): 중절모와 바바리 코트를 걸친 남자는 상당히 화가 난 것처럼 보입니다.
 
선우시진:(하, 화를 내야 할 건 오히려 이 쪽 같은데...)
 
???:멀쩡? 멀쩡하다고? (멀대같이 서있는 목 없는 남성에게로 손을 뻗습니다. 그대로 시진이 메어준 목도리를 빼내요.)
 
선우시진:(그러면 그걸 막아보겠네요)
 
 ✷ 선우시진, 민첩 대항 판정 ✷ 
 
???: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선우시진: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얼굴이 있을자리에 텅 비어 있는 것이 드러나자,
 
남자는 몹시 분개하며 시진을 벽으로 몰아붙입니다.
 
???:당신, 그 미친 과학자랑 무슨 관계요?!
 
선우시진:(아, 늦었다 싶으면 몸이 곧바로 밀쳐져요. 화낼만한 타이밍인가? 짧게 고민하면 들려오는 특이한 키워드에 역으로 되물어요) ...미친 과학자?
 
???:하! 여기까지 와서 발뺌하는 거요?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시진을 바라봐요.)
 
선우시진:발뺌하고 자시고... (아는게 진짜로 없는데. 흠, 조금 고민해요. 그리곤 남자의 다리를 걷어차서 벗어나보려고 해요.)
 
 ✷ 선우시진, 근력 대항 판정 ✷ 
 
선우시진: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남자는 정강이를 제대로 얻어맞고 이상한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데굴데굴 구릅니다.
 
???:이, 이런 미친 작자가?!?!?
 
힘으로 제압할 수 없다고 느낀 남자는 절뚝이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선우시진:진짜로 미친 것 같은 사람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조금... 기분이 미묘해지니까요. (그리곤 아무런 위협도 가하지 않겠다는 듯이 손을 흔들어요)
 
???:쳇! 두고보자. 네 얼굴은 똑똑히 기억해 뒀다!!
 
남성은 빠르게 줄행랑을 칩니다.
 
선우시진:(도망가려고 하면 반사적으로 잡아채보려고 해요)
 
 ✷ 선우시진, 민첩 대항 판정 ✷ 
 
선우시진: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이거 놔!!! (옷자락이 잡히자 옷을 벗을 기세로 허리끈을 푸릅니다.)
 
선우시진:우와, (좀 불쾌한 것 같기도 하고) 좀... 진정해요. 잡아먹을 생각은 없으니까요.
그냥...대화를 좀 해보자고요.
 
???:그 작자한테 일행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이런식으로 사람들을 데려간거군! (결국 코트를 벗어재끼고 셔츠 차림이 됩니다.) 잡아먹는다고? 머리는 식용이었나?! (뒷주머니에 있는 수첩을 꺼내 다급하게 메모합니다.)
 
선우시진:(호...수첩에 메모를 해? 그러면 이 남자가 메모를 하고 있을 때 수첩을 같이 볼 수 있나요)
 
그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선우시진:그러니까, 그 미친 과학자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우리는 그런 쪽이랑 한패도 아니니까요.
 
그때, 남자의 수첩에서 종이 한 장이 팔락 떨어져 나옵니다.
 
???:?!?!!!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시진:오, (그러면 뺏어들려고 해봐요)
 
(To 나루): 남자가 종이를 낚아채는 일에는 성공했지만,
 
(To 나루): 시진의 눈에 분명히 보였습니다.
 
(To 나루): 무언가의 약도였습니다.
 
???:두 번 당할것 같으냐!!
 
선우시진:(...음, 줍진 못했어도... 내용은 확인했으니 된 것 같아요) ...그렇네요. 이번엔 당신이 조금 더 빨랐네요.
(성의 없게 박수쳐줘요)
 
???:쳇, 다음에 다시 보자!
 
그렇게 말한 남성은 이번에야말로,
 
선우시진:...그래서, 정말로 저희한테 그 과학자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려줄 생각은...
 
빠르게 줄행랑을 칩니다.
 
선우시진:...가버렸네.
 
오티스:(내내 벌벌 떨고만 있었어요. 시진의 코트 뒷자락이 쭈글쭈글합니다.)
 
선우시진:(목도리나 주워서 오티스 목에 다시 감싸줘요.) 네,네. 갔으니까요.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기면, 그땐 옷에 아예 붙어놔야겟단 생각을해요)
...이상한 사람이랑 엮이고, 실랑이도 하고... 참... 다사다난하네요.
 
오티스:(어깨가 추욱 쳐져요...)
 
선우시진:네, 네. 조금 속상해 하세요. 오티스씨는. (...잠시 쳐다봤다가, 팔 잡고 이끌어요.) ...그래도 수확이 없던 건 아니니까요. 방금 그 사람... 아무래도 오티스 씨랑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던 것 같더라고요.
수첩에도 미용실의 위치를 추측한 내용이 있었고...
 
오티스:(터덜터덜, 힘없는 걸음으로 시진의 뒤를 따라가요. 없는 귀라도 쫑긋거리다가 미용실 얘기에는 몸이 움츠러듭니다.)
 
선우시진:지금 오티스씨의 상태랑 가장 연관되어있는 것 같은 건... 아무래도 그 미용실같아보이니까요. 거기로 가보죠.
 
오티스:(머리를 찾으러 가야하니까 가긴 가야하는데, 무서운듯 아까처럼 자신감이 넘치지 못해요.)
 
선우시진:(어째 발걸음이 느려진 오티스를 끌고 갑니다) 가기 싫은 건가요? 그래도 가야해요. 거기 말곤 지금 의심가는 곳도 없으니까요. (약도의 모습을 떠올리며, 조금 고민해요.)
(어차피 이쪽으로 가나, 저쪽으로 가나... 걷는 시간은 동일하니까, 그쪽 상황도 살필 겸... 식당가 쪽으로 걸어가봐요.)
 
허성준:(겨우 경찰과의 실랑이를 끝내고 근처 골목으로 나와 상황을 전하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고 있던 참입니다.)
 
백시은:으음.. 거짓말은 항상 어렵네요. 미안해요 성준씨. 이런거 저런거 다 맡겨버린 거 같아서... (조금 쭈글)
 
허성준:아뇨, 직업이 직업이었다보니 이런 일엔 익숙해서요... 하하하... 하마터면 잡혀갈 뻔 했네요.
 
선우시진:(그러면 익숙한 사람 둘이 대화를 하고 있는게 보여요. 이번에는 제정신인지 말걸어봐요) ...배는 다 채우셨나요?
 
허성준:...아, 시진 씨! 오티스 씨까지!
죄, 죄송해요... 갑자기 터무니없이 배가 고파져서 그만...
 
오티스:(뭔가 쭈글쭈글하고... 터덜거리고 있어요.)
 
허성준:아! 그보다 큰일이에요!
경찰이 저희를 찾고 있어요!
 
선우시진:(잘못들었나...) ...경찰이요? 저희를요? 왜요...?
딱히, 문제 될만한 일은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허성준:아까 거리에서 소란이 일었잖아요. 그것 때문에 이미 얼굴이 경찰에게 알려진 모양이라...
 
선우시진:(아,)
 
허성준:뭐라더라, 목없는 사람이 돌아다니는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라서 협조를 바란다고...
 
백시은:(끄덕끄덕)
 
허성준:오티스 씨는 지금 한시가 급하니까 겨우 둘러대고 빠져나왔어요.
 
선우시진:...조금 골치아파졌네요... 적어도 오티스씨의 상태를 원래대로 돌리기 전까지는... (딱히 방법도 없지만)... 요령 껏 잘피해보죠. 경찰.
그래도, 상황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니까요. (그리 말하면서 뜯어온 미용실 전단지를 건네요)
 
허성준:이건...? (받아서 살펴봅니다.)
 
선우시진:방금 골목길에서 이런 전단지를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오티스 씨가 간 미용실이 거긴 것 같죠?
 
오티스:(미용실 얘기가 나오자 또 쭈글쭈글해져요.)
(조금 떨고있기도..)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홍보하는 미용실 전단 포스터입니다.
 
커트 1,000원? 말이 되는 가격인가요.
 
백시은:(전단지를 옆에서 같이 봅니다) 대체 얼마인가 싶었더니... (오티스 쳐다봐요)
 
허성준:커트 천원... 오티스 씨는 이런걸 잘도 찾네요...
(하하하 마른 웃음을 짓습니다.)
 
선우시진:(옆에서 고개를 저어요) ...저런 건 능력이라고 봐야죠.
 
허성준:(전단지에 약도도 있나요?)
 
오티스:(칭찬하는건가? 어깨가 조금 올라가요.)
 
(To 부채): 약도도, 주소도 적혀있지 않은 이상한 전단입니다.
 
허성준:그런데 이상하네요...
전단지에 약도도 주소도 없는데...?
어떻게 찾아오라는 건지...
 
선우시진:그렇죠, 전화번호도 없어요.
 
백시은:더 수상하네요. 이상하고요.
 
허성준:(오티스를 봅니다.) 오티스 씨는 어떻게 이걸 보고 찾은거에요?
 
오티스:(팔을 크게 허우적거리며 설명합니다. 손날로 길을 만들어보이고... 허우적허우적..)
 
선우시진:그렇지만 대신에, 그 미용실 위치를 추측하고 있는 사람은 발견해서요.
 
오티스:(미용실이 쨔쟌! 내 머리도 쨔쟌!)
 
선우시진:(오티스의 행동을 봐도... 그게 잘 이해되진 않아서, 음. 가볍게 보고 말아요)
 
허성준:흠, 그냥 마침 옆에 있었나보네요.
오티스 씨는 길 못 찾을 것 같아요.
 
오티스:(반박할 힘도 없어서 그냥 쭈글쭈글해집니다.)
 
선우시진:...그건 또 그럴 듯한 해석이네요. 확실히 오티스 씨라면... 목표랑은 관련없는 가게에 들어가버릴 것 같긴하죠.
 
백시은:(그걸... 알아들어요? 하는 얼굴. 다시 봐도 신기하네요...)
그럼 말씀하신 그... 미용실 위치를 알고 있을 법한 사람이랑은 어떻게...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건가요?
 
선우시진:그게... 대화를 나눠보려고는 했는데, 제가 그 머리 없는 시체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랑 한패라고 착각을 한 것 같더라고요.
붙잡긴 했는데, 도망쳤어요.
 
백시은:흠... 그럼 아직 그 미용실 위치는 모른다는 소리겠네요? (이걸 어쩐다)
 
선우시진:아뇨... 딱히 그런 건 또 아닌게... 그 사람 수첩에서 떨어진 종이 내용은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허성준:오오...?
 
선우시진:(그리곤 물어요) 혹시, 뭔가 그릴 수 있을만한 종이랑 펜을 갖고 있나요?
 
백시은:(주섬주섬 몸을 더듬다가 ... 고개를 저어요)
 
선우시진:(그러면 성준을 쳐다봐요)
 
허성준:(성준도 옷 주머니를 한 번 뒤져봅니다.)
기준치: 16/8/3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저도 없네요... (아까 들어갔던 식당가 문을 열어요.) 저기요~ 죄송한데 펜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식당 주인:어서옵쇼~
어어, 그 청년~! 그럼그럼~ (카운터에 있는 펜을 하나 꺼내줍니다.)
 
허성준:감사합니다! 금방 돌려드릴게요!
(펜 들고 돌아옵니다.) 이거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선우시진:아, 감사합니다. 종이는... 대충 이 뒷면을 사용하도록 하죠. (전단지를 휙 뒤집어선, 기억 속에 있는 약도를 그대로 재현해봐요.)
...그 사람은 이곳이 미용실일거라고 추측하고 있던 것 같더라고요.
 
 ✷ 선우시진, 지능 판정 ✷ 
 
선우시진: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그려냅니다.
 
선우시진:그래서, 다른 예상되는 곳도 없고 해서... 이곳이나 가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허성준:음... (시진이 그린 약도를 봅니다.)
 
백시은:(시진이 그려낸 걸 봐요) 전 좋은 거 같아요. 하나라도 뭔가 잡히면 쑤셔라도 봐야죠.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끄덕입니다) 그러면, 가보도록 하죠. 위치는... (자연스럽게 시은을 쳐다봐요) ...뭐, 저보단 시은씨가 더 쉽게 찾으실 것 같으니까요.
 
허성준:(고개 끄덕이곤 시은을 봅니다.) 시은 씨는 이쪽 지리 잘 아시죠?
여기엔 뭐가 있어요?
 
 ✷ 백시은, 지능 판정 ✷ 
 
백시은:음... (곰곰)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카나): 번화가 뒷쪽의 빌라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To 카나): 낡은 전자상가나 철물점 등 번화가와 달리 오래된 동네인데다가
 
(To 카나): 간혹가다 개인카페 정도 있었나요... 그런 후미진 곳입니다.
 
백시은:번화가 뒤에는 빌라촌이고... 오래된 동네라서 낡은 가게가 좀 있고, 개인카페가 몇 개 있는 정도였던 거 같아요. 말하자면 좀 후미진 곳이죠.
 
허성준:아, 맞아... 저도 식당에서 새로운 미용실이나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는 이야기 들었었는데...
그럼 거기로 바로 가보죠!
잠시만요, (라고 말하고 다시 식당 들어가서 펜을 돌려줍니다.) 잘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엔 친구들도 데리고 올게요!
 
선우시진:(가볍게 고개를 끄덕여요. 따라갈 생각이라서 뒤에 서있어요.)
 
식당 주인은 시원하게 인사하며 꼭 오라고 대답합니다.
 
허성준:됐어요! 이게 가죠!
 
백시은:좋아요. (약도를 슬쩍 보고서) 저기면... 이쪽 길로 가면 되겠다.
 
선우시진:(오티스 팔 잡고 질질 끌어요)
 
시진이 그린 지도를 참고해서 시은이 앞장섭니다.
 
골목길을 지나 낡은 거리를 걸어보면,
 
오래된 가게들 사이에 새로 지어진 카페나, 미용실이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낡고,
 
간판도 없는.
 
약도에 적힌 그 미용실 앞에 도착합니다.
 
백시은:무슨... 간판도 없어.
오티스씨, 어때요. 여기 맞는 거 같아요?
 
선우시진:...아무리 그래도 딱봐도 수상해보이는 곳을... 겁도 없이 들어갔을줄은....
(오티스 쳐다봐요)
 
오티스:(기운없이 서있을 뿐이에요.)
 
선우시진:(...평소보다 어깨가 조금 내려가있나... 시은을 바라보며 물어요) ...그래서, 들어가볼까요?
 
백시은:(....여, 여기 맞지? 일단 고개를 끄덕여요.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봅니다) 안녕하세요 ㅡ ...
 
선우시진:(그러면, 뒤에서 언제든 휴대폰으로 경찰을 부를 수 있게 번호를 눌러놔요. 112...)
 
미용실 안에는 카운터 쪽의 한 사람만 있습니다.
 
미용실 주인:어어..?
 
창백한 인상을 한 인물로, 일행을 보고 조금 놀란 기색을 보입니다.
 
선우시진:(휴대폰에서 시선을 떼면 그 주인의 반응이 보여서 물어봐요) ...뭘 그렇게 놀라시나요?
 
미용실 주인:어서, 어서오세요...
보통 오시는 분이 잘 없어서...
 
선우시진:그렇겠죠... 미용실치고는 상당히 수상해보이긴 하더라고요.
 
미용실 주인:네..? 저희 미용실이 낡긴 했지만...
수상...수상한가... 그런가요... (쭈글)
 
백시은:혹시 여기가 커트 1.000원 받고 한다는 곳 맞나요?
 
미용실 주인:어... 네... 할인 이벤트를 했었어요...
제가 혼자라... 단체로 받으시면 시간이 조금 걸릴텐데...
 
백시은:아. 그럴려고 온 건 아니고요... (머쓱하게 하하 웃어요)
 
선우시진:(그러면 잠시 위아래로 훑어봐요...혹시 이 사람에게서 오티스의 목에서 나던 소독약 냄새가 나진 않나요?)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To 나루): 미용실 전체에 특유의 냄새인 것처럼, 화한 냄새가 퍼져있습니다.
 
선우시진:(흠, 냄새를 한번 맡고 나면... 시은에게 다가가선 자연스럽게 속삭여요.) ...이 미용실...소독약 냄새가 나니까요... 제대로 찾아온 건 맞는 것 같은데요.
 
미용실 주인:저렴한 가격에 모실게요... 헤헤... (슬쩍 웃습니다.)
 
선우시진:(속삭이고 나면 시침 뚝 떼고 멀어져요)
 
백시은:(시진의 말을 들으면 슬쩍 사람 좋은 얼굴로 웃으면서 물어요) 그럼... 저렴한 가격에 사람 머리통도 잘라주는... 그러니까 말그대로 머리통을 날리는 서비스도 해주시고 있나요?
 
미용실 주인:(휘둥그레) ㄴ, 네에?! 하하... 무슨 그런 살벌한 농담을 하고 그러세요 손님...
 
선우시진:(호... 시은이 곧바로 저런 말을 할줄은 예상하지 못했어서, 입을 살짝 가리며 쳐다봐요. 꽤...)
(그리곤 서포트 하듯이 물어요) ...혹시, 몇 일 전 이곳에 외국인이 한 명 오지 않았나요?
 
허성준:(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는 동안 미용실을 전체적으로 둘러봅니다. 수상한 장소같은게 있는지...)
 
미용실 주인:외국인이요...? 최근까지도 손님이 계속 없었어서...
 
 ✷ 허성준, 관찰력 판정 ✷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To 부채): 평범하게 낡은 미용실 입니다.
 
백시은:(손님이 없었다는 말에 일행을 쳐다봅니다. 저게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To 부채): 소심한 태도로 말을 잇는 주인장이 서있는 카운터, 그 뒤편에 지하로 내려가는 것 같은 문이 보입니다.
 
 ✷ 백시은, 심리학 판정 ✷ 
 
백시은: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그러면 어깨를 으쓱이며, 주인의 반응을 살펴요)
 
미용실 주인:그건 왜 물으시나요...?
 
 ✷ 선우시진, 심리학 판정 ✷ 
 
허성준:(두 사람에게 소근거려요.) 계속 얘기해주세요. 카운터 안쪽에 지하실이 보여요. 몰래 들어가볼게요.
 
선우시진:(긍정하듯 작게 고개를 끄덕여보여요.)
심리학
기준치: 51/25/10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 운 -8
 
허성준:(두 사람이 시간을 끄는 동안 카운터 안쪽으로 슬그머니 들어가 지하실 문을 열어보려 해 보겠습니다. 문은 소리나지 않게 아주 살짝 열게요.)
 
(To 나루): 잘은 모르겠지만, 시진은 강하게 직감합니다. 미용실 주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요.
 
선우시진:...(그러면 이것도 시은에게 전달하려고 해봐요. 몸만 살짝 기울여서, 속삭여요) ...거짓말이네요. 정확히 어떤 의미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의사를 쳐다보며 물어요) 그런가요? 뭔가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랑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그 친구가 1000원짜리 미용실에 들렸던 걸로 알고 있어서요... 그런데, 이 동네엔 그런 곳이 여기밖에 없더라고요.
 
미용실 주인:이벤트를 항상 하는건 아닌데요... 이상하네요... (머리를 긁적입니다.)
친구 분이 없어진 건가요...? 요즘 동네 소문이 흉흉해서...
 
백시은:미용실을 들렀다고만 이야기 했는데 왜 없어졌냐고 물어보시는건지... (약간 세모눈 합니다) 역시 뭔가 알고 계시죠?
 
미용실 주인:아, 아뇨오. 그게 아니라... 친구분 행방을 저한테 찾으시는거 같아서... (소심하게 움츠러 듭니다.)
 
백시은:(찜찜한데 움츠러 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선우시진:(움츠러 들어도 별 생각이 안들어요. 애초에 이런 질문에도 거짓말을 하는 사람인걸요. 주위를 조금 둘러봐요, 이 미용실에 미용실에 필요한 장비들은 놓여져 있나요?)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To 나루): 평범하게 낡은 미용실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To 나루): 좌석 수가 세 개... 그 마저도 하나는 사용하지 않는 듯 미용 도구가 올려져 있습니다.
 
(To 나루): 정말 작은 규모의 미용실 입니다.
 
선우시진:(...그래도 구색은 맞춰놨나. 주위를 쓱 둘러보다 시선을 다시 주인에게로 돌려요)
 
미용실 주인:(쭈글쭈글..)
 
백시은:...하아.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걸 안다고 해도 눈 앞의 사람이 쭈그러드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참) 그나저나, 왜 커트를 그렇게 싸게 받고 하시는거예요? 그거.. 엄청 수상해보이거든요. (말하면서 미용실을 둘러봐요)
 
 ✷ 백시은, 관찰력 판정 ✷ 
 
백시은:
관찰력
기준치: 73/36/14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미용실 주인:그으... 어... (우물쭈물하며 말을 잇습니다.) 보시다싶이 가게가 많이 낡아서... 물려 받았는데 영... 어떻게 안되네요... 그렇게라도 하면 손님이 많이 올 줄 알았는데...
 
(To 카나): 홀을 둘러보면 평범하게 낡은 미용실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To 카나): 좌석 수는 세개... 그마저도 하나는 사용하지 않는 듯 미용 도구가 올려져 있습니다.
 
(To 카나): 그리고 주인장이 서있는 카운터, 그 아래에 지하로 내려가는 것 같은 문이 보입니다.
 
백시은:음... 마음이 바뀌었어요. 저, 머리카락 잘라주세요. 요새 그냥 길렀더니 삐죽삐죽 해져서요. 끝만 다듬어주세요. 여기 앉으면 돼요? (힐끗 성준을 봐요)
 
허성준:(고개끄덕끄덕합니다.)
 
미용실 주인:아! 네, 네! (기쁜듯 얼굴에 혈색이 살짝 돌아요.) 그으, 지금은 이벤트 중이 아니라서... 지금은... 3천원 정도 받아야하는데... 괜찮, 으시죠? (눈치를 살피며 물어봅니다.)
 
선우시진:...그러면, 다 자를 때까지 저는...(앉을 곳은 없나)...잠시 기다릴게요.
 
백시은:아... 네, 상관없어요. ... 그것도 엄청 싸다는건 알고계시죠?
(그리고 농담하듯이 말해요) 실수로라도 제 머리.. 목은 자르지 말아주세요.
 
미용실 주인:아, 그, 그런가요? (머슥한듯 머리를 긁적이며 카운터를 나섭니다.) 아! 소, 손님분은 이쪽에라도... (시은이 앉게될 미용 좌석의 반대 좌석에 손짓을 합니다.)
 
백시은:아시잖아요. 요즘 소문이 흉흉 하다는 거. (찡긋 웃어요)
 
미용실 주인:네, 네에? 하하, 정말 살벌한 농담을 하셔요... (아까보단 편안한 얼굴로 웃어요.)
 
허성준:(주인이 카운터에서 나서면 눈빛을 주고받곤 미용실 주인 몰래 카운터 안쪽으로 들어가 지하실을 살피려 합니다.)
 
 ✷ 허성준, 은밀행동 보너스 판정 ✷ 
 
선우시진:(음...잠깐 쳐다봐요) ...아뇨, 커트면 오래 걸릴 것 같진 않으니까요. 괜찮습니다.
 
허성준: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936579
+2: 실패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미용실 주인:아, 네, 네에...
 
덜그럭, 철컥ㅡ
 
자신이 나온 카운터에서 소리가 들리자 몸을 돌립니다.
 
선우시진:(그리 말하곤 서있는 위치를 살짝 옮겨요. 좌석과 카운터 사이에 딱 서요. 성준이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허성준:(으아, 좁은 카운터라 그만...!)
(후다닥 카운터 아래로라도 몸을 숙여요.)
 
미용실 주인:어... 그러고보니 한 분 더 계셨던거 같은데...? (시진을 피해 카운터쪽으로 몸을 기울여봅니다.)
 
선우시진:(뒤에서 소리가 들리면, 자기가 낸 소리인 척...해요) 아ㅡ, 그 사람이라면 잠깐 바깥 공기좀 쐬러 나갔으니까요.
 
미용실 주인:아아, 흡연, 을 하시나 보군요... (순진하게 웃으며 다시 시은에게로 향합니다.
 
허성준:(가슴이 벌렁벌렁... 들키는 줄 알고 완전 쫄았습니다.)
 
미용실 주인:자, 이쪽으로... (목에 두르는 천을 챙겨선 시은을 자리로 안내합니다.)
 
허성준:(다시 꿈틀꿈틀 움직여서 지하실 문을 열어 살핍니다.)
 
백시은:(나 오티스씨처럼 막.. 머리 댕강ㅡ 잘리고 그런거 아니지? 일단 자리에 앉아요)
 
뭔가 서툰 손길로 의자를 조정하고, 시은의 목에 천을 둘러줍니다.
 
큰 실수는 아니지만, 능숙하지 못한 손길을 보일때마다 어색하게 미소 짓습니다.
 
미용실 주인:어... (물 스프레이를 들고 시은의 머리에 칙칙 분사합니다.) 기장은 어느정도로 하시겠어요..?
 
 ✷ 허성준, 은밀행동 판정 ✷ 
 
백시은:끝부분만 다듬으면 되는거라서 음, 5cm 정도만 잘라주세요.
 
허성준: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631334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To 부채): 평범한 철문입니다.
 
(To 부채): 문을 열어볼까요?
 
허성준:(소리 안나게 문 열어봅니다.)
 
철컥
 
(To 부채): 잠겨있습니다.
 
미용실 주인:...?
(스프레이와 빗을 든채로 카운터를 향해 몸을 돌립니다.)
 
선우시진:(...근처 가구라도 건든 척 해요) ...소리가 컸나요?
 
미용실 주인:어어, 아, 아닙니다. (어색한 미소를 짓지만 뭔가 찜찜한지 조금 더 카운터 쪽을 바라보다가 다시 시은에게 돌아와요.)
 
허성준:(역시 잠겨있네... 카운터에 열쇠같은건 보이나요?)
 
미용실 주인:(젖은 머리에 빗질을 하며) 한... 이정도? (대략 8-9센치를 잡아보여요.)
 
(To 부채): 평범하게 지저분한 카운터 입니다. 열쇠같은건 보이지 않네요.
 
허성준:(역시 주인이 가지고 있나보네...)
 
백시은:조금만 더 짧게... 부탁드려요.
 
미용실 주인:(약간 놀라는 기색으로) 더 짧게요? (귀 아래 3cm를 잡아봅니다.)
 
허성준:(빼꼼 카운터에서 고개를 내밀어서 팔로 X자를 만들고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열쇠가 없어요!)
 
백시은:...그, 길게. 네.. 그것보다 더 길게...
 
미용실 주인:아아, 아아아... (부끄러운듯 살짝 웃어요. 이, 이정도? (이번에는 6cm..정도? 애매하지만 뭐라고 콕집어서 말하기는 애매한 기장으로 잡아봅니다.)
 
선우시진:(성준과 눈이 마주치면... 오티스때랑은 달리, 대충 몸짓에서 말하고 싶은게 전달되는 것 같아요.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보여요)
(그리고 미용실 주인을 가리켰다가, 자신을 가리킵니다. 자기가 한번 주인을 살펴보겠다는 의미로)
 
허성준:(고개 끄덕끄덕하고 다시 카운터 뒤로 숨습니다.)
 
백시은:(거울 슬쩍 봤다가...) 그... 용케도 미용자격증을 얻으셨나봐요. 아, 그. 눈치주는게 아니라요..! 그거 되게 따기 어렵다고 들었거든요.
 
선우시진:(그러면 어차피 좁은 미용실이니... 조금 가까이 다가가선... 한번 주인의 주머니를 뒤져봐요.)
 
 ✷ 선우시진, 손놀림 판정 ✷ 
 
선우시진:
손놀림
기준치: 62/31/12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To 나루): 손을 덜덜 떨며 커트를 하고 있어서 인지, 시진이 주머니를 뒤지는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To 나루): 주머니 속에는 먹고 남은 사탕껍질, 방금 넣은 빗, 기타등등... 쓰레기 조금...
 
미용실 주인:어... 뭐하시나요..?
 
선우시진:(시침 뚝 떼며, 멀어져요.) ...어쩐지 떨고 계신 것 같아서요. 머리는 잘 자르시나 잠깐 구경했을 뿐입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은 손을 들어 내저어요)
 
아치 (GM):
 
미용실 주인:아... 네에... (미심쩍은 눈으로 바라보지만 눈이 마주치자 쭈글쭈글 다시 거울 속 시은을 바라봅니다.) 그으, 턱걸이, 했습니다... 아, 아차. 지금 자르시는 분한테 이런 소리를.... (머슥하게 가위를 집어듭니다.)
 
선우시진:(그러면 성준을 향해 고개를 저어보여요. 주인 주머니엔 없는 것 같다고.)
 
허성준:(그, 그럴수가...)
 
(To 카나): 미용실 주인의 손이 덜덜 떨립니다. 긴장한 것 처럼요.
 
허성준:(열쇠가 있을만한 곳 어디 없을까요? 카운터에서 미용실 전체를 둘러보겠습니다.)
 
 ✷ 허성준, 관찰력 어려움 판정 ✷ 
 
선우시진:(그러면 같이 살펴볼 것 같아요. 열쇠가 있을만한 곳... 화분 밑이라던지, 조금 숨기기 용이한 장소가 있을까요?)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백시은:(저 사람 손이 떨려서 내가 더 불안해지는 거 같아요)
 
(To 부채): 정말 평범한 미용실 입니다. 카운터, 식물키우기를 도전했다가 포기했는지 흙만 있는 화분 몇개, 죽어가는 다육이, 다른쪽 벽면에는 철제 캐비넷, 그리고 낡은 커튼...
 
(To 부채): 홀에서 긴장한 표정의 시은이 거울 속에 보입니다. 그 뒤의 시진까지.
 
(To 부채): 다시 봐도 참 아담한 미용실 입니다.
 
허성준:(손님을 유치하고 싶으면 일단 이 인테리어부터... 아니, 장소가 장소인가... 자기도 모르게 인테리어 품평을 하다 정신차립니다.)
(시진에게 손짓해서 미용사 시선을 끌어달라고 합니다. 나갔다 들어온 척 하고 미용실을 좀 더 살펴아겠어요.)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끄덕이곤, 성준이 카운터에서 나오는 것을 가려주듯 그 사이에 서요)
 
미용실 주인:자, 자릅니다? (목소리도 살짝 떨립니다.)
 
백시은:(망하면 다시 짧은 머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대답합니다) 네.
 
선우시진:...(그러고보니... 이 미용실에 들어오고나서 유독 한사람이 반응이 없는 것 같아요. 오티스를 잠시 살펴요.)
 
허성준:(후다닥 기어서 미욜실을 빠져나갑니다.)
 
(To 카나): 저, 정말, 오래걸렸네요. (둘만 남자 주인은 본색을 드러냅니다. 시은의 목덜미에 주삿바늘이 찔러들어갑니다.)
 
(To 카나): 반항할 틈도 없이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허성준:(빠져나가고 나면 일어서서 묻은 먼지를 훌훌 털고 멀끔하게 다시 들어와요.) 어, 머리 여기서 자르시게요? (하고 정말 나갔다 와서 전혀 몰랐던 척을 합니다.)
 
백시은:(조금 덜컥, 움직였다가 ... 고개를 떨궈요)
 
(To 카나): 30분 동안 기절 상태에 빠집니다.
 
미용실 주인:어어, 소, 손님, 움직이시면... (움직이는 머리를 따라 몸을 움직이며 가위질을 합니다.)
 
허성준:(그리고 시진에게 속닥입니다.) 카운터에는 열쇠로 보이는 건 없었고, 흙만 있는 화분이나 철제 캐비닛, 낡은 커튼 정도가 수상해요.)
 
미용실 주인:아, 어, 어서오세요... (성준을 향해 인사를 합니다.) 그, 잠시만요... 지금 커트 중이라... (조는 손님은 처음이라는 듯, 허둥거리며 커트를 이어갑니다.)
 
허성준:아, 네. 천천히 하세요~ (그리고 자기는 철제 캐비닛을 열어 살펴보려 합니다.)
 
낡은 철제 캐비넷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선우시진:(그러면 고개를 끄덕여요. 성준이 가는 방향을 쳐다보곤, 역으로 화분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요.)
 
그러자 시은에게 집중하고 있던 주인은 허리를 바로하고 뒤돌아봅니다.
 
허성준:(신경 안 쓰고 캐비닛 내용물을 봅니다.)
 
(To 부채): 환복할 옷인지 코트가 있습니다.
 
(To 부채): 왤까요? 쇠파이프도 있네요.
 
주인은 성큼성큼 성준에게로 다가갑니다.
 
미용실 주인:(가위를 든 손으로 캐비넷을 붙잡습니다.) 뭐, 뭐하시는거에요, 손니임...
 
선우시진:(주인이... 성준씨에게 정신이 팔렸으니, 이 틈새를 틈타, 화분을 살펴봐요)
 
허성준:어, 열면 안 되는 거였어요?
죄송해요, 있길래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서...
 
미용실 주인:개인 물품... 인걸요... (성준의 눈치를 살피며 문을 다시 닫습니다.)
 
허성준:아아~ 여기에서 살면서 일도 같이 하시는 거에요?
 
미용실 주인:어... 뭐... 네... (소심한 태도지만 기분나쁜 기색을 숨기지 않고 말합니다.)
저기, 아까부터... 자꾸 부산스럽게... 행동하시는데... (시진에게도 힐끔거리며 말합니다.) 대체.. 왜 그러시는거에요... (비굴해보이기까지 합니다.)
 
허성준:네? 저희가요?
그냥 구경 좀 하려고 했을 뿐인데...
 
미용실 주인:뭐 볼게 있다구요...
 
선우시진:(눈치챘나? 몸을 살짝 돌려요) ...그렇다고해서 여기서 딱히 할만한 게 없으니까요...
 
허성준:머리 자르는 거 가만 구경하기엔 좀 심심해서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선우시진:...많이 신경쓰이시면 그냥, 나가있을까요?
 
미용실 주인:아, 아뇨오, 그건, 그건 아니구요...
 
선우시진:아까부터 무슨 행동만 하면 계속 놀라시던데.
돈을 떼먹고 갈 생각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좀 도둑도 아니고.... (어깨를 으쓱여요) ...조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미용실 주인:(조금 입술을 앙 다물었다가 우물쭈물거리며 시선을 내립니다.) 좀도둑, 이라뇨... 그, 그렇게 생각 안했습니다...
 
허성준:에이, 시진 씨 무슨 말을 그렇게 하고 그래요~
마저 자르세요. 시은 씨 기다리겠다.
시은 씨! 괜찮으세요?
(오티스는 지금 뭘 하고 있나요?)
 
선우시진:...머리를 자르다가 골아떨어지셨다던지.
 
오티스:(맥없이, 사실 제대로 서있지도 못한채 서있습니다.)
 
백시은:(말이 없어요. 뭔가.. 추욱 늘어진 거 같기도.. )
 
미용실 주인:(초조한듯 캐비넷 앞에 서서 모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허성준:...
 
선우시진:...
 
허성준:시은 씨가 대답이 없는데... 이상하다.
 
선우시진:음... 시은씨? 정말로 잠드신 모양인데요...? (그러면 시은이 앉아있는 좌석쪽으로 다가가요)
 
허성준:(성준은 그대로 대치하듯 주인 앞에 서 있습니다.)
 
선우시진:(다가가서 시은을 흔들어봐요) ...시은씨?
 
백시은:(흔들흔들.... )
 
선우시진:시은 씨? (좀 더 세게 흔들어봐요)
 
백시은:(아무리 흔들어도 깨어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선우시진:...?
 
미용실 주인:후...
 
철컹, 캐비넷 문을 다시 연 주인은 안에서 쇠파이프를 꺼내듭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텅!
 
미용실 출구 쪽 벽면에 셔터가 줄줄 내려옵니다.
 
허성준:(미용실 주인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 성준이 바로 뛰어듭니다. 양 팔을 벌려 미용실 주인을 끌어안듯 팔을 잡아 막으려합니다.)
 
 ✷ 허성준, 민첩 대항 판정 ✷ 
 
허성준:
민첩
기준치: 75/37/15
굴림: 3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미용실 주인:
민첩
기준치: 40/20/8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흐흐!!! 하하하!!!!!
이거 놔, 이거 놓으라고!!!
 
허성준:(미용실 주인의 팔을 잡아 압박하고 소리칩니다.) 시진 씨! 이 파이프 뺏어요!!
 
선우시진:...(셔터가 내려오면, 고개를 돌려선 미용실 주인을 쳐다봐요) ...제대로 왔나본데요.
 
주인장이 쇠파이프가 든 팔을 휘두르며 광소합니다.
 
미용실 주인:제 발로 이렇게나 많이 기어들어왔는데!!!
 
선우시진:(그러면 곧바로 주인에게 다가가서 성준의 말대로 쇠파이프를 뺏으려고 해봐요)
 
 ✷ 선우시진, 근력 대항 판정 ✷ 
 
선우시진:...그렇죠. 제발로 기어들어오긴 했죠.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343231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허성준:빨리!!
 
미용실 주인: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173326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전투 시작
 
에릭:으아아!! 아아악!!!
 
선우시진:(어떻게든 빼앗아보려고 하면, 끝까지 버티는 통해 빠르게 빼앗지 못했어요) ...꽤나, 끈질긴데요.
 
허성준:(미용실 주인을 붙잡은 그대로 힘을 줘 바닥으로 넘어뜨리려 합니다. 잡은 팔을 절대 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 허성준, 근력 판정 ✷ 
 
허성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그러면 주인은 아직까지 성준 씨에게 붙잡혀있는 상태니까... 파이프를 잡은 손에 다시금 힘을 줘봐요.)
 
 ✷ 선우시진, 근력 대항 판정 ✷ 
 
선우시진:그래도... 이쪽은 사람이 두명이니까요....!
근력
기준치: 55/27/11
굴림: 518715
+2: 어려운 성공
+1: 보통 성공
  0: 보통 성공
-1: 실패
-2: 실패
 
에릭: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647940
+2: 보통 성공
+1: 실패
  0: 실패
-1: 실패
-2: 실패
 
미친 듯이 발작하던 에릭은 쇠파이프를 빼앗기자 흉흉한 눈빛으로 시진을 노려봅니다.
 
에릭:공포 엿보기비용: 마력 4시전 시간: 즉시설명:대상은 과학자와 정신력 대항 판정을 합니다. 패배하면 이성을 1d3점 잃으며, 한기와 도망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 선우시진, 정신력 대항 판정 ✷ 
 
에릭:
정신
기준치: 20/10/4
굴림: 32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
정신
기준치: 69/34/13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 이성 -1d3
 
선우시진:2
 
(To 나루): 견디기 어려운 한기와 도망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상태이상은 [[1d4]]라운드 동안 지속됩니다.)
 
선우시진:1
... (눈이 마주치면, 그 순간 이 감각은 꽤나...꽤나 익숙한 거라서.. 한발자국 두발자국 뒤로 물러나요.)
 
에릭:히히! 히히히!!
 
허성준:윽...! (그대로 다시 한 번 미용사를 붙잡은 채로 엎어뜨리려 합니다.)
 
에릭:다, 다 내 컬렉션에 들어와 줘야겠어...
 
허성준:커, 컬렉션은 무슨...!
 
선우시진:(무언가로부터 도망가고 싶다... 저 존재로부터 도망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멀찍하게 떨어져요)
 
 ✷ 허성준, 근력 대항 판정 ✷ 
 
허성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에릭: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거 놓고, 너도 순순히 따라오지 그래...?
 
허성준:무, 무슨 헛소리에요...!
지금 무슨 짓 하고 계신건지 이해는 하고 있는 거에요...!?
 
에릭:그치, 알지.
예쁘게 만들어줄게요...
 
음산하게 웃는 그는 성준의 명치를 팔꿈치로 가격합니다.
 
에릭:
비무장
기준치: 25/12/5
굴림: 2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5
 
허성준:이, 이상한 소리를...! 윽...!
(황급히 미용사를 놓아주며 피하려합니다.)
회피
기준치: 68/34/13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팔꿈치가 배쪽에 파고들면 황급히 미용사를 놓아줘 피합니다.)
 
붙잡혔던 몸이 풀리자 목을 풀며 성준을 돌아봅니다.
 
허성준:헉, 헉...
왜, 왜 이러시는 건데요...!
컬렉션이란게 뭐에요!?
 
에릭:어... 그쪽이 먼저? 들어왔잖아요.
 
허성준:그걸 왜 모으려는건데요!?
 
에릭:보고 싶어요?
 
허성준:...볼 수 있나요?
 
에릭:오! 물론이죠!
(반색하며 기뻐합니다.)
 
허성준:...보고, 싶어요.
(그렇게 말로 미용사의 주의를 끕니다.)
 
 ✷ 허성준, 대인기능 판정 ✷ 
 
허성준:
말재주
기준치: 75/37/15
굴림: 259030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어려운 성공
-1: 실패
-2: 실패
 
에릭:히히!
좋아요, 좋아요.
(흥얼거리며 캐비넷을 향해 몸을 돌립니다.
(코트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열쇠를 찾아요.)
 
허성준:(역시 열쇠는 저기 있었구나...)
 
선우시진:아.... (그것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이 솟아오르던 공포심도 스물스물 사라지는 것 같아요.)
(천천히 입가에 손을 가져다 대요.) ...그래도 역시, 그것보다는... (덜 두렵긴 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걸 흉내낸 수준에 불과하다고 해야할까.)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 불쾌감을 준 존재를 바라봐요. 처음부터 원한은 없었고, 오히려 따지자면 흥미를 가지고지만... 지금은 불쾌하니까요.)
(성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에, 파이프 들고 다가가서 그대로 휘둘러요)
쇠파이프
기준치: 55/27/11
고장: -
굴림: 502522
+2: 어려운 성공
+1: 어려운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피해: 10
 
전투 종료
 
퍼억!
 
경쾌한 소리와 함께 과학자의 목이 꺾어집니다.
 
그대로 그의 몸이 고꾸라집니다.
 
선우시진:...깔끔하네요.
 
허성준:시, 시진 씨...! (믿고 있었다고 같은 느낌으로 외칩니다.)
다, 다행이다... 방심해줘서 살았어요...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끄덕여보여요) 덕분에 뒤를 노릴 수가 있었네요.
 
허성준:(서둘러 쓰러진 미용사의 코트를 벗겨 미용사의 팔을 뒤로 묶어둡니다.)
(그리고 미용사가 뒤지고 있던 코트 주머니를 뒤져 열쇠를 찾아요.)
 
선우시진:(그러면 그 사이에... 정신을 잃은 것처럼 보였던 시은을 다시 흔들어봐요) 시은 씨.
 
(To 부채): 열쇠를 습득했습니다.
 
허성준:(코트엔 열쇠말곤 별 게 없나요?)
 
(To 부채): 특별한건 보이지 않습니다.
 
허성준:(코트에 열쇠 말고 별 게 없다는 걸 확인하면 이 코트로는 미용사의 양 다리를 묶어둡니다.)
 
(To 카나): 30분의 수면 중 15분 가량이 흐른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깨어날 수 있겠지만,
 
허성준:(그리고 미용사의 넥타이로 미용사의 입을 재갈 물리듯 묶어요.)
 
선우시진:(그러면 더 세게 흔들어봐요. 저 사람을 저렇게 만들어놨는데도 계속 깨어나지 않는건... 혹시, 그 힘이 아니라 뭔가 별도의 약품을 사용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To 카나): 그렇다면 오티스의 목숨이 위태로워 지겠지요.
 
허성준:(거기까지 하고 하면 휴~ 하고 이마의 땀을 훔치며 일어납니다.)
 
선우시진:(그래도 게속 흔들어봐요. 안일어나면, 머리를 지압하듯이 꾹꾹 눌러보기도 해요)
 
허성준:큰일 날 뻔 했네~
 
(To 카나): 깨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약물로 잠들었으니...
 
선우시진:시은 씨. 정신 차려봐요.
(그래도 안일어난다...? 그러면 이제 어깨도 주물러줘봐요. 이걸 해서 반응이 없던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는데.)
 
(To 나루): 이상할 정도로 눈을 뜨지 않습니다. 공주님 처럼 깊고 긴 잠에 빠져들어있어요.
 
(To 나루): 이렇게 잠든 이유가 무엇일까요?
 
허성준:(시진이 시은을 깨우는 동안 성준은 미용실을 마저 뒤져보기로 합니다. 살펴볼만한 수상한 장소를 둘러보며 찾아봅니다.)
 
선우시진:(정말로 약품이라도 사용한건가... 목덜미나 팔목같은 곳에 뭔가 꽂힌 자국은 없는지 잠시 살펴요)
 
(To 부채): 시들한 화분.. 낡은 커튼... 미용도구들이 쌓여있는 이동식 수납함... 철제 캐비넷... 지하로 향하는 문... 수상한 건 어떤 것 일까요?
 
(To 나루): 목덜미에 선명한 주삿바늘 자국이 보입니다.
 
허성준:(미용도구들이 쌓인 이동식 수납함을 살핍니다.)
 
 ✷ 허성준, 관찰력 판정 ✷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우시진:(흔적을 발견하면 뒤쪽의 성준이 들을 수 있을 만한 목소리로 말해요) ...아무래도... 금방은 못 일어나실 것 같은데요....시은 씨.
 
허성준:네!? 역시 뭔가 당한건가요!?
 
(To 부채): 내용물이 비워져 있는 주사기 하나, 내용물이 채워져 있는 주사기 5개가 보입니다.
 
선우시진:네, 주삿바늘 자국이 있는 걸 보니까... 뭔가 약이라도 쓴 모양이예요.
 
허성준:...! (그 이야기를 들으면, 성준이 수납함에서 주사기를 발견합니다.)
(주사기를 꺼내 들어요.) 설마, 이걸로...
 
선우시진:... (그러면 손에 들린 주사기를 쳐다봐요) ...혹시 해독제같은 건 안들고 다녔을까요? 그 사람.
 
허성준:채워져 있는 주사기도 있긴 해요. 5개.
그치만 해독제가 아니라 똑같은 약물일수도...
 
선우시진:음...(그러면 쓰러져있는 미용실 주인장을 쳐다봐요) ...주인 본인에게 미리 써보는 건... 어떤가요.
 
허성준:아,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게다가, 이미 기절한 것 같고...
 
선우시진:(잠깐 성준을 바라봤다가... 고개를 돌려요) ...성준 씨 의견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뭐,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허성준:일단 혹시 모르니 이 주사기는 챙겨둘게요.
(말하곤 주사기를 모두 챙깁니다.)
제가 보기에 수상한 장소는 시들한 화분, 낡은 커튼, 철제 캐비넷 정도에요. 지하로 향하는 문은 말할 것도 없고... 아, 열쇠는 찾았어요. 역시 코트 주머니에 있었어요.
 
선우시진:그러죠. 어딘가 쓸데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시은의 상태를 살피고 나면 고개를 돌려요) ...그러면 제가 화분을 살펴볼게요. 다른 반대쪽은 성준씨가 살펴봐주세요.
 
허성준:네. (고개를 끄덕입니다. 낡은 커튼을 살필게요.)
 
선우시진:(화분을 살펴보러 가요)
 
(To 부채): 커튼을 들추자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았는지 뿌연 먼지가 성준을 덮칩니다.
 
허성준:우엑, 켁, 콜록...
 
(To 나루): 음... 정말 평범하게 관리되지 못한 화분입니다.
 
(To 나루): 어? 한쌍의 더듬이가...
 
(To 나루): 바선생님?
 
선우시진:...(발견하면 그냥 그대로 화분으로 찍어눌러요)
 
 ✷ 선우시진, 이성 판정, 0/1 ✷ 
 
선우시진: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허성준:(들춘 커튼 뒤에 별 게 없다는 걸 확인하면 다시 커튼을 덮습니다.) 이쪽은 완전... 꽝이네요.
 
(To 나루):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선우시진:(가볍게 손을 털고선) ...이쪽에도 별건 없었네요.
 
허성준:캐비닛은 아까 봤지만... 혹시 모르니 다시 확인할게요. (하고 캐비닛을 열어봅니다.)
 
선우시진:(반대쪽에서 살필건 다살폈고... 성준의 옆에 다가가서 같이 살펴봐요)
 
(To 부채): 코트와 쇠파이프가 빠진 캐비넷은 평범합니다.
 
 ✷ 허성준, 관찰력 판정 ✷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57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선우시진, 관찰력 판정 ✷ 
 
선우시진: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To 부채): 수상한 레버가 보입니다.
 
(To 나루): 수상한 레버가 보입니다.
 
(To 나루): 아래로 당겨져 있는 상태입니다.
 
(To 부채): 아래로 당겨져 있는 상태입니다.
 
허성준:아, 이거...!
 
선우시진:...(고개를 끄덕여요) ...반대방향으로 당겨볼까요?
 
허성준:아직 안 돼요!
오티스 씨가... 아직 못 돌아왔잖아요.
혹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들어왔다간 소란이 일 거에요!
 
선우시진:(아,) 그러면 갑자기 가게 셔터가 내려갔던 게 다... 이것 때문이군요.
 
허성준:아마도요. 여기에서 갑자기 내려갔었으니까...
오티스 씨의 머리는 아마... 저 지하실에 있을 거에요.
컬렉션이라면서 기쁜 듯이 보여주려고 했거든요, 저 사람.
여긴 다 둘러본 것 같으니, 시은 씨를 빨리 깨워서 내려가죠.
 
선우시진:컬렉션...(잠시 그를 내려다봐요) ...그런 말은 꽤나 불쾌하네요... (다시 시선을 성준에게 둬요) 네, 저 사람이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니까요. 그 전에 다 살펴봐놓죠.
 
허성준:(끄덕이곤 서둘러 시은에게로 가 시은의 상태를 살핍니다. 아파보이거나 하나요?)
 
(To 부채): 평범하게 잠이 든 상태입니다. 다만 아주 깊은 잠에요.
 
허성준:시은 씨! 일어나보세요! 시은 씨!
(시은의 어깨를 마구 흔들다 뺨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챠챱 때려봅니다.)
 
(To 부채): 단순한 방법으로는 일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선우시진:강한 약을 쓴게 아닐까요...? 아프게도 해봤지만, 반응이 없으시던데요.
 
허성준:역시 안 되나...
그럼 어쩔 수 없네요...
 
(To 부채): 역시 그 주사기가 답일까요?
 
허성준:(...의사도 아닌데 진단을 내릴 순 없지, 내가)
(시은을 들어 등에 들쳐업습니다.)
일단 이렇게라도 내려가죠.
 
선우시진:...(성준이 시은을 업으면...남아있는 사람을 쳐다봐요. 오티스를 봤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요) ...아무리 그래도 저쪽은 그렇게 데려가긴 어려우니까요.
 
오티스:(이제는 거의 무너지듯 서있습니다..)
 
선우시진:하... (한숨을 내쉬곤, 다가가봐요) ...오티스씨. 걸을 수 있겠어요?
 
오티스:(비척비척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힘없이 걷습니다. 가재도구에 부딪혀 물건들이 바닥으로 와르르 어질러집니다.)
(몸이 힘없이 흔들리지만, 걸을 수는 있나봅니다.)
 
허성준:오티스 씨... 괜찮아요?
 
선우시진:(그래도 걸을 수는 있는 모양이니... 떨어진 물건들은 무시하고, 오티스의 몸을 등에 반쯤 걸거쳐놓아요)
 
오티스:(대답할 수 없기에 돌아오는 것은 침묵 뿐입니다.)
 
선우시진:...여기에 들어올때부터 상태가 좀 안좋아보이긴 하더라고요.
 
허성준:머리를 돌려놓으면 괜찮아지실거에요!
...아마도.
 
선우시진:그게 아니면,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사실 더 이상 뭐가 없으니까요.
 
허성준:(흘끗 아직 기절해있는 미용사를 봤다가...)
 
선우시진:(그대로 오티스데리고 지하실 문 근처로 다가가요)
 
허성준:(미용사를 발로 걷어차듯 데굴데굴 굴려 캐비닛에서 멀찍이 떨어뜨려놓습니다. 캐비닛도 제대로 닫아두고요.)
 
에릭:(데굴데굴..)
 
허성준:(그리고 지하실 문으로 갑니다. 한 손으로 열쇠를 들어 지하실 문을 열어요.) 그럼... 갈게요.
 
선우시진:(말없이 고개만 끄덕여요)
 
───────  ───────
 
모두 함께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지하실로 들어서면...
 
뇌 보관통 모형이 줄줄이 늘어선 기괴한 공간이 일행들을 맞습니다.
 
서늘한 공기가 줄줄 흐르고 소독약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어쩐지 섬뜩한 모습입니다.
 
모형 같아 보이면서도 진짜 같기도 한 광경에 시선을 빼앗기기도 잠시,
 
허성준:우욱... (기괴한 지하실의 모습에 절로 눈살을 찌푸립니다.)
 
일행들은 눈을 감고 잘린 오티스의 머리가 보관통에 넣어진 채로 중앙에 놓인 것을 확인합니다.
 
살아 있는 것도 같고 죽은 것도 같은 머리.
 
허성준:...! 오티스 씨...!
(후다닥 그쪽으로 다가가요.)
 
선우시진:... ... (그것들을 비교적 무감한 눈으로 바라보며, 걷다보면 익숙한 얼굴에 걸음을 멈춰요) ...찾았네요.
(성준을 따라 천천히 따라 걸어요)
 
허성준:이, 이제 이걸 어떡하죠...?
 
다가가는 순간 오티스의 머리가 번쩍 눈을 부릅뜨고,
 
허성준:무턱대고 깨부숴서 오티스 씨의 머리... 으아아아아악!?
 
오티스의 몸이 쿵 쓰러집니다.
 
 ✷ 허성준, 선우시진, 이성 판정, 1/1d5 ✷ 
 
허성준: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오티스 몸까지 쓰러지면 더 큰 비명을 지르며 펄쩍 뜁니다.)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허성준:5
 
선우시진:4
 
 ✷ 허성준, 선우시진, 지능 판정 ✷ 
 
허성준: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1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집착증:
새로운 집착증이 생깁니다. 룰북에 있는 집착증의 예를 참고해 1D100으로 정하거나 수호자가 적절한 것을 고릅니다. 탐사자는 다음 1D10 라운드 동안 새로운 집착증에 몰입합니다.
For 4 rounds.
1
아, 아하하...
(눈을 번쩍 뜬 오티스의 머리를 보고 헤헤 웃습니다.)
오, 오티스 씨...? 인 거죠...?
 
선우시진:그렇겠죠... 얼굴만 보면 오티스 씨네요.
 
오티스:(오티스의 머리가 반가운듯 활짝 웃어요.)
(뻐끔거리며 뭐라고 말도 합니다. 뽀글뽀글)
 
선우시진:(확실히 방금은 꽤나...놀랐어요. 눈이 감겨져있는 얼굴들만 봤을 때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꺼낼까요?
 
허성준:네! 그러죠! (성준도 어쩐지 얼굴이 밝습니다.)
분명 저걸 꺼내서 몸에 붙이면 뭔가에 의해서 딱 달라붙는 그런거겠죠!
그러면 오티스 씨도 돌아올거에요!
저희도 그러면 돌아가는거죠!
 
선우시진:...? (평소보다 어째 긍정적인 반응이다 싶어요. 그런데 뭐, 이런상황에선 그게 편하긴 하겠죠) ...그러면 한번 꺼내보죠.
(보관통에서 머리를 꺼내볼게요)
 
(To 나루): 위쪽의 레버를 돌려서 여는 형식입니다.
 
선우시진:(보관통의 레버를 살살 돌려봐요)
 
(To 카나): 약기운이 옅어지는지 비몽사몽 정신이 돌아옵니다.
 
(To 나루): 레버를 돌리면 정체불명의 액체가 와락 쏟아집니다.
 
선우시진:(액체는 무시하고... 머리를 꺼내들어요)
 
오티스:얘들아!
 
백시은:.....우음. (끔뻑끔뻑 느리게 눈을 떠요) ...어라? 나 어떻게 된거지... (흐린 눈으로 둘러봅니다)
 
허성준:오티스 씨!
역시 오티스 씨 맞죠!
 
(To 카나): 정면의 오티스와 눈이 마주칩니다.
 
허성준:(시은을 업은 채 화색하며 머리뿐인 오티스를 바라봅니다.)
 
(To 카나): 정확히는 얼굴만 있는, 오티스씨요.
 
오티스:야! 진짜로!! 나 너무 힘들었다~ (잉잉 우는 소리를 합니다.)
 
 ✷ 백시은, 이성 판정, 1/1d5 ✷ 
 
허성준:아하하~ 오티스 씨도 참!
저희도 깜짝 놀랐다고요~ 갑자기 몸만 덜렁 찾아오니까!
자, 시진 씨!
어서 그걸 오티스 씨 몸에 붙이죠!
 
백시은:... ... ? (내, 내가 뭘 보고 있는거지) 저기... 이번엔 몸을 어디 버리고 오셨..어요? ....아닌가, 머리를 저희가 찾은거예요? (성준에게서 천천히 내려오며 당황스러워 합니다)
SAN Roll
기준치: 50/25/10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갖다댄다고 그래도 붙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수술을 할줄 아는 것도 아니고... 한번 목 위에 올려봐요)
 
백시은:1
 
오티스:(성준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눈썹이 살짝 찌푸려집니다.)
 
허성준:에이, 목이 떨어져나갔는데 오티스 씨가 살아있는 것부터 이상하다구요~
분명 돌아올거에요!
 
머리를 몸에 붙이면 곧 꿈틀꿈틀하더니 제대로 일어납니다.
 
목에 일자로 잘렸다 붙은 흔적이 있긴 합니다만
 
백시은:으, 아... 그... 저... 다행이네요... (붙어서....)
 
허성준:자, 거봐요!
이렇게 하면 돌아올 줄 알았... 어라?
시은 씨! 일어나셨어요?
 
분명히 머리 자르러 갓다 오겠다 할 떄와 똑같은 오티스입니다.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아주 섬세한 솜씨였습니다…….
 
백시은:아... 네. 저 무거우셨죠. 고생하셨어요.
 
오티스:와, 나 진짜로 죽는 줄 알았잖아! (목과 몸이 붙자 펄쩍거리며 기운이 돌아와요!)
 
허성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아뇨아뇨, 별로 안 무거웠어요! (...라고 하지만 팔이 슬슬 저립니다.)
냉장고를 업고 계단을 오르는 것보단 쉬웠으니 괜찮아요!
 
선우시진:...(제정신인...가? 평소라면 저런 말을 면전에서 할리가 없는데)
 
오티스:막말 장난아니다...
시진, 쟤 왜저래? (시진을 쿡 건드리며 속삭여요.)
 
백시은:(나 냉장고만큼 무거웠나) 다음엔, 이런 일 없도록 더 주의할게요.
 
허성준:아뇨아뇨, 괜찮다니까요!
 
선우시진:...아무래도, 오티스씨가 저기 보관통에 있는 걸 보고... 꽤나 충격을 받으신 모양인데요.
 
허성준:언제든 시은 씨 힘들 땐 업혀주세요!
 
선우시진:...애초에, 여기에 들어올 때부터 많이 무서워하셨긴 하니까... (주위에 특이한 건 없나 잠깐 살펴봐요) ...별 다른 문제가 없으면, 여기서 나가보도록 하죠.
 
허성준:절대 별 거 없다니까요~
자, 다들 어서 나가죠!
 
오티스:(고개를 갸웃하며 머리가 돌았나? 검지로 관자놀이를 빙글 돌리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긴 너무 추웠어!
한국 미용실 최악이야!
 
선우시진:(어깨를 으쓱여요.) 애초에... 미용실이 아닌 곳을 들어와서 문제가 됐던거니까요.
 
허성준:에이, 한국 미용실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오티스 씨도 봐요, 살았고 결국엔...
제 귀도 다시 붙었으니까요!
하하하!
 
오티스:...?
 
백시은:...오티스씨, 다음엔 제발 머리 잘리지 말아요! (하고 외쳤다가 음? 하며 성준을 봅니다)
 
허성준:아, 나름 농담이었는데... 별로 안 웃겼나요?
 
선우시진:...네, 꽤나. 여기서 빨리 나가죠. (성준 등을 살짝 밀어요)
 
허성준:아, 네에!
 
오티스:....하하! 머리도 수염도! 평생 안자를거야!!! (시은과 성준의 어깨에 팔을 두릅니다.)
(소름이 오소소 돋았어요.)
 
허성준:(밀리면 질질 빠져나가 가장 선두로 지하실을 나섭니다.)
 
───────  ───────
 
지상으로 올라와, 셔터를 올리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저녁 노을이 유독 아름다워 보입니다.
 
END 1미용실은 신중하게
 
 전원 생존
 
 이성 +1d6
 
허성준: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5
 
나루:5
 
백시은:2
 
허성준:
기준치: 16/8/3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6
 
선우시진:
기준치: 41/20/8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2
 
허성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2
 
선우시진:
관찰력
기준치: 71/35/14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55/27/11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손놀림
기준치: 62/31/12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백시은:
기준치: 56/28/11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허성준:
은밀행동
기준치: 40/20/8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선우시진:7
5
 
허성준:7
 
백시은:1
 
허성준: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백시은:
관찰력
기준치: 73/36/14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허성준:10
 
오티스:
기준치: 20/10/4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손놀림
기준치: 44/22/8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2
 
허성준:87
 
오티스:84
근접전(격투)
기준치: 75/37/15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2
 
선우시진:
오컬트
기준치: 18/9/3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5
 
허성준:
근접전(격투)
기준치: 35/17/7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6
 
백시은:
근접전(격투)
기준치: 27/13/5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6
 
허성준: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97
판정결과: 대실패
 
오티스:
근접전(격투)
기준치: 77/38/15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허성준: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99
판정결과: 대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근접전(격투)
기준치: 41/20/8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