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한염

술을 마셨더니 나의 집이 콘크리트 바닥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한 잔 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심각한 이야기를 하든, 즐겁게 수다를 떨든, 이야기를 나누며 잔을 들었습니다.
잠깐, 그런데 일행의 잔이 계속 텅텅 비어있지 않나요?
왜 이렇게 빨리 마시는 건가요? Feel을 충만하게 받은 걸까요?
일단 잔이 비어있는 건 용서치 못합니다.
오늘은 제대로 느낌 왔으니까요!

그리고 조용히 KPC는 탐사자들에게 말을 전합니다.

"오늘 거하게 취하는 사람있으면 진심으로 바닥에 두고갈거야."

이게 무슨 소리죠? 진심인가요?

GM
부채
PC
허성준, 백시은, 선우시진, 오티스 게브하르트
2024-01-28 ~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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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새해를 맞아, 그 기념으로 모여서 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오티스가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것으로 모두가 모였네요.
 
선우시진:(지각을 아슬아슬하게 모면한 모습을 보곤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어요)
 
백시은:(왜 둘이 따로 오는걸까...)
 
허성준:(왜 둘이 따로 오는걸까...)
 
오티스:야 진짜, 같이 좀 가자니깐! (투덜거리며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요.)
 
선우시진:오티스씨랑 같이 나오면 지각할 게 뻔히 보이는데... 그럴 바엔 혼자 먼저 출발하는게 낫죠.
 
오티스:내가? 어??! 지각했어?! (휴대폰 화면을 켜서 보여줘요. 약속시간 1분전.) 이 오티스님은 지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구~!
 
허성준:그건 그것대로 대단하네요...
 
선우시진:(그 말에 한숨을 내쉬어요) ...저러다가 지하철이 한번 연착을 해봐야 정신을 차리죠.
 
오티스:(긴 손가락을 꺼덕거리며) 놉, 한국의 지하철은 위대하다.
 
백시은:아하하, 자, 자. 그만 싸우고 가죠..~ (오티스랑 시진이 꾹꾹 눌러요)
 
마시기로 한 곳은 단골 장사를 하며 먹고사는 작고 아담한 술집입니다.
 
선우시진:...정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싸운 적은 없으니까요.
 
오티스:맞지! 시진이가 까칠해서 그러취~ 우리는 싸움같은거 몰라용~ (한국에서 지내더니 이상한 애교나 늘었어요. 시은과 시진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어깨동무 하며 걷습니다.)
 
선우시진:(뭔 소리를 하냐는 듯, 그대로 고개만 돌려 살짝 쳐다봐요.)
 
백시은:그래요? 네.... 어허허. (어깨동무 당합니다)
 
선우시진:...하여튼, 저 사람... 한국에 와서 이상한 것만 는 것 같다니까요.
 
허성준:뭐어, 적응한다는거겠죠... (그 옆에서 가장 먼저 술집 문을 열어 들어갑니다.) 오티스 씨도 나름 한국어도 늘었고...
 
오티스:
관찰력
37
60/30/12
성공
 
선우시진:
관찰력
50
78/39/15
성공
...저게요?
 
백시은:
관찰력
83
73/36/14
실패
(들어가면서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티스:안녕하쎄요!~!! (제법 유창해진 한국어!)
 
(To 오티스): 보면, 성준이 술집에 들어가더니 벽 쪽을 짚고 눈을 질끈 감고 있습니다.
 
선우시진:(고개만 까딱 인사해보입니다)
 
(To 선우시진): 보면, 성준이 술집에 들어가더니 벽 쪽을 짚고 눈을 질끈 감고 있습니다.
 
그렇게, 여러분이 모두 술집에 들어서면…
 
어라?
 
여러분도 이유 모를 현기증에 휩싸입니다.
 
세상이 돌고, 뒤집히고 또 내가 돌고…
 
그것을 반복하다 보면… 갑자기 머리가 개운해집니다.
 
시야도 말끔하게 트여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티스:음? (성준한테 말을 걸기 전에 눈을 꿈벅이더니 손으로 머리를 짚습니다.) ...왓?
 
백시은:...어우. (뭐지?)
 
허성준:(벽을 짚고 눈을 질끈 감고 있다가... 겨우 눈을 뜹니다.) 요즘 상태가 좀 안 좋나...
 
선우시진:...? (상태를 묻기위해 입을 여는 순간, 문득 드는 어지러움에 몸을 살짝 비틀거리다 그대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벽을 부여잡습니다.)
...그런 것 치고...
(자세를 바로 하려는 듯, 벽을 다시 짚어요.) ...방금 다들...그랬던 것 같은데요.
 
허성준:(시진의 그 말에 그제야 주위를 둘러봅니다.) 어, 어라...?
 
오티스:우리 아직... 안마셨잖아? (손으로 소주잔 꺾는 모습을 보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요.)
 
백시은:(저런 모션은 또 어디서 배운거람) 이상하네요...
 
직원:(그 때 가게 점원이 다가옵니다.) 다들 괜찮으세요? 갑자기 다들 휘청거리셔서…
 
선우시진:(자세를 바로 잡고 나면, 뭔 갈 고민하는 듯 머뭇거리다) ...나갈까요.
 
백시은:어... (직원을 앞에 두고 있어서 당황합니다)
 
허성준:(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면서 점원을 향해 괜찮다는 듯 손을 내젓다가...) 괜찮아요... 에?
 
선우시진:...? (그 반응에 오히려 이쪽이 의아하게 되물어요) ...그야, 방금 이상한 일이 일어났으니까요?
꺼림직해지지 않았나요?
 
오티스:(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시진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여요. 그간 이상한 일을 너무 많이 당해서... 몸을 좀 사리게 되었네요.)
 
허성준:아, 아무리 그래도 점원 앞인데... 아, 괜찮습니다. 들어갈게요.
 
백시은:아... 어? (직원과 당황스러운 눈 마주치기) 어어... 그, 죄송합니다... 4명이에요.
 
직원:아, 네, 네. 네 분이시면 이쪽에 앉으시면 돼요. 메뉴판 있으니까 확인하시고 정하시면 불러주세요!
 
선우시진:(점원을 잠깐 쳐다봤다가도, 다시 언급해요) ....자리에 앉게되면 나간다고 하기도 어려우니까요.
 
오티스:(코를 킁 하고 먹습니다.) 뭐, 대로변에 있는 술집인데 별 일이야 있겠어? (시진을 토닥거리며 점원이 안내해주는 자리로 먼저 가요.)
 
허성준:시진 씨... 실례라구요. 뭘 걱정하는지는 알겠지만 말이죠...
 
백시은:아무리 그래도 직원 앞에서 그 소리는 좀 너무하셨어요. (적당히 앉으면서 말합니다)
 
허성준:(성준도 마찬가지로 직원이 안내해준 자리에 앉습니다.)
 
선우시진:(반응들에 잠깐 문을 바라봤다가도, 한숨을 푹 내쉬어요) ...지금까지라고 사람이 없는데서만 일이 일어났던 건 아니지 않습니까.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바라봤다가, 마지막으로 문보고 발걸음을 옮겨요) ...정말, 다들 무사태평한건지... 그게 아니면 자신감이 넘치는건지...
 
허성준:시진 씨가 너무 과민반응이라는 선택지도 있는데요...
 
선우시진:(자리에 앉으면, 맞은편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문득 같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아...
...뭐, 상담할 때도 비슷한 말을 한번 듣기는 한 것 같네요.
(복잡해지는 생각에 머리를 살짝 매만지다, 주문을 하려는 듯 손을 들어보여요) 여기, 주문요.
 
직원:(조그만 술집이지만 단골손님이 꽤 있어 나름 북적입니다. 직원 중 한 명이 다가옵니다.) 네~
 
허성준:하하하. 이런 때에는 조금은 머리도 식혀주는게 좋다고요. 저는 맥주랑 소주 하나씩.
 
오티스:여기 맛집같애. (메뉴판을 구경하다가) 오우, 쏘맥? 나도!
 
선우시진:(같이 메뉴판을 살피다가도 직원에게 물어요.) 혹시, 여기서 추천하는 메뉴가 따로 있을까요.
 
백시은:맞아, 여기 잘 나가는 안주, 있나요?
 
직원:안주 말씀하시는 거라면, 로제 파스타 치킨 추천드려요! 저희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가는 메뉴에요!
 
선우시진:(그러면 잠시 다른 사람을 바라봐요) 그렇다는데요? 하나 시킬까요.
 
백시은:좋아요. 그럼 그걸로 일단 하나 주세요.
 
오티스:맛있겠다... (반사적으로 중얼거리며 침삼켜요.)
 
허성준:괜찮네요. 저는 거기에 닭껍질 튀김 추가로...
 
오티스:(무슨 말인지는 못알아들었지만, 맛있는거라는 촉이 옵니다. 눈이 생기를 얻어요.)
 
직원:네, 알겠습니다. 소주 둘, 맥주 둘, 로제파스타치킨 하나, 닭껍질 튀김 하나 맞으실까요?
 
선우시진:(대강 먹을 음식이 정해진 것 같으면 메뉴판의 페이지를 주류/음료로 넘겨요)
 
백시은:네네, 그렇게 주세요.
아, 시진씨 더 시키실 거 있나요?
 
직원:(메뉴판에 시킨 음식들을 체크하더니 잠시 기다립니다.)
 
선우시진:음...잠시만요...
(그러면 메뉴판을 쓱 훑고 물어요) 생맥주나 복분자, 막걸리같은 것도 있는 모양인데요.
 
백시은:오... 뭐 많네요!
 
선우시진:뭐 더 시킬까요? 저는 생맥주를 시키려고 하는데.
 
오티스:한국은 전통 칵테일이 정석 아니었어?
 
허성준:막걸리 말하시는거죠? 있어요.
 
백시은:아, 저는 소주가 좋아서 더 시킬 건 없어요.
 
선우시진:막걸리도 시킬까요?
 
오티스:노우~ 쏘맥!
 
허성준:저도 일단 시작은 소맥으로...
 
오티스:소맥이야 말로 한국의 완벽한 전통 칵테일이잖아!
 
선우시진:(하, 어이없다는 듯이 작게 웃어요.) ...대체 어디서 배운 지식인지 모르겠네요...
 
허성준:한류라더니 벌써 소맥이 그렇게까지 유명해졌나...
 
오티스:(너희들... 뭘 모르는 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요.)
 
선우시진:...아닐걸요. 분명 오티스씨 한정일거니까요.
 
오티스:그럴리가! 한국 사람들은 다 그러던데?! 너희 사실 한국인 아니지!
 
백시은:뭐... 나중에 마음 바뀔지도 모르니까요. 그런건 나중에 시켜요. 그럼 아까 말한거에 생맥 하나 추가?
 
선우시진:(고개를 작게 끄덕여요) 그러죠.
 
직원:네~ 그러면 소주 둘, 맥주 둘, 로제파스타치킨 하나, 닭껍질 튀김 하나에 생맥주 하나 추가. 확인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한 번 메뉴를 확인한 직원이 계산표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주방으로 갑니다.)
 
백시은:오티스씨, 모든 한국인이 김치를 좋아하는게 아니듯, 모든 한국인들이 소맥을 좋아하는건 아니니까요...
 
허성준:맞아요. 저는 좋아하지만.
 
오티스:오우 노우... 한국인이면서 어떻게 김치를 안좋아할 수 있어... 나는 용서할 수가 없어.
 
허성준:...그럴 수도 있는거죠. (진짜로 김치 매워서 못먹음)
 
오티스:쏘맥은... 소주파 맥주파니까 이해할 수 있다지만. 그치만.... 김치는....
 
백시은:(왜 오티스씨가 용서할 수 없다는걸까...)
 
선우시진:뭐,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마음 속으론 다들 좋아하고 있을테니까요. (집 안에 들어있는 각종 김치들을 떠올려요.)
 
오티스:역시 그런거지? (그러면서 기본 안주로 뻥튀기가 나올지 생각하고 있어요.)
 
백시은:아니, 그런거냐구요...
 
허성준:뭐, 뭐어. 그것보다. 오늘은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취하면 두고 갈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
 
오티스:하하! 그럴리가! 누가 먼저 뻗을지 기대되는데?!
 
허성준:(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오티스를 봅니다.) 진짜로. 길바닥에. 버리고. 갈 거에요.
 
백시은:음. (버려지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오티스:흐흥~ (은근한 눈빛으로 성준을 바라봐요. 그런 말 하는 자신이 버려지는거 아니냐구.)
 
선우시진:...음, 그래도 입 돌아가지 않게 위에 신문지는 올려드리고 갈테니까요.
(본인은 아닐 거라는 듯, 꽤나 담담하게 대답해요.)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있다보면 직원이 술을 가져와 테이블에 놓아줍니다.
 
마침 수다를 떠느라 갈증이 나는 참이었는데 잘 됐네요.
 
백시은:와아, 감사합니다~
 
모두 각자의 잔을 들고 중간으로 모아 올립니다.
 
첫 잔이잖아요! 신나게 건배해야하지 않겠어요?
 
선우시진:(잔 들고 있는 상태로, 멀뚱멀뚱 다른 사람들 바라봐요)
 
허성준:(다들 말이 없으면 성준이 잔을 높게 듭니다.) 어흠.
너와 나의 잘나가는 새해를 위해!
너나잘해!
 
오티스:푸흡! 너나잘해!!!
 
선우시진:(진심이냐는 듯, 바로 따라하지 않고 성준을 바라봐요)
 
백시은:아.. 너, 너나잘해~!
 
허성준:(깡 맥주잔 부딪힙니다.)
 
선우시진:...잘해.
 
그리고 유리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짠- 하고 청아하면서도 둔탁하게 울립니다.
 
백시은:(부딪힌 소주잔을 쭈욱... 들이켜서 한번에 비웁니다) ...으아, 술 진짜 오랜만에 마신다.
 
허성준:(그리고 시원하게 벌컥벌컥 마셔요. 첫잔은 원샷!)
 
오티스:(시원하게 들이키고는 잔을 탁! 내려놓습니다. 역시 첫잔은 원샷!)
썽준, 센스 좋은데~?
 
선우시진:(차분히 한 모금 마시고 내려놓습니다.)
 
허성준:헤, 술자리도 나름 다녔다고요?
 
모두 잔을 입으로 가져다 대고 천천히 술을 넘깁니다.
 
메말랐던 목은 점점 시원하게 적셔지고, 술자리의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어 갈 것만 같습니다.
 
허성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인내
78
54/27/10
실패
 
오티스:
인내
58
73/36/14
성공
 
백시은:
인내
47
67/33/13
성공
 
선우시진:
인내
27
81/40/16
어려운 성공
 
허성준:취기 -2
(알딸딸~ 하게 취기가 적당히 오릅니다. 살짝 기분이 좋아졌는지 목소리도 좀 높아져요.) 그럼 오늘은 새해기도 하고, 먹고 마시자고요!
 
오티스:(그저 즐거워요. 푸하하 웃으며 비워진 성준과 시진의 잔을 채웁니다.)
우리 알고지낸지 꽤 됐는데, 이런 자리는 처음이잖아!
 
백시은:뭐, 다들 이러니저러니 일이 많았으니까요~
 
허성준:그렇죠, 그렇죠! 술 마시고 놀기는 커녕 항상 이상한 일에나 휘말리고...
 
선우시진:...그렇긴 하죠.
 
허성준:오늘 정도는 좀 속 편히 쉬어야지!
 
오티스:그라췌!!!
 
백시은:으하하. 맞아~
 
선우시진:(풀어진 얼굴들을 잠깐 바라봤다, 의자에 그대로 몸을 기댑니다. 겉옷도 슬슬 벗고.)
...그래도, 적당히 드세요. 네 발로 걸으시면 그대로 두고 갈테니까요.
 
허성준:(오티스가 채워준 잔을 다시 마십니다. 안주도 하나 집어서 먹어요.) 물론이죠. 제 주량 정도는 알고 있다고요.
인내
48
54/27/10
성공
 
백시은:버리고 갈 땐 경찰에 신고라도 한 번 해주세요... 그럼 경찰이 얼어죽지않게 어떻게든 해줄테니까요.
 
오티스:어어, 같이 마셔야지! (성준을 따라 급하게 따른 자신의 잔도 비워냅니다.) 크하~!
인내
79
73/36/14
실패
2
 
(To 오티스): 슬슬 취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To 오티스): 잠이 올 것 같이 몽롱하고 기분이 살짝 좋아집니다.
 
(To 오티스): 목소리도 조금 높아지네요.
 
선우시진:(한숨을 내쉬며, 덩달아 슬슬 술을 마시기 시작해요)
 
오티스:으하하! 안주는 언제나와? 여기 뻥뛰기 안나와? (기분 좋은 듯 벌써 술 밖에 없는 상에 젓가락을 꺼내 늘어놓고 있어요.)
 
선우시진:
인내
77
81/40/16
성공
 
금방 안주도 나옵니다.
 
기본 술안주로 뻥튀기도 나오네요!
 
오티스:오우!!! (호들갑을 떨며 젓가락을 집습니다.) 다들 날 봐.
나 젓가락질 잘해
 
백시은:아, 뻥튀기다. (하나 홀랑 집어서 채워진 술 잔 비우고 뻥튀기를 냠. 먹습니다)
 
허성준:(젓가락으로 가장 먼저 닭껍질 튀김을 집어먹어요.) 오~
 
오티스:(그러더니 젓가락으로 뻥튀기를 집습니다.)
 
백시은:음, 으음~! (오오오 하듯이 먹으면서 손뼉치... 는데) 왜 그걸로 뻥튀기를 잡아요?
인내
91
67/33/13
실패
 
오티스:
손놀림
46
46/23/9
성공
 
백시은:2
 
허성준:대박. 진짜로 젓가락 제대로 잡으시네.
 
오티스:(놀고 있는 한쪽 손으로 자신의 뻥튀기를 가리킵니다) 봐!!!
 
(To 백시은): 취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To 백시은): 잠이 올 것 같이 몽롱하고 기분이 살짝 좋아집니다.
 
(To 백시은): 목소리도 조금 높아지네요.
 
선우시진:하....(작게 웃음을 흘려요) ...나리랑 조금 놀더니 그것도 같이 늘었나보네요.
 
허성준:누가 키우는 건지...
 
선우시진:물론, 나리죠.
 
오티스:(입에 념념 털어넣고는 고개를 끄덕여요.)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어!
 
백시은:맞다, 나리는 잘 지내요? 오티스씨가 막 장난 치고 그러려나.
 
오티스:뭐? 에이~ 내가 얼마나 잘해주는데!
나리도 까칠하긴 한데! 귀여워. 아무래도 날 좋아하는 듯?
(그러면서 한 잔 더 들이킵니다.)
 
허성준:(이번엔 소주를 잔에 따라 홀짝입니다.)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오티스:
인내
51
73/36/14
성공
 
허성준:
인내
33
54/27/10
성공
 
선우시진:(안주를 한입 집어먹고선, 자연스레 술잔을 완전히 비워내요.)
인내
67
81/40/16
성공
착각입니다.
 
오티스:(이번엔 능숙한 젓가락질로 로제치킨파스타를 집어먹어요.) 와우, 굿~~! (오버하며 엄지를 날려요. 기분이 업!)
착각?
 
허성준:뭐 그래도 처음 만난 날에 비하면 확실히 잘 따르죠... (처음 만났을 때의 까칠했던 나리를 회상하며... 앞접시에 파스타랑 치킨 옮겨요.)
 
백시은:(응, 절대 나리가 오티스씨 챙겨주겠네. 그 앤 똑부러진 면이 있으니까) 푸흐흐. (금새 비워진 잔을 채운 후 쭉~ 마십니다)
 
오티스:나리가 말이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얼굴이 막 빨게지면서 나한테 한국말을 막 한다니까? 어린애가 이런 아저씨를 좋아하면 안되는데, 크으~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며 미간을 잡아요.)
 
백시은:
인내
80
67/33/13
실패
1
 
허성준:(화내는 것 같은데...)
 
선우시진:(눈만 위로 치켜세워, 쳐다봐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사리분별도 잘되고, 사람도 잘 파악하는 아이니까요.
 
허성준:나리를 위해서라도 오티스 씨가 빨리 한국어 공부를 해야겠는데요... (홀짝이던 소주잔을 쭉 비웁니다.)
 
오티스:역시... 아저씨는 곤란하니까 그 애도 잘 참는거겠지. 현명해. (진지하게 끄덕이며 잔을 비웁니다.)
 
백시은:그치, 그치. 나리는 꽤 대단한 아이니까요.
 
오티스:
인내
53
73/36/14
성공
 
허성준:
인내
100
54/27/10
대실패
 
선우시진:(그 말에 어쩐지 답답한 기분이 되어 술을 다시 주문해요.)
 
허성준:취기 -3
 
오티스:나 이제 한국어 쫌 하니까! 얼른 늘어야지! (헹헹 웃으며 비워져 있는 잔들을 채워줘요. 알바하면서 익숙해진듯...)
 
백시은:아니, 그, 음... 근데 비워진 잔 채워주는건 대체 언제 배운거에요?
 
선우시진:...그것도 그렇죠. 이상한 지식이 늘은 것 같다고 해야하나.
 
백시은:누가 가르쳐준거에요? (오티스 잔이랑 짠~ 하고는 홀짝 마시면서)
 
오티스:오우, 나 회식 테이블 매너가 죽여주지? (씨익 웃으며 시은의 잔은 어른에게 따르듯 양 손으로 따릅니다.) 후후, 이런 것까지 배웠다구.
(윙크를 찡끘)
 
허성준:(슬슬 몽롱해집니다. 기분도 엄청 좋아집니다!) 오티스 씨, 이젠 완전 한국인인데~? 영어 말고 한국어로 대화할까요, 우리?
 
오티스:오~ 노~ 그건 안돼! 날 왕따 시키지 말아줘
 
백시은:
인내
22
67/33/13
어려운 성공
 
허성준:왜요, 많이 배우셨다면서~
배운 한국어 좀 해 봐요. 나리한테 뭐 배웠나.
 
오티스:나리한테 배운거?
 
선우시진:(...불안한 시선으로 오티스 쳐다봐요)
 
오티스:(벙긋 웃으며 거침없이 말해요) 미쳤구나!!!
이게 아니던가? 미치겠구나!!!
미쳤어!
 
선우시진:(으음, 그 말을 듣곤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요)
 
허성준:(갑자기 한국어로 욕이 나오니...) 풋... 하하하하하하! (빵 터집니다.)
 
백시은:(안주 먹다가 툭 하나 떨구고는) 풉, 으하. 으하하!~!
 
오티스:(다들 웃으니까 덩달아 같이 웃습니다.) 나 잘하지?
 
허성준:그거, 그거 욕이에요...
 
선우시진:(술이 나오면, 시원하게 들이마셔요)
인내
50
81/40/16
성공
 
허성준:나리가 오티스한테 욕한거라고요...!
푸흑... 푸하하하하하!
 
오티스:왓?
그럴리가!
 
선우시진:많이 들었나보네요. 그걸 외울정도면,
 
오티스:가슴이 두근거릴때 하는 말이라고 했는데?!
 
허성준:짜증으로 두근거리는거겠죠.
 
백시은:아... 푸흡... 아..... 아...~ 웃겨요....
 
오티스:오우 노우.... 그럴리가 없다구....
 
선우시진:그래요. 다른 의미로 두근거리겠죠.
 
허성준:(앞접시에 놓인 치킨 뜯습니다.)
 
오티스:(투덜거리는 얼굴이 즐거워보여요. 또 들이킵니다.)
인내
50
73/36/14
성공
 
백시은:(이번엔 자신이 비워진 오티스의 잔을 채워줍니다. 꼴꼴꼴....)
 
오티스:(챡! 양손으로 받아보여요. 아까의 연장선인듯...)
(또 한 번, 윙크도 찡긋)
 
선우시진:(옆에 병과 잔이 하나씩 느는게 보여요.)
 
허성준:(슬슬 맥주잔에 소주 섞기 시작합니다.) 진짜 한국인이네, 한국인...
 
백시은:으하핫. 그렇게까지 안해도 돼요.
 
선우시진:...게다가 생각보다 잘 마시는 것 같은데요.
 
허성준:맞아, 그건 의외. 오티스 씨 잘 마실 것처럼 생겨놓고 잘 취할 것 같았는데.
 
오티스:으하하! 나 이것도 할 줄 알아! (받은 잔을 내려놓고 맥주를 붓더니 젓가락을 꽂아 내리칩니다!)
(소용돌이!!!)
 
허성준:오오오오~~~~!
 
선우시진:...대체, 바깥에서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 건지...
인내
48
81/40/16
성공
 
백시은:오..~ 술자리 많이 가봤나보네요! 그것도 저런걸 하는 활발한 사람들이랑 말이죠.
 
오티스:한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야... 이런 식으로 금방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니...
(감탄하며 자신의 회오리를 바라보다 시은의 잔에 짠 합니다.)
인내
24
73/36/14
어려운 성공
 
백시은:(짠~~ )
 
허성준:아, 저도. (짠 하는거에 같이 부딪혀요.)
 
백시은:
인내
27
67/33/13
어려운 성공
 
허성준:
인내
6
54/27/10
극단적 성공
 
선우시진:(안끼고 구경하고 있어요)
 
허성준:(소맥 잔 살짝 마시고.) 그럼, 술게임은 아는 것 좀 있어요?
 
오티스:오우! (질색팔색) 그거 때문에 죽을 뻔 했어!
그치만 덕분에 한국어가 많이 늘었지...
나 외국인이라고 차별해! 맨날 져!
나만 맨날 마셔!
 
허성준:으하하! 한국 술게임이 다 그렇지~
 
선우시진:...저희가 학생도 아닌데, 그걸 하자고요?
 
백시은:푸흐, 으하하. 다들 너무했다.
 
오티스:한국인들은 다 하는거 아니었어? (눈을 꿈벅이며 자신이 당한 지난 날들을 돌이켜봐요.)
 
선우시진:어릴때나 하는 거지... ... (별 흥미가 없는 듯, 고개를 내저어요.)
 
허성준:뭐 어때요. 친구끼리 만나서 즐거우면 하는거지.
미국에서도 그건 많이 했던 것 같은데. 31게임.
 
오티스:오, 맞아. 근데 한국은 스케일이 다르던데?
(양손을 쥐고 흔들어보입니다.) 시진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허성준:(푸하하 웃으며 한 잔 마시고 시진이 뭐라고 하는지 쳐다봅니다.)
인내
81
54/27/10
실패
 
백시은:풉. 아..~ 흘렸잖아요.....
 
허성준:2
 
선우시진:(진짜...하나? 여기서? 이 사람들이랑? 할 생각 없다는 듯 고개를 내젓곤 술이나 마셔요.)
인내
38
81/40/16
어려운 성공
 
백시은:(안흘린 남은거 털어넣고는)
 
허성준:에이~ 분위기 못 읽으시네~ 눈치게임이라도 하시지~
 
백시은:
인내
1
67/33/13
대성공
 
오티스:랜덤~ 게임~! (한번더 말하며 시진의 옆구리를 쿡 찔러요.)
 
백시은:1 ㅋ 회복합니다 쿠
 
선우시진:(끈질기게 무시하면서, 입에 털어넣습니다) ...시키지 마세요.
인내
90
81/40/16
실패
 
허성준:그럼 오티스 씨가, 오티스 씨가 하자~
뭔가 준비한 거 있죠? 딱 봐도 있어보이는데~
 
백시은:맞아, 어떤 거 알아요?
 
오티스:왓? 내가?
음....
홍쌈?
봐니봐니?
쑠!!!
 
선우시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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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선우시진): 슬슬 취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To 선우시진): 잠이 올 것 같이 몽롱하고 기분이 살짝 좋아집니다.
 
(To 선우시진): 목소리도 조금 높아지네요.
 
(To 선우시진): 잘 웃지 않는 사람이라면 가끔씩 웃게 됩니다.
 
백시은:아~ 사람 많으면 더 재미있는 것들이다. 오티스씨 그거 처음 했을때 분명 정신 없으셨죠?
 
오티스:아~ 엄청 마셨어. 억울했다고~ (우는 시늉을 하며 마십니다.)
인내
44
73/36/14
성공
 
허성준:룰도 안 알려준 거 아냐?
(말하며 홀짝.)
 
선우시진:(테이블 위에 팔을 올리곤 머리를 살짝 기대요.) 뭐, 오티스씨니까요. 그래도 즐겼을 것 같은데요.
 
허성준:
인내
86
54/27/10
실패
1
 
백시은:에이, 룰은 알려주지 않았을까요? (홀짝)
인내
71
67/33/13
실패
 
오티스:마시면서 배우는거라던데? (안주를 또 집어먹고는)
 
백시은:1
 
오티스:다음날 머리에서 신이 태어나는 줄 알았다니까?
인내
54
73/36/14
성공
 
백시은:(엄청 드셨구나...)
 
허성준:아, 근데 시진 씨랑 같이 사니까... 그럼 시진 씨는 다 보셨나, 그거?
 
오티스:... (괜히 시진 눈치를 봐요.)
 
선우시진:(하, 평소보다 짙은 웃음이예요.) ...보다뿐일까요. 들어오자마자 본인이 그렇게 술을 마셨다고, 고래고래 자랑을 했는걸요.
 
오티스:...으하하!!! 마셔마셔!! (모두의 잔을 부산스럽게 채워요. 시진의 입을 막을 생각으로)
자, 짠짠짠!!! (잔을 쳐듭니다.)
 
허성준:하하하. (짠 받아줍니다.) 시진 씨도 고생이야~
 
오티스:
인내
95
73/36/14
실패
 
허성준:(이럴 것 같아서 절대 집 안 알려줌.)
 
백시은:정말 , 참~ (짠~)
 
허성준:
인내
31
54/27/10
성공
 
오티스:2
 
백시은:
인내
71
67/33/13
실패
1
 
선우시진:(네, 무시합니다. 표정에 자연스레 짜증이 섞이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집안에 모든 불을 다켜고, 온 방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계란 후라이가 먹고 싶다고 했을 땐 드디어 미쳤나 싶었죠.
인내
49
81/40/16
성공
 
허성준:와, 주사가 계란 후라이 먹는거야?
 
오티스:아니야!
 
백시은:... 푸흡. 으흫....
 
선우시진:(한쪽 눈썹만 치켜세우곤 되물어요) 아니라고요?
 
오티스:...아닐껄?
 
허성준:여기서도 계란후라이 주문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웃음기 머금은 목소리로)
 
오티스:계란 후라이도 주문이 돼?
 
선우시진:...그래요. 따지고 보면 계란 후라이만 먹고 싶다고 했던 건 아니니까요. 전도 구워달라고 했고.
찾아보면 있을지도요. (메뉴판 꺼내들어요)
 
백시은:어우,ㅡ 고생 좀 하셨네요.
 
허성준:집에서 해 먹는것보다야 비싸지만 주문은 다 되죠~
 
오티스:(어깨를 으쓱하며 고개를 돌려요. 뺨이 살짝 붉습니다.. 부끄러움..)
인내
36
73/36/14
어려운 성공
 
허성준:아, 전이면 저도 주문이요. 오랜만에 파전 먹고싶네.
 
선우시진:저는 김치전이 먹고 싶은데... 마침 모둠 전은 있는데, 주문할까요.
 
허성준:하죠? 술도 더 시킬까요?
 
백시은:(끄덕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잘 마시고 있네요.
 
선우시진:그러죠. 전이면 막걸리에 복분자주가 좋겠네요.
 
오티스:벌써 없어? (빈 잔들을 들어서 확인하고는 더 시키라는 듯 손짓해요.)
 
허성준:오~ 잘 아시는데~
 
선우시진:(성준의 반응에 눈에 선명히 보이게 웃고선, 손을 들어올려요) 여기, 주문요.
 
직원:네~ 어떤 거 드릴까요?
 
선우시진:모둠전에 막걸리...얼마나 시킬까요? (손가락을 접어보여요. 2병? 3병?)
 
오티스:(손가락으로 올곧게 3을 펴보입니다!)
 
허성준:(끄덕끄덕. 다들 잘 마시니까~)
 
선우시진:(...작게 웃음을 흘리곤 말을 이어요) 3병, 복분자도 3병주세요.
 
직원:네~ 모둠 전 하나에 막걸리 3병, 복분자 3병이요~
잠시 기다려주세요~
 
선우시진:
인내
65
81/40/16
성공
 
허성준:
인내
48
54/27/10
성공
 
오티스:
인내
50
73/36/14
성공
 
백시은:
인내
95
67/33/13
실패
1
 
그렇게 술과 안주를 더 주문하고 수다를 떨며 기다리고 있으면...
 
문득 가게 벽에 걸린 것이 눈에 띕니다.
 
선우시진:(음, 본인이 할 생각은 없는지 자연스레 다시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백시은:우와... 저런 것도 파는구나. (신기하단 듯이 보고있습니다)
 
그렇게 적힌 벽 위로는 웃기게 생긴 옷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습니다.
 
쫄쫄이 옷이나, 동물옷, 거기에... 메이드 옷?
 
오티스:근데 저건 왜 있는거야? 코스프레? (목을 쭉빼고 헹거를 보고 있어요.)
 
허성준:술게임용 벌칙 의상 판매중...이라는데요?
 
오티스:그래?! (벌떡 일어나서 옷을 구경하러 갑니다.)
 
허성준:(아... 안 좋은 예감이...)
 
오티스:(한참 뒤적거리다가..)
...와우. (메이드복 한 벌을 꺼내들고 일행을 돌아봅니다.)
 
선우시진:...들고와도 전 안할거니까요.(그대로 술을 계속 마셔요.)
인내
50
81/40/16
성공
 
허성준:저, 저도 메이드 복 입기는 조금...
 
백시은:... 진짜 그걸로? 고를거에요?
 
오티스:나 이거에 판타지 있었어.
 
허성준:시은 씨 정도가 어울리지 않을까...
 
오티스:(옷을 들고 자리까지 다시 돌아옵니다)
하자!!!!
술게임! 벌칙!
 
선우시진:(계속 미소를 짓고 있던 얼굴이 살짝 구겨져요) ...오티스씨의 판타지를 알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요.
 
허성준:네... 네에!?
 
선우시진:...할 생각 없으니까요.
 
오티스:아 재밌잖아~ 지금 아니면 언제 해 봐 이런거~ (칭얼칭얼)
 
백시은:...할 거면 하고! 안 할 거면 안 하고. 대신 누구 한명도 빠지면 안되는걸로. 어때요?
 
허성준:오~
나쁘지 않은데요?
이런 거에 누구 빠지면 재미 없으니까~
 
백시은:혹시 몰라요. 오티스씨가 입게 될지도.
 
선우시진:(고개 휙 돌리고선, 다른 곳을 바라봐요)
인내
42
81/40/16
성공
 
오티스:누가 입던, 정당한 게임을 통해서 입는거지!
 
선우시진:...게임을 하지 않으면, 굳이 그런 걸 입을 일도 없겠죠.
 
백시은:그래도... 기왕 말 나온 김에 놀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지 않으세요?
 
오티스:언제까지 재미없게 굴거야 시진~ (시진 옆자리에 푸닥 앉으며 기대요)
 
허성준:뭐... 지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요? 시진 씨는 게임 같은 거에 자신 있을 것 같은데. 본업이 그거니까.
 
선우시진:(팔짱을 끼고선, 꿋꿋히 다른 곳을 바라보다가도 세명이 동시에 저를 바라보면, 마지못해 다시 고개를 정면으로 되돌려요) ...따지고 보면 게임을 하는건 제가 아니라, 제 앞에 있는 사람들이니... 제 게임 실력이랑은 상관없지만...
...네, 좋아요. 좋다고요. 다들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한번 해보자고요.
(한숨을 푹 내쉬어요)
 
백시은:와~
 
허성준:오~ 좋아! 가보자고요!
누가 입을진 몰라도, 오늘 한 명은 죽고 가는거야~!
 
이미지
 
 
이미지
 
PC
 
이미지
 
선우시진:포스트잇 X
 
허성준:나는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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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개는...! 백시은!
 
백시은:나는 백시은
다음은..... 당신! 오티스
마지막 남았군... 선우시진.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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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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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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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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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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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씨, 역시 이런건 제의 한 사람이 입는게 모범인 법이라구요. 그리고 이런 옷은... 키 크고! 손발 잘 빠진! 사람이 입으면 더 멋있는거 아세요?!
 
오티스:그럴리가! 이렇게 범용으로 나온 앙증맞은 메이드복은 나같이 큰 사람이 입었다간 더 흉한 꼴을 보게 될 거라고?
 
허성준:✦ 조력 ✦
맞아요. 그리고 오티스 씨는 다리털이 많아서 좀...
 
오티스:뭐?! 내가 제모를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
헙..
 
선우시진:✦ 조력 ✦
뭐...저라고 오티스씨의 다리를 보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은 씨가 이런 걸 입게 내버려 둘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게다가 이런 상황이니, 이걸 입는 건 이런 옷을 들고 온 당사자여야 하지 않을까요?
 
백시은:시진씨... (눈 반짝이며 쳐다봐요...) 맞아요. 역시 들고 온 사람이 입는게 제일이라니까요!
 
오티스:하, 이게 아닌데...
 
선우시진:그렇죠. (시은과 눈이 마주치면, 작게 미소지어보여요)
 
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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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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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화냐
...아무리 그래도 오티스 씨의 메이드 복을 보고 싶진 않은데... (어느새 도착한 막걸리 마십니다.)
인내
11
54/27/10
어려운 성공
 
오티스:
인내
70
73/36/14
성공
 
선우시진:...저라고 딱히 보고 싶은건 아니니까요.
 
오티스:나도 보고 싶지 않아...
 
선우시진:
인내
35
81/40/16
어려운 성공
 
허성준:✦ 공격 ✦
그렇지만 말이죠... 어울린다로 따진다면, 역시 시은 씨가 입는게 맞지 않을까요?
여자라서 그렇다든가 라기보단... 그냥 시은 씨가 이 중에서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오티스:✦ 조력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라인 보면 항상 흑백으로 입기도 하고!!
인내
26
73/36/14
어려운 성공
 
백시은:그, 그럴리가요. 아.... 흑백을 좋아하긴 하지만... 전 프릴은 좋아하지 않는단 말이에요..~! (으, 우아앙... 하는 얼굴)
 
허성준:이렇게 된 김에 한 번 입어보는건? 스타일 체인지~
 
백시은:그게 어디 쉬운건가... ... (꿍얼거립니다)
 
선우시진:✦ 조력 ✦
그만하죠. 확실히 시은 씨가... (잠시 쳐다봐요) ...오늘 입고 온 옷들도 흑백 컬러긴 하지만...
흑백을 컬러의 옷을 자주 입는다고 해서, 메이드 복을 입는 것까지 좋아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저희들도 빠져나갈 수 없을테고요. (의자에 몸 기대요) 시은씨라면 어울릴 것 같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요,
 
백시은:(술 한 잔 꼴깍.. 하다가 시진을 '시진씨... ' 하는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근데 마지막 말은 이상해요... )
 
선우시진:6주사위로 조력합니다.
 
백시은:
인내
76
67/33/13
실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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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시진의 말에 어깨만 한 번 으쓱입니다.)
rolling token
 
(
 
)
 
 
 
(To 백시은): 슬슬 취기가 올라옵니다.
 
(To 백시은): 당장 앉아서 졸 정도로 몽롱하지는 않지만 테이블에 엎드리면 얕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o 백시은): 기분이 엄청 좋아집니다!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선우시진:4 재굴림합니다.
rolling token
 
(
 
)
 
 
 
(To 백시은): 갑자기 울거나 웃을 수 있습니다.
 
백시은:✦ 공격 ✦
스타일... 체인지라고 하셨나요.... 그러면 이참에 성준씨도 갈색 말고 다른 색으로 한번 시도해 보는거는요...?!
저희 마침 거의 검정색인 옷을 입고 있고...
코트에도 검정색은 어울릴거라고요..!
 
부채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오티스:✦ 조력 ✦
 
허성준:...!? 아, 아니... 저한텐 안 어울린다니까요!?
 
오티스:오... 듣고보니. 썽준만 블랙이면 우리 다같이 블랙이야.
좋은데?
 
허성준:헛소리!! 그딴 이유로 누가 메이드 복을 입혀요!?
 
선우시진:뭐... 방금 한 말이 거의 비슷한 말이긴 했죠. (작게 웃으며 술이나 들이켜요.)
인내
66
81/40/16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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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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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블랙 깔맞춤도 잘 어울릴거라니까요! 아 근데... 메이드복은 좀 추우니까 나갈땐 다시 갈아입고 나가는걸로 해요... 그... 코트에 이거면 얼어죽어요.
 
허성준:제 가 입 는 걸 전 제로 말 하 지 마 세 요 ! !
 
선우시진:✦ 공격 ✦
 
허성준:(열불에 잔에 따른 술 꿀꺽꿀꺽 원샷합니다.)
 
선우시진:(성준의 반응에 가볍게 웃어요.) 그러니까 말했잖아요.
 
허성준:
인내
4
54/27/10
극단적 성공
 
선우시진:들고 온 사람이 입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고요.
게다가... 전 봐버렸거든요. 오티스 씨 방에... 그것도 옷장에 메이드복이 들어있는걸요.
 
허성준:헐... (경멸의 눈초리)
 
선우시진:판타지도 있겠다, 그렇게 좋아하시겠다... (술 잔 들고 어째 상황이 재밌게도 돌아가는데다, 술도 꽤 들어가서 싱긋 웃어보여요.) ...이 참에 직접 입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백시은:..... 우와. (정말인가요... 오티스씨... 하며 쳐다보기)
 
선우시진:공겨 주사위 6 올립니다.
 
오티스:흠? 시진 네가 내 옷장까지 관심을 두는지는 몰랐는데 말이야~ (재밌다는 듯 턱을 쓰다듬어요.)
나한테 딱 한 벌 뿐인 검은 정장을 잘못 본 모양인데? 내 옷장에 메이드복은... 아니? 애초에 치마 자체가 없다고!
 
선우시진:오티스씨가 오기 전 까진 그 방까지가 제 집이였으니까요. 뭘, 좀 찾느라. 잠시.
 
오티스:오호.... (의심의 눈초리)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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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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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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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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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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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잠깐...
시진 씨의 방에 있는데... 오티스 씨의 물건은 아니다...?
그러면...?
 
선우시진:...이상한 상상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데요.
애초에 제가 제 집에 뭐가 있었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오티스:✦ 조력 ✦
흠, 뭘 좀 찾느라 말 없이 내가 사용 중이던 옷장을 뒤졌다? 내가 아는 시진, 너는 매너가 좋아서 그럴 사람은 아닌데 말이야.
정말로 켕기는게 있지 않은 이상...
 
백시은:✦ 조력 ✦
... 음, 이런 말 해도 되는건진 모르겠지만요. 일단 제가 아는 시진씨는 필요로 하지 않은 물건은 굳이 구매하지 않을 거 같단 말이죠... (힐끗 시진을 쳐다봤다가) 그, 메이드복이란게 쓸모 있는 옷은 아니기도 하고... 그게 진짜 메이드복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몰라도요. 혹시 몰라요. 둘 다 착각했을지.
 
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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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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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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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성준:(또다시 어깨 으쓱입니다.) 뭐어, 저는 시진 씨의 방을 직접 본 건 아니니까.
혹시나~ 했을 뿐이에요~
농담, 농담~ (히쭉히쭉 웃으면서 안주를 집어먹습니다.)
 
선우시진:(한숨을 푹 내쉬어요) 애초에 오티스씨가 방 청소를 잘 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방금의 추리의 맹점이니까요.
 
허성준:아하하! 그건 그렇네~
 
백시은:아. 으음~ (납득했단듯이 끄덕입니다)
 
선우시진:✦ 공격 ✦
...그나저나, 성준씨... 아까와 다르게 꽤나 여유로워지셨네요.
 
허성준:...네?
 
선우시진:(팔짱을 끼고선 그대로 바라봐요) 지금까지는 웬만하면 이런 게임을 하자고 저 메이드복을 들고 온 오티스씨가...
그걸 그대로 입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허성준:... (시진의 이야기 들으며 술잔을 홀짝입니다.)
인내
79
54/27/10
실패
1
 
오티스:
인내
6
73/36/14
극단적 성공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지금 보니까, 이 상황을 가장 즐기고 있는 사람이 입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걸요.
 
허성준:에이, 무슨 소리를~ (빙그레 웃지만 술잔을 든 손이 약간 떨립니다.)
 
오티스:✦ 조력 ✦
 
허성준:즐기고 있다뇨, 저는 그냥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오티스:오~ 맞아. 잘 어울릴 거 같은데? (가볍게 대답하며 마셨던 잔을 내려놔요)
 
허성준:...오티스 씨까지!?
 
선우시진:(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백시은:( 오.... 이 상황을 지켜봅니다)
 
선우시진:그런거죠.
 
백시은:
인내
97
67/33/13
실패
 
선우시진:
인내
11
81/40/16
극단적 성공
 
백시은:2
 
허성준:저기요, 애초에 다같이 게임 하자고 한 거잖아요? 이왕 하는 게임인거 즐겁게 해야죠...
그, 그렇지! 역시 이런 대화 말고 게임으로 정하는 건 어때요? 369라든지...
 
선우시진:그러니까요. 벌칙은 이미 정해져있고... 이제 그 벌칙을 누가 받을지 정하는 단계인거잖아요?
369라던가... 그런 게임은 시시하고. 다수결은 어떤가요. (남은 사람들을 바라봐요)
 
허성준:에이, 다수결이래도 여기 있는 사람은 짝수인데...
분명 동점 나온다니까요?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기울이곤, 시은을 바라봐요. 의견을 묻듯이)
 
오티스:그렇게 생각하는 건 썽준 뿐일지도... (힐끔 시은을 봐요.)
 
허성준:아, 아니...
시은 씨...
아니죠...?
 
백시은:(자신에게 눈길이 집중이 되면...) 음... (고민하는 눈길이며 표정이 조금 덤덤합니다. 무슨 생각 중일까... 같은 얼굴이에요)
 
허성준:(시은이 조용하면 땀이 삐질삐질 흐르기 시작합니다.) 시, 시은 씨...?
 
백시은:근데, 다수결이면... (다시 한번 더 음... 하다가) 좀 재미없잖아요. 기왕 할 거 게임으로 벌칙할 사람 고르는게 나중에 덜 억울 할 거 같은 느낌?
 
허성준:그, 그쵸...!!
(필사적으로 탕! 책상 내리치며 벌떡 일어서 어필합니다. 한 손에 든 맥주잔이 찰랑입니다.) 역시 시은 씨가 뭘 좀 아시네요!!
 
백시은:물론, 성준씨가 스타일 체인지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요... 전 다수결은 아닌 거 같아요.
 
허성준:기왕 하는 술게임 벌칙이잖아요!? 그쵸!?
스타일 체인지는 나중에 다시 만날 때 할테니까요!?
 
선우시진:흐음... 시은씨 의견이 그렇다면... (턱을 잠시 매만지곤,) 그렇다면 무슨 게임이 좋을 것 같은데요?
 
백시은:어... 그건 이제부터 이야기 해요! 게임이 막 한정 되어있는건 아니니까? (방긋 방긋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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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한숨을 내쉬어요) ...이 이상한 벌칙게임을 이걸로 끝낼 수 있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그리 말하며, 한잔 마셔요.)
 
오티스:흠.... (턱을 매만지며 고민해요.)
아쉬워?
 
선우시진:
인내
70
81/40/16
성공
 
오티스:This message has been h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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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술게임이라면 저 좋은 거 압니다! (일어선 채로 책상 내리치며 주목을 모릅니다.)
오티스 씨도 좋아할만한 한국 전통의 술게임이에요!
 
오티스:오?
인내
15
73/36/14
어려운 성공

선우시진:(또 무슨 이상한 게임이 튀어나올지 걱정되는 눈으로 쳐다봐요...)
 
허성준:✦ 공격 ✦
초성게임... 어떤가요? (방긋방긋 미소를 지으며 자연스럽게 누군가 한 명을 저격한 게임 이야기합니다.)
 
오티스:초..초성게임?
 
허성준:자음 두 글자를 이야기하면 거기에 맞는 단어를 먼저 말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에요!
마지막까지 단어를 못 말한 사람이 패배!
어때요, 재밌겠죠?
마침 오티스 씨의 한글 실력도 볼 수 있을 것 같고...
 
오티스:이, 이거야말로 다수결인거 아니야?!
외국인한테 불리하잖아!
 
허성준:응? 오티스 씨... 이젠 완전 한국인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백시은:...와.
 
허성준:한국어도 이제 잘 하신다면서요?
 
선우시진:(그 말에 작게 웃어요) ...나리한테 배운 것들을 열심히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오티스:나 이제 훈민정음 막 뗐어! (억울한듯 테이블을 탕! 칩니다.)
 
허성준:그럼 딱 좋네요!
 
허성준:거기에서 나오는 단어들 엄청 많잖아요?
 
오티스:아니! 기역, 니은, 디귿
이것밖에 모른다고! 라인, 이거야말로 왕따시키는거 아니야?
(헬프미! 도와달라는 얼굴로 쳐다봐요.)
 
허성준:와! 벌써 ㄱ, ㅇ, ㄷ으로 쓸 수 있는 단어들이 나왔어!!
 
선우시진:(오티스가 시은을 부를 때 쯤이면 시은에게 작게 속삭여요) ...그렇지만, 한번 쯤은 보고 싶지 않나요?
 
오티스:라인...!!!! (간절한,, 반짝이는,, 눈,,)
 
선우시진:...오티스씨가 한글게임으로 당황하는 모습.
 
백시은:음.......... (왜 또 이런 상황이 된거야?)
저는... ... (덤덤한 얼굴이 모두를 쳐다봅니다)
 
오티스:이게, 이게...! 라인이 말한 다수결인거냐구. (간절한 바라봄,,,)
 
백시은:✦ 조력 ✦
제가 만약 외국인이었으면 이 게임 지이이이이이인짜 싫었을 거 같아서요.
 
오티스:(손가락을 타악 튕깁니다!) 역시 라인 뿐이지!!!!!
 
백시은:(사실 나만 아니면 누가 뭘 입든 상관없어.... 이런 마음은 굳이 말하지 않아요)
 
오티스:하하! (라인에게 공손히 복분자주를 따릅니다.)
 
허성준:그럼 무슨 게임이 좋으신데요, 시은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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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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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선우시진:(그대로 등받이에 몸을 기대곤 쳐다봐요.)
 
백시은:전 공평한게 좋으니까요. 오티스씨가 아는 걸로 해요. 바니바니 배웠다고 했죠?
 
오티스:오우, 나 그거 전문가야!
 
허성준:저도 어떻게 하는지 알아요.
 
백시은:(시진씨는? 의미의 눈길 보내기)
 
선우시진:먼저 가보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몇번이고 입밖으로 내뱉은 말을 자연스레 내뱉으며, 자리에서 일어나요.)
 
백시은:아.
 
선우시진:아,
 
백시은:왜, 왜요... 이거 모르세요? 그럼 다른거 할까요?
 
선우시진:미안합니다. ...그동안 그런 말만 들으면, 바로 집으로 갔었어서요.
 
허성준:외국인도 아는 게임을... (중얼)
 
오티스:(시무룩한 표정으로 눈치만 데룩데룩 보고 있어요.)
 
선우시진:(어쩌다보니 일어서있는 상태에서 세사람의 얼굴을 보게 됐네요.)
(평소같았으면... 다른 자리같았으면 이대로 누가 뭐라하던 그대로 집으로 갔을 것 같은데...)
(저 얼굴들이 또 눈에 밟혀서 다시 자리에 앉아요. 그리곤, 한숨을 자리가 꺼져라 푹ㅡ 내쉽니다.)
(얼굴을 한 손으로 쓱 쓸고선, 세 사람을 바라봐요) ...그래서, 뭐 어떻게 하는게임인데요.
 
오티스:
인내
12
73/36/14
극단적 성공
 
허성준:(그럼 얼굴이 밝아집니다.) 시은 씨가 설명해주시죠! 공평하게!
 
백시은:아, 그럼 알려드릴게요! (시진에게 바니바니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헷갈리는게 있으면 오티스나 성준에게도 물어보면서 보충해요)
 
허성준:(시은의 설명을 들으며 한 잔 마십니다.)
인내
1
54/27/10
대성공
회복 2
 
백시은:어때요, 쉽죠?
 
허성준:(절대 걸리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또렷하게 듣습니다.)
(술이 좀 깨는 것 같기도...)
 
백시은:술자리 게임은 어려운게 별로 없어요. 엄청 복잡하면 다들 하기 힘들어하니까...
 
선우시진:(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얼굴이 해괴해집니다.)
 
오티스:(고개를 끄덕이며 홀짝여요. 후후, 나는 이미 마스터니까.)
인내
66
73/36/14
성공
 
허성준:게다가 다들 술 마시고 하는 거니까, 쉬워도 틀리는 사람 많고~
 
선우시진:그러니까...저희가 입 밖으로 내뱉어야한다는거죠?
 
오티스:귀엽고~ 깜찍하게!
 
백시은:저 같은 사람이 말이죠~ (성준 말에 웃어요)
 
선우시진:(술을 크게 들이킵니다.)
 
허성준:하늘에서~ 내려온~ 토끼가~ 하~는~말~
 
선우시진:
인내
88
81/40/16
실패
2
 
백시은:2
(오티스씨도 알고 있으니까 ! 믿을게요! 최근에 배웠다며! 하는 눈으로 쳐다봤습니다)
 
허성준:그럼, 시은 씨부터 시~작!
 
백시은:바니바니, 바니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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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이럴...이럴리가.......
 
허성준:뭐야~ 오티스 씨 마스터 했다면서~!
 
오티스:쌓아온 나의 내공이....!!! (당근 자세로 굳어있어요.)
 
허성준:(와하하 웃습니다.)
 
백시은:(당근 자세로 굳어있는 오티스 보고 웃어요)
 
선우시진:(이쪽은 자기가 내뱉은 말과 행동에 충격받아서 한잔 더마셔요)
인내
30
81/40/16
어려운 성공
 
3 라운드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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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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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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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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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1
(대체 어쩌다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게 됐는 지... 하지만 취기가 오른 듯, 평소와는 다르게 입가에 살짝 미소가 띄워져있어요.)
(애초에 이런 게임, 내기는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흐음... 그래도 생각해보니 이 게임 하나로 모든게 결정되는 건 좀 아쉽긴 하네요.
(힐끔, 남들 몰래 성준을 바라봤다가 그 뒤의 메뉴판을 바라봐요. 정확히는 메뉴판 위에 적혀있는 종이를) 왜요, 삼세판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그러니까...이번엔 저걸로 하는 건 어때요? (그대로 종이를 가리켜요)
 
허성준:저거?
 
선우시진:✦ 공격 ✦
 
오티스:오우, 좋은데?! (게임에서 졌던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싸쫘님~~~
 
백시은:(가리켜진 종이를 보면) ...우와.
 
선우시진:(종이 위에는 디진다 김치부침개라고 불타는 글씨와 함께 매워보이는 김치부침개 사진이 붙여져있습니다.)
 
허성준:(딱 봐도 매워보이는 사진에 안색이 나빠집니다. 억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요.) 아니, 역시 그건 좀…
 
선우시진:(그러면, 평소와 달리 도발적인 미소를 지으며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물어요) 왜요, 엄연히 따지자면 외국인인 오티스씨도 괜찮다고 하시는데...
...질 것 같으신가?
 
허성준:……그으것 보다는, 다들 술도 마시고 안주도 먹어서 배부르니까… (지은 미소의 입가가 꿈틀.)
 
오티스:한국인의. 김치부침개. (시진의 미소를 흉내내듯 입꼬리를 쫘악 당겨 헤벌렝 웃습니다.)
 
선우시진:(그러면, 그런 해명은 씨알도 안먹힌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아쉽다는 말투로 말해요) 아... 네, 그렇죠. 한국인들 중에서도 매운거에 특히 약한 사람들이 있다고 들은 적이 있긴하니까요.
....그렇게까지 숨기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요.
 
허성준:아~하하. (눈은 웃지 않은 채로 웃습니다.) 그런 식으로 도발이라도 해 보시겠다?
사람 약점 가지고 쥐고 흔드는 거… 좋은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테이블 위에 있는 맥주잔을 잡고 들은 술을 벌컥벌컥 마십니다.)
인내
44
54/27/10
+2:
성공
+1:
성공
0:
성공
-1:
성공
-2:
실패
 
선우시진:
예술/공예(연기)
42
60/30/12
성공
...네? 그게 무슨 말인지... 잘... (천연덕스럽게 성준을 바라봅니다.) 그냥, 문득 제 시야에 들어왔을 뿐이니까요. 저기 성준 씨 뒤에 붙여져있는 있는 종이가.
 
허성준:(시진이 발뺌을 하든 뭐든, 쾅! 큰 소리 나게 원샷한 잔을 테이블 위로 내려치며 외쳐요.) 올라타드리죠, 그 도발!
대신 제대로 위점막 보호제 먹고… 저 내일도 출근하니까.
 
오티스:✦ 조력 ✦
하하! 싸나이 썽준!!!! (신나게 외치며 사장님에게 도전음식 도전!!!!을 외칩니다.)
 
허성준:(막상 지르고 보니 좀 쫄립니다. 미소 지으면서 추가 주문해요.) 쿨피스도 같이 주세요…
 
선우시진:(성준의 말에 가볍게 웃어보입니다. 그리고 사장님을 향해서 덧붙여요) 가능하다면,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주세요.
 
백시은:(난 매운건 별로 상관없지만... 괜, 괜찮은거 맞겠지?)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디진다 김치부침개가 테이블에 올라옵니다.
 
딱 봐도 일반 부침개와는 달리 새빨간게…
 
정말 매워보이네요.
 
백시은:...이름 값 하네...
 
허성준:(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혀가 아린 느낌에 꿀꺽 침을 삼킵니다.)
 
선우시진:(부침개에 찍어먹을 간장을 부으며,) 돌아가면서 한 조각씩 먹는걸로 하죠.
 
허성준:...다, 다들 전부 먹는다면 걸리는 사람은 없는 거죠?
 
선우시진:(그 말엔 잠시 눈을 깜빡이며, 말없이 고민해요.) 뭐...
(다른 두사람을 바라봅니다)
 
백시은:..그...으래. 전부 다 먹기 전에 못 먹겠다고 떨어진 사람이 걸린걸로... 이런건?
 
오티스:(향부터 매운 냄새가 올라오는게 혀로 입술을 핥습니다.) 흐흐... 해보자고.
 
백시은:(슬쩍 성준에게 속닥여요) 위 보호제까지 먹을 정도면 이거... 아웃 아니에요? 괜찮아요?
 
허성준:(속닥이는 시은의 걱정스런 목소리에 잠시 침묵하다가...) 거기에 룰을 하나 더 추가하죠!
 
선우시진:네, 뭔가요?
 
허성준:다들 돌아가면서 먹는 건 같은 대신에, 자신 있는 사람은 원한다면 몇 조각 더 먹어도 된다!
본인이 자신 있는 거잖아요? 상관 없겠죠?
 
오티스:더 먹어서 이득이 뭔데?
 
선우시진:(성준의 말엔 잠시, 입을 톡톡 두들기며 고민해요.) ...그렇죠. 게다가 저는... (눈 데굴 굴리다,) 같은 음식을 짧은 시간안에 많이 먹으면 물리는 편이라서.
 
허성준:뭐어, 자신? 나는 이런거 잘 먹는다 하는 거 뽐내는 용도? 어차피 재미로 하는 거잖아요?
 
선우시진:음... 뽐낼 생각도 없으니... 한 조각씩만 먹겠습니다.
 
허성준:원하신다면야. 강제성은 없으니까요~
 
오티스:그럼, 그럼. 동시에 먹어서 누가 가장 빨리 먹나?
 
백시은:하, 하하. 그냥~ 맛있으면 더 먹고 그러는거죠..~ (빨리 먹기라는 오티스 말에 굳이 대답하지 않아요)
(빨리 먹는거 자신.. 없음)
 
허성준:그것도 나쁘지 않죠~ 그렇지만 이 경우 동점이라면 내기는 무효가 되려나?
 
백시은:동점이라면, 그렇겠죠?
 
오티스:헤헹~ 동점이 될 수 있을까? (시익 웃으며 바라봐요.)
다 먹고 소주잔 한잔 비워서 털기!
 
허성준:(마찬가지로 씨익 미소짓습니다.) 글쎄, 어떠려나요~
 
백시은:✦ 조력 ✦
(슬쩍슬쩍 자신이 조금씩 더 많이 먹기로 합니다... 저 사람 내일 출근해서 죽으면 어떡해)
 
허성준:(그렇게, 준비, 땅!하고 빨리 먹기 대회가 시작됩니다만…)
(시작하자 마자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는 오티스와는 달리 성준은 느긋하게 쿨피스를 까서 홀짝 마시고 있습니다.) 아, 맞다.
시은 씨도 안 드실 거죠?
 
백시은:아... 아?
아.
 
허성준:두 분 드실 동안 저희는 스몰토크라도 좀 할까요? 요즘 좋아하는 취미라거나...
 
오티스:(맵..다!!! 맵다!!!!! 하지만 기합으로 이겨냅니다. 와구와구 먹고 꿀꺽 삼키고 있자면 가만히 있는 세 명이 보입니다.) ...?
뭐야? (입에서 침이 질질 떨어집니다.)
 
허성준:시은 씨는 요즘 새로 생긴 취미같은 거 있어요? 아니면 예전부터 있었던 거나… 저는 취업 때문에 프로그램 공부를 하다가 요즘엔 게임 같은 걸…
 
백시은:게임이면 어떤거요? 프로그래밍으로 직접 만드는 쪽이신가? (오티스의 시선이 느껴지면) 어.. 아! 음~ 맛있다~ 와,.. 맵다~ (살짝 먹으면서 오티스한테 젓가락 흔들어보여요)
 
허성준:아뇨, 게임에 재미 붙였다고… (아하하 웃으며 이쪽은 먹는 척도 안합니다.) 만드는 건 회사 일로도 충분해서…
 
오티스:(성준은 원래 쫌생이 같았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배신감이 뚝뚝 흐르는 눈으로 시은과 시진을 번갈아봐요.)
 
선우시진:(원래 모든 게임은 상대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진행해야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한조각 입에 넣고나서, 세사람을 바라보면....그 중 둘이 먹지를 않는게 보여요.)
(한숨 푹 내쉬고, 젓가락을 내려놓으면 오티스와 눈이 마주쳐져서... 부러 본인은 입에 넣었다는 것을 알리 듯 입을 오물거립니다. 고개를 젓고선, 두사람을 가리켜요.)
 
오티스:(턱운동이 서서히 느려지더니 입을 꾹 다물고 그냥 삼켜버립니다.)
이... 이 치사한 xx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삿대질을 하며 열을 내요)
 
허성준:네?
 
백시은:...에헤헤. 어어. 음! (이미 오티스가 먹어서 별로 없어진 부침개를 쏙 집어서 먹어요)
(우물...우물...! 미안하다는 손짓)
 
오티스:(매운기에 눈물이 글썽여 소매로 얼굴을 북북 문지릅니다. 울지 않아요. 울지 않습니다.)
 
허성준:치사하다…? 오티스 씨가 정한 룰이었죠?
저는 거기에 동의한 것 뿐이고… 게다가, 오티스 씨가 자신있는 분야로 도전하신거잖아요?
 
오티스:(열받는다!!!!! 술게임인데!! 열받는다!!! 으아아!!!!! 얼굴이 빨게졌다 까매졌다 울그락불그락합니다.)
얌체썽준! 나는 이제 널 믿지 못해!!!!
인내
22
73/36/14
어려운 성공
 
허성준:(동점이면 무효라는 계약을 지키기 위해 자신도 시은이 먹은 만큼 쬐끔 잘라서 부침개 먹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매워서 켁켁거리며 쿨피스를 벌컥벌컥 마셨지만...) ...내기는 무효네요.
 
백시은:(매워서 조용히 물 마셔요)
 
선우시진:(남은 부침개들을 보다가 시은을 봅니다.) ...뭐, 하지만 그 규칙에도 맹점은 있죠. 여기서 만약 시은씨와 제가 이 부침개를 한조각씩 더 먹는다면...
...성준씨도 꼴지를 하지 않기 위해선 계속 드셔야 하니까요.
 
허성준:(그 말에 움찔.) 뭐, 뭐어, 이제 와서 굳이 그런 짓을?
 
선우시진:(성준의 반응을 지켜보다 시은에게 물어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허성준:시은 씨… 저 이거 다 먹으면 내일 출근 못 해요. (귓가에 속닥.)
게다가, 이런 엔딩도 나쁜 건 아니잖아요?
 
선우시진:(대충 성준이 할말이 예상되는 듯, 덤덤히 덧붙여요) 그렇다고 이대로 끝내면, 오티스씨가 좀 불쌍하잖아요.
 
오티스:(촉촉한 눈으로 시은을 바라봅니다.)
 
선우시진:몇 조각 정도는...? (고개를 기울여요)
 
허성준:오티스 씨는 솔직히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이대로 게임을 끝내서 나쁠 건 아무것도 없다고요.
패자가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승자가 없는거니까.
새로운 게임을 하면 되잖아요?
 
선우시진:(쿨피스 대신 술 마십니다.) 많이 먹자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한두조각...세조각정도는 괜찮잖아요.
인내
53
81/40/16
성공
 
백시은:하하. 하... (얼마 남지않은 부침개를 크게 봑, 찢어서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오티스한테 엄지척! 하고 쏘리쏘리 라는 의미로 손바닥을 싹싹 비빕니다. 부침개는... 두 조각이 남았어요)
 
허성준:…!
시, 시은 씨...!
 
오티스:라인~! (감동의 눈물인지 어떤 눈물인지... 아무튼 코까지 빨게져서 활짝 웃습니다.)
 
선우시진:시은씨라면 그러실 줄 알았으니까요. (가볍게 미소를 짓고선, 한 조각 입에 집어넣습니다.)
 
백시은:(아직 먹고 있어서 폰 메모장에 톡, 톡 두들겨서 성준에게 보여줘요. '두조각만 남긴게 최선이었어요. 미안해요ㅜㅜ')
 
허성준:윽...!! (제 꾀에 넘어갔다는 말이 이 뜻이려나요? 접시에 한 조각 남은 매운 부침개를 껄끄럽게 쳐다보다가...)
(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어쩔 수 없이 집어서 먹습니다…) ~~~으윽!
(매워서 불이 날 것 같은 입을 쿨피스 원샷에 술까지 마셔서 진정시킵니다.)
인내
64
54/27/10
실패
1
(코끝이 붉고 눈가에 눈물이 핑 돈 성준이 탕! 술잔을 테이블 위에 내리치며 말합니다.) …재미있네요.
 
허성준:술 게임, 더 하죠!
 
오티스:푸하하!!!! (이게 의리지! 이게 우정이지!)
콜!
 
백시은:(우물우물... 매워...)
 
선우시진:...뭐, 이번 게임은 아쉽게 무승부가 났으니까요.
해보죠,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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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역시 이럴 때 분위기를 띄우는 건 마피아 게임이겠죠!
일반 마피아가 아니라, 단어 마피아!
한 사람에게만 다른 단어를 주고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거에요.
그래서, 주제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 한 명이 걸리면 마피아 패배, 걸리지 않는다면 승리!
어때요, 이거라면 네 명이서도 할 수 있다고요?
 
백시은:(아, 친구들이 하던거다. 해보고 싶었는데... 눈 반짝여요) 좋은 거 같아요.
 
오티스:오우... (게임... 또 자신만 질까봐 살짝 불안하긴 하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여요.)
 
선우시진:어째, 게임이 겹치지도 않고 계속 나오네요...
그래도 그런 게임이라면, 4명이서도 가능하긴 하겠네요. 하지만 4명 모두 참가하려면 다른 손님이나, 가게 주인분께 부탁드려야 할텐데...
 
허성준:아, 그건 그렇네… 출제자는 단어를 알고 있을 테니까.
그럼 점원분께. 저기요~
 
오티스:썽준한테는 절대 못시키지. 응.
 
선우시진:참가자가 단어를 알고 있으면 안되니까요.
 
허성준:(점원 분께 설명하고 양해를 구합니다.) 종이 세 개에는 같은 단어, 하나에만 다른 단어를 적어서 접어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어느새 준비된 제비를 손을 둥글게 말아 흔들어 섞은 후 테이블 위에 휙 던지듯 올리곤...)
이걸로 준비 완료!
(그리곤 웃으며 시진을 봅니다.) 술게임도 유치하지 않고 꽤 재밌죠?
 
선우시진:... ...(가볍게 술을 마시고 있다가도, 그 말엔 성준을 바라보던 눈을 다른 곳에 두곤 대답합니다) ...술기운이 도는 덕분...일거라고 해두죠.
 
허성준:(그 말에 하하 웃습니다. 다같이 쪽지를 하나씩 뽑고 나면...)
 
오티스:
인내
22
73/36/14
어려운 성공
 
허성준:✦ 공격 ✦
(마피아는 선우시진입니다!)
(그렇지만 무슨 단어가 적힌지 다들 모르니까, 이 단계에선 서로 누가 마피아인지 모릅니다. 마피아 본인도!)
음~ 그럼 제안자인 제가 먼저 질문할까요.
 
허성준:다들 이거. 좋아하세요?
 
오티스:음~ (고민하며 턱을 문지르다가) 싫어하지는 않지. 오히려 좋아할 수도 있고.
 
백시은:저는 음... 잘 모르겠어요. 어떨땐 싫을지도 모르겠네요.
 
선우시진:(받은 종이에 적힌건... 당신은 마피아 입니다, 카테고리 : 도구 두 줄입니다.)
(조금 고민하다가, 여기엔 모두의 반응과 비슷한 반응을 보여봐요) ...뭐, 보통의 경우엔 그때그때 다르겠죠.
 
허성준:역시 처음은 어렵네~ 시계 방향으로 돌까요? 다음은 시진 씨~
 
선우시진:주사위 5로 방어합니다.
(잠시 턱을 매만지다, 묻습니다.) ...다들 이걸 어떨 때 사용하나요?
 
허성준:음~ 저는 잘 사용해본 적 없네요.
솔직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만한 물건은 아니잖아요?
 
오티스:그래? 나는 매일 아침 쓰는데.
 
백시은:저도 크게 써 볼 일은 없어요. 가끔... 쓴다?
 
허성준:그쵸~ 다음은 오티스 씨?
 
선우시진:(흠...오티스의 아침 루틴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겠네요.)
 
오티스:무슨 질문이 좋을까? 아, 다들 이게 집에 있긴 해?
 
허성준:보자, 저느은… 아까도 말했듯이 자주 쓰는 건 아니라서. 없어요.
 
백시은:있긴 해요. 작은 걸로.
제가 산 건 아니고 선물로 받았어요.
 
선우시진:(이때엔, 아무래도...오티스와 같이 살고 있다보니, 나오는 대답이 명확해요) ...아무래도 집에 있긴 하죠.
 
오티스:(고개를 끄덕여요.) 보통 작은걸 쓰긴 하지.
 
허성준:헤~! 다들 갖고 있구나.
그럼 다음은 시은 씨!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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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6/14
어려운 성공
 
백시은:음..~
저는 잘 안쓰지만, 다들 이게 일상생활에서도 꽤 쓰인다는 거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뭐... 마트라던가, 직장에서라던가.
 
오티스:라인은 확실히 그렇겠네. 나는 일하는 곳에서도 써! 대부분 있지 않나?
 
허성준:음... 확실히, 쓰는 사람은 자주 쓰지 않으려나?
 
백시은:아~ 오티스씨는 그렇겠다. 그거 없으면 안되긴 하겠네요. 없는 곳도 있긴 하니까요.
 
선우시진:...(두 사람의 대답... 그리고 아까 성준이 했던 대답을 적당히 섞어서 대답해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일상 생활 속에서 쓰는 일이 잘 없는 것 같네요.
 
허성준:(거기까지 대답이 돌고 나면, 짝! 하고 박수를 쳐 환기시킵니다.)
그럼 여기까지 한 바퀴 돌았으니까... 한 번 추리해볼까요?
뭐어, 꼭 한 바퀴 돌 필요도 없고, 대화로만 찾아도 괜찮지만...
마침 저한텐 수상한 후보가 생겨서.
 
오티스:누구?
 
선우시진:(말 없이 고개를 기울여 성준을 바라봐요.) 딱히, 아직까지는 이상한 대답이 안나왔던 것 같은데요.
 
허성준:그런가요? 전 많이 수상하던데. (씩 웃으며 말합니다.) 특히 시은 씨랑 시진 씨요.
이유를 설명하자면, 먼저 시진 씨.
 
선우시진:네, 한 번 이야기 해보시죠.
 
허성준:질문이 너무 날카로웠어요. 이 게임, 범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시어를 들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게다가 시진 씨가 지금까지 답변한 것들도 죄다 뭉뚱그린 느낌이었고…
시은 씨는 답변 중에서 선물받아서 가지고 있다는 게 걸렸네요. 무슨 제시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물 받아서 가지고 있다면 이상하진 않겠지. 라는 의도가 느껴진다는 느낌?
 
백시은:오...!
 
오티스:오호... (날카로운 추리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듣고 보니 그렇게 느껴지기도 해요.)
 
허성준:그런 의미에서 오티스 씨는 완전 제외죠. 왜냐면...
답을 모른다면 구체적으로 대답하기 힘들거든요, 이 게임. 후후후...
 
오티스:흐흐...
 
선우시진:흠... (팔짱을 끼곤 등받이에 등을 기대요) 글쎄요... 저는 제가 한 말들이 이상하게 들려서... 마피아로 몰릴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는데...
(가볍게 어깨를 으쓱여보입니다.) 그야, 평소와 다를바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제 질문이 평소와 달리 날카롭게 들렸다면...
...제 질문이 꽤나 무섭긴 하셨나보네요. 성준씨.
 
오티스:(등에서 땀이 삐질 흐릅니다. 이 두사람이 하는 심리전은 무섭네요.)
 
허성준:그야 그렇죠? 저희는 마피아에게 제시어를 들키면 안 되니까요.
 
오티스:크흠흠, 라인은 어떻게 생각해?
 
백시은:의심하기 시작했더니 끝이 없어서 곤란해졌어요. (머쓱하게 웃어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의심~ 가는 사람은 있지만요. 확신은? 못하겠어요.
 
허성준:오! 누군데요?
이건 그런 추리하는 게임이니까 부담없이~
 
선우시진:(여전히 팔짱을 낀 채, 시은을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여보여요) ...게다가 시은씨는 종종 날카로운 추리를 보여주시긴 하니까요.
 
백시은:시진씨가 조금? 뭉뚱한 대답을 하시긴 한 거 같아요. 그거 뿐이네요. 방금 성준씨가 말한 것처럼 제시어를 들키지 않게 교묘하게 말하려면 다들 뭉뚱하게 말하게 되지만 뭔가... 분위기에 맞춰서 대답하신 느낌?이 조금 들었거든요. ...아닐 수도 있어요! 전 추리 게임은 정말 못하거든요.
 
허성준:흠, 흠. 그럴 수도 있으려나~
오티스 씨는 의심되는 인물 없어요?
 
오티스:지금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멍청한 얼굴로 쳐다봐요.)
 
허성준:...시진 씨는요?
 
선우시진:(잠시 턱을 매만져요) 뭐... 두분에게 의심받고 있는 상태에서 두 분 중 한분을 택하게 되면... 몰아가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음... (잠시 고민하다가, 입을 닫아요) ...아닙니다. 확실해지면 그때 입을 열어도 괜찮겠죠.
 
오티스:(엣헴) 성준이 나한테 물어봐줘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시진이 평소보다 더 차분하거든? 저렇게 태연하고 차분하면 꼭 쟤한테 무슨 일이 있더라고.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허성준:어라라, 오티스 씨도 이러는데...
 
오티스:✦ 조력 ✦
 
허성준:입 다물고 계셔도 괜찮겠어요? 이러다 마피아로 뽑히실텐데요…
 
선우시진:(오티스의 말에 그런 차이가 있나 싶어, 잠시 입을 가리고선 오티스를 바라봐요.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젓습니다) 이상하네요... 저는 이 상황이 오히려 이상한 것 같은데요. 오티스씨한테까지 제 이상한 점이 느껴졌다니...
오히려 그게 이상하지 않나요?
여러분들이 잊으신 것이 있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저는 제 생각이나 행동을 숨기는 것으로 돈을 버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 ...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에게 제가 이상하다는 게 보였다면...
(몸을 풀고선 가볍게 웃어보여요. 그리곤 술을 한모금 마십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카지노를 가보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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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0/16
성공
 
오티스:뭐라는거야, 아무튼 자기가 이상한게 맞다는거잖아? (한참 의뭉스러운 말들을 듣다가 말해요.)
 
백시은:(눈... 빙글빙글)
 
선우시진:...그러면 가볍게 말해드리죠. 요는 그겁니다.
(잔을 가볍게 내리고서,) 지금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생각, 추리가 여러분들의 것이 맞나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앞 사람이 한 말에 따라 생각이 변질 된 것 같은데요.
...안 그런가요. 성준 씨.
 
허성준:(그 말에 가볍게 어깨를 으쓱거립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마피아 룰에 맞춰서 추리를 한 것 뿐인데 그걸로 변질이라니…
 
선우시진:...원래, 이렇게 말로 하게되는 게임들의 진행 양상이 그렇거든요.
다들 직접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만약에 여기서 여러분들이... 만일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면...
...저는 직업을 바꿔야합니다.
 
백시은:(으흐흠... 모르겠다! 가만히 있어요. 조력 하지 않습니다)
rolling token
 
(
 
)
 
 
 
허성준:뭐어, 여기서 게임이 끝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어깨를 으쓱하더니) 그럼 아직 범인이 확정되지 않은 것 같으니까 계속 해 볼까요!
 
그렇게 여러분은 단어 마피아를 했고...
 
...결국 마피아를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허성준:...그래서, 마피아는?
 
백시은:단어 안 받은 사람이 마피아였죠?
 
선우시진:네, 그렇죠.
마피아의 종이에는 키워드의 카테고리에 대해서만 적혀있으니까요.
 
허성준:아~ 시진 씨 자세하게 아니까 불안한데...
 
백시은:저는... 짜잔. (자신이 받은 쪽지를 펼쳐서 모두에게 보여줍니다. 적혀있는건 '저울'이겠네요)
 
허성준:아~! 정말! 마지막까지 의심했는데...!
 
오티스:라인이 아니야?!
 
허성준:그럼 마피아는 역시 시진씨죠, 그쵸!
 
오티스:아아악!!! 다들 못믿어! 이 배신자!!
 
백시은:(어쩐지 말이 많았던 시진 쳐다봅니다)
 
선우시진:(가볍게, 한모금 마시면서 웃어요. 그리고 테이블 위에 종이를 뒤집어 놓습니다.) ...다들 카지노나 다녀오시죠.
(당신은 마피아입니다! 라는 글씨가 선명해요)
 
허성준:게임 하나에 직업까지 바치네, 이 사람! (그렇게 소리쳐 웃으며 한 잔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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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2
 
백시은:아..~ 재미있었다.
 
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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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1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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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2
 
허성준:(게임도 즐기고 한 잔도 마시고 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점점 혀가 꼬이는 느낌도 나요.)
 
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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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성공
 
(To 오티스): 당장 앉아서 졸 정도로 몽롱하지는 않지만 테이블에 엎드리면 얕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o 오티스): 기분이 엄청 좋아집니다!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To 선우시진): 당장 앉아서 졸 정도로 몽롱하지는 않지만 테이블에 엎드리면 얕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o 선우시진): 기분이 엄청 좋아집니다!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오티스:흐흠... 하... (머리를 쓸어넘기며 얼굴을 비빕니다.)
그래서 다음은?
 
허성준:아~ 그렇죠... 다으음... (마신 술잔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꼬인 혀로 맞장구 칩니다.)
이렇게 애매하게 게임 끝내긴 그렇쥐이~
 
선우시진:(턱을 괸 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은 채, 세 사람을 바라봐요. 그리곤, 답지않게 그 분위기에 탑승해 품을 뒤져요) ...그러면, 앞에 한 게임들은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이 많이 해본 게임이니...
...이번엔 제가 자주하는 게임을 해보는 건 어떤가요. (품에서 트럼프 카드 다발을 꺼내듭니다.)
 
허성준:오! 트럼프다~!
뭐예요, 여기서 본어업~?
포커인가요?
 
백시은:우와, 들고 다니시는군요!
 
오티스:이거, 우리한테 불리한거 아니야~? (눈을 꿈벅이며 카드 놀리는 손을 바라봅니다.)
 
선우시진:(환한 미소를 지어보여요. 그리고 본업을 할때나 했던, 카드 묘기를 가볍게 손보입니다.) 포커도 좋고... 훌라도 좋고, 블랙잭, 다우트, 원카드, 도둑잡기...
...뭐든 좋습니다. 해보도록 하죠.
 
허성준:뭐어, 나쁘지 않네요오... 설마 시진 씨가 여기서 비겁하게 사기를 치진 않을 테고...
공평하게 운 승부~!
 
선우시진:(그 말엔 대답을 안하고, 가볍게 웃어버려요) ...사실, 지금까지 궁금했던게 하나 있거든요.
(그리곤 시은을 바라봅니다.) ...프로게이머는... 이런 카드류 게임도 강한가?
 
허성준:으하하! 그거 확실히 궁금하다!
 
선우시진:✦ 공격 ✦
...오늘에야 말로 그 궁금증을 풀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백시은:주 게임이 다르니까 안 강할 거 같은데요..~ (긁적여요)
 
선우시진:뭐... 그래도, 이런 트럼프로 하는 게임에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을테니까...
그나마 간단한 걸로 하죠. 블랙잭 어떤가요?
 
허성준:좋아요~! (주먹쥔 손 번쩍 듭니다. 딱 봐도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백시은:(끄덕끄덕)
 
선우시진:설명을 위해서 본게임 전에 연습게임이라도 한 판 해보죠.
 
백시은:아! 좋아요.
 
선우시진:(그러면 테이블에 올려진 음식들을 쓱 치우고, 카드들을 넓게 펼칩니다.) 블랙잭은 52개의 레귤러 카드들 중 조커를 제외한 카드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목표는 딜러에게 승리하는 겁니다. 이때, 딜러보다...그러니 저보다 높은 가치를 가진 카드를 소유하거나 정확히 21의 가치를 가진 카드를 소유하면... 저한테서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들 중 몇몇, 카드만 콕콕 집어서 살짝 위로 끌어올려요. 순서대로 숫자카드, 에이스, 잭, 퀸, 킹.)
숫자카드는 적힌 숫자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고, 에이스, 잭, 퀸, 킹은 각각 10의 가치를 가집니다.
 
백시은:아하... (끄덕끄덕)
 
선우시진:(시은이 이해한 것 같으면, 카드를 다시 싹 모읍니다.) 그러면 기본적인 설명은 다 드린 것 같으니... 실전으로 들어가보죠.
우선, 플레이어들에게 카드를 모두 다 건네주고... 이땐, 시은씨에게만 한장 건네주겠네요.
(A 다이아를 보이게 내려줍니다.)
 
백시은:오....
 
선우시진:(그리고 시은에게 보이지 않게 본인 카드 한장을 뽑아요)
(그리고 다시 카드를 한장을 뽑아서 시은에게 건네줍니다)
모든 플레이어들 2장의 보이는 카드를 가지고 시작하고, 딜러같은 경우에는 보이는 카드 한장, 보이지 않는 카드 한장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9 다이아를 내려놓습니다)
자, 여기서부터 바로 시작하면 되겠네요.
새로운 카드를 뽑겠습니까?
 
백시은:음... 아니요. 안 뽑을게요.
 
선우시진:(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군요, 현명한 선택이네요.
그러면...저는... (카드 두장을 확인합니다.) ...딜러의 경우, 가지고있는 카드의 가치가 16이하면 히트 카드를 한 장 받고, 17이면 자동으로 스탠드가 됩니다.
그러면, 저는.... 히트 카드 한 장을 받아야겠네요.
(카드 한장을 보이게 내려놔요)
(카드를 확인하고 나면, 남은 한장도 결국 보여줍니다.)
...너무 큰게 나와줬네요.
 
백시은:...우와.
 
허성준:역시 시은 씨 카드게임에도 강한 거 아니에요~? (둘의 블랙잭을 보고 웃습니다.)
 
선우시진:이때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의 가치는 22.
 
백시은:에이..~ 운이 좋았죠.
 
허성준:카드 게임은 원래 운 게임이라니까! 특히 블랙잭은말이죠오~ 운이 좋으면 장떙이라구요~
 
오티스:오우, 딜러랑 게임을? 간 떨려서 어떻게 하는거람. (라인에게 엄지척 해보여요.)
 
백시은:여긴 카지노가 아니니까 괜찮아요. 그리고 언제 제가 딜러랑 게임을 해보겠어요? (가까운 사람의 직업적인 면모를 보게 되니 신기해서 눈을 계속 깜빡입니다)
 
허성준:맞아요! 걸린 것도 돈이 아니라 메이드복이고~! 아하하!
 
백시은:..아하! 하! 맞다... 메이드복이 있었네...
 
오티스:푸하하~! 아무나! 이겨라! (성준처럼 웃으며 응원을 합니다.)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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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선우시진:아무래도 그렇죠. 처음부터
9에 에이스가 나와줬으니... 시작부터 제가 시은씨에게 이길 방법은 정확히 21을 맞추는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백시은:정말... 운이 좋았네요.
 
허성준:블랙잭은 운게임이라니까요~ 머리 쓸 요소가 하나도 없어! 오티스 씨라도 이길 수 있어요!
 
백시은:맞아, 다 같이 해봐요!
 
오티스:그래? 진짜?
 
허성준:그럴까나~
 
선우시진:(그리곤, 시은의 앞에 내민 카드를 회수합니다.)
(모두 회수하고 나면, 세 사람을 바라봐요) 확률로 따지면, 블랙잭에서 플레이어가 승리할 확률은 50%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오티스:완전 도박이네!
 
선우시진:(웃어보여요.) 그렇죠 다들, 해볼만 하다는 말입니다.
 
백시은:근데 정말... 아까까진 의식 못했는데 오티스씨 말 덕분에 갑자기 엄~청 긴장되기 시작했네요...! (몇년차셨더라...)
 
허성준:자, 자! 카드 주시죠! (테이블을 조금 경박하게 툭툭 치며 재촉합니다. 평소라면 예의없다며 하지 않을 행동이지만 술을 마셔 기분이 좋은 나머지 해버립니다.)
 
오티스:어디 정말 내가 이기는지 보자구. (이겨본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없어서... 자신은 별로 없지만 말은 힘차게 합니다.)
 
선우시진:그러도록 하죠. (우선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카드를 배분합니다.)
(모두에게 한장씩, 그리고 본인이 뽑은 카드는 숨깁니다.)
(그리고 이어서 한장씩 다시 배분합니다.)
 
허성준:우와, 나 시작부터 높은데~?
 
오티스:오우.. (움찔)
 
허성준:저 먼저 할게요. 힛.
 
백시은:(오티스 쳐다봐요. 다음?)
 
오티스:내가 해? 나는 힛!
 
백시은:음... 저죠? 저도 힛.
...푸핫! 아~ (뽑은 카드 보고 웃어요...)
 
오티스:왜? 뭔데?
 
백시은:21을 넘었어요. 터졌네요!
 
오티스:오우!
 
허성준:아깝다~ 2만 덜 나왔으면 됐는데.
(그리고는) 저는 당연히 스테이.
 
선우시진:잠시...그전에 저도 한장 뽑겠습니다.
(뽑은 카드를 보곤 가볍게 웃어보입니다. 그리고 숨긴 카드 한장을 뒤집어요) 버스트.
 
허성준:아하하!
이제 오티스 씨랑 제 대결이네요?
오티스 씨가 20 이상이 나오면 제 승리.
 
선우시진:뽑으실건가요?
 
백시은:우와~~~ (잔을 젓가락으로 탁탁 치면서 호응해요)
 
오티스:이야... (입술을 핥으며 카드에 손을 뻗어요.)
힛!
 
허성준:가보자~!
 
오티스:(실눈을 뜨고 카드를 확인합니다.)
으아아.......
(와르르 던져버려요.) 난 운이 없다니까!
 
허성준:아하하하! 이 게임은 제 승리네!
 
오티스:조력하지 않습니다.
 
선우시진:(그러면, 와르르 던진 카드들까지 싹 회수합니다.)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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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6/14
극단적 성공
 
그렇게, 블랙잭을 3판 정도 해서 승률이 가장 낮은 사람이 지는 걸로 정하고...
 
백시은:으음.... 으으음...! 아~~! 이것봐요. 프로게이머라고해서 다른 게임까지 다 잘하는건 아니라니깐~ 정말. (재미있었다는 듯이 파하하 웃어요)
 
허성준:이걸로 시은 씨가 꼴지네요~! 아하하하!
그러게, 프로게이머라도 못하는 거 있구나~
 
오티스:으하하! 나 이겨본거 처음이야! (딱 한 판 이겨놓고...)
 
선우시진:(가볍게 웃어보여요) 연습게임이 본게임이였으면, 아마 결과는 달랐겠죠.
그렇다면... (문득 뭘 걸고 게임을 했는지가 떠올라요) 아, 그...음...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카드를 잠시 만지작 거리다가, 시은을 쓱 바라보고선 위로하듯 말해요.) ...이 중에서는 시은씨가 제일 어울리시긴 할거예요. 아마... 그, 핏이?
 
백시은:음? ...아. (순간 무슨 이야기지 했다가 깨달은 얼굴 해요)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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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성공
(술잔을 기울이며 시진의 말을 듣다가 입에 털어넣고는 말을 붙입니다.)
내 생각에는 시진 너도 꽤 잘어울릴거 같은데.
맨날 시커먼 옷만 입고...
 
허성준: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핏 잘 어울린다고 하면 시진 씨도지?
 
백시은:여긴 다들 핏이 좋잖아요...
 
오티스:그치? 옷 맵시도 있고...
 
선우시진:...그거야, 평소에 저한테 어울릴만한 옷... (...꽤나 가격대가 있다고 하더라도,) ...을 찾아서 입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화려하고, 나풀나풀한 옷이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니까요. (가볍게 거절합니다)
 
오티스:전에 면사포도 나쁘지 않았는데? (끔찍했던 얼굴이지... 기억을 떠올리며 미간을 찌푸려요.)
 
허성준:...어? 확실히...
 
오티스:그치? 곱상해서 은근히 어울린다니까.
 
선우시진:....면사포요?
 
오티스:차라리 메이드 복을 입어 그런거 한번만 더 뒤집어 쓰면... (안색이 흉흉해집니다.)
 
허성준:오히려 메이드 복 입고 얼굴에 면사포까지 하면 어울릴 것 같은데요!?
 
오티스:아 그런 컨셉?
 
백시은:음, 예쁘겠네요. 예쁜거 + 예쁜건 = 예쁜거죠.
 
선우시진:(말도 안되는 소리에 얼굴을 쓱 쓸어요) ...여러분들의...그런 취향을 저에게 대입시키진 말아주셨으면 하는데 말이죠...
 
백시은:에이... 취향이라기보단, 정말 어울릴 거 같아서죠.
2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서 말한거 아닐까요?
 
오티스:(고개를 끄덕이며 단호한 눈썹을 꿈틀 거립니다.) 알잖아, 나 거짓말 못하는거.
 
선우시진:...말해둡니다만, 그렇게 말해도 안입습니다.
애초에 저희... 메이드복은 게임에서 진 사람이 입기로 했지 않나요?
어쩌다보니 제가 게임에서 많이 이겨서 속상하신 건 알겠지만....
룰은 룰이죠. (그리 말하며 술 마셔요)
 
허성준:우와, 재수없어...
 
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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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0/16
성공
 
백시은:아하하! 그렇긴했죠.
 
오티스:(어깨를 으쓱이며 모른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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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6/14
극단적 성공
 
허성준:(이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나만 안 입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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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7/10
성공
(술 홀짝이며 모른체...)
 
오티스:조력하지 않습니다.
 
백시은:뭐! 사람일 어떻게 될 지 모르죠. 혹시 몰라요. 뒤에서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선우시진:... (팔짱을 낀채로 톡톡 두들기다가, 시은을 바라봐요) ...시은씨도 사실은 아시지 않나요. 이야기가 이런 식으로 끝나면...
...애초에 승부도 없었던거니, 제가 이 벌칙을 수행할 이유는 없는거죠.
...그러니, 제 쪽에서 제안을 하나하죠.
원래대로라면 (강조하듯, 웃음기 낀 목소리로 대답해요) 시은씨가 입었을 메이드복을... 이 대화에 승복해서 제가 입는다고 했을 때, 시은 씨는 대신 뭘 해주실 수 있나요?
 
백시은:이 가게의 다른 코스튬을 함께 입어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긴한데... 그거 아니면 여기서 쓴 비용을 제가 치뤄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은데 어떠세요?
 
오티스:(재밌어지는데~ 흥미진진한 눈으로 둘을 지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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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6/14
실패
2
 
선우시진:(잠시 셈을 쳐봐요...) ...따지고 보면, 전 시은 씨가 강제로 이런 코스튬을 입는 상황이 발생하는 게 싫어서 이런 딜을 건 거기도 한데...
...그런 조건이라면 지금 당장 확답을 드리긴 어렵겠네요. 잠시 조금만 고민해볼게요.
 
허성준:...이야기하는 중에 죄송하지만, 저는 시진 씨의 말도 꽤 일리 있다고 보거든요.
게임에서 진 사람이 입기로 했으니까 진 사람이 입는거면... 보자,
저희가 게임해서 진 사람이 누구누구였더라?
(하고 시은과 오티스를 바라봅니다.)
 
선우시진:(성준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겠네요)
 
오티스:(진지한 눈빛으로 성준을 마주합니다.) 썽준. 정말로 보고 싶은거야? (그러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긴 신장... 여기에 저 짧은 메이드복이면... 오티스의 매끈탄탄한 다리가 전부 드러날 거에요.)
(...과연 다리만?)
 
허성준:... ...
(상상하고 속이 안 좋아져서 입을 살짝 가립니다.)
...그, 그래도... 역시 게임에서 진 사람끼리 정하는게... 음... 맞잖아요, 그쵸~?
 
오티스:(애초에 지퍼가 다 올라갈까...? 그냥 헐벗은 오티스를... 이글거리는 눈으로 성준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선우시진:...제가 하고 싶은 말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가볍게 어깨를 으쓱입니다.)
(지금까지와 다르게 시은을 옹호하려는 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애초에 현재 시은과 자신 사이엔 딜이 걸려있으니...)
(굳이 필요를 못느껴요.)
 
허성준:그래도 역시 입는 다면 시은 씨가 좋을까~
오티스 씨는 역시 좀... 보기 힘들 것 같으니까.
 
백시은:하, 하하... 어, 음. 듬직하고? 믿음가는 메이드...로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속으로 지금 치마를 몇 년만에 입게되는건지 세어보고 있어요)
 
그렇게, 우리는 메이드 복을 입지 않게 치열하게 대화하고, 토론하고, 게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허성준:
rolling token
 
(
 
 
 
 
)
 
 
 
백시은:
rolling token
 
(
 
 
 
 
 
)
 
 
 
오티스:
rolling token
 
(
 
 
 
 
 
)
 
 
 
선우시진:
rolling token
 
(
 
 
 
 
 
)
 
 
 
선우시진!
 
선우시진:(시은이 입는 다는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으면, 입에 술을 한모금 머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새로운 딜을 제시하기 좋은 상황인 것 같은데.)
(시은이 걸었던 조건과 자신이 메이드복을 입었을 때 펼쳐질 풍경을 머릿속에 굴려봐요. 뭐... 그렇다면...) ...시은 씨, 아까 말했던 조건에서 하나만 더하도록 하죠.
 
백시은:음? 말씀해보세요.
 
선우시진:이 가게에 있는 다른 코스튬을 시은씨가 입어주시는 걸로 하되,
시은씨가 입어주실 코스튬은 제가 정하는 걸로.
 
가게의 벽 위로는 웃기게 생긴 옷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습니다.
 
쫄쫄이 옷이나, 동물옷, 거기에... 메이드 옷.
 
백시은:아. 음... ... (슥 쳐다봤다가 작은 한숨 폭 쉬어요) 알겠어요. 알겠어요... 그럼 코스튬 입을테니까 제가 여기 값은 안 치뤄도 되겠네요... 제가 제안한 건 둘 중 하나였으니까요.
엔빵인 거 맞죠? 코스튬까지 입고 제가 다 값을 내면 좀 ... 억울하잖아요?!
 
허성준:뭐어, 좋은 구경 할테니까 돈은 저랑 오티스 씨 반반씩이어도 괜찮긴 한데요. (두 사람의 딜을 팔짱 끼고 보다가 웃으며 말해요.)
 
선우시진:(그 말에 가볍게 웃어보여요) 네, 그런걸로 하죠. 하지만... 뭘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걱정될 만한 옷을 드릴 건 아니니까요.
 
오티스:응? 그, 그래? (당황했지만 성준을 따라 팔짱을 낍니다. 친구들의 이런 모습... 흔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백시은:끙... 그래도 다같이 먹었으니까요... (하아아아아아ㅏㅏㅏ)
 
선우시진:(그리고 남은 두 사람을 바라보면, 문득 오티스에게 시선이 닿아요. 이 사람은 꽤나 기분파기도하고... 다같이 뭔갈 하는거...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니,)
(잠깐 손짓을 해요.) 오티스씨 잠깐 귀좀.
 
오티스:응? (팔은 풀지 않은 채 몸을 기울여줍니다.)
 
선우시진:(그 모습에 웃다, 작게 속삭여요) ...시은씨에게는 집사복을 부탁드릴겁니다.
...원래, 치마를 잘 안입던 사람이니까요. 그러니, 저는 메이드복, 시은씨는 집사복. 이렇게 나란히 입게 될 것 같은데...
 
오티스:오...! (좋은 조합게 입이 동그랗게 감탄을 합니다.)
 
선우시진:...어쩌다보니 이야기는 이렇게 됐지만, 이런 날 다 같이 의상이라도 맞춰입고 사진이라도 찍으면... 좋지 않겠어요?
 
오티스:어!!! 좋지!!!! (시진은 귓속에 말하는데 오티스는 외치는.. 그런 모습입니다.)
 
허성준:의상은 정했어요? 시진 씨가 뭘 골랐을지 기대되는데에~
 
백시은:(깜짝) 뭐, 뭐, 뭔.. 아니 뭐에요?
 
선우시진:(그럴 줄 알았다는 듯, 웃어보여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오티스씨도 저희랑 같이 이동하죠.
 
오티스:어어! 내가 기깔나게 찍어줄게! (신나서 먼저 벌떡 일어납니니다.)
 
선우시진:성준씨는... 저희가 할 일에 합류할 생각이 있으면 따라오시고요. 시은씨도 가실까요?
 
백시은:(긴장의 침 꼴깍) 네. 우, 우와~ 기대된다. 무슨 옷일까................
 
허성준:네에~? 뭔데 뭔데요~? (술기운 때문에 경계심이 낮아져 벌떡 일어납니다.)
 
선우시진:...(그걸 보곤, 턱을 매만집니다) ...따라오시면, 더 이상 무를 수가 없게 되실건데 괜찮으신가요?
 
허성준:뭔데 그래요~? 돈이라면 낼테니까~ 아하하~
 
선우시진:(그대로 성준의 어깨를 감쌉니다. 이쪽도 술기운이 돌아 평소보다, 스킨십을 편히 해요.) ...그러면, 다 같이 가죠.
...마침 돈도 내신다고 하니까요.
(총총, 모두를 이끌고 거기로 향합니다.)
옷은 제가 들고갈테니, 다들 탈의실 쪽가 가계세요. 시은씨 쪽에는 제가 부탁드리겠습니다.
(별 문제가 될게 없다는 듯, 웃는 낯으로 그리 말하고 나면 가게 벽쪽에 다가가선 근처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요.) ...성인 남성 사이즈의 메이드복 3벌이랑 성인 여성 사이즈의 메이드 복 1벌 부탁드립니다.
있나요?
 
잔뜩 있다고 보여주네요!
 
백시은:(난... 난... 쌍 메이드복도 결심했어.. 결심.. 했... 어..... 결....심.............)
 
선우시진:(그러면 개중 커다란 메이드 복 3벌은 자신이 챙겨요. 나머지 집사복은 가리키면서,) ...이건 입을 사람이 탈의실쪽에 가있어서 그런데, 여성 탈의실쪽에 건네주세요.
(직원과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총총 메이드복 세벌을 챙겨갑니다. 그리곤 마치 아빠왔다 같은 느낌으로 남자 탈의실 문을 열어요.)
(들어오고 나면... 문부터 잠급니다.)
...시은씨에겐 건네드렸습니다. 그리고...저희가 입을것도 들고왔습니다.
 
오티스:와써? (해맑게 고개를 드는데 손에 잔뜩 들린 옷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저희?
 
허성준:와~ 시진 씨 입는 거 보여주게요? 하하, 그렇게까진 필요없는데~
 
선우시진:왜요. 그랬잖아요.
(오티스를 향해선,) 다 같이 의상을 맞추고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성준을 향해선,) 따라오면 더 이상 무를 수가 없을거라고요.
(본인 메이드복은 바닥에 툭 떨구고, 두사람을 향해 각각 메이드복을 내밉니다.) ...해주시겠죠?
 
오티스:응? 어? (내가 그런 말도 했던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는 했는데? 어? 얼빵한 얼굴로 입도 다물지 못한채 시진을 바라봅니다.)
 
백시은:(탈의실에 온갖 생각 다하며 서 있다가 받은 옷을 보고는 잠깐 멈춰요) ...진짜 이거? 우와, 왜... 세트로 있는거야? (진짜 별... 대단한 가게다. 하며 옷 갈아입으로 들어갑니다)
 
선우시진:(가볍게 웃어보여요. 평소와 달리 매우 밝은 얼굴입니다.) 한입으로 두말은... 안하시겠죠?
 
허성준:...으에?
 
선우시진:아니면... 뭐, 제가 입혀드릴까요?
 
허성준:...예? 에?
 
선우시진:입힘을 당하시던지, 스스로 입으시던지.
 
허성준:그치만 시진 씨만 입는걸로...
으에??
 
선우시진:고르세요.
따라오면 더 이상 무를 수가 없을거라고 했죠?
 
허성준:그, 그치만... 약, 약속...
한 명만...
 
선우시진:그래요, 그런데 저랑 약속을 더 하셨죠.
이건 그 게임과는 별개로, 게임이 끝난 뒤 저와 한 약속이라는... 말이예요.
(절대 물러날 생각은 없는 듯, 그대로 성준의 손을 끌어와 쥐어줍니다. 메이드복을.)
 
허성준:(멍하니 메이드복을 쥡니다...)
 
선우시진:(그리고 그건 오티스한테도 마찬가지입니다.)
 
허성준:(저, 정말... 입어야 하는 건가...)
 
백시은:(다 입고 나와서 일행 기다리는 중입니다) ... 왜 안나오지?
 
오티스:(그렇게 성준이 메이드복을 쥐면, 뭐에 홀린 것처럼 시진에게서 메이드복을 받아듭니다.)
...어어. 아...
(뭔가를 깨달은 탄성)
 
선우시진:자, 입도록 하죠.
 
백시은:(빨리 나와줘... 나 혼자 이 가게에서 코스튬 입고 있는 거 같아.. 부끄러워..... 다 쳐다본단말야............... 발동동)
 
오티스:으하하!!! (껄껄 웃으며 성준의 등을 팡팡 두드립니다.) 단체복이네 단체복!!!
그때 처럼 말이야! (크툴군을 말하는것 같지만 그거랑 다르지만 아무튼)
 
선우시진:네, 크툴군이랑 다를 건 없으니까요.
 
허성준:저, 전혀 다르거든요...!? 이건 노출도 자체가...!!
 
선우시진:...노출 되는 곳이라곤 다리의 치마밑 아주 조금 뿐이니까요.
 
오티스:우리 그때 되게 귀엽지 않았어? 으하하하 (웃으면서 실성한 사람처럼 코트를 벗습니다. 그러다가 성준을 보고) 뭐해! 빨리 벗어!
 
선우시진:...그리고, 그것도 보이기 싫어하실까봐... 더 준비해둔게 있긴해요. 뒤져보세요.
 
허성준:와~아아악!! 멋대로 벗지기 마요!! 뭔데요!?
 
선우시진:원하신다면 스타킹도 있으니까요.
 
허성준:더 싫어어어어어어~~!!!
 
선우시진:(가볍게 대답하고선, 바닥에 떨어뜨려놨던 본인 몫의 메이드복을 주워서 입기 시작합니다.)
 
오티스:(껄껄웃으며 자신도 반쯤 벗은 채로 성준의 옷을 잡아뜯듯이 벗깁니다.)
 
허성준:알았어요! 알았어! 제가 입을테니까! 그만둬어!!!
 
백시은:(어쩐지 탈의실 쪽이 시끄럽습니다.... ) ...뭐야?
 
그렇게, 잠시 기다리면...
 
어째선지, 시진 뿐만이 아니라
 
메이드 복을 입은 남성 세 사람이 나타납니다.
 
선우시진:(어째선지 꽤나 당당한 태도입니다) ...일찍 나오셨네요.
 
백시은:왜이렇게 늦게 나왔...! 어?
???
 
오티스:(벌어진 다리를 오므릴 줄 모릅니다. 하반신이 시원한데 별 개의치않고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소리쳐요.) 사진찍자!!
 
백시은:뭐야?
 
허성준:진짜 싫어...
 
백시은:어... 어? 어어... 그,.어...
 
오티스:(다들 뭔가 굼떠보이자 근처 카운터의 직원에게 다가가 부탁합니다. 우리 단체 사진을 찍어달라고. 휴대폰을 내밀고 있어요.)
 
허성준:(양 손으로 얼굴 가립니다.)
 
백시은:하, 하하! 아하하! 아~! 끅...끄흡.... 으하하! (막 웃으면서 브이해요)
 
선우시진:...혼자면 부끄러운 행색일 수 있지만, 둘, 셋, 넷이 되면 이야기가 좀 다르죠.
 
오티스:찍어주신대!! (일행을 모아 세우며 제일 끝에 가서 섭니다.)
 
허성준:(얼굴 가린 채로) 부끄러운 사람이 넷이 될 뿐인데요...
 
선우시진:(카메라에 맞춰 적당히, 위치를 잡고 자세를 취합니다.)
 
오티스:(누가봐도 취한 얼굴... 즐거운 듯 웃으며 성준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브이합니다.)
 
허성준:(엉거주춤한 자세로 얼굴 가린 채 옴짝달싹 않습니다. 이, 이딴 꼴로 얼굴 팔리면 이제 장가 못 간다고...)
 
백시은:(양손브이중 브이~!)
 
직원:김치~!
 
선우시진:(그러면 옆을 힐끔 보고선, 성준의 손을 가볍게 잡아 내리겠네요.)
 
직원의 상쾌한 목소리와 함께 찰칵, 소리가 들리며 사진이 찍힙니다.
 
즐거운 추억이 하나 추가됐네요!
 
허성준:
외모
98
70/35/14
실패
 
백시은:
외모
41
60/30/12
성공
 
오티스:
외모
69
60/30/12
실패
 
선우시진:
외모
79
75/37/15
실패
 
허성준:(사진 찍히기 직전에 얼굴을 가린 손이 억지로 내려가 흔들린 채 나옵니다. 살짝 보이는 얼굴은 울상입니다.)
 
선우시진:(반면 이쪽은 술에 취한 듯, 얼굴빛은 붉게 나왔지만 평소와 다르게 밝은 미소를 짓고있어 그 표정에 집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백시은:(완전 즐거워보이는 표정입니다)
 
오티스:(건장한 체격에 메이드복이 우스워 보이지만 오티스 특유의 쾌활한 인상이 사진 한 구석을 생동감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무척 행복해보이는 모습이에요.)
 
그렇게, 성준 빼고 모두가 행복한 사진이 완성됐습니다.
 
점원은 핸드폰을 돌려주고 자리로 돌아가네요.
 
자, 이제 이만 벗을까요?
 
아니면 술을 더 마셔도 좋겠습니다.
 
이만 해산해도 괜찮겠죠!
 
어떻게 할까요?
 
허성준:(일단 성준은 사진이 찍히자마자 바로 탈의실로 가 옷을 갈아입습니다. 이, 이런 걸 입고 사진을 찍힌다니... 수치스러워!)
 
백시은:(성준이 돌아가서 옷 갈아입을 때에 자리로 돌아와서 나머지 일행들이랑 셀카 몇 개 찍어요. 다같이 술톤인 사진을...)
 
선우시진:(이쪽은 뭐... 애초에 찍힐것도 다 찍혔고, 볼 사람들도 다 보고 있으니... 기왕 입은김에 즐깁니다.)
 
오티스:(이미 하이톤입니다. 시은이 옆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요.)
 
그렇게, 여러분은 술에 취해 잔뜩 먹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요?
 
적어도 술집에 막 들어왔을 때보다 정신이 멀쩡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선우시진:(의자에 앉고나면, 질리지도 않는지 계속해서 입안에 술을 집어넣습니다.)
(아마, 이 가게에 파는 술은 종류별로 다 먹은 것 같네요.)
인내
89
81/40/16
실패
인내
86
81/40/16
실패
인내
39
81/40/16
어려운 성공
인내
13
81/40/16
극단적 성공
 
선우시진:
인내
42
81/40/16
성공
1 2
 
오티스:(짠짠짠! 술이 나인지, 내가 술인지! 신나게 부어라 마셔라 오티스의 신나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인내
56
73/36/14
성공
인내
60
73/36/14
성공
인내
71
73/36/14
성공
인내
33
73/36/14
어려운 성공
인내
44
73/36/14
성공
 
허성준:(성준도 메이드복을 벗은 후로는 조금 침울해져 있었습니다만, 술이 입에 벌컥벌컥 들어가니 어느샌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눈치채보니 다시 웃으면서 술파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인내
36
54/27/10
성공
인내
31
54/27/10
성공
인내
12
54/27/10
어려운 성공
인내
24
54/27/10
어려운 성공
인내
94
54/27/10
실패
 
허성준:2
 
백시은:와하하! (신나게 웃고 마셔요. 술은 분위기로 마신다는 말을 어디서 들을 거 같기도 하고... 확실히 이렇게 많이 마신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인내
16
67/33/13
어려운 성공
인내
49
67/33/13
성공
인내
20
67/33/13
어려운 성공
인내
68
67/33/13
실패
인내
73
67/33/13
실패
 
백시은:1 1
 
(To 백시은): 혀가 점점 꼬이는 느낌입니다. 그치만, 뭐 어때요? 더 신납니다!
 
그렇게 한참을 놀고 마시고 나면...
 
조금은 몽롱한 기분이 들고, 테이블에 뜨거운 볼을 살짝 기댑니다.
 
테이블의 차가운 감각에 눈을 순간적으로 크게 뜨면, 시야 사이로 누군가가 보입니다만…
 
……누구죠?
 
집중해서 보면, 허리를 숙이고 우리의 상태를 확인하는 직원입니다.
 
단체로 테이블에 뻗어있으니 걱정이 되어서 살피러 왔나 봅니다.
 
백시은:
관찰력
44
73/36/14
성공

선우시진:
관찰력
99
78/39/15
실패
 
허성준:
관찰력
5
77/38/15
극단적 성공
 
오티스:
관찰력
59
60/30/12
성공
 
직원은 우리를 걱정하는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 생각보다 우리가 취해있었나봐요.
 
직원:많이 힘들어 보이시는데, 이만 돌아가시는게 어떨까요?
특히나 한 분은… (말하며 완전히 술에 쩔어 있는 성준을 봅니다.) 심각해보이시는데요…
 
허성준:(완전히 술에 절여져서 혀를 꼬며 말하고 있습니다. 파하하 웃으면서 몽롱하게 테이블에 기대어 앉아있어요.) 아, 진짜 웃기다... 그치...
 
오티스:(그런 성준의 머리에 메이드 머리띠를 씌워줍니다. 아쉬운대로...)
 
허성준:(메이드 머리띠가 씌워져도 반응이 없어요. 엎드려서 거의 잘 기세입니다...)
 
백시은:...아. 언제 이렇게, 마셨더라... 아하하~ 너무 맛있어서 막 머것나바요... 가게 짱...~ (직원한테 엄지 들어올려보이며) 네에, 슬슬... 가야게써요... 우음.
 
선우시진:...(어째 눈앞이 뱅글뱅글 도는 와중에도, 퍼뜩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일어날때도 발을 살짝 헛디뎠다가도, 테이블을 부여잡고 일어나요.)
 
오티스:우리는 베스트 프렌드... 아니? 가족이에요 가족. (허허실실 웃으며 중얼거려요. 직원에게 한명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선우시진:리러 라...(입을 살짝 가립니다) ...스을 슬, 이러나죠.
 
허성준:가야? 가야지이... (하고 말은 하지만 완전히 인사불성이라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일어났다가 풀썩 쓰러집니다.)
 
백시은:(느릿느릿 일어나서 계산하려고 주머니를 더듬거리다가 지갑이 잡히지 않으면... 그제서야 옷이 평소 옷이 아니라는걸 깨달아요) 아... 옷 가라입꼬 올께ㅔ요~~ (손 흔들흔들)
 
오티스:(다들 직원에게 모두를 소개하고 나면 시은에게 손을 살랑살랑 흔들어줍니다.)
 
선우시진:아... (메이드복에 외투를 껴입다가도...시은의 말에 아래를 바라봐요) ...저더, 다녀올...게요.
 
오티스:어어, 다녀와. (그럼 정신 못차리는 성준을 바라봅니다.)
 
허성준:(성준은 아까 쓰러졌던 그대로 무릎 꿇고 엎드려 금방이라도 잠들듯 꾸벅거리고 있어요. 적어도 성준이 자기 힘으로 걸을 수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선우시진:(외투 반쯤 입은 상태로, 탈의실은 잘도 찾아가서 잘도 갈아입습니다.)
 
오티스:썽준, 여기서 자면 안돼. 다리가 추워서 얼어주거.
 
허성준:에이, 안 주거... 안 주거요, 오티스 시이...
한국에선 얼어안죽어... 안죽어...
한국엔 의료보험 있어요...
 
백시은:(탈의실에 들어간지 10분이 지나도 나올 생각이 안보입니다. 낑낑거리면서 벗는 중....) 이잉... 왜 안 벗어지지? 잉....
 
허성준:(잠꼬대처럼 꾸벅거리면서 말합니다.)
 
오티스:으하하 한국 의료보험 최고지. 우리는 안주거 알쥐
 
백시은:(낑낑... ) 힝, 누가 도와줘... (겨우 벗어서 삐뚤하게 접고 자기 옷으로 갈아입어요. 갈아입었는데... 티셔츠 앞뒤가 바뀌어있습니다)
 
오티스:(숭하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오티스를 직원이 채근하면 그제야 옷을 갈아입으러 갑니다.)
 
백시은:여기... 감사합니다. (집사옷 직원한테 넘겨주고 90도로 꾸벅 인사해요)
 
선우시진:(오티스가 갈아입으러 올때 쯤이면, 마침 탈의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눈 마주치면 탈의실 문 친절하게 활짝 열어주고 빠져나와요.)
 
오티스:아아, 감솨함닷. (어쩐지 조금은 유창해진 한국어... 고개를 꾸벅, 하고는 탈의실에서 우당탕탕 요란한 소리를 내며 옷을 갈아입습니다.)
 
허성준:(애들이 갈아입고 나올 때쯤엔 반쯤 자고 있습니다. 바닥에 무릎 꿇고 엎드린 채...)
 
선우시진:....(테이블에 돌아오면, 무언가에게 사과를 하고 있는 성준이 보여요. 그대로 어깨를 흔듭니다.) ...성준....씨, 여기서 잠..드흘면 안대요.
 
허성준:안 자여, 안 자... 안자여... (하지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선우시진:...(몇 번 흔들다보면, 밝았던 얼굴이 꽤나 심각해집니다. 가만히 성준을 바라보다 그대로, 성준을 어깨에 들쳐 업듯이해요.) ...가야...훼여.
 
백시은:아, 계산도 할게요.... (자주 쓰는 카드를 용케 꺼내서 주면서 계산 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계산을 마친 뒤
 
여러분은 성준을 부축하며 술집을 나서기로 합니다.
 
성준은 부축을 받는 도중에도 느어어, 하는 앓는 소리와 함께 괴로워합니다.
 
이 사람을 어찌할까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성준이 말한대로 길바닥에 버려두고 갈까요?
 
저벅, 저벅…
 
인사불성이 된 성준을 부축하고 길거리에 우뚝 섭니다.
 
어떡할까요? 정말로 길에 버리고 갈까요?
 
아니면… 역시 집에 데려다주나요?
 
선우시진:(부축하면서 나가다보면... 같이 부축하고 있던 두사람을 바라봐요) 어...떡칼가요?
 
오티스:.........무거어. (작게 중얼거려요.)
 
백시은:성준씨이... 집! 집 어디야!
 
허성준:집... 버스. 버스타고 가아...
 
백시은:버스? 무슨 버스... 몇 번!
(그러면서 시간을 확인해요)
 
허성준:174버언...
 
백시은:으음... 한 시.... 으음... 버스 없어! 집 못 가!
 
허성준:집 못 가...
나 집 못가...?
안되는데... 집 못가면 안돼요...
 
백시은:안대애.... 버스..... 업써어........
 
선우시진:(술냄새 나는 한숨을 푹 내쉬어요) ...버스 업...써요?
 
오티스:집에 가자. (단호하게 벌떡 몸을 세우자 신장차이 때문에 성준의 팔이 흘러내립니다. 반대쪽에 있는 사람한테 다 기대게 되는 성준이...)
 
허성준:집... 집 갈 쑤 이써효?
 
선우시진:...(반쯤 졸린 눈을 한 채, 휴대폰을 꺼내듭니다) ...울리 집이요.
 
오티스:잉청공항으루 가면 집에 갈 수 잇어.
 
선우시진:(오티스 말에는 갑자기 말투가 단정해져요) 이상한 곳 가지말고, 가만히 있어요.
 
오티스:넵... (꿈벅거리며 얌전히 서있습니다.)
 
선우시진:(그리고 휴대폰으로 택시 앱을 켜선, 현재 위치랑 본인집을 설정하고 불러요.)
(부르고 나면 시은을 바라봐요) ...시은...씨더?
 
백시은:나눈, 걸어, 걸어갈게. 안농~
1 걸어서 갈 수 있음. 초 가까움.
2 걸어서 못 감. 걸어가다가 아침될듯
1
집 저기~~ 저기~~~~ 있어. (대충 멀리 아무 건물 가리키며)
 
선우시진:음.... (시은의 손을 따라 쳐다보고 나면, 잡으려고 뻗은 손을 펼쳐선 흔들어보여요) ...먼젓... 드러가요.
 
백시은:네헤헤~ 빠이빠이~ (양손 높이 들어서 크게 흔들어요)
 
선우시진:(그러면 이쪽도 성준을 잡고 있던 걸 깜빡하고 손을 놓습니다. 그리고 양손을 흔들어요) 빠이빠이~
 
그래도 집에는 데려다줘야 하지 않겠어요?
 
의리라는 것이 있지, 우리는 이런 차가운 길바닥에 사람을 던지고 갈 만큼 매정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선우시진:(부른 택시가 도착하면, 짐덩이를 일단 차 안에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말잘듣는 짐덩이2도 집어넣습니다.)
(보조석엔 본인이 타요)
 
택시에 몸을 우겨넣고, 여러분은 이만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문득 시야가 하얗게 물듭니다...
 
전원,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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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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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새해를 맞아, 그 기념으로 모여서 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오티스가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것으로 모두가 모였네요.
 
선우시진:(지각을 아슬아슬하게 모면한 모습을 보곤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어요)
 
백시은:(왜 둘이 따로 오는걸까...)
 
허성준:(왜 둘이 따로 오는걸까...)
 
오티스:야 진짜, 같이 좀 가자니깐! (투덜거리며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요.)
 
선우시진:오티스씨랑 같이 나오면 지각할 게 뻔히 보이는데... 그럴 바엔 혼자 먼저 출발하는게 낫죠.
 
오티스:내가? 어??! 지각했어?! (휴대폰 화면을 켜서 보여줘요. 약속시간 1분전.) 이 오티스님은 지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구~!
 
허성준:그건 그것대로 대단하네요...
 
선우시진:(그 말에 한숨을 내쉬어요) ...저러다가 지하철이 한번 연착을 해봐야 정신을 차리죠.
 
오티스:(긴 손가락을 꺼덕거리며) 놉, 한국의 지하철은 위대하다.
 
백시은:아하하, 자, 자. 그만 싸우고 가죠..~ (오티스랑 시진이 꾹꾹 눌러요)
 
마시기로 한 곳은 단골 장사를 하며 먹고사는 작고 아담한 술집입니다.
 
선우시진:...정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싸운 적은 없으니까요.
 
오티스:맞지! 시진이가 까칠해서 그러취~ 우리는 싸움같은거 몰라용~ (한국에서 지내더니 이상한 애교나 늘었어요. 시은과 시진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어깨동무 하며 걷습니다.)
 
선우시진:(뭔 소리를 하냐는 듯, 그대로 고개만 돌려 살짝 쳐다봐요.)
 
백시은:그래요? 네.... 어허허. (어깨동무 당합니다)
 
선우시진:...하여튼, 저 사람... 한국에 와서 이상한 것만 는 것 같다니까요.
 
허성준:뭐어, 적응한다는거겠죠... (그 옆에서 가장 먼저 술집 문을 열어 들어갑니다.) 오티스 씨도 나름 한국어도 늘었고...
 
오티스:
관찰력
37
60/30/12
성공
 
선우시진:
관찰력
50
78/39/15
성공
...저게요?
 
백시은:
관찰력
83
73/36/14
실패
(들어가면서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티스:안녕하쎄요!~!! (제법 유창해진 한국어!)
 
(To 오티스): 보면, 성준이 술집에 들어가더니 벽 쪽을 짚고 눈을 질끈 감고 있습니다.
 
선우시진:(고개만 까딱 인사해보입니다)
 
(To 선우시진): 보면, 성준이 술집에 들어가더니 벽 쪽을 짚고 눈을 질끈 감고 있습니다.
 
그렇게, 여러분이 모두 술집에 들어서면…
 
어라?
 
여러분도 이유 모를 현기증에 휩싸입니다.
 
세상이 돌고, 뒤집히고 또 내가 돌고…
 
그것을 반복하다 보면… 갑자기 머리가 개운해집니다.
 
시야도 말끔하게 트여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티스:음? (성준한테 말을 걸기 전에 눈을 꿈벅이더니 손으로 머리를 짚습니다.) ...왓?
 
백시은:...어우. (뭐지?)
 
허성준:(벽을 짚고 눈을 질끈 감고 있다가... 겨우 눈을 뜹니다.) 요즘 상태가 좀 안 좋나...
 
선우시진:...? (상태를 묻기위해 입을 여는 순간, 문득 드는 어지러움에 몸을 살짝 비틀거리다 그대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벽을 부여잡습니다.)
...그런 것 치고...
(자세를 바로 하려는 듯, 벽을 다시 짚어요.) ...방금 다들...그랬던 것 같은데요.
 
허성준:(시진의 그 말에 그제야 주위를 둘러봅니다.) 어, 어라...?
 
오티스:우리 아직... 안마셨잖아? (손으로 소주잔 꺾는 모습을 보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요.)
 
백시은:(저런 모션은 또 어디서 배운거람) 이상하네요...
 
직원:(그 때 가게 점원이 다가옵니다.) 다들 괜찮으세요? 갑자기 다들 휘청거리셔서…
 
선우시진:(자세를 바로 잡고 나면, 뭔 갈 고민하는 듯 머뭇거리다) ...나갈까요.
 
백시은:어... (직원을 앞에 두고 있어서 당황합니다)
 
허성준:(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면서 점원을 향해 괜찮다는 듯 손을 내젓다가...) 괜찮아요... 에?
 
선우시진:...? (그 반응에 오히려 이쪽이 의아하게 되물어요) ...그야, 방금 이상한 일이 일어났으니까요?
꺼림직해지지 않았나요?
 
오티스:(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시진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여요. 그간 이상한 일을 너무 많이 당해서... 몸을 좀 사리게 되었네요.)
 
허성준:아, 아무리 그래도 점원 앞인데... 아, 괜찮습니다. 들어갈게요.
 
백시은:아... 어? (직원과 당황스러운 눈 마주치기) 어어... 그, 죄송합니다... 4명이에요.
 
직원:아, 네, 네. 네 분이시면 이쪽에 앉으시면 돼요. 메뉴판 있으니까 확인하시고 정하시면 불러주세요!
 
선우시진:(점원을 잠깐 쳐다봤다가도, 다시 언급해요) ....자리에 앉게되면 나간다고 하기도 어려우니까요.
 
오티스:(코를 킁 하고 먹습니다.) 뭐, 대로변에 있는 술집인데 별 일이야 있겠어? (시진을 토닥거리며 점원이 안내해주는 자리로 먼저 가요.)
 
허성준:시진 씨... 실례라구요. 뭘 걱정하는지는 알겠지만 말이죠...
 
백시은:아무리 그래도 직원 앞에서 그 소리는 좀 너무하셨어요. (적당히 앉으면서 말합니다)
 
허성준:(성준도 마찬가지로 직원이 안내해준 자리에 앉습니다.)
 
선우시진:(반응들에 잠깐 문을 바라봤다가도, 한숨을 푹 내쉬어요) ...지금까지라고 사람이 없는데서만 일이 일어났던 건 아니지 않습니까.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바라봤다가, 마지막으로 문보고 발걸음을 옮겨요) ...정말, 다들 무사태평한건지... 그게 아니면 자신감이 넘치는건지...
 
허성준:시진 씨가 너무 과민반응이라는 선택지도 있는데요...
 
선우시진:(자리에 앉으면, 맞은편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문득 같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아...
...뭐, 상담할 때도 비슷한 말을 한번 듣기는 한 것 같네요.
(복잡해지는 생각에 머리를 살짝 매만지다, 주문을 하려는 듯 손을 들어보여요) 여기, 주문요.
 
직원:(조그만 술집이지만 단골손님이 꽤 있어 나름 북적입니다. 직원 중 한 명이 다가옵니다.) 네~
 
허성준:하하하. 이런 때에는 조금은 머리도 식혀주는게 좋다고요. 저는 맥주랑 소주 하나씩.
 
오티스:여기 맛집같애. (메뉴판을 구경하다가) 오우, 쏘맥? 나도!
 
선우시진:(같이 메뉴판을 살피다가도 직원에게 물어요.) 혹시, 여기서 추천하는 메뉴가 따로 있을까요.
 
백시은:맞아, 여기 잘 나가는 안주, 있나요?
 
직원:안주 말씀하시는 거라면, 로제 파스타 치킨 추천드려요! 저희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가는 메뉴에요!
 
선우시진:(그러면 잠시 다른 사람을 바라봐요) 그렇다는데요? 하나 시킬까요.
 
백시은:좋아요. 그럼 그걸로 일단 하나 주세요.
 
오티스:맛있겠다... (반사적으로 중얼거리며 침삼켜요.)
 
허성준:괜찮네요. 저는 거기에 닭껍질 튀김 추가로...
 
오티스:(무슨 말인지는 못알아들었지만, 맛있는거라는 촉이 옵니다. 눈이 생기를 얻어요.)
 
직원:네, 알겠습니다. 소주 둘, 맥주 둘, 로제파스타치킨 하나, 닭껍질 튀김 하나 맞으실까요?
 
선우시진:(대강 먹을 음식이 정해진 것 같으면 메뉴판의 페이지를 주류/음료로 넘겨요)
 
백시은:네네, 그렇게 주세요.
아, 시진씨 더 시키실 거 있나요?
 
직원:(메뉴판에 시킨 음식들을 체크하더니 잠시 기다립니다.)
 
선우시진:음...잠시만요...
(그러면 메뉴판을 쓱 훑고 물어요) 생맥주나 복분자, 막걸리같은 것도 있는 모양인데요.
 
백시은:오... 뭐 많네요!
 
선우시진:뭐 더 시킬까요? 저는 생맥주를 시키려고 하는데.
 
오티스:한국은 전통 칵테일이 정석 아니었어?
 
허성준:막걸리 말하시는거죠? 있어요.
 
백시은:아, 저는 소주가 좋아서 더 시킬 건 없어요.
 
선우시진:막걸리도 시킬까요?
 
오티스:노우~ 쏘맥!
 
허성준:저도 일단 시작은 소맥으로...
 
오티스:소맥이야 말로 한국의 완벽한 전통 칵테일이잖아!
 
선우시진:(하, 어이없다는 듯이 작게 웃어요.) ...대체 어디서 배운 지식인지 모르겠네요...
 
허성준:한류라더니 벌써 소맥이 그렇게까지 유명해졌나...
 
오티스:(너희들... 뭘 모르는 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요.)
 
선우시진:...아닐걸요. 분명 오티스씨 한정일거니까요.
 
오티스:그럴리가! 한국 사람들은 다 그러던데?! 너희 사실 한국인 아니지!
 
백시은:뭐... 나중에 마음 바뀔지도 모르니까요. 그런건 나중에 시켜요. 그럼 아까 말한거에 생맥 하나 추가?
 
선우시진:(고개를 작게 끄덕여요) 그러죠.
 
직원:네~ 그러면 소주 둘, 맥주 둘, 로제파스타치킨 하나, 닭껍질 튀김 하나에 생맥주 하나 추가. 확인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한 번 메뉴를 확인한 직원이 계산표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주방으로 갑니다.)
 
백시은:오티스씨, 모든 한국인이 김치를 좋아하는게 아니듯, 모든 한국인들이 소맥을 좋아하는건 아니니까요...
 
허성준:맞아요. 저는 좋아하지만.
 
오티스:오우 노우... 한국인이면서 어떻게 김치를 안좋아할 수 있어... 나는 용서할 수가 없어.
 
허성준:...그럴 수도 있는거죠. (진짜로 김치 매워서 못먹음)
 
오티스:쏘맥은... 소주파 맥주파니까 이해할 수 있다지만. 그치만.... 김치는....
 
백시은:(왜 오티스씨가 용서할 수 없다는걸까...)
 
선우시진:뭐,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마음 속으론 다들 좋아하고 있을테니까요. (집 안에 들어있는 각종 김치들을 떠올려요.)
 
오티스:역시 그런거지? (그러면서 기본 안주로 뻥튀기가 나올지 생각하고 있어요.)
 
백시은:아니, 그런거냐구요...
 
허성준:뭐, 뭐어. 그것보다. 오늘은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취하면 두고 갈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
 
오티스:하하! 그럴리가! 누가 먼저 뻗을지 기대되는데?!
 
허성준:(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오티스를 봅니다.) 진짜로. 길바닥에. 버리고. 갈 거에요.
 
백시은:음. (버려지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오티스:흐흥~ (은근한 눈빛으로 성준을 바라봐요. 그런 말 하는 자신이 버려지는거 아니냐구.)
 
선우시진:...음, 그래도 입 돌아가지 않게 위에 신문지는 올려드리고 갈테니까요.
(본인은 아닐 거라는 듯, 꽤나 담담하게 대답해요.)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있다보면 직원이 술을 가져와 테이블에 놓아줍니다.
 
마침 수다를 떠느라 갈증이 나는 참이었는데 잘 됐네요.
 
백시은:와아, 감사합니다~
 
모두 각자의 잔을 들고 중간으로 모아 올립니다.
 
첫 잔이잖아요! 신나게 건배해야하지 않겠어요?
 
선우시진:(잔 들고 있는 상태로, 멀뚱멀뚱 다른 사람들 바라봐요)
 
허성준:(다들 말이 없으면 성준이 잔을 높게 듭니다.) 어흠.
너와 나의 잘나가는 새해를 위해!
너나잘해!
 
오티스:푸흡! 너나잘해!!!
 
선우시진:(진심이냐는 듯, 바로 따라하지 않고 성준을 바라봐요)
 
백시은:아.. 너, 너나잘해~!
 
허성준:(깡 맥주잔 부딪힙니다.)
 
선우시진:...잘해.
 
그리고 유리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짠- 하고 청아하면서도 둔탁하게 울립니다.
 
백시은:(부딪힌 소주잔을 쭈욱... 들이켜서 한번에 비웁니다) ...으아, 술 진짜 오랜만에 마신다.
 
허성준:(그리고 시원하게 벌컥벌컥 마셔요. 첫잔은 원샷!)
 
오티스:(시원하게 들이키고는 잔을 탁! 내려놓습니다. 역시 첫잔은 원샷!)
썽준, 센스 좋은데~?
 
선우시진:(차분히 한 모금 마시고 내려놓습니다.)
 
허성준:헤, 술자리도 나름 다녔다고요?
 
모두 잔을 입으로 가져다 대고 천천히 술을 넘깁니다.
 
메말랐던 목은 점점 시원하게 적셔지고, 술자리의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어 갈 것만 같습니다.
 
허성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인내
78
54/27/10
실패
 
오티스:
인내
58
73/36/14
성공
 
백시은:
인내
47
67/33/13
성공
 
선우시진:
인내
27
81/40/16
어려운 성공
 
허성준:취기 -2
(알딸딸~ 하게 취기가 적당히 오릅니다. 살짝 기분이 좋아졌는지 목소리도 좀 높아져요.) 그럼 오늘은 새해기도 하고, 먹고 마시자고요!
 
오티스:(그저 즐거워요. 푸하하 웃으며 비워진 성준과 시진의 잔을 채웁니다.)
우리 알고지낸지 꽤 됐는데, 이런 자리는 처음이잖아!
 
백시은:뭐, 다들 이러니저러니 일이 많았으니까요~
 
허성준:그렇죠, 그렇죠! 술 마시고 놀기는 커녕 항상 이상한 일에나 휘말리고...
 
선우시진:...그렇긴 하죠.
 
허성준:오늘 정도는 좀 속 편히 쉬어야지!
 
오티스:그라췌!!!
 
백시은:으하하. 맞아~
 
선우시진:(풀어진 얼굴들을 잠깐 바라봤다, 의자에 그대로 몸을 기댑니다. 겉옷도 슬슬 벗고.)
...그래도, 적당히 드세요. 네 발로 걸으시면 그대로 두고 갈테니까요.
 
허성준:(오티스가 채워준 잔을 다시 마십니다. 안주도 하나 집어서 먹어요.) 물론이죠. 제 주량 정도는 알고 있다고요.
인내
48
54/27/10
성공
 
백시은:버리고 갈 땐 경찰에 신고라도 한 번 해주세요... 그럼 경찰이 얼어죽지않게 어떻게든 해줄테니까요.
 
오티스:어어, 같이 마셔야지! (성준을 따라 급하게 따른 자신의 잔도 비워냅니다.) 크하~!
인내
79
73/36/14
실패
2
 
(To 오티스): 슬슬 취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To 오티스): 잠이 올 것 같이 몽롱하고 기분이 살짝 좋아집니다.
 
(To 오티스): 목소리도 조금 높아지네요.
 
선우시진:(한숨을 내쉬며, 덩달아 슬슬 술을 마시기 시작해요)
 
오티스:으하하! 안주는 언제나와? 여기 뻥뛰기 안나와? (기분 좋은 듯 벌써 술 밖에 없는 상에 젓가락을 꺼내 늘어놓고 있어요.)
 
선우시진:
인내
77
81/40/16
성공
 
금방 안주도 나옵니다.
 
기본 술안주로 뻥튀기도 나오네요!
 
오티스:오우!!! (호들갑을 떨며 젓가락을 집습니다.) 다들 날 봐.
나 젓가락질 잘해
 
백시은:아, 뻥튀기다. (하나 홀랑 집어서 채워진 술 잔 비우고 뻥튀기를 냠. 먹습니다)
 
허성준:(젓가락으로 가장 먼저 닭껍질 튀김을 집어먹어요.) 오~
 
오티스:(그러더니 젓가락으로 뻥튀기를 집습니다.)
 
백시은:음, 으음~! (오오오 하듯이 먹으면서 손뼉치... 는데) 왜 그걸로 뻥튀기를 잡아요?
인내
91
67/33/13
실패
 
오티스:
손놀림
46
46/23/9
성공
 
백시은:2
 
허성준:대박. 진짜로 젓가락 제대로 잡으시네.
 
오티스:(놀고 있는 한쪽 손으로 자신의 뻥튀기를 가리킵니다) 봐!!!
 
(To 백시은): 취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To 백시은): 잠이 올 것 같이 몽롱하고 기분이 살짝 좋아집니다.
 
(To 백시은): 목소리도 조금 높아지네요.
 
선우시진:하....(작게 웃음을 흘려요) ...나리랑 조금 놀더니 그것도 같이 늘었나보네요.
 
허성준:누가 키우는 건지...
 
선우시진:물론, 나리죠.
 
오티스:(입에 념념 털어넣고는 고개를 끄덕여요.)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어!
 
백시은:맞다, 나리는 잘 지내요? 오티스씨가 막 장난 치고 그러려나.
 
오티스:뭐? 에이~ 내가 얼마나 잘해주는데!
나리도 까칠하긴 한데! 귀여워. 아무래도 날 좋아하는 듯?
(그러면서 한 잔 더 들이킵니다.)
 
허성준:(이번엔 소주를 잔에 따라 홀짝입니다.)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오티스:
인내
51
73/36/14
성공
 
허성준:
인내
33
54/27/10
성공
 
선우시진:(안주를 한입 집어먹고선, 자연스레 술잔을 완전히 비워내요.)
인내
67
81/40/16
성공
착각입니다.
 
오티스:(이번엔 능숙한 젓가락질로 로제치킨파스타를 집어먹어요.) 와우, 굿~~! (오버하며 엄지를 날려요. 기분이 업!)
착각?
 
허성준:뭐 그래도 처음 만난 날에 비하면 확실히 잘 따르죠... (처음 만났을 때의 까칠했던 나리를 회상하며... 앞접시에 파스타랑 치킨 옮겨요.)
 
백시은:(응, 절대 나리가 오티스씨 챙겨주겠네. 그 앤 똑부러진 면이 있으니까) 푸흐흐. (금새 비워진 잔을 채운 후 쭉~ 마십니다)
 
오티스:나리가 말이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얼굴이 막 빨게지면서 나한테 한국말을 막 한다니까? 어린애가 이런 아저씨를 좋아하면 안되는데, 크으~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며 미간을 잡아요.)
 
백시은:
인내
80
67/33/13
실패
1
 
허성준:(화내는 것 같은데...)
 
선우시진:(눈만 위로 치켜세워, 쳐다봐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사리분별도 잘되고, 사람도 잘 파악하는 아이니까요.
 
허성준:나리를 위해서라도 오티스 씨가 빨리 한국어 공부를 해야겠는데요... (홀짝이던 소주잔을 쭉 비웁니다.)
 
오티스:역시... 아저씨는 곤란하니까 그 애도 잘 참는거겠지. 현명해. (진지하게 끄덕이며 잔을 비웁니다.)
 
백시은:그치, 그치. 나리는 꽤 대단한 아이니까요.
 
오티스:
인내
53
73/36/14
성공
 
허성준:
인내
100
54/27/10
대실패
 
선우시진:(그 말에 어쩐지 답답한 기분이 되어 술을 다시 주문해요.)
 
허성준:취기 -3
 
오티스:나 이제 한국어 쫌 하니까! 얼른 늘어야지! (헹헹 웃으며 비워져 있는 잔들을 채워줘요. 알바하면서 익숙해진듯...)
 
백시은:아니, 그, 음... 근데 비워진 잔 채워주는건 대체 언제 배운거에요?
 
선우시진:...그것도 그렇죠. 이상한 지식이 늘은 것 같다고 해야하나.
 
백시은:누가 가르쳐준거에요? (오티스 잔이랑 짠~ 하고는 홀짝 마시면서)
 
오티스:오우, 나 회식 테이블 매너가 죽여주지? (씨익 웃으며 시은의 잔은 어른에게 따르듯 양 손으로 따릅니다.) 후후, 이런 것까지 배웠다구.
(윙크를 찡끘)
 
허성준:(슬슬 몽롱해집니다. 기분도 엄청 좋아집니다!) 오티스 씨, 이젠 완전 한국인인데~? 영어 말고 한국어로 대화할까요, 우리?
 
오티스:오~ 노~ 그건 안돼! 날 왕따 시키지 말아줘
 
백시은:
인내
22
67/33/13
어려운 성공
 
허성준:왜요, 많이 배우셨다면서~
배운 한국어 좀 해 봐요. 나리한테 뭐 배웠나.
 
오티스:나리한테 배운거?
 
선우시진:(...불안한 시선으로 오티스 쳐다봐요)
 
오티스:(벙긋 웃으며 거침없이 말해요) 미쳤구나!!!
이게 아니던가? 미치겠구나!!!
미쳤어!
 
선우시진:(으음, 그 말을 듣곤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요)
 
허성준:(갑자기 한국어로 욕이 나오니...) 풋... 하하하하하하! (빵 터집니다.)
 
백시은:(안주 먹다가 툭 하나 떨구고는) 풉, 으하. 으하하!~!
 
오티스:(다들 웃으니까 덩달아 같이 웃습니다.) 나 잘하지?
 
허성준:그거, 그거 욕이에요...
 
선우시진:(술이 나오면, 시원하게 들이마셔요)
인내
50
81/40/16
성공
 
허성준:나리가 오티스한테 욕한거라고요...!
푸흑... 푸하하하하하!
 
오티스:왓?
그럴리가!
 
선우시진:많이 들었나보네요. 그걸 외울정도면,
 
오티스:가슴이 두근거릴때 하는 말이라고 했는데?!
 
허성준:짜증으로 두근거리는거겠죠.
 
백시은:아... 푸흡... 아..... 아...~ 웃겨요....
 
오티스:오우 노우.... 그럴리가 없다구....
 
선우시진:그래요. 다른 의미로 두근거리겠죠.
 
허성준:(앞접시에 놓인 치킨 뜯습니다.)
 
오티스:(투덜거리는 얼굴이 즐거워보여요. 또 들이킵니다.)
인내
50
73/36/14
성공
 
백시은:(이번엔 자신이 비워진 오티스의 잔을 채워줍니다. 꼴꼴꼴....)
 
오티스:(챡! 양손으로 받아보여요. 아까의 연장선인듯...)
(또 한 번, 윙크도 찡긋)
 
선우시진:(옆에 병과 잔이 하나씩 느는게 보여요.)
 
허성준:(슬슬 맥주잔에 소주 섞기 시작합니다.) 진짜 한국인이네, 한국인...
 
백시은:으하핫. 그렇게까지 안해도 돼요.
 
선우시진:...게다가 생각보다 잘 마시는 것 같은데요.
 
허성준:맞아, 그건 의외. 오티스 씨 잘 마실 것처럼 생겨놓고 잘 취할 것 같았는데.
 
오티스:으하하! 나 이것도 할 줄 알아! (받은 잔을 내려놓고 맥주를 붓더니 젓가락을 꽂아 내리칩니다!)
(소용돌이!!!)
 
허성준:오오오오~~~~!
 
선우시진:...대체, 바깥에서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 건지...
인내
48
81/40/16
성공
 
백시은:오..~ 술자리 많이 가봤나보네요! 그것도 저런걸 하는 활발한 사람들이랑 말이죠.
 
오티스:한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야... 이런 식으로 금방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니...
(감탄하며 자신의 회오리를 바라보다 시은의 잔에 짠 합니다.)
인내
24
73/36/14
어려운 성공
 
백시은:(짠~~ )
 
허성준:아, 저도. (짠 하는거에 같이 부딪혀요.)
 
백시은:
인내
27
67/33/13
어려운 성공
 
허성준:
인내
6
54/27/10
극단적 성공
 
선우시진:(안끼고 구경하고 있어요)
 
허성준:(소맥 잔 살짝 마시고.) 그럼, 술게임은 아는 것 좀 있어요?
 
오티스:오우! (질색팔색) 그거 때문에 죽을 뻔 했어!
그치만 덕분에 한국어가 많이 늘었지...
나 외국인이라고 차별해! 맨날 져!
나만 맨날 마셔!
 
허성준:으하하! 한국 술게임이 다 그렇지~
 
선우시진:...저희가 학생도 아닌데, 그걸 하자고요?
 
백시은:푸흐, 으하하. 다들 너무했다.
 
오티스:한국인들은 다 하는거 아니었어? (눈을 꿈벅이며 자신이 당한 지난 날들을 돌이켜봐요.)
 
선우시진:어릴때나 하는 거지... ... (별 흥미가 없는 듯, 고개를 내저어요.)
 
허성준:뭐 어때요. 친구끼리 만나서 즐거우면 하는거지.
미국에서도 그건 많이 했던 것 같은데. 31게임.
 
오티스:오, 맞아. 근데 한국은 스케일이 다르던데?
(양손을 쥐고 흔들어보입니다.) 시진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허성준:(푸하하 웃으며 한 잔 마시고 시진이 뭐라고 하는지 쳐다봅니다.)
인내
81
54/27/10
실패
 
백시은:풉. 아..~ 흘렸잖아요.....
 
허성준:2
 
선우시진:(진짜...하나? 여기서? 이 사람들이랑? 할 생각 없다는 듯 고개를 내젓곤 술이나 마셔요.)
인내
38
81/40/16
어려운 성공
 
백시은:(안흘린 남은거 털어넣고는)
 
허성준:에이~ 분위기 못 읽으시네~ 눈치게임이라도 하시지~
 
백시은:
인내
1
67/33/13
대성공
 
오티스:랜덤~ 게임~! (한번더 말하며 시진의 옆구리를 쿡 찔러요.)
 
백시은:1 ㅋ 회복합니다 쿠
 
선우시진:(끈질기게 무시하면서, 입에 털어넣습니다) ...시키지 마세요.
인내
90
81/40/16
실패
 
허성준:그럼 오티스 씨가, 오티스 씨가 하자~
뭔가 준비한 거 있죠? 딱 봐도 있어보이는데~
 
백시은:맞아, 어떤 거 알아요?
 
오티스:왓? 내가?
음....
홍쌈?
봐니봐니?
쑠!!!
 
선우시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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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선우시진): 슬슬 취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To 선우시진): 잠이 올 것 같이 몽롱하고 기분이 살짝 좋아집니다.
 
(To 선우시진): 목소리도 조금 높아지네요.
 
(To 선우시진): 잘 웃지 않는 사람이라면 가끔씩 웃게 됩니다.
 
백시은:아~ 사람 많으면 더 재미있는 것들이다. 오티스씨 그거 처음 했을때 분명 정신 없으셨죠?
 
오티스:아~ 엄청 마셨어. 억울했다고~ (우는 시늉을 하며 마십니다.)
인내
44
73/36/14
성공
 
허성준:룰도 안 알려준 거 아냐?
(말하며 홀짝.)
 
선우시진:(테이블 위에 팔을 올리곤 머리를 살짝 기대요.) 뭐, 오티스씨니까요. 그래도 즐겼을 것 같은데요.
 
허성준:
인내
86
54/27/10
실패
1
 
백시은:에이, 룰은 알려주지 않았을까요? (홀짝)
인내
71
67/33/13
실패
 
오티스:마시면서 배우는거라던데? (안주를 또 집어먹고는)
 
백시은:1
 
오티스:다음날 머리에서 신이 태어나는 줄 알았다니까?
인내
54
73/36/14
성공
 
백시은:(엄청 드셨구나...)
 
허성준:아, 근데 시진 씨랑 같이 사니까... 그럼 시진 씨는 다 보셨나, 그거?
 
오티스:... (괜히 시진 눈치를 봐요.)
 
선우시진:(하, 평소보다 짙은 웃음이예요.) ...보다뿐일까요. 들어오자마자 본인이 그렇게 술을 마셨다고, 고래고래 자랑을 했는걸요.
 
오티스:...으하하!!! 마셔마셔!! (모두의 잔을 부산스럽게 채워요. 시진의 입을 막을 생각으로)
자, 짠짠짠!!! (잔을 쳐듭니다.)
 
허성준:하하하. (짠 받아줍니다.) 시진 씨도 고생이야~
 
오티스:
인내
95
73/36/14
실패
 
허성준:(이럴 것 같아서 절대 집 안 알려줌.)
 
백시은:정말 , 참~ (짠~)
 
허성준:
인내
31
54/27/10
성공
 
오티스:2
 
백시은:
인내
71
67/33/13
실패
1
 
선우시진:(네, 무시합니다. 표정에 자연스레 짜증이 섞이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집안에 모든 불을 다켜고, 온 방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계란 후라이가 먹고 싶다고 했을 땐 드디어 미쳤나 싶었죠.
인내
49
81/40/16
성공
 
허성준:와, 주사가 계란 후라이 먹는거야?
 
오티스:아니야!
 
백시은:... 푸흡. 으흫....
 
선우시진:(한쪽 눈썹만 치켜세우곤 되물어요) 아니라고요?
 
오티스:...아닐껄?
 
허성준:여기서도 계란후라이 주문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웃음기 머금은 목소리로)
 
오티스:계란 후라이도 주문이 돼?
 
선우시진:...그래요. 따지고 보면 계란 후라이만 먹고 싶다고 했던 건 아니니까요. 전도 구워달라고 했고.
찾아보면 있을지도요. (메뉴판 꺼내들어요)
 
백시은:어우,ㅡ 고생 좀 하셨네요.
 
허성준:집에서 해 먹는것보다야 비싸지만 주문은 다 되죠~
 
오티스:(어깨를 으쓱하며 고개를 돌려요. 뺨이 살짝 붉습니다.. 부끄러움..)
인내
36
73/36/14
어려운 성공
 
허성준:아, 전이면 저도 주문이요. 오랜만에 파전 먹고싶네.
 
선우시진:저는 김치전이 먹고 싶은데... 마침 모둠 전은 있는데, 주문할까요.
 
허성준:하죠? 술도 더 시킬까요?
 
백시은:(끄덕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잘 마시고 있네요.
 
선우시진:그러죠. 전이면 막걸리에 복분자주가 좋겠네요.
 
오티스:벌써 없어? (빈 잔들을 들어서 확인하고는 더 시키라는 듯 손짓해요.)
 
허성준:오~ 잘 아시는데~
 
선우시진:(성준의 반응에 눈에 선명히 보이게 웃고선, 손을 들어올려요) 여기, 주문요.
 
직원:네~ 어떤 거 드릴까요?
 
선우시진:모둠전에 막걸리...얼마나 시킬까요? (손가락을 접어보여요. 2병? 3병?)
 
오티스:(손가락으로 올곧게 3을 펴보입니다!)
 
허성준:(끄덕끄덕. 다들 잘 마시니까~)
 
선우시진:(...작게 웃음을 흘리곤 말을 이어요) 3병, 복분자도 3병주세요.
 
직원:네~ 모둠 전 하나에 막걸리 3병, 복분자 3병이요~
잠시 기다려주세요~
 
선우시진:
인내
65
81/40/16
성공
 
허성준:
인내
48
54/27/10
성공
 
오티스:
인내
50
73/36/14
성공
 
백시은:
인내
95
67/33/13
실패
1
 
그렇게 술과 안주를 더 주문하고 수다를 떨며 기다리고 있으면...
 
문득 가게 벽에 걸린 것이 눈에 띕니다.
 
선우시진:(음, 본인이 할 생각은 없는지 자연스레 다시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백시은:우와... 저런 것도 파는구나. (신기하단 듯이 보고있습니다)
 
그렇게 적힌 벽 위로는 웃기게 생긴 옷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습니다.
 
쫄쫄이 옷이나, 동물옷, 거기에... 메이드 옷?
 
오티스:근데 저건 왜 있는거야? 코스프레? (목을 쭉빼고 헹거를 보고 있어요.)
 
허성준:술게임용 벌칙 의상 판매중...이라는데요?
 
오티스:그래?! (벌떡 일어나서 옷을 구경하러 갑니다.)
 
허성준:(아... 안 좋은 예감이...)
 
오티스:(한참 뒤적거리다가..)
...와우. (메이드복 한 벌을 꺼내들고 일행을 돌아봅니다.)
 
선우시진:...들고와도 전 안할거니까요.(그대로 술을 계속 마셔요.)
인내
50
81/40/16
성공
 
허성준:저, 저도 메이드 복 입기는 조금...
 
백시은:... 진짜 그걸로? 고를거에요?
 
오티스:나 이거에 판타지 있었어.
 
허성준:시은 씨 정도가 어울리지 않을까...
 
오티스:(옷을 들고 자리까지 다시 돌아옵니다)
하자!!!!
술게임! 벌칙!
 
선우시진:(계속 미소를 짓고 있던 얼굴이 살짝 구겨져요) ...오티스씨의 판타지를 알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요.
 
허성준:네... 네에!?
 
선우시진:...할 생각 없으니까요.
 
오티스:아 재밌잖아~ 지금 아니면 언제 해 봐 이런거~ (칭얼칭얼)
 
백시은:...할 거면 하고! 안 할 거면 안 하고. 대신 누구 한명도 빠지면 안되는걸로. 어때요?
 
허성준:오~
나쁘지 않은데요?
이런 거에 누구 빠지면 재미 없으니까~
 
백시은:혹시 몰라요. 오티스씨가 입게 될지도.
 
선우시진:(고개 휙 돌리고선, 다른 곳을 바라봐요)
인내
42
81/40/16
성공
 
오티스:누가 입던, 정당한 게임을 통해서 입는거지!
 
선우시진:...게임을 하지 않으면, 굳이 그런 걸 입을 일도 없겠죠.
 
백시은:그래도... 기왕 말 나온 김에 놀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지 않으세요?
 
오티스:언제까지 재미없게 굴거야 시진~ (시진 옆자리에 푸닥 앉으며 기대요)
 
허성준:뭐... 지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요? 시진 씨는 게임 같은 거에 자신 있을 것 같은데. 본업이 그거니까.
 
선우시진:(팔짱을 끼고선, 꿋꿋히 다른 곳을 바라보다가도 세명이 동시에 저를 바라보면, 마지못해 다시 고개를 정면으로 되돌려요) ...따지고 보면 게임을 하는건 제가 아니라, 제 앞에 있는 사람들이니... 제 게임 실력이랑은 상관없지만...
...네, 좋아요. 좋다고요. 다들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한번 해보자고요.
(한숨을 푹 내쉬어요)
 
백시은:와~
 
허성준:오~ 좋아! 가보자고요!
누가 입을진 몰라도, 오늘 한 명은 죽고 가는거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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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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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포스트잇 X
 
허성준:나는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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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개는...! 백시은!
 
백시은:나는 백시은
다음은..... 당신! 오티스
마지막 남았군... 선우시진.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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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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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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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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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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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씨, 역시 이런건 제의 한 사람이 입는게 모범인 법이라구요. 그리고 이런 옷은... 키 크고! 손발 잘 빠진! 사람이 입으면 더 멋있는거 아세요?!
 
오티스:그럴리가! 이렇게 범용으로 나온 앙증맞은 메이드복은 나같이 큰 사람이 입었다간 더 흉한 꼴을 보게 될 거라고?
 
허성준:✦ 조력 ✦
맞아요. 그리고 오티스 씨는 다리털이 많아서 좀...
 
오티스:뭐?! 내가 제모를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
헙..
 
선우시진:✦ 조력 ✦
뭐...저라고 오티스씨의 다리를 보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은 씨가 이런 걸 입게 내버려 둘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게다가 이런 상황이니, 이걸 입는 건 이런 옷을 들고 온 당사자여야 하지 않을까요?
 
백시은:시진씨... (눈 반짝이며 쳐다봐요...) 맞아요. 역시 들고 온 사람이 입는게 제일이라니까요!
 
오티스:하, 이게 아닌데...
 
선우시진:그렇죠. (시은과 눈이 마주치면, 작게 미소지어보여요)
 
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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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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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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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냐
...아무리 그래도 오티스 씨의 메이드 복을 보고 싶진 않은데... (어느새 도착한 막걸리 마십니다.)
인내
11
54/27/10
어려운 성공
 
오티스:
인내
70
73/36/14
성공
 
선우시진:...저라고 딱히 보고 싶은건 아니니까요.
 
오티스:나도 보고 싶지 않아...
 
선우시진:
인내
35
81/40/16
어려운 성공
 
허성준:✦ 공격 ✦
그렇지만 말이죠... 어울린다로 따진다면, 역시 시은 씨가 입는게 맞지 않을까요?
여자라서 그렇다든가 라기보단... 그냥 시은 씨가 이 중에서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오티스:✦ 조력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라인 보면 항상 흑백으로 입기도 하고!!
인내
26
73/36/14
어려운 성공
 
백시은:그, 그럴리가요. 아.... 흑백을 좋아하긴 하지만... 전 프릴은 좋아하지 않는단 말이에요..~! (으, 우아앙... 하는 얼굴)
 
허성준:이렇게 된 김에 한 번 입어보는건? 스타일 체인지~
 
백시은:그게 어디 쉬운건가... ... (꿍얼거립니다)
 
선우시진:✦ 조력 ✦
그만하죠. 확실히 시은 씨가... (잠시 쳐다봐요) ...오늘 입고 온 옷들도 흑백 컬러긴 하지만...
흑백을 컬러의 옷을 자주 입는다고 해서, 메이드 복을 입는 것까지 좋아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저희들도 빠져나갈 수 없을테고요. (의자에 몸 기대요) 시은씨라면 어울릴 것 같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요,
 
백시은:(술 한 잔 꼴깍.. 하다가 시진을 '시진씨... ' 하는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근데 마지막 말은 이상해요... )
 
선우시진:6주사위로 조력합니다.
 
백시은:
인내
76
67/33/13
실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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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시진의 말에 어깨만 한 번 으쓱입니다.)
rolling token
 
(
 
)
 
 
 
(To 백시은): 슬슬 취기가 올라옵니다.
 
(To 백시은): 당장 앉아서 졸 정도로 몽롱하지는 않지만 테이블에 엎드리면 얕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o 백시은): 기분이 엄청 좋아집니다!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선우시진:4 재굴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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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 백시은): 갑자기 울거나 웃을 수 있습니다.
 
백시은:✦ 공격 ✦
스타일... 체인지라고 하셨나요.... 그러면 이참에 성준씨도 갈색 말고 다른 색으로 한번 시도해 보는거는요...?!
저희 마침 거의 검정색인 옷을 입고 있고...
코트에도 검정색은 어울릴거라고요..!
 
부채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오티스:✦ 조력 ✦
 
허성준:...!? 아, 아니... 저한텐 안 어울린다니까요!?
 
오티스:오... 듣고보니. 썽준만 블랙이면 우리 다같이 블랙이야.
좋은데?
 
허성준:헛소리!! 그딴 이유로 누가 메이드 복을 입혀요!?
 
선우시진:뭐... 방금 한 말이 거의 비슷한 말이긴 했죠. (작게 웃으며 술이나 들이켜요.)
인내
66
81/40/16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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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시은:블랙 깔맞춤도 잘 어울릴거라니까요! 아 근데... 메이드복은 좀 추우니까 나갈땐 다시 갈아입고 나가는걸로 해요... 그... 코트에 이거면 얼어죽어요.
 
허성준:제 가 입 는 걸 전 제로 말 하 지 마 세 요 ! !
 
선우시진:✦ 공격 ✦
 
허성준:(열불에 잔에 따른 술 꿀꺽꿀꺽 원샷합니다.)
 
선우시진:(성준의 반응에 가볍게 웃어요.) 그러니까 말했잖아요.
 
허성준:
인내
4
54/27/10
극단적 성공
 
선우시진:들고 온 사람이 입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고요.
게다가... 전 봐버렸거든요. 오티스 씨 방에... 그것도 옷장에 메이드복이 들어있는걸요.
 
허성준:헐... (경멸의 눈초리)
 
선우시진:판타지도 있겠다, 그렇게 좋아하시겠다... (술 잔 들고 어째 상황이 재밌게도 돌아가는데다, 술도 꽤 들어가서 싱긋 웃어보여요.) ...이 참에 직접 입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백시은:..... 우와. (정말인가요... 오티스씨... 하며 쳐다보기)
 
선우시진:공겨 주사위 6 올립니다.
 
오티스:흠? 시진 네가 내 옷장까지 관심을 두는지는 몰랐는데 말이야~ (재밌다는 듯 턱을 쓰다듬어요.)
나한테 딱 한 벌 뿐인 검은 정장을 잘못 본 모양인데? 내 옷장에 메이드복은... 아니? 애초에 치마 자체가 없다고!
 
선우시진:오티스씨가 오기 전 까진 그 방까지가 제 집이였으니까요. 뭘, 좀 찾느라. 잠시.
 
오티스:오호.... (의심의 눈초리)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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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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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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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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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잠깐...
시진 씨의 방에 있는데... 오티스 씨의 물건은 아니다...?
그러면...?
 
선우시진:...이상한 상상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데요.
애초에 제가 제 집에 뭐가 있었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오티스:✦ 조력 ✦
흠, 뭘 좀 찾느라 말 없이 내가 사용 중이던 옷장을 뒤졌다? 내가 아는 시진, 너는 매너가 좋아서 그럴 사람은 아닌데 말이야.
정말로 켕기는게 있지 않은 이상...
 
백시은:✦ 조력 ✦
... 음, 이런 말 해도 되는건진 모르겠지만요. 일단 제가 아는 시진씨는 필요로 하지 않은 물건은 굳이 구매하지 않을 거 같단 말이죠... (힐끗 시진을 쳐다봤다가) 그, 메이드복이란게 쓸모 있는 옷은 아니기도 하고... 그게 진짜 메이드복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몰라도요. 혹시 몰라요. 둘 다 착각했을지.
 
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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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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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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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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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또다시 어깨 으쓱입니다.) 뭐어, 저는 시진 씨의 방을 직접 본 건 아니니까.
혹시나~ 했을 뿐이에요~
농담, 농담~ (히쭉히쭉 웃으면서 안주를 집어먹습니다.)
 
선우시진:(한숨을 푹 내쉬어요) 애초에 오티스씨가 방 청소를 잘 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방금의 추리의 맹점이니까요.
 
허성준:아하하! 그건 그렇네~
 
백시은:아. 으음~ (납득했단듯이 끄덕입니다)
 
선우시진:✦ 공격 ✦
...그나저나, 성준씨... 아까와 다르게 꽤나 여유로워지셨네요.
 
허성준:...네?
 
선우시진:(팔짱을 끼고선 그대로 바라봐요) 지금까지는 웬만하면 이런 게임을 하자고 저 메이드복을 들고 온 오티스씨가...
그걸 그대로 입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허성준:... (시진의 이야기 들으며 술잔을 홀짝입니다.)
인내
79
54/27/10
실패
1
 
오티스:
인내
6
73/36/14
극단적 성공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지금 보니까, 이 상황을 가장 즐기고 있는 사람이 입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걸요.
 
허성준:에이, 무슨 소리를~ (빙그레 웃지만 술잔을 든 손이 약간 떨립니다.)
 
오티스:✦ 조력 ✦
 
허성준:즐기고 있다뇨, 저는 그냥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오티스:오~ 맞아. 잘 어울릴 거 같은데? (가볍게 대답하며 마셨던 잔을 내려놔요)
 
허성준:...오티스 씨까지!?
 
선우시진:(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백시은:( 오.... 이 상황을 지켜봅니다)
 
선우시진:그런거죠.
 
백시은:
인내
97
67/33/13
실패
 
선우시진:
인내
11
81/40/16
극단적 성공
 
백시은:2
 
허성준:저기요, 애초에 다같이 게임 하자고 한 거잖아요? 이왕 하는 게임인거 즐겁게 해야죠...
그, 그렇지! 역시 이런 대화 말고 게임으로 정하는 건 어때요? 369라든지...
 
선우시진:그러니까요. 벌칙은 이미 정해져있고... 이제 그 벌칙을 누가 받을지 정하는 단계인거잖아요?
369라던가... 그런 게임은 시시하고. 다수결은 어떤가요. (남은 사람들을 바라봐요)
 
허성준:에이, 다수결이래도 여기 있는 사람은 짝수인데...
분명 동점 나온다니까요?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기울이곤, 시은을 바라봐요. 의견을 묻듯이)
 
오티스:그렇게 생각하는 건 썽준 뿐일지도... (힐끔 시은을 봐요.)
 
허성준:아, 아니...
시은 씨...
아니죠...?
 
백시은:(자신에게 눈길이 집중이 되면...) 음... (고민하는 눈길이며 표정이 조금 덤덤합니다. 무슨 생각 중일까... 같은 얼굴이에요)
 
허성준:(시은이 조용하면 땀이 삐질삐질 흐르기 시작합니다.) 시, 시은 씨...?
 
백시은:근데, 다수결이면... (다시 한번 더 음... 하다가) 좀 재미없잖아요. 기왕 할 거 게임으로 벌칙할 사람 고르는게 나중에 덜 억울 할 거 같은 느낌?
 
허성준:그, 그쵸...!!
(필사적으로 탕! 책상 내리치며 벌떡 일어서 어필합니다. 한 손에 든 맥주잔이 찰랑입니다.) 역시 시은 씨가 뭘 좀 아시네요!!
 
백시은:물론, 성준씨가 스타일 체인지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요... 전 다수결은 아닌 거 같아요.
 
허성준:기왕 하는 술게임 벌칙이잖아요!? 그쵸!?
스타일 체인지는 나중에 다시 만날 때 할테니까요!?
 
선우시진:흐음... 시은씨 의견이 그렇다면... (턱을 잠시 매만지곤,) 그렇다면 무슨 게임이 좋을 것 같은데요?
 
백시은:어... 그건 이제부터 이야기 해요! 게임이 막 한정 되어있는건 아니니까? (방긋 방긋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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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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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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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한숨을 내쉬어요) ...이 이상한 벌칙게임을 이걸로 끝낼 수 있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그리 말하며, 한잔 마셔요.)
 
오티스:흠.... (턱을 매만지며 고민해요.)
아쉬워?
 
선우시진:
인내
70
81/40/16
성공
 
오티스:This message has been h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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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술게임이라면 저 좋은 거 압니다! (일어선 채로 책상 내리치며 주목을 모릅니다.)
오티스 씨도 좋아할만한 한국 전통의 술게임이에요!
 
오티스:오?
인내
15
73/36/14
어려운 성공

선우시진:(또 무슨 이상한 게임이 튀어나올지 걱정되는 눈으로 쳐다봐요...)
 
허성준:✦ 공격 ✦
초성게임... 어떤가요? (방긋방긋 미소를 지으며 자연스럽게 누군가 한 명을 저격한 게임 이야기합니다.)
 
오티스:초..초성게임?
 
허성준:자음 두 글자를 이야기하면 거기에 맞는 단어를 먼저 말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에요!
마지막까지 단어를 못 말한 사람이 패배!
어때요, 재밌겠죠?
마침 오티스 씨의 한글 실력도 볼 수 있을 것 같고...
 
오티스:이, 이거야말로 다수결인거 아니야?!
외국인한테 불리하잖아!
 
허성준:응? 오티스 씨... 이젠 완전 한국인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백시은:...와.
 
허성준:한국어도 이제 잘 하신다면서요?
 
선우시진:(그 말에 작게 웃어요) ...나리한테 배운 것들을 열심히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오티스:나 이제 훈민정음 막 뗐어! (억울한듯 테이블을 탕! 칩니다.)
 
허성준:그럼 딱 좋네요!
 
허성준:거기에서 나오는 단어들 엄청 많잖아요?
 
오티스:아니! 기역, 니은, 디귿
이것밖에 모른다고! 라인, 이거야말로 왕따시키는거 아니야?
(헬프미! 도와달라는 얼굴로 쳐다봐요.)
 
허성준:와! 벌써 ㄱ, ㅇ, ㄷ으로 쓸 수 있는 단어들이 나왔어!!
 
선우시진:(오티스가 시은을 부를 때 쯤이면 시은에게 작게 속삭여요) ...그렇지만, 한번 쯤은 보고 싶지 않나요?
 
오티스:라인...!!!! (간절한,, 반짝이는,, 눈,,)
 
선우시진:...오티스씨가 한글게임으로 당황하는 모습.
 
백시은:음.......... (왜 또 이런 상황이 된거야?)
저는... ... (덤덤한 얼굴이 모두를 쳐다봅니다)
 
오티스:이게, 이게...! 라인이 말한 다수결인거냐구. (간절한 바라봄,,,)
 
백시은:✦ 조력 ✦
제가 만약 외국인이었으면 이 게임 지이이이이이인짜 싫었을 거 같아서요.
 
오티스:(손가락을 타악 튕깁니다!) 역시 라인 뿐이지!!!!!
 
백시은:(사실 나만 아니면 누가 뭘 입든 상관없어.... 이런 마음은 굳이 말하지 않아요)
 
오티스:하하! (라인에게 공손히 복분자주를 따릅니다.)
 
허성준:그럼 무슨 게임이 좋으신데요, 시은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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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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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선우시진:(그대로 등받이에 몸을 기대곤 쳐다봐요.)
 
백시은:전 공평한게 좋으니까요. 오티스씨가 아는 걸로 해요. 바니바니 배웠다고 했죠?
 
오티스:오우, 나 그거 전문가야!
 
허성준:저도 어떻게 하는지 알아요.
 
백시은:(시진씨는? 의미의 눈길 보내기)
 
선우시진:먼저 가보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몇번이고 입밖으로 내뱉은 말을 자연스레 내뱉으며, 자리에서 일어나요.)
 
백시은:아.
 
선우시진:아,
 
백시은:왜, 왜요... 이거 모르세요? 그럼 다른거 할까요?
 
선우시진:미안합니다. ...그동안 그런 말만 들으면, 바로 집으로 갔었어서요.
 
허성준:외국인도 아는 게임을... (중얼)
 
오티스:(시무룩한 표정으로 눈치만 데룩데룩 보고 있어요.)
 
선우시진:(어쩌다보니 일어서있는 상태에서 세사람의 얼굴을 보게 됐네요.)
(평소같았으면... 다른 자리같았으면 이대로 누가 뭐라하던 그대로 집으로 갔을 것 같은데...)
(저 얼굴들이 또 눈에 밟혀서 다시 자리에 앉아요. 그리곤, 한숨을 자리가 꺼져라 푹ㅡ 내쉽니다.)
(얼굴을 한 손으로 쓱 쓸고선, 세 사람을 바라봐요) ...그래서, 뭐 어떻게 하는게임인데요.
 
오티스:
인내
12
73/36/14
극단적 성공
 
허성준:(그럼 얼굴이 밝아집니다.) 시은 씨가 설명해주시죠! 공평하게!
 
백시은:아, 그럼 알려드릴게요! (시진에게 바니바니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헷갈리는게 있으면 오티스나 성준에게도 물어보면서 보충해요)
 
허성준:(시은의 설명을 들으며 한 잔 마십니다.)
인내
1
54/27/10
대성공
회복 2
 
백시은:어때요, 쉽죠?
 
허성준:(절대 걸리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또렷하게 듣습니다.)
(술이 좀 깨는 것 같기도...)
 
백시은:술자리 게임은 어려운게 별로 없어요. 엄청 복잡하면 다들 하기 힘들어하니까...
 
선우시진:(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얼굴이 해괴해집니다.)
 
오티스:(고개를 끄덕이며 홀짝여요. 후후, 나는 이미 마스터니까.)
인내
66
73/36/14
성공
 
허성준:게다가 다들 술 마시고 하는 거니까, 쉬워도 틀리는 사람 많고~
 
선우시진:그러니까...저희가 입 밖으로 내뱉어야한다는거죠?
 
오티스:귀엽고~ 깜찍하게!
 
백시은:저 같은 사람이 말이죠~ (성준 말에 웃어요)
 
선우시진:(술을 크게 들이킵니다.)
 
허성준:하늘에서~ 내려온~ 토끼가~ 하~는~말~
 
선우시진:
인내
88
81/40/16
실패
2
 
백시은:2
(오티스씨도 알고 있으니까 ! 믿을게요! 최근에 배웠다며! 하는 눈으로 쳐다봤습니다)
 
허성준:그럼, 시은 씨부터 시~작!
 
백시은:바니바니, 바니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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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이럴...이럴리가.......
 
허성준:뭐야~ 오티스 씨 마스터 했다면서~!
 
오티스:쌓아온 나의 내공이....!!! (당근 자세로 굳어있어요.)
 
허성준:(와하하 웃습니다.)
 
백시은:(당근 자세로 굳어있는 오티스 보고 웃어요)
 
선우시진:(이쪽은 자기가 내뱉은 말과 행동에 충격받아서 한잔 더마셔요)
인내
30
81/40/16
어려운 성공
 
3 라운드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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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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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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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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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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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시진:1
(대체 어쩌다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게 됐는 지... 하지만 취기가 오른 듯, 평소와는 다르게 입가에 살짝 미소가 띄워져있어요.)
(애초에 이런 게임, 내기는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흐음... 그래도 생각해보니 이 게임 하나로 모든게 결정되는 건 좀 아쉽긴 하네요.
(힐끔, 남들 몰래 성준을 바라봤다가 그 뒤의 메뉴판을 바라봐요. 정확히는 메뉴판 위에 적혀있는 종이를) 왜요, 삼세판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그러니까...이번엔 저걸로 하는 건 어때요? (그대로 종이를 가리켜요)
 
허성준:저거?
 
선우시진:✦ 공격 ✦
 
오티스:오우, 좋은데?! (게임에서 졌던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싸쫘님~~~
 
백시은:(가리켜진 종이를 보면) ...우와.
 
선우시진:(종이 위에는 디진다 김치부침개라고 불타는 글씨와 함께 매워보이는 김치부침개 사진이 붙여져있습니다.)
 
허성준:(딱 봐도 매워보이는 사진에 안색이 나빠집니다. 억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요.) 아니, 역시 그건 좀…
 
선우시진:(그러면, 평소와 달리 도발적인 미소를 지으며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물어요) 왜요, 엄연히 따지자면 외국인인 오티스씨도 괜찮다고 하시는데...
...질 것 같으신가?
 
허성준:……그으것 보다는, 다들 술도 마시고 안주도 먹어서 배부르니까… (지은 미소의 입가가 꿈틀.)
 
오티스:한국인의. 김치부침개. (시진의 미소를 흉내내듯 입꼬리를 쫘악 당겨 헤벌렝 웃습니다.)
 
선우시진:(그러면, 그런 해명은 씨알도 안먹힌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아쉽다는 말투로 말해요) 아... 네, 그렇죠. 한국인들 중에서도 매운거에 특히 약한 사람들이 있다고 들은 적이 있긴하니까요.
....그렇게까지 숨기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요.
 
허성준:아~하하. (눈은 웃지 않은 채로 웃습니다.) 그런 식으로 도발이라도 해 보시겠다?
사람 약점 가지고 쥐고 흔드는 거… 좋은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테이블 위에 있는 맥주잔을 잡고 들은 술을 벌컥벌컥 마십니다.)
인내
44
54/27/10
+2:
성공
+1:
성공
0:
성공
-1:
성공
-2:
실패
 
선우시진:
예술/공예(연기)
42
60/30/12
성공
...네? 그게 무슨 말인지... 잘... (천연덕스럽게 성준을 바라봅니다.) 그냥, 문득 제 시야에 들어왔을 뿐이니까요. 저기 성준 씨 뒤에 붙여져있는 있는 종이가.
 
허성준:(시진이 발뺌을 하든 뭐든, 쾅! 큰 소리 나게 원샷한 잔을 테이블 위로 내려치며 외쳐요.) 올라타드리죠, 그 도발!
대신 제대로 위점막 보호제 먹고… 저 내일도 출근하니까.
 
오티스:✦ 조력 ✦
하하! 싸나이 썽준!!!! (신나게 외치며 사장님에게 도전음식 도전!!!!을 외칩니다.)
 
허성준:(막상 지르고 보니 좀 쫄립니다. 미소 지으면서 추가 주문해요.) 쿨피스도 같이 주세요…
 
선우시진:(성준의 말에 가볍게 웃어보입니다. 그리고 사장님을 향해서 덧붙여요) 가능하다면,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주세요.
 
백시은:(난 매운건 별로 상관없지만... 괜, 괜찮은거 맞겠지?)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디진다 김치부침개가 테이블에 올라옵니다.
 
딱 봐도 일반 부침개와는 달리 새빨간게…
 
정말 매워보이네요.
 
백시은:...이름 값 하네...
 
허성준:(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혀가 아린 느낌에 꿀꺽 침을 삼킵니다.)
 
선우시진:(부침개에 찍어먹을 간장을 부으며,) 돌아가면서 한 조각씩 먹는걸로 하죠.
 
허성준:...다, 다들 전부 먹는다면 걸리는 사람은 없는 거죠?
 
선우시진:(그 말엔 잠시 눈을 깜빡이며, 말없이 고민해요.) 뭐...
(다른 두사람을 바라봅니다)
 
백시은:..그...으래. 전부 다 먹기 전에 못 먹겠다고 떨어진 사람이 걸린걸로... 이런건?
 
오티스:(향부터 매운 냄새가 올라오는게 혀로 입술을 핥습니다.) 흐흐... 해보자고.
 
백시은:(슬쩍 성준에게 속닥여요) 위 보호제까지 먹을 정도면 이거... 아웃 아니에요? 괜찮아요?
 
허성준:(속닥이는 시은의 걱정스런 목소리에 잠시 침묵하다가...) 거기에 룰을 하나 더 추가하죠!
 
선우시진:네, 뭔가요?
 
허성준:다들 돌아가면서 먹는 건 같은 대신에, 자신 있는 사람은 원한다면 몇 조각 더 먹어도 된다!
본인이 자신 있는 거잖아요? 상관 없겠죠?
 
오티스:더 먹어서 이득이 뭔데?
 
선우시진:(성준의 말엔 잠시, 입을 톡톡 두들기며 고민해요.) ...그렇죠. 게다가 저는... (눈 데굴 굴리다,) 같은 음식을 짧은 시간안에 많이 먹으면 물리는 편이라서.
 
허성준:뭐어, 자신? 나는 이런거 잘 먹는다 하는 거 뽐내는 용도? 어차피 재미로 하는 거잖아요?
 
선우시진:음... 뽐낼 생각도 없으니... 한 조각씩만 먹겠습니다.
 
허성준:원하신다면야. 강제성은 없으니까요~
 
오티스:그럼, 그럼. 동시에 먹어서 누가 가장 빨리 먹나?
 
백시은:하, 하하. 그냥~ 맛있으면 더 먹고 그러는거죠..~ (빨리 먹기라는 오티스 말에 굳이 대답하지 않아요)
(빨리 먹는거 자신.. 없음)
 
허성준:그것도 나쁘지 않죠~ 그렇지만 이 경우 동점이라면 내기는 무효가 되려나?
 
백시은:동점이라면, 그렇겠죠?
 
오티스:헤헹~ 동점이 될 수 있을까? (시익 웃으며 바라봐요.)
다 먹고 소주잔 한잔 비워서 털기!
 
허성준:(마찬가지로 씨익 미소짓습니다.) 글쎄, 어떠려나요~
 
백시은:✦ 조력 ✦
(슬쩍슬쩍 자신이 조금씩 더 많이 먹기로 합니다... 저 사람 내일 출근해서 죽으면 어떡해)
 
허성준:(그렇게, 준비, 땅!하고 빨리 먹기 대회가 시작됩니다만…)
(시작하자 마자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는 오티스와는 달리 성준은 느긋하게 쿨피스를 까서 홀짝 마시고 있습니다.) 아, 맞다.
시은 씨도 안 드실 거죠?
 
백시은:아... 아?
아.
 
허성준:두 분 드실 동안 저희는 스몰토크라도 좀 할까요? 요즘 좋아하는 취미라거나...
 
오티스:(맵..다!!! 맵다!!!!! 하지만 기합으로 이겨냅니다. 와구와구 먹고 꿀꺽 삼키고 있자면 가만히 있는 세 명이 보입니다.) ...?
뭐야? (입에서 침이 질질 떨어집니다.)
 
허성준:시은 씨는 요즘 새로 생긴 취미같은 거 있어요? 아니면 예전부터 있었던 거나… 저는 취업 때문에 프로그램 공부를 하다가 요즘엔 게임 같은 걸…
 
백시은:게임이면 어떤거요? 프로그래밍으로 직접 만드는 쪽이신가? (오티스의 시선이 느껴지면) 어.. 아! 음~ 맛있다~ 와,.. 맵다~ (살짝 먹으면서 오티스한테 젓가락 흔들어보여요)
 
허성준:아뇨, 게임에 재미 붙였다고… (아하하 웃으며 이쪽은 먹는 척도 안합니다.) 만드는 건 회사 일로도 충분해서…
 
오티스:(성준은 원래 쫌생이 같았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배신감이 뚝뚝 흐르는 눈으로 시은과 시진을 번갈아봐요.)
 
선우시진:(원래 모든 게임은 상대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진행해야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한조각 입에 넣고나서, 세사람을 바라보면....그 중 둘이 먹지를 않는게 보여요.)
(한숨 푹 내쉬고, 젓가락을 내려놓으면 오티스와 눈이 마주쳐져서... 부러 본인은 입에 넣었다는 것을 알리 듯 입을 오물거립니다. 고개를 젓고선, 두사람을 가리켜요.)
 
오티스:(턱운동이 서서히 느려지더니 입을 꾹 다물고 그냥 삼켜버립니다.)
이... 이 치사한 xx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삿대질을 하며 열을 내요)
 
허성준:네?
 
백시은:...에헤헤. 어어. 음! (이미 오티스가 먹어서 별로 없어진 부침개를 쏙 집어서 먹어요)
(우물...우물...! 미안하다는 손짓)
 
오티스:(매운기에 눈물이 글썽여 소매로 얼굴을 북북 문지릅니다. 울지 않아요. 울지 않습니다.)
 
허성준:치사하다…? 오티스 씨가 정한 룰이었죠?
저는 거기에 동의한 것 뿐이고… 게다가, 오티스 씨가 자신있는 분야로 도전하신거잖아요?
 
오티스:(열받는다!!!!! 술게임인데!! 열받는다!!! 으아아!!!!! 얼굴이 빨게졌다 까매졌다 울그락불그락합니다.)
얌체썽준! 나는 이제 널 믿지 못해!!!!
인내
22
73/36/14
어려운 성공
 
허성준:(동점이면 무효라는 계약을 지키기 위해 자신도 시은이 먹은 만큼 쬐끔 잘라서 부침개 먹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매워서 켁켁거리며 쿨피스를 벌컥벌컥 마셨지만...) ...내기는 무효네요.
 
백시은:(매워서 조용히 물 마셔요)
 
선우시진:(남은 부침개들을 보다가 시은을 봅니다.) ...뭐, 하지만 그 규칙에도 맹점은 있죠. 여기서 만약 시은씨와 제가 이 부침개를 한조각씩 더 먹는다면...
...성준씨도 꼴지를 하지 않기 위해선 계속 드셔야 하니까요.
 
허성준:(그 말에 움찔.) 뭐, 뭐어, 이제 와서 굳이 그런 짓을?
 
선우시진:(성준의 반응을 지켜보다 시은에게 물어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허성준:시은 씨… 저 이거 다 먹으면 내일 출근 못 해요. (귓가에 속닥.)
게다가, 이런 엔딩도 나쁜 건 아니잖아요?
 
선우시진:(대충 성준이 할말이 예상되는 듯, 덤덤히 덧붙여요) 그렇다고 이대로 끝내면, 오티스씨가 좀 불쌍하잖아요.
 
오티스:(촉촉한 눈으로 시은을 바라봅니다.)
 
선우시진:몇 조각 정도는...? (고개를 기울여요)
 
허성준:오티스 씨는 솔직히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이대로 게임을 끝내서 나쁠 건 아무것도 없다고요.
패자가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승자가 없는거니까.
새로운 게임을 하면 되잖아요?
 
선우시진:(쿨피스 대신 술 마십니다.) 많이 먹자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한두조각...세조각정도는 괜찮잖아요.
인내
53
81/40/16
성공
 
백시은:하하. 하... (얼마 남지않은 부침개를 크게 봑, 찢어서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오티스한테 엄지척! 하고 쏘리쏘리 라는 의미로 손바닥을 싹싹 비빕니다. 부침개는... 두 조각이 남았어요)
 
허성준:…!
시, 시은 씨...!
 
오티스:라인~! (감동의 눈물인지 어떤 눈물인지... 아무튼 코까지 빨게져서 활짝 웃습니다.)
 
선우시진:시은씨라면 그러실 줄 알았으니까요. (가볍게 미소를 짓고선, 한 조각 입에 집어넣습니다.)
 
백시은:(아직 먹고 있어서 폰 메모장에 톡, 톡 두들겨서 성준에게 보여줘요. '두조각만 남긴게 최선이었어요. 미안해요ㅜㅜ')
 
허성준:윽...!! (제 꾀에 넘어갔다는 말이 이 뜻이려나요? 접시에 한 조각 남은 매운 부침개를 껄끄럽게 쳐다보다가...)
(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어쩔 수 없이 집어서 먹습니다…) ~~~으윽!
(매워서 불이 날 것 같은 입을 쿨피스 원샷에 술까지 마셔서 진정시킵니다.)
인내
64
54/27/10
실패
1
(코끝이 붉고 눈가에 눈물이 핑 돈 성준이 탕! 술잔을 테이블 위에 내리치며 말합니다.) …재미있네요.
 
허성준:술 게임, 더 하죠!
 
오티스:푸하하!!!! (이게 의리지! 이게 우정이지!)
콜!
 
백시은:(우물우물... 매워...)
 
선우시진:...뭐, 이번 게임은 아쉽게 무승부가 났으니까요.
해보죠,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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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준:역시 이럴 때 분위기를 띄우는 건 마피아 게임이겠죠!
일반 마피아가 아니라, 단어 마피아!
한 사람에게만 다른 단어를 주고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거에요.
그래서, 주제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 한 명이 걸리면 마피아 패배, 걸리지 않는다면 승리!
어때요, 이거라면 네 명이서도 할 수 있다고요?
 
백시은:(아, 친구들이 하던거다. 해보고 싶었는데... 눈 반짝여요) 좋은 거 같아요.
 
오티스:오우... (게임... 또 자신만 질까봐 살짝 불안하긴 하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여요.)
 
선우시진:어째, 게임이 겹치지도 않고 계속 나오네요...
그래도 그런 게임이라면, 4명이서도 가능하긴 하겠네요. 하지만 4명 모두 참가하려면 다른 손님이나, 가게 주인분께 부탁드려야 할텐데...
 
허성준:아, 그건 그렇네… 출제자는 단어를 알고 있을 테니까.
그럼 점원분께. 저기요~
 
오티스:썽준한테는 절대 못시키지. 응.
 
선우시진:참가자가 단어를 알고 있으면 안되니까요.
 
허성준:(점원 분께 설명하고 양해를 구합니다.) 종이 세 개에는 같은 단어, 하나에만 다른 단어를 적어서 접어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어느새 준비된 제비를 손을 둥글게 말아 흔들어 섞은 후 테이블 위에 휙 던지듯 올리곤...)
이걸로 준비 완료!
(그리곤 웃으며 시진을 봅니다.) 술게임도 유치하지 않고 꽤 재밌죠?
 
선우시진:... ...(가볍게 술을 마시고 있다가도, 그 말엔 성준을 바라보던 눈을 다른 곳에 두곤 대답합니다) ...술기운이 도는 덕분...일거라고 해두죠.
 
허성준:(그 말에 하하 웃습니다. 다같이 쪽지를 하나씩 뽑고 나면...)
 
오티스:
인내
22
73/36/14
어려운 성공
 
허성준:✦ 공격 ✦
(마피아는 선우시진입니다!)
(그렇지만 무슨 단어가 적힌지 다들 모르니까, 이 단계에선 서로 누가 마피아인지 모릅니다. 마피아 본인도!)
음~ 그럼 제안자인 제가 먼저 질문할까요.
 
허성준:다들 이거. 좋아하세요?
 
오티스:음~ (고민하며 턱을 문지르다가) 싫어하지는 않지. 오히려 좋아할 수도 있고.
 
백시은:저는 음... 잘 모르겠어요. 어떨땐 싫을지도 모르겠네요.
 
선우시진:(받은 종이에 적힌건... 당신은 마피아 입니다, 카테고리 : 도구 두 줄입니다.)
(조금 고민하다가, 여기엔 모두의 반응과 비슷한 반응을 보여봐요) ...뭐, 보통의 경우엔 그때그때 다르겠죠.
 
허성준:역시 처음은 어렵네~ 시계 방향으로 돌까요? 다음은 시진 씨~
 
선우시진:주사위 5로 방어합니다.
(잠시 턱을 매만지다, 묻습니다.) ...다들 이걸 어떨 때 사용하나요?
 
허성준:음~ 저는 잘 사용해본 적 없네요.
솔직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만한 물건은 아니잖아요?
 
오티스:그래? 나는 매일 아침 쓰는데.
 
백시은:저도 크게 써 볼 일은 없어요. 가끔... 쓴다?
 
허성준:그쵸~ 다음은 오티스 씨?
 
선우시진:(흠...오티스의 아침 루틴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겠네요.)
 
오티스:무슨 질문이 좋을까? 아, 다들 이게 집에 있긴 해?
 
허성준:보자, 저느은… 아까도 말했듯이 자주 쓰는 건 아니라서. 없어요.
 
백시은:있긴 해요. 작은 걸로.
제가 산 건 아니고 선물로 받았어요.
 
선우시진:(이때엔, 아무래도...오티스와 같이 살고 있다보니, 나오는 대답이 명확해요) ...아무래도 집에 있긴 하죠.
 
오티스:(고개를 끄덕여요.) 보통 작은걸 쓰긴 하지.
 
허성준:헤~! 다들 갖고 있구나.
그럼 다음은 시은 씨!
 
오티스: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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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6/14
어려운 성공
 
백시은:음..~
저는 잘 안쓰지만, 다들 이게 일상생활에서도 꽤 쓰인다는 거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뭐... 마트라던가, 직장에서라던가.
 
오티스:라인은 확실히 그렇겠네. 나는 일하는 곳에서도 써! 대부분 있지 않나?
 
허성준:음... 확실히, 쓰는 사람은 자주 쓰지 않으려나?
 
백시은:아~ 오티스씨는 그렇겠다. 그거 없으면 안되긴 하겠네요. 없는 곳도 있긴 하니까요.
 
선우시진:...(두 사람의 대답... 그리고 아까 성준이 했던 대답을 적당히 섞어서 대답해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일상 생활 속에서 쓰는 일이 잘 없는 것 같네요.
 
허성준:(거기까지 대답이 돌고 나면, 짝! 하고 박수를 쳐 환기시킵니다.)
그럼 여기까지 한 바퀴 돌았으니까... 한 번 추리해볼까요?
뭐어, 꼭 한 바퀴 돌 필요도 없고, 대화로만 찾아도 괜찮지만...
마침 저한텐 수상한 후보가 생겨서.
 
오티스:누구?
 
선우시진:(말 없이 고개를 기울여 성준을 바라봐요.) 딱히, 아직까지는 이상한 대답이 안나왔던 것 같은데요.
 
허성준:그런가요? 전 많이 수상하던데. (씩 웃으며 말합니다.) 특히 시은 씨랑 시진 씨요.
이유를 설명하자면, 먼저 시진 씨.
 
선우시진:네, 한 번 이야기 해보시죠.
 
허성준:질문이 너무 날카로웠어요. 이 게임, 범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시어를 들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게다가 시진 씨가 지금까지 답변한 것들도 죄다 뭉뚱그린 느낌이었고…
시은 씨는 답변 중에서 선물받아서 가지고 있다는 게 걸렸네요. 무슨 제시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물 받아서 가지고 있다면 이상하진 않겠지. 라는 의도가 느껴진다는 느낌?
 
백시은:오...!
 
오티스:오호... (날카로운 추리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듣고 보니 그렇게 느껴지기도 해요.)
 
허성준:그런 의미에서 오티스 씨는 완전 제외죠. 왜냐면...
답을 모른다면 구체적으로 대답하기 힘들거든요, 이 게임. 후후후...
 
오티스:흐흐...
 
선우시진:흠... (팔짱을 끼곤 등받이에 등을 기대요) 글쎄요... 저는 제가 한 말들이 이상하게 들려서... 마피아로 몰릴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는데...
(가볍게 어깨를 으쓱여보입니다.) 그야, 평소와 다를바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제 질문이 평소와 달리 날카롭게 들렸다면...
...제 질문이 꽤나 무섭긴 하셨나보네요. 성준씨.
 
오티스:(등에서 땀이 삐질 흐릅니다. 이 두사람이 하는 심리전은 무섭네요.)
 
허성준:그야 그렇죠? 저희는 마피아에게 제시어를 들키면 안 되니까요.
 
오티스:크흠흠, 라인은 어떻게 생각해?
 
백시은:의심하기 시작했더니 끝이 없어서 곤란해졌어요. (머쓱하게 웃어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의심~ 가는 사람은 있지만요. 확신은? 못하겠어요.
 
허성준:오! 누군데요?
이건 그런 추리하는 게임이니까 부담없이~
 
선우시진:(여전히 팔짱을 낀 채, 시은을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여보여요) ...게다가 시은씨는 종종 날카로운 추리를 보여주시긴 하니까요.
 
백시은:시진씨가 조금? 뭉뚱한 대답을 하시긴 한 거 같아요. 그거 뿐이네요. 방금 성준씨가 말한 것처럼 제시어를 들키지 않게 교묘하게 말하려면 다들 뭉뚱하게 말하게 되지만 뭔가... 분위기에 맞춰서 대답하신 느낌?이 조금 들었거든요. ...아닐 수도 있어요! 전 추리 게임은 정말 못하거든요.
 
허성준:흠, 흠. 그럴 수도 있으려나~
오티스 씨는 의심되는 인물 없어요?
 
오티스:지금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멍청한 얼굴로 쳐다봐요.)
 
허성준:...시진 씨는요?
 
선우시진:(잠시 턱을 매만져요) 뭐... 두분에게 의심받고 있는 상태에서 두 분 중 한분을 택하게 되면... 몰아가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음... (잠시 고민하다가, 입을 닫아요) ...아닙니다. 확실해지면 그때 입을 열어도 괜찮겠죠.
 
오티스:(엣헴) 성준이 나한테 물어봐줘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시진이 평소보다 더 차분하거든? 저렇게 태연하고 차분하면 꼭 쟤한테 무슨 일이 있더라고.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허성준:어라라, 오티스 씨도 이러는데...
 
오티스:✦ 조력 ✦
 
허성준:입 다물고 계셔도 괜찮겠어요? 이러다 마피아로 뽑히실텐데요…
 
선우시진:(오티스의 말에 그런 차이가 있나 싶어, 잠시 입을 가리고선 오티스를 바라봐요.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젓습니다) 이상하네요... 저는 이 상황이 오히려 이상한 것 같은데요. 오티스씨한테까지 제 이상한 점이 느껴졌다니...
오히려 그게 이상하지 않나요?
여러분들이 잊으신 것이 있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저는 제 생각이나 행동을 숨기는 것으로 돈을 버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 ...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에게 제가 이상하다는 게 보였다면...
(몸을 풀고선 가볍게 웃어보여요. 그리곤 술을 한모금 마십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카지노를 가보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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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0/16
성공
 
오티스:뭐라는거야, 아무튼 자기가 이상한게 맞다는거잖아? (한참 의뭉스러운 말들을 듣다가 말해요.)
 
백시은:(눈... 빙글빙글)
 
선우시진:...그러면 가볍게 말해드리죠. 요는 그겁니다.
(잔을 가볍게 내리고서,) 지금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생각, 추리가 여러분들의 것이 맞나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앞 사람이 한 말에 따라 생각이 변질 된 것 같은데요.
...안 그런가요. 성준 씨.
 
허성준:(그 말에 가볍게 어깨를 으쓱거립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마피아 룰에 맞춰서 추리를 한 것 뿐인데 그걸로 변질이라니…
 
선우시진:...원래, 이렇게 말로 하게되는 게임들의 진행 양상이 그렇거든요.
다들 직접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만약에 여기서 여러분들이... 만일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면...
...저는 직업을 바꿔야합니다.
 
백시은:(으흐흠... 모르겠다! 가만히 있어요. 조력 하지 않습니다)
rolling token
 
(
 
)
 
 
 
허성준:뭐어, 여기서 게임이 끝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어깨를 으쓱하더니) 그럼 아직 범인이 확정되지 않은 것 같으니까 계속 해 볼까요!
 
그렇게 여러분은 단어 마피아를 했고...
 
...결국 마피아를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허성준:...그래서, 마피아는?
 
백시은:단어 안 받은 사람이 마피아였죠?
 
선우시진:네, 그렇죠.
마피아의 종이에는 키워드의 카테고리에 대해서만 적혀있으니까요.
 
허성준:아~ 시진 씨 자세하게 아니까 불안한데...
 
백시은:저는... 짜잔. (자신이 받은 쪽지를 펼쳐서 모두에게 보여줍니다. 적혀있는건 '저울'이겠네요)
 
허성준:아~! 정말! 마지막까지 의심했는데...!
 
오티스:라인이 아니야?!
 
허성준:그럼 마피아는 역시 시진씨죠, 그쵸!
 
오티스:아아악!!! 다들 못믿어! 이 배신자!!
 
백시은:(어쩐지 말이 많았던 시진 쳐다봅니다)
 
선우시진:(가볍게, 한모금 마시면서 웃어요. 그리고 테이블 위에 종이를 뒤집어 놓습니다.) ...다들 카지노나 다녀오시죠.
(당신은 마피아입니다! 라는 글씨가 선명해요)
 
허성준:게임 하나에 직업까지 바치네, 이 사람! (그렇게 소리쳐 웃으며 한 잔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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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2
 
백시은:아..~ 재미있었다.
 
선우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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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1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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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6/14
실패
2
 
허성준:(게임도 즐기고 한 잔도 마시고 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점점 혀가 꼬이는 느낌도 나요.)
 
백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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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3/13
어려운 성공
 
(To 오티스): 당장 앉아서 졸 정도로 몽롱하지는 않지만 테이블에 엎드리면 얕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o 오티스): 기분이 엄청 좋아집니다!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To 선우시진): 당장 앉아서 졸 정도로 몽롱하지는 않지만 테이블에 엎드리면 얕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o 선우시진): 기분이 엄청 좋아집니다!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오티스:흐흠... 하... (머리를 쓸어넘기며 얼굴을 비빕니다.)
그래서 다음은?
 
허성준:아~ 그렇죠... 다으음... (마신 술잔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꼬인 혀로 맞장구 칩니다.)
이렇게 애매하게 게임 끝내긴 그렇쥐이~
 
선우시진:(턱을 괸 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은 채, 세 사람을 바라봐요. 그리곤, 답지않게 그 분위기에 탑승해 품을 뒤져요) ...그러면, 앞에 한 게임들은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이 많이 해본 게임이니...
...이번엔 제가 자주하는 게임을 해보는 건 어떤가요. (품에서 트럼프 카드 다발을 꺼내듭니다.)
 
허성준:오! 트럼프다~!
뭐예요, 여기서 본어업~?
포커인가요?
 
백시은:우와, 들고 다니시는군요!
 
오티스:이거, 우리한테 불리한거 아니야~? (눈을 꿈벅이며 카드 놀리는 손을 바라봅니다.)
 
선우시진:(환한 미소를 지어보여요. 그리고 본업을 할때나 했던, 카드 묘기를 가볍게 손보입니다.) 포커도 좋고... 훌라도 좋고, 블랙잭, 다우트, 원카드, 도둑잡기...
...뭐든 좋습니다. 해보도록 하죠.
 
허성준:뭐어, 나쁘지 않네요오... 설마 시진 씨가 여기서 비겁하게 사기를 치진 않을 테고...
공평하게 운 승부~!
 
선우시진:(그 말엔 대답을 안하고, 가볍게 웃어버려요) ...사실, 지금까지 궁금했던게 하나 있거든요.
(그리곤 시은을 바라봅니다.) ...프로게이머는... 이런 카드류 게임도 강한가?
 
허성준:으하하! 그거 확실히 궁금하다!
 
선우시진:✦ 공격 ✦
...오늘에야 말로 그 궁금증을 풀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백시은:주 게임이 다르니까 안 강할 거 같은데요..~ (긁적여요)
 
선우시진:뭐... 그래도, 이런 트럼프로 하는 게임에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을테니까...
그나마 간단한 걸로 하죠. 블랙잭 어떤가요?
 
허성준:좋아요~! (주먹쥔 손 번쩍 듭니다. 딱 봐도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백시은:(끄덕끄덕)
 
선우시진:설명을 위해서 본게임 전에 연습게임이라도 한 판 해보죠.
 
백시은:아! 좋아요.
 
선우시진:(그러면 테이블에 올려진 음식들을 쓱 치우고, 카드들을 넓게 펼칩니다.) 블랙잭은 52개의 레귤러 카드들 중 조커를 제외한 카드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목표는 딜러에게 승리하는 겁니다. 이때, 딜러보다...그러니 저보다 높은 가치를 가진 카드를 소유하거나 정확히 21의 가치를 가진 카드를 소유하면... 저한테서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들 중 몇몇, 카드만 콕콕 집어서 살짝 위로 끌어올려요. 순서대로 숫자카드, 에이스, 잭, 퀸, 킹.)
숫자카드는 적힌 숫자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고, 에이스, 잭, 퀸, 킹은 각각 10의 가치를 가집니다.
 
백시은:아하... (끄덕끄덕)
 
선우시진:(시은이 이해한 것 같으면, 카드를 다시 싹 모읍니다.) 그러면 기본적인 설명은 다 드린 것 같으니... 실전으로 들어가보죠.
우선, 플레이어들에게 카드를 모두 다 건네주고... 이땐, 시은씨에게만 한장 건네주겠네요.
(A 다이아를 보이게 내려줍니다.)
 
백시은:오....
 
선우시진:(그리고 시은에게 보이지 않게 본인 카드 한장을 뽑아요)
(그리고 다시 카드를 한장을 뽑아서 시은에게 건네줍니다)
모든 플레이어들 2장의 보이는 카드를 가지고 시작하고, 딜러같은 경우에는 보이는 카드 한장, 보이지 않는 카드 한장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9 다이아를 내려놓습니다)
자, 여기서부터 바로 시작하면 되겠네요.
새로운 카드를 뽑겠습니까?
 
백시은:음... 아니요. 안 뽑을게요.
 
선우시진:(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군요, 현명한 선택이네요.
그러면...저는... (카드 두장을 확인합니다.) ...딜러의 경우, 가지고있는 카드의 가치가 16이하면 히트 카드를 한 장 받고, 17이면 자동으로 스탠드가 됩니다.
그러면, 저는.... 히트 카드 한 장을 받아야겠네요.
(카드 한장을 보이게 내려놔요)
(카드를 확인하고 나면, 남은 한장도 결국 보여줍니다.)
...너무 큰게 나와줬네요.
 
백시은:...우와.
 
허성준:역시 시은 씨 카드게임에도 강한 거 아니에요~? (둘의 블랙잭을 보고 웃습니다.)
 
선우시진:이때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의 가치는 22.
 
백시은:에이..~ 운이 좋았죠.
 
허성준:카드 게임은 원래 운 게임이라니까! 특히 블랙잭은말이죠오~ 운이 좋으면 장떙이라구요~
 
오티스:오우, 딜러랑 게임을? 간 떨려서 어떻게 하는거람. (라인에게 엄지척 해보여요.)
 
백시은:여긴 카지노가 아니니까 괜찮아요. 그리고 언제 제가 딜러랑 게임을 해보겠어요? (가까운 사람의 직업적인 면모를 보게 되니 신기해서 눈을 계속 깜빡입니다)
 
허성준:맞아요! 걸린 것도 돈이 아니라 메이드복이고~! 아하하!
 
백시은:..아하! 하! 맞다... 메이드복이 있었네...
 
오티스:푸하하~! 아무나! 이겨라! (성준처럼 웃으며 응원을 합니다.)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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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선우시진:아무래도 그렇죠. 처음부터
9에 에이스가 나와줬으니... 시작부터 제가 시은씨에게 이길 방법은 정확히 21을 맞추는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백시은:정말... 운이 좋았네요.
 
허성준:블랙잭은 운게임이라니까요~ 머리 쓸 요소가 하나도 없어! 오티스 씨라도 이길 수 있어요!
 
백시은:맞아, 다 같이 해봐요!
 
오티스:그래? 진짜?
 
허성준:그럴까나~
 
선우시진:(그리곤, 시은의 앞에 내민 카드를 회수합니다.)
(모두 회수하고 나면, 세 사람을 바라봐요) 확률로 따지면, 블랙잭에서 플레이어가 승리할 확률은 50%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오티스:완전 도박이네!
 
선우시진:(웃어보여요.) 그렇죠 다들, 해볼만 하다는 말입니다.
 
백시은:근데 정말... 아까까진 의식 못했는데 오티스씨 말 덕분에 갑자기 엄~청 긴장되기 시작했네요...! (몇년차셨더라...)
 
허성준:자, 자! 카드 주시죠! (테이블을 조금 경박하게 툭툭 치며 재촉합니다. 평소라면 예의없다며 하지 않을 행동이지만 술을 마셔 기분이 좋은 나머지 해버립니다.)
 
오티스:어디 정말 내가 이기는지 보자구. (이겨본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없어서... 자신은 별로 없지만 말은 힘차게 합니다.)
 
선우시진:그러도록 하죠. (우선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카드를 배분합니다.)
(모두에게 한장씩, 그리고 본인이 뽑은 카드는 숨깁니다.)
(그리고 이어서 한장씩 다시 배분합니다.)
 
허성준:우와, 나 시작부터 높은데~?
 
오티스:오우.. (움찔)
 
허성준:저 먼저 할게요. 힛.
 
백시은:(오티스 쳐다봐요. 다음?)
 
오티스:내가 해? 나는 힛!
 
백시은:음... 저죠? 저도 힛.
...푸핫! 아~ (뽑은 카드 보고 웃어요...)
 
오티스:왜? 뭔데?
 
백시은:21을 넘었어요. 터졌네요!
 
오티스:오우!
 
허성준:아깝다~ 2만 덜 나왔으면 됐는데.
(그리고는) 저는 당연히 스테이.
 
선우시진:잠시...그전에 저도 한장 뽑겠습니다.
(뽑은 카드를 보곤 가볍게 웃어보입니다. 그리고 숨긴 카드 한장을 뒤집어요) 버스트.
 
허성준:아하하!
이제 오티스 씨랑 제 대결이네요?
오티스 씨가 20 이상이 나오면 제 승리.
 
선우시진:뽑으실건가요?
 
백시은:우와~~~ (잔을 젓가락으로 탁탁 치면서 호응해요)
 
오티스:이야... (입술을 핥으며 카드에 손을 뻗어요.)
힛!
 
허성준:가보자~!
 
오티스:(실눈을 뜨고 카드를 확인합니다.)
으아아.......
(와르르 던져버려요.) 난 운이 없다니까!
 
허성준:아하하하! 이 게임은 제 승리네!
 
오티스:조력하지 않습니다.
 
선우시진:(그러면, 와르르 던진 카드들까지 싹 회수합니다.)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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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6/14
극단적 성공
 
그렇게, 블랙잭을 3판 정도 해서 승률이 가장 낮은 사람이 지는 걸로 정하고...
 
백시은:으음.... 으으음...! 아~~! 이것봐요. 프로게이머라고해서 다른 게임까지 다 잘하는건 아니라니깐~ 정말. (재미있었다는 듯이 파하하 웃어요)
 
허성준:이걸로 시은 씨가 꼴지네요~! 아하하하!
그러게, 프로게이머라도 못하는 거 있구나~
 
오티스:으하하! 나 이겨본거 처음이야! (딱 한 판 이겨놓고...)
 
선우시진:(가볍게 웃어보여요) 연습게임이 본게임이였으면, 아마 결과는 달랐겠죠.
그렇다면... (문득 뭘 걸고 게임을 했는지가 떠올라요) 아, 그...음...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카드를 잠시 만지작 거리다가, 시은을 쓱 바라보고선 위로하듯 말해요.) ...이 중에서는 시은씨가 제일 어울리시긴 할거예요. 아마... 그, 핏이?
 
백시은:음? ...아. (순간 무슨 이야기지 했다가 깨달은 얼굴 해요)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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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성공
(술잔을 기울이며 시진의 말을 듣다가 입에 털어넣고는 말을 붙입니다.)
내 생각에는 시진 너도 꽤 잘어울릴거 같은데.
맨날 시커먼 옷만 입고...
 
허성준: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핏 잘 어울린다고 하면 시진 씨도지?
 
백시은:여긴 다들 핏이 좋잖아요...
 
오티스:그치? 옷 맵시도 있고...
 
선우시진:...그거야, 평소에 저한테 어울릴만한 옷... (...꽤나 가격대가 있다고 하더라도,) ...을 찾아서 입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화려하고, 나풀나풀한 옷이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니까요. (가볍게 거절합니다)
 
오티스:전에 면사포도 나쁘지 않았는데? (끔찍했던 얼굴이지... 기억을 떠올리며 미간을 찌푸려요.)
 
허성준:...어? 확실히...
 
오티스:그치? 곱상해서 은근히 어울린다니까.
 
선우시진:....면사포요?
 
오티스:차라리 메이드 복을 입어 그런거 한번만 더 뒤집어 쓰면... (안색이 흉흉해집니다.)
 
허성준:오히려 메이드 복 입고 얼굴에 면사포까지 하면 어울릴 것 같은데요!?
 
오티스:아 그런 컨셉?
 
백시은:음, 예쁘겠네요. 예쁜거 + 예쁜건 = 예쁜거죠.
 
선우시진:(말도 안되는 소리에 얼굴을 쓱 쓸어요) ...여러분들의...그런 취향을 저에게 대입시키진 말아주셨으면 하는데 말이죠...
 
백시은:에이... 취향이라기보단, 정말 어울릴 거 같아서죠.
2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서 말한거 아닐까요?
 
오티스:(고개를 끄덕이며 단호한 눈썹을 꿈틀 거립니다.) 알잖아, 나 거짓말 못하는거.
 
선우시진:...말해둡니다만, 그렇게 말해도 안입습니다.
애초에 저희... 메이드복은 게임에서 진 사람이 입기로 했지 않나요?
어쩌다보니 제가 게임에서 많이 이겨서 속상하신 건 알겠지만....
룰은 룰이죠. (그리 말하며 술 마셔요)
 
허성준:우와, 재수없어...
 
선우시진: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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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0/16
성공
 
백시은:아하하! 그렇긴했죠.
 
오티스:(어깨를 으쓱이며 모른척합니다.)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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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6/14
극단적 성공
 
허성준:(이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나만 안 입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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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술 홀짝이며 모른체...)
 
오티스:조력하지 않습니다.
 
백시은:뭐! 사람일 어떻게 될 지 모르죠. 혹시 몰라요. 뒤에서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선우시진:... (팔짱을 낀채로 톡톡 두들기다가, 시은을 바라봐요) ...시은씨도 사실은 아시지 않나요. 이야기가 이런 식으로 끝나면...
...애초에 승부도 없었던거니, 제가 이 벌칙을 수행할 이유는 없는거죠.
...그러니, 제 쪽에서 제안을 하나하죠.
원래대로라면 (강조하듯, 웃음기 낀 목소리로 대답해요) 시은씨가 입었을 메이드복을... 이 대화에 승복해서 제가 입는다고 했을 때, 시은 씨는 대신 뭘 해주실 수 있나요?
 
백시은:이 가게의 다른 코스튬을 함께 입어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긴한데... 그거 아니면 여기서 쓴 비용을 제가 치뤄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은데 어떠세요?
 
오티스:(재밌어지는데~ 흥미진진한 눈으로 둘을 지켜봐요.)
인내
77
73/36/14
실패
2
 
선우시진:(잠시 셈을 쳐봐요...) ...따지고 보면, 전 시은 씨가 강제로 이런 코스튬을 입는 상황이 발생하는 게 싫어서 이런 딜을 건 거기도 한데...
...그런 조건이라면 지금 당장 확답을 드리긴 어렵겠네요. 잠시 조금만 고민해볼게요.
 
허성준:...이야기하는 중에 죄송하지만, 저는 시진 씨의 말도 꽤 일리 있다고 보거든요.
게임에서 진 사람이 입기로 했으니까 진 사람이 입는거면... 보자,
저희가 게임해서 진 사람이 누구누구였더라?
(하고 시은과 오티스를 바라봅니다.)
 
선우시진:(성준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겠네요)
 
오티스:(진지한 눈빛으로 성준을 마주합니다.) 썽준. 정말로 보고 싶은거야? (그러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긴 신장... 여기에 저 짧은 메이드복이면... 오티스의 매끈탄탄한 다리가 전부 드러날 거에요.)
(...과연 다리만?)
 
허성준:... ...
(상상하고 속이 안 좋아져서 입을 살짝 가립니다.)
...그, 그래도... 역시 게임에서 진 사람끼리 정하는게... 음... 맞잖아요, 그쵸~?
 
오티스:(애초에 지퍼가 다 올라갈까...? 그냥 헐벗은 오티스를... 이글거리는 눈으로 성준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선우시진:...제가 하고 싶은 말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가볍게 어깨를 으쓱입니다.)
(지금까지와 다르게 시은을 옹호하려는 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애초에 현재 시은과 자신 사이엔 딜이 걸려있으니...)
(굳이 필요를 못느껴요.)
 
허성준:그래도 역시 입는 다면 시은 씨가 좋을까~
오티스 씨는 역시 좀... 보기 힘들 것 같으니까.
 
백시은:하, 하하... 어, 음. 듬직하고? 믿음가는 메이드...로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속으로 지금 치마를 몇 년만에 입게되는건지 세어보고 있어요)
 
그렇게, 우리는 메이드 복을 입지 않게 치열하게 대화하고, 토론하고, 게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허성준:
rolling token
 
(
 
 
 
 
)
 
 
 
백시은:
rolling token
 
(
 
 
 
 
 
)
 
 
 
오티스:
rolling token
 
(
 
 
 
 
 
)
 
 
 
선우시진:
rolling token
 
(
 
 
 
 
 
)
 
 
 
선우시진!
 
선우시진:(시은이 입는 다는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으면, 입에 술을 한모금 머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새로운 딜을 제시하기 좋은 상황인 것 같은데.)
(시은이 걸었던 조건과 자신이 메이드복을 입었을 때 펼쳐질 풍경을 머릿속에 굴려봐요. 뭐... 그렇다면...) ...시은 씨, 아까 말했던 조건에서 하나만 더하도록 하죠.
 
백시은:음? 말씀해보세요.
 
선우시진:이 가게에 있는 다른 코스튬을 시은씨가 입어주시는 걸로 하되,
시은씨가 입어주실 코스튬은 제가 정하는 걸로.
 
가게의 벽 위로는 웃기게 생긴 옷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습니다.
 
쫄쫄이 옷이나, 동물옷, 거기에... 메이드 옷.
 
백시은:아. 음... ... (슥 쳐다봤다가 작은 한숨 폭 쉬어요) 알겠어요. 알겠어요... 그럼 코스튬 입을테니까 제가 여기 값은 안 치뤄도 되겠네요... 제가 제안한 건 둘 중 하나였으니까요.
엔빵인 거 맞죠? 코스튬까지 입고 제가 다 값을 내면 좀 ... 억울하잖아요?!
 
허성준:뭐어, 좋은 구경 할테니까 돈은 저랑 오티스 씨 반반씩이어도 괜찮긴 한데요. (두 사람의 딜을 팔짱 끼고 보다가 웃으며 말해요.)
 
선우시진:(그 말에 가볍게 웃어보여요) 네, 그런걸로 하죠. 하지만... 뭘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걱정될 만한 옷을 드릴 건 아니니까요.
 
오티스:응? 그, 그래? (당황했지만 성준을 따라 팔짱을 낍니다. 친구들의 이런 모습... 흔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백시은:끙... 그래도 다같이 먹었으니까요... (하아아아아아ㅏㅏㅏ)
 
선우시진:(그리고 남은 두 사람을 바라보면, 문득 오티스에게 시선이 닿아요. 이 사람은 꽤나 기분파기도하고... 다같이 뭔갈 하는거...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니,)
(잠깐 손짓을 해요.) 오티스씨 잠깐 귀좀.
 
오티스:응? (팔은 풀지 않은 채 몸을 기울여줍니다.)
 
선우시진:(그 모습에 웃다, 작게 속삭여요) ...시은씨에게는 집사복을 부탁드릴겁니다.
...원래, 치마를 잘 안입던 사람이니까요. 그러니, 저는 메이드복, 시은씨는 집사복. 이렇게 나란히 입게 될 것 같은데...
 
오티스:오...! (좋은 조합게 입이 동그랗게 감탄을 합니다.)
 
선우시진:...어쩌다보니 이야기는 이렇게 됐지만, 이런 날 다 같이 의상이라도 맞춰입고 사진이라도 찍으면... 좋지 않겠어요?
 
오티스:어!!! 좋지!!!! (시진은 귓속에 말하는데 오티스는 외치는.. 그런 모습입니다.)
 
허성준:의상은 정했어요? 시진 씨가 뭘 골랐을지 기대되는데에~
 
백시은:(깜짝) 뭐, 뭐, 뭔.. 아니 뭐에요?
 
선우시진:(그럴 줄 알았다는 듯, 웃어보여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오티스씨도 저희랑 같이 이동하죠.
 
오티스:어어! 내가 기깔나게 찍어줄게! (신나서 먼저 벌떡 일어납니니다.)
 
선우시진:성준씨는... 저희가 할 일에 합류할 생각이 있으면 따라오시고요. 시은씨도 가실까요?
 
백시은:(긴장의 침 꼴깍) 네. 우, 우와~ 기대된다. 무슨 옷일까................
 
허성준:네에~? 뭔데 뭔데요~? (술기운 때문에 경계심이 낮아져 벌떡 일어납니다.)
 
선우시진:...(그걸 보곤, 턱을 매만집니다) ...따라오시면, 더 이상 무를 수가 없게 되실건데 괜찮으신가요?
 
허성준:뭔데 그래요~? 돈이라면 낼테니까~ 아하하~
 
선우시진:(그대로 성준의 어깨를 감쌉니다. 이쪽도 술기운이 돌아 평소보다, 스킨십을 편히 해요.) ...그러면, 다 같이 가죠.
...마침 돈도 내신다고 하니까요.
(총총, 모두를 이끌고 거기로 향합니다.)
옷은 제가 들고갈테니, 다들 탈의실 쪽가 가계세요. 시은씨 쪽에는 제가 부탁드리겠습니다.
(별 문제가 될게 없다는 듯, 웃는 낯으로 그리 말하고 나면 가게 벽쪽에 다가가선 근처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요.) ...성인 남성 사이즈의 메이드복 3벌이랑 성인 여성 사이즈의 메이드 복 1벌 부탁드립니다.
있나요?
 
잔뜩 있다고 보여주네요!
 
백시은:(난... 난... 쌍 메이드복도 결심했어.. 결심.. 했... 어..... 결....심.............)
 
선우시진:(그러면 개중 커다란 메이드 복 3벌은 자신이 챙겨요. 나머지 집사복은 가리키면서,) ...이건 입을 사람이 탈의실쪽에 가있어서 그런데, 여성 탈의실쪽에 건네주세요.
(직원과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총총 메이드복 세벌을 챙겨갑니다. 그리곤 마치 아빠왔다 같은 느낌으로 남자 탈의실 문을 열어요.)
(들어오고 나면... 문부터 잠급니다.)
...시은씨에겐 건네드렸습니다. 그리고...저희가 입을것도 들고왔습니다.
 
오티스:와써? (해맑게 고개를 드는데 손에 잔뜩 들린 옷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저희?
 
허성준:와~ 시진 씨 입는 거 보여주게요? 하하, 그렇게까진 필요없는데~
 
선우시진:왜요. 그랬잖아요.
(오티스를 향해선,) 다 같이 의상을 맞추고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성준을 향해선,) 따라오면 더 이상 무를 수가 없을거라고요.
(본인 메이드복은 바닥에 툭 떨구고, 두사람을 향해 각각 메이드복을 내밉니다.) ...해주시겠죠?
 
오티스:응? 어? (내가 그런 말도 했던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는 했는데? 어? 얼빵한 얼굴로 입도 다물지 못한채 시진을 바라봅니다.)
 
백시은:(탈의실에 온갖 생각 다하며 서 있다가 받은 옷을 보고는 잠깐 멈춰요) ...진짜 이거? 우와, 왜... 세트로 있는거야? (진짜 별... 대단한 가게다. 하며 옷 갈아입으로 들어갑니다)
 
선우시진:(가볍게 웃어보여요. 평소와 달리 매우 밝은 얼굴입니다.) 한입으로 두말은... 안하시겠죠?
 
허성준:...으에?
 
선우시진:아니면... 뭐, 제가 입혀드릴까요?
 
허성준:...예? 에?
 
선우시진:입힘을 당하시던지, 스스로 입으시던지.
 
허성준:그치만 시진 씨만 입는걸로...
으에??
 
선우시진:고르세요.
따라오면 더 이상 무를 수가 없을거라고 했죠?
 
허성준:그, 그치만... 약, 약속...
한 명만...
 
선우시진:그래요, 그런데 저랑 약속을 더 하셨죠.
이건 그 게임과는 별개로, 게임이 끝난 뒤 저와 한 약속이라는... 말이예요.
(절대 물러날 생각은 없는 듯, 그대로 성준의 손을 끌어와 쥐어줍니다. 메이드복을.)
 
허성준:(멍하니 메이드복을 쥡니다...)
 
선우시진:(그리고 그건 오티스한테도 마찬가지입니다.)
 
허성준:(저, 정말... 입어야 하는 건가...)
 
백시은:(다 입고 나와서 일행 기다리는 중입니다) ... 왜 안나오지?
 
오티스:(그렇게 성준이 메이드복을 쥐면, 뭐에 홀린 것처럼 시진에게서 메이드복을 받아듭니다.)
...어어. 아...
(뭔가를 깨달은 탄성)
 
선우시진:자, 입도록 하죠.
 
백시은:(빨리 나와줘... 나 혼자 이 가게에서 코스튬 입고 있는 거 같아.. 부끄러워..... 다 쳐다본단말야............... 발동동)
 
오티스:으하하!!! (껄껄 웃으며 성준의 등을 팡팡 두드립니다.) 단체복이네 단체복!!!
그때 처럼 말이야! (크툴군을 말하는것 같지만 그거랑 다르지만 아무튼)
 
선우시진:네, 크툴군이랑 다를 건 없으니까요.
 
허성준:저, 전혀 다르거든요...!? 이건 노출도 자체가...!!
 
선우시진:...노출 되는 곳이라곤 다리의 치마밑 아주 조금 뿐이니까요.
 
오티스:우리 그때 되게 귀엽지 않았어? 으하하하 (웃으면서 실성한 사람처럼 코트를 벗습니다. 그러다가 성준을 보고) 뭐해! 빨리 벗어!
 
선우시진:...그리고, 그것도 보이기 싫어하실까봐... 더 준비해둔게 있긴해요. 뒤져보세요.
 
허성준:와~아아악!! 멋대로 벗지기 마요!! 뭔데요!?
 
선우시진:원하신다면 스타킹도 있으니까요.
 
허성준:더 싫어어어어어어~~!!!
 
선우시진:(가볍게 대답하고선, 바닥에 떨어뜨려놨던 본인 몫의 메이드복을 주워서 입기 시작합니다.)
 
오티스:(껄껄웃으며 자신도 반쯤 벗은 채로 성준의 옷을 잡아뜯듯이 벗깁니다.)
 
허성준:알았어요! 알았어! 제가 입을테니까! 그만둬어!!!
 
백시은:(어쩐지 탈의실 쪽이 시끄럽습니다.... ) ...뭐야?
 
그렇게, 잠시 기다리면...
 
어째선지, 시진 뿐만이 아니라
 
메이드 복을 입은 남성 세 사람이 나타납니다.
 
선우시진:(어째선지 꽤나 당당한 태도입니다) ...일찍 나오셨네요.
 
백시은:왜이렇게 늦게 나왔...! 어?
???
 
오티스:(벌어진 다리를 오므릴 줄 모릅니다. 하반신이 시원한데 별 개의치않고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소리쳐요.) 사진찍자!!
 
백시은:뭐야?
 
허성준:진짜 싫어...
 
백시은:어... 어? 어어... 그,.어...
 
오티스:(다들 뭔가 굼떠보이자 근처 카운터의 직원에게 다가가 부탁합니다. 우리 단체 사진을 찍어달라고. 휴대폰을 내밀고 있어요.)
 
허성준:(양 손으로 얼굴 가립니다.)
 
백시은:하, 하하! 아하하! 아~! 끅...끄흡.... 으하하! (막 웃으면서 브이해요)
 
선우시진:...혼자면 부끄러운 행색일 수 있지만, 둘, 셋, 넷이 되면 이야기가 좀 다르죠.
 
오티스:찍어주신대!! (일행을 모아 세우며 제일 끝에 가서 섭니다.)
 
허성준:(얼굴 가린 채로) 부끄러운 사람이 넷이 될 뿐인데요...
 
선우시진:(카메라에 맞춰 적당히, 위치를 잡고 자세를 취합니다.)
 
오티스:(누가봐도 취한 얼굴... 즐거운 듯 웃으며 성준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브이합니다.)
 
허성준:(엉거주춤한 자세로 얼굴 가린 채 옴짝달싹 않습니다. 이, 이딴 꼴로 얼굴 팔리면 이제 장가 못 간다고...)
 
백시은:(양손브이중 브이~!)
 
직원:김치~!
 
선우시진:(그러면 옆을 힐끔 보고선, 성준의 손을 가볍게 잡아 내리겠네요.)
 
직원의 상쾌한 목소리와 함께 찰칵, 소리가 들리며 사진이 찍힙니다.
 
즐거운 추억이 하나 추가됐네요!
 
허성준:
외모
98
70/35/14
실패
 
백시은:
외모
41
60/30/12
성공
 
오티스:
외모
69
60/30/12
실패
 
선우시진:
외모
79
75/37/15
실패
 
허성준:(사진 찍히기 직전에 얼굴을 가린 손이 억지로 내려가 흔들린 채 나옵니다. 살짝 보이는 얼굴은 울상입니다.)
 
선우시진:(반면 이쪽은 술에 취한 듯, 얼굴빛은 붉게 나왔지만 평소와 다르게 밝은 미소를 짓고있어 그 표정에 집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백시은:(완전 즐거워보이는 표정입니다)
 
오티스:(건장한 체격에 메이드복이 우스워 보이지만 오티스 특유의 쾌활한 인상이 사진 한 구석을 생동감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무척 행복해보이는 모습이에요.)
 
그렇게, 성준 빼고 모두가 행복한 사진이 완성됐습니다.
 
점원은 핸드폰을 돌려주고 자리로 돌아가네요.
 
자, 이제 이만 벗을까요?
 
아니면 술을 더 마셔도 좋겠습니다.
 
이만 해산해도 괜찮겠죠!
 
어떻게 할까요?
 
허성준:(일단 성준은 사진이 찍히자마자 바로 탈의실로 가 옷을 갈아입습니다. 이, 이런 걸 입고 사진을 찍힌다니... 수치스러워!)
 
백시은:(성준이 돌아가서 옷 갈아입을 때에 자리로 돌아와서 나머지 일행들이랑 셀카 몇 개 찍어요. 다같이 술톤인 사진을...)
 
선우시진:(이쪽은 뭐... 애초에 찍힐것도 다 찍혔고, 볼 사람들도 다 보고 있으니... 기왕 입은김에 즐깁니다.)
 
오티스:(이미 하이톤입니다. 시은이 옆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요.)
 
그렇게, 여러분은 술에 취해 잔뜩 먹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요?
 
적어도 술집에 막 들어왔을 때보다 정신이 멀쩡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선우시진:(의자에 앉고나면, 질리지도 않는지 계속해서 입안에 술을 집어넣습니다.)
(아마, 이 가게에 파는 술은 종류별로 다 먹은 것 같네요.)
인내
89
81/40/16
실패
인내
86
81/40/16
실패
인내
39
81/40/16
어려운 성공
인내
13
81/40/16
극단적 성공
 
선우시진:
인내
42
81/40/16
성공
1 2
 
오티스:(짠짠짠! 술이 나인지, 내가 술인지! 신나게 부어라 마셔라 오티스의 신나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인내
56
73/36/14
성공
인내
60
73/36/14
성공
인내
71
73/36/14
성공
인내
33
73/36/14
어려운 성공
인내
44
73/36/14
성공
 
허성준:(성준도 메이드복을 벗은 후로는 조금 침울해져 있었습니다만, 술이 입에 벌컥벌컥 들어가니 어느샌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눈치채보니 다시 웃으면서 술파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인내
36
54/27/10
성공
인내
31
54/27/10
성공
인내
12
54/27/10
어려운 성공
인내
24
54/27/10
어려운 성공
인내
94
54/27/10
실패
 
허성준:2
 
백시은:와하하! (신나게 웃고 마셔요. 술은 분위기로 마신다는 말을 어디서 들을 거 같기도 하고... 확실히 이렇게 많이 마신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인내
16
67/33/13
어려운 성공
인내
49
67/33/13
성공
인내
20
67/33/13
어려운 성공
인내
68
67/33/13
실패
인내
73
67/33/13
실패
 
백시은:1 1
 
(To 백시은): 혀가 점점 꼬이는 느낌입니다. 그치만, 뭐 어때요? 더 신납니다!
 
그렇게 한참을 놀고 마시고 나면...
 
조금은 몽롱한 기분이 들고, 테이블에 뜨거운 볼을 살짝 기댑니다.
 
테이블의 차가운 감각에 눈을 순간적으로 크게 뜨면, 시야 사이로 누군가가 보입니다만…
 
……누구죠?
 
집중해서 보면, 허리를 숙이고 우리의 상태를 확인하는 직원입니다.
 
단체로 테이블에 뻗어있으니 걱정이 되어서 살피러 왔나 봅니다.
 
백시은:
관찰력
44
73/36/14
성공

선우시진:
관찰력
99
78/39/15
실패
 
허성준:
관찰력
5
77/38/15
극단적 성공
 
오티스:
관찰력
59
60/30/12
성공
 
직원은 우리를 걱정하는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 생각보다 우리가 취해있었나봐요.
 
직원:많이 힘들어 보이시는데, 이만 돌아가시는게 어떨까요?
특히나 한 분은… (말하며 완전히 술에 쩔어 있는 성준을 봅니다.) 심각해보이시는데요…
 
허성준:(완전히 술에 절여져서 혀를 꼬며 말하고 있습니다. 파하하 웃으면서 몽롱하게 테이블에 기대어 앉아있어요.) 아, 진짜 웃기다... 그치...
 
오티스:(그런 성준의 머리에 메이드 머리띠를 씌워줍니다. 아쉬운대로...)
 
허성준:(메이드 머리띠가 씌워져도 반응이 없어요. 엎드려서 거의 잘 기세입니다...)
 
백시은:...아. 언제 이렇게, 마셨더라... 아하하~ 너무 맛있어서 막 머것나바요... 가게 짱...~ (직원한테 엄지 들어올려보이며) 네에, 슬슬... 가야게써요... 우음.
 
선우시진:...(어째 눈앞이 뱅글뱅글 도는 와중에도, 퍼뜩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일어날때도 발을 살짝 헛디뎠다가도, 테이블을 부여잡고 일어나요.)
 
오티스:우리는 베스트 프렌드... 아니? 가족이에요 가족. (허허실실 웃으며 중얼거려요. 직원에게 한명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선우시진:리러 라...(입을 살짝 가립니다) ...스을 슬, 이러나죠.
 
허성준:가야? 가야지이... (하고 말은 하지만 완전히 인사불성이라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일어났다가 풀썩 쓰러집니다.)
 
백시은:(느릿느릿 일어나서 계산하려고 주머니를 더듬거리다가 지갑이 잡히지 않으면... 그제서야 옷이 평소 옷이 아니라는걸 깨달아요) 아... 옷 가라입꼬 올께ㅔ요~~ (손 흔들흔들)
 
오티스:(다들 직원에게 모두를 소개하고 나면 시은에게 손을 살랑살랑 흔들어줍니다.)
 
선우시진:아... (메이드복에 외투를 껴입다가도...시은의 말에 아래를 바라봐요) ...저더, 다녀올...게요.
 
오티스:어어, 다녀와. (그럼 정신 못차리는 성준을 바라봅니다.)
 
허성준:(성준은 아까 쓰러졌던 그대로 무릎 꿇고 엎드려 금방이라도 잠들듯 꾸벅거리고 있어요. 적어도 성준이 자기 힘으로 걸을 수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선우시진:(외투 반쯤 입은 상태로, 탈의실은 잘도 찾아가서 잘도 갈아입습니다.)
 
오티스:썽준, 여기서 자면 안돼. 다리가 추워서 얼어주거.
 
허성준:에이, 안 주거... 안 주거요, 오티스 시이...
한국에선 얼어안죽어... 안죽어...
한국엔 의료보험 있어요...
 
백시은:(탈의실에 들어간지 10분이 지나도 나올 생각이 안보입니다. 낑낑거리면서 벗는 중....) 이잉... 왜 안 벗어지지? 잉....
 
허성준:(잠꼬대처럼 꾸벅거리면서 말합니다.)
 
오티스:으하하 한국 의료보험 최고지. 우리는 안주거 알쥐
 
백시은:(낑낑... ) 힝, 누가 도와줘... (겨우 벗어서 삐뚤하게 접고 자기 옷으로 갈아입어요. 갈아입었는데... 티셔츠 앞뒤가 바뀌어있습니다)
 
오티스:(숭하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오티스를 직원이 채근하면 그제야 옷을 갈아입으러 갑니다.)
 
백시은:여기... 감사합니다. (집사옷 직원한테 넘겨주고 90도로 꾸벅 인사해요)
 
선우시진:(오티스가 갈아입으러 올때 쯤이면, 마침 탈의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눈 마주치면 탈의실 문 친절하게 활짝 열어주고 빠져나와요.)
 
오티스:아아, 감솨함닷. (어쩐지 조금은 유창해진 한국어... 고개를 꾸벅, 하고는 탈의실에서 우당탕탕 요란한 소리를 내며 옷을 갈아입습니다.)
 
허성준:(애들이 갈아입고 나올 때쯤엔 반쯤 자고 있습니다. 바닥에 무릎 꿇고 엎드린 채...)
 
선우시진:....(테이블에 돌아오면, 무언가에게 사과를 하고 있는 성준이 보여요. 그대로 어깨를 흔듭니다.) ...성준....씨, 여기서 잠..드흘면 안대요.
 
허성준:안 자여, 안 자... 안자여... (하지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선우시진:...(몇 번 흔들다보면, 밝았던 얼굴이 꽤나 심각해집니다. 가만히 성준을 바라보다 그대로, 성준을 어깨에 들쳐 업듯이해요.) ...가야...훼여.
 
백시은:아, 계산도 할게요.... (자주 쓰는 카드를 용케 꺼내서 주면서 계산 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계산을 마친 뒤
 
여러분은 성준을 부축하며 술집을 나서기로 합니다.
 
성준은 부축을 받는 도중에도 느어어, 하는 앓는 소리와 함께 괴로워합니다.
 
이 사람을 어찌할까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성준이 말한대로 길바닥에 버려두고 갈까요?
 
저벅, 저벅…
 
인사불성이 된 성준을 부축하고 길거리에 우뚝 섭니다.
 
어떡할까요? 정말로 길에 버리고 갈까요?
 
아니면… 역시 집에 데려다주나요?
 
선우시진:(부축하면서 나가다보면... 같이 부축하고 있던 두사람을 바라봐요) 어...떡칼가요?
 
오티스:.........무거어. (작게 중얼거려요.)
 
백시은:성준씨이... 집! 집 어디야!
 
허성준:집... 버스. 버스타고 가아...
 
백시은:버스? 무슨 버스... 몇 번!
(그러면서 시간을 확인해요)
 
허성준:174버언...
 
백시은:으음... 한 시.... 으음... 버스 없어! 집 못 가!
 
허성준:집 못 가...
나 집 못가...?
안되는데... 집 못가면 안돼요...
 
백시은:안대애.... 버스..... 업써어........
 
선우시진:(술냄새 나는 한숨을 푹 내쉬어요) ...버스 업...써요?
 
오티스:집에 가자. (단호하게 벌떡 몸을 세우자 신장차이 때문에 성준의 팔이 흘러내립니다. 반대쪽에 있는 사람한테 다 기대게 되는 성준이...)
 
허성준:집... 집 갈 쑤 이써효?
 
선우시진:...(반쯤 졸린 눈을 한 채, 휴대폰을 꺼내듭니다) ...울리 집이요.
 
오티스:잉청공항으루 가면 집에 갈 수 잇어.
 
선우시진:(오티스 말에는 갑자기 말투가 단정해져요) 이상한 곳 가지말고, 가만히 있어요.
 
오티스:넵... (꿈벅거리며 얌전히 서있습니다.)
 
선우시진:(그리고 휴대폰으로 택시 앱을 켜선, 현재 위치랑 본인집을 설정하고 불러요.)
(부르고 나면 시은을 바라봐요) ...시은...씨더?
 
백시은:나눈, 걸어, 걸어갈게. 안농~
1 걸어서 갈 수 있음. 초 가까움.
2 걸어서 못 감. 걸어가다가 아침될듯
1
집 저기~~ 저기~~~~ 있어. (대충 멀리 아무 건물 가리키며)
 
선우시진:음.... (시은의 손을 따라 쳐다보고 나면, 잡으려고 뻗은 손을 펼쳐선 흔들어보여요) ...먼젓... 드러가요.
 
백시은:네헤헤~ 빠이빠이~ (양손 높이 들어서 크게 흔들어요)
 
선우시진:(그러면 이쪽도 성준을 잡고 있던 걸 깜빡하고 손을 놓습니다. 그리고 양손을 흔들어요) 빠이빠이~
 
그래도 집에는 데려다줘야 하지 않겠어요?
 
의리라는 것이 있지, 우리는 이런 차가운 길바닥에 사람을 던지고 갈 만큼 매정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선우시진:(부른 택시가 도착하면, 짐덩이를 일단 차 안에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말잘듣는 짐덩이2도 집어넣습니다.)
(보조석엔 본인이 타요)
 
택시에 몸을 우겨넣고, 여러분은 이만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문득 시야가 하얗게 물듭니다...
 
전원, 생환.